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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투혼 빛 발해⋯11번째 金 획득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투혼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대한민국의 11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며,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조영재(국군체육부대)는 이날 한국 사격에 6번째 파리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조영재는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 선수 가운데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건 조영재가 최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뛰어넘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앞서 한국은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이날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1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진은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한국 양궁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김우진에게 패한 이우석(코오롱)은 3위 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땄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여자 개인전 은메달 1개, 남자 개인전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이와 함께 복싱 임애지(화순군청)는 여자 54㎏급 준결승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판정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복싱은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임애지는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애지는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5 19:13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맹활약’⋯연일 승전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전하며 예상 목표를 뛰어넘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중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져 은메달을 목애 걸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동메달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도쿄 이후 간판스타 김지연(현 SBS 해설위원)의 은퇴 등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격파하며 금메달까지 노렸으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 획득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은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물리치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임시현은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간 것.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에 이어 임시현이 두 번째다. 남수현은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 유도 대표팀은 남자 100㎏ 이상급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양평군청)은 결승에서 이 체급의 강자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가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유도가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처음이다. 또 한국은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하는 경기로, 4승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한다.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전북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맹활약하면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원 출신인 양지인(한국체대)은 대한민국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양지인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시리즈까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37점 동점을 이룬 양지인은 슛오프에서 침착하게 4발을 맞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임실군청)는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4 17:46

"12년 만에 금빛 총성"...남원의 딸 양지인, 25m 권총 '금메달'

‘남원의 딸’ 양지인(한국체대)이 첫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4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남원 출신인 양지인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권총 25m 결선에서 슛오프 끝에 이번 대회 8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5m 권총 부분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김장미(부산광역시청) 이후 12년 만이다. 양지인은 전날 열린 본선에서 완사 291점, 급사 295점으로 합계 586점을 기록, 6위로 결선에 올라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이 처음 사격을 시작한 건 남원하늘중학교 1학년 재학시절 체육 수행평가로 사격을 경험하면서부터다. 그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본 하늘중학교 정인순 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게 된 양지인은 2018년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양지인은 2019년 고향 남원을 떠나 서울체고로 진학, 25m 권총으로 주 종목을 정했고 2022년 한국체대에 입학하고 지난해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올해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5월 사격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우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세계 사격 1인자로서 명성을 얻게 됐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출신인 양지인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줘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제2의 양지인 선수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사격선수들이 남원에서 발굴,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인순 코치는 “고향 남원에서 사격 꿈나무인 후배들을 잘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인이가 이번 올림픽에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날이 기대되는 사격 선수인 만큼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사격육성종목 운영학교로 남원하늘중학교, 남원용성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체육회에서는 매년 소년체전 출전 남원 출신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준서
  • 2024.08.04 16:03

[2024 파리 올림픽] 남원 출신 양지인, 금메달 명중

남원 출신인 양지인(한국체대)이 대한민국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양지인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5m 권총은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만 치르는 종목으로, 본선은 완사와 급사 경기를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만 결선에 오른다. 양지인은 전날 열린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5m 권총 결선은 오로지 급사로만 치러진다. 10.2점 이상을 쏴야만 1점이 올라가고, 10.2점 미만일 경우 표적을 놓친 것으로 보고 0점 처리된다. 8명의 선수는 일제히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 15발을 사격하고, 이후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한다. 양지인은 1시리즈에서 세 발을 맞추고, 2·3시리즈 모두 10발을 모두 명중해 선두로 나섰다. 한 때 헝가리의 베로니카 마요르, 인도의 마누 바커가 점수 차를 좁히며 따라붙었다. 7시리즈를 마쳤을 때 양지인은 27점, 바커와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는 각각 26점으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두 번의 시리즈를 남겼을 때 양지인이 30점, 예드제예스키가 29점, 마요르가 28점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동메달을 가리기 위한 9시리즈에서 양지인은 2발을 놓쳤고, 예드제예스키가 4발을 맞혀 둘은 33점으로 금메달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시리즈에 돌입했다. 마요르는 31점으로 동메달을 확정했다. 10시리즈에서 두 선수는 일제히 4발을 맞혀 37점 동점으로 금메달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 들어갔다. 슛오프에서 양지인은 침착하게 4발을 맞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예드제예스키는 1발에 그쳐 은메달을 가져갔다. 양지인의 금메달로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 여자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임실군청),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수확해 역대 올림픽 사격 최고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양평군청)은 결승에서 이 체급의 강자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가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유도가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은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6-0(38-35 36-35 36-35)으로 완파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양궁 혼성전에서는 우리나라가 2021년 도쿄 김제덕·안산에 이어 이번 대회 김우진·임시현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또 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3-4위전에 진출한 서승재(부안 출신·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에 0-2(13-21 20-22)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3 21:59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연일 선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선전하고 있다. 남원 출신 양지인(한국체대)은 사격 25m 권총 결선에 진출했다. 양지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을 기록, 6위로 결선에 올랐다. 본선 경기는 완사 30발과 급사 30발로 나뉘는데, 완사는 5분 내로 5발을 쏘는 게 한 시리즈이고, 총 6번의 시리즈를 치른다. 급사는 표적이 3초 동안만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7초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의 완사와 급사 모두 30발씩 사격해 총 60발을 쏘며, 1발당 10점이라 만점은 600점이 된다. 본선 8명의 선수는 결선에 진출해 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임실군청)는 합계 575점으로 40명 중 27위로 경기를 마쳐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완사 합계 290점을 쏜 김예지는 장기인 급사 11번째 사격에서 0점을 쏘면서 합계 575점을 기록한 것. 부안 출신인 서승재(삼성생명)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조를 이룬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에 0-2(13-21 20-22)로 패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은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며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도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 디라즈 봄마데바라에게 6-2(36-38 38-35 38-37 39-38)로 이겼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미국-독일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2 23:27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이한빛, 몽골 아닌 북한 선수 대신 출전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전북특별자치도 레슬링 간판인 이한빛(완주군청)이 몽골 선수의 도핑 문제가 아닌 북한 선수의 출전권 반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레슬링연맹(UWW)은 2일(한국시간) “당초 북한 문현경이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이를 포기했고, 차순위 자격이 있는 이한빛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앞서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1일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이한빛을 누르고 올림픽 티켓을 땄던 몽골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했고, 차순위인 이한빛이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 과정에서 내부 혼선으로 잘못된 내용을 발표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7월 31일 UWW로부터 대한체육회 및 대한레슬링협회는 서신을 받았고, 해당 서신엔 몽골 선수 언급 없이 단순히 ‘재배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하지만 아시아쿼터대회 4강전에서 이한빛이 (어르헝에게 져서) 탈락했고, 경황 상 ‘이한빛이 차순위로 재배정된 것이 몽골 선수에게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추측해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혼선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2 21:18

3일부터‘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3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무주군(군수 황인홍) 등이 후원한다.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대거 참가한다. 품새는 3일부터 4일까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지고, 겨루기는 중등부·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7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태권도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파리 올림픽이 개최 중인 가운데 7일부터는 김유진·박태준·서건우·이다빈 선수가 출전하는 태권도 종목이 열리며 태권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8.01 16:34

[2024 파리 올림픽] 전북 레슬링 간판 이한빛, 올림픽 극적 출전

전북특별자치도 레슬링 간판인 이한빛(완주군청)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극적으로 출전하게 됐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 자유형 62kg급에 출전한 이한빛은 준결승전에서 몽골 선수에게 패하면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 대회에서는 체급별로 2장씩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졌기에 결승에 진출해야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한빛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몽골 선수가 최근 도핑에 적발되면서 차순위로 이한빛에게 출전권이 주어진 것이다. 이에 이한빛은 각종 행정적 절차를 최단시간 내 처리한 뒤 곧바로 결전지인 파리로 출국하게 된다. 완주군청 레슬링팀 정환기 감독은 “어젯밤 긴급하게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현재 출국 준비 중”이라며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만큼 한빛이가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빛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전북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으며, 남은 일정 동안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임실군청)와 남원 출신인 양지인(한국체대)이 25m 권총 경기에 출격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배드민턴 서승재(부안 출신·삼성생명)와 공희용(전북은행)도 메달 획득을 위해 순항 중이며, 사이클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송민지(삼양사),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도 메달 사냥을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01 15:48

[2024 파리 올림픽]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 파리 곳곳서 ‘팀 코리아’ 선전 뒷받침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정강선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파리 곳곳을 누비며 팀 코리아의 선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태극전사들의 사기 진작 및 컨디션 조절 등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도 참석하며 체육 위상 및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팀 코리아가 대회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메달 사냥을 펼치며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 단장 역시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하며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및 업무 누수를 차단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정 단장이 선수 및 지도자들과 ‘원 팀’이 돼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고 있다. 선수 관리를 비롯해 지속적인 선수단 회의, 불편사항 해결 등은 기본이고 각 경기장을 돌며 목청껏 선수들을 응원·격려하고 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고 선수단 분위기도 아주 좋다”면서 “올림픽이 끝나는 그날까지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규모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31일 현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반효진(대구체고)이 금메달을 땄으며,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 추가했다. ‘세계 최강’인 양궁 여자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자대표팀도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도 여자 57㎏급에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은메달을 땄으며, 남자 81㎏급에선 이준환(용인대)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김우민(강원도청)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고,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은 3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31 16:54

제2회 장수 쿨밸리페스티벌 축제...쿨밸리 트레일레이스 개최

장수트레일레이스 시즌투어2 ‘쿨밸리트레일레이스’ 행사가 오는 3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장수군 주관, 락앤런(대표 박하영)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7.7㎞ 단일 종목으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오전 8시 출발 → 동촌리고분군 → 장수 논개활공장 → 사두봉 → 방화동 자연휴양림 → 덕산계곡 장안산 생태탐방길 → 장안산군립공원 입구 → 방화동 숲속의 집에서 골인한다. 컷오프 시간은 6시간이다. 특히 골인 지점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2회 장수 쿨밸리페스티벌’ 축제에 다 같이 참여해 준비된 다양한 장수 농특산물과 먹거리, 물놀이 등을 즐기며 마무리한다. 락앤런 박하영 대표는 “시즌투어2인 ‘쿨밸리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트레일레이스를 더 알리고 오는 9월 28일에 펼쳐질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트레일레이스는 75%의 산림면적을 가진 우리 지역 특성을 강점으로 만들어 장수군의 유휴한 산림자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수군에 특화된 스포츠이다”며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장수군은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 산림을 활용해 장수군의 레포츠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마라톤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은 트레일러닝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7.31 15:03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금5·은3·동1⋯금메달 목표 달성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30일(한국시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당초 목표치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사격과 양궁에서 각각 2개와 펜싱에서 1개가 나왔다. 또 사격에서 은메달 2개와 유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수영에선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3연패 전날 여자 대표팀에 이어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기고 우승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5일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팀 합계 1위를 차지,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거르고 8강부터 경쟁했다.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 점수 6-0(57-53 59-55 57-54)으로 승리한 한국은 준결승에서도 중국을 5-1(54-54 57-54 56-53)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첫 세트 점수를 프랑스와 1점씩 나눠 가진 한국은 2세트에서 10점 5발을 쏘며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갔다. 김우진이 3세트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한국의 남자 단체전 3연패가 확정됐다. △허미미, 여자 57㎏급 銀…한국 유도 첫 메달 허미미(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유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1위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반칙패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유도가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앞서 이틀간 치러진 남녀 4개 체급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여자 유도의 은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48㎏급 정보경 이후 8년 만이다. 허미미는 데구치를 상대로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가 경기 시작 56초에 나란히 지도를 받았다. 그러던 중 허미미는 2분 4초에 위장 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가 선언된다. 정규시간(4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 시작 1분 48초에 데구치가 두 번째 지도를 받고,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허미미가 메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쉽게 위장 공격 판정을 받고 반칙패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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