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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백스윙 고관절회전] 균형 유지·회전 꼬임 느끼며 연습

폭염으로 인해 많은 골퍼들을 힘들게 하던 날씨가 좀 누그러진 듯하다. 절기상 입추를 지나 말복이 오늘이다. 며칠만 지나면 언제 더웠냐는 듯이 더위가 물러가고 계절의 여왕 가을이 다가올 것이다. 덥다고 접어 뒀던 클럽을 갈고 닦을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날씨속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오늘의 이야기는 백스윙 고관절 회전에 대해 알아보자. 백스윙에서 오른쪽 고관절의 회전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 동작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고관절 회전연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백스윙을 하면서 고관절이 회전하는 기분이 무엇인지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오른쪽 고관절 회전의 느낌을 가장 쉽게 느끼는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아이언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1과 같이 왼다리를 뒤쪽으로 가져다 놓고 체중을 완전히 쓰지 않는 기분으로 다리를 살짝 들어보는 것도 무방하다. 그리고 사진2와같이 백스윙을 하는데, 백스윙을 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하여 자세를 흩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0회 정도 반복을 하고 다시 스윙연습을 하고, 다시 10회 정도 반복을 하는 식으로 3세트 하면 된다. 백스윙 과정에서 고관절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연습 포인트이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왼다리를 들고, 사진4와 같이 백스윙 동작만 10회 반복을 한다. 처음 한두 번은 균형을 잡기위해 몸이 많이 흔들리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할수록 균형을 유지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도 고관절의 움직임을 기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된다. 왼다리를 들고하는 동작도 10회씩 3세트 연습하고, 일반 스윙을 해보면 몸통회전시 고관절에서 느낄 수 있는 균형의 유지와 회전의 꼬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관절의 정확한 동작은 스윙의 정확성을 높여줘서 임팩트가 정확해지기 마련이다.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임팩트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오늘 소개한 연습방법이 최고의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8.12 23:02

전북 일부 골프장 '얌체 상혼' 도마위

도내 일부 골프장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금요일)의 이용료를 주중요금보다 비싼 휴일요금을 적용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0일 본보 취재 결과 도내 20여곳의 골프장 중 3곳이 14일 이용요금(그린피)을 평일보다 34만원 높게 적용되는 공휴일 요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이날까지 주중요금을 받을지, 휴일요금을 적용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휴일요금을 받는 도내 골프장은 상떼힐익산cc, 고창 석정힐cc, OKcc로 휴일 그린피는 평일보다 골프장별로 최저 3만원에서 최고 4만5000원까지 높다.이와 관련 상떼힐익산cc는 홈페이지에 8월 14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휴일 그린피를 적용하므로 예약 시 양해를 바란다며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공지했다..OKcc도 홈페이지에 8월 14일 공휴일 요금 적용이라고만 게재했으며 석정힐cc는 임시공휴일 확정 이전 예약자는 평일요금을 적용하지만 이후 예약자는 휴일요금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14일을 평일로 생각하고 이들 골프장을 예약했거나 이용할 계획을 세웠던 골프 동호인들이 비싼 휴일요금을 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휴일요금을 적용하는 도내 한 골프장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전주의 박 모씨는 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이 된 14일에 휴일요금을 적용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평일요금을 적용하는 다른 골프장을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도내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도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 차원에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면제해줬다며 일부 골프장들이 그 같은 취지를 살리기는커녕 기다렸다는 듯이 비싼 휴일요금을 적용하면 고객의 혼란과 불만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도내 나머지 대다수 골프장은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이용객들에게 부담과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주중요금인 평일요금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혀 대조를 보였다.군산CC, 태인CC, 송정서미트CC 등 도내 대부분 골프장 관계자들은 고객들이 이미 14일을 평일로 알고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더라도 손님과의 신뢰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휴일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임시공휴일인 14일의 골프장 이용료에 대해 전북도 체육정책과는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항이다며 임시공휴일 그린피 적용을 별도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 골프
  • 김성중
  • 2015.08.11 23:02

조석인 전북체육회 고문, 아시아복싱선수권 단장 선임

전라북도체육회 고문이자 우리나라 복싱의 대부인 조석인(79) 대한복싱연맹 부회장이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15 ASBC(아시아복싱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장으로 선임돼 임원 2명과 지도자 4명, 선수 10명을 이끌고 출전한다.한국선수단은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던 함상명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했던 임현철, 김형규 선수 등을 주축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조석인 단장은 1972년 한일복싱대항전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싱 현장을 누비고 있는 대한민국 복싱의 산 증인이다.조 단장은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을 비롯해 강월성, 고요다, 전진철, 송학성 등 우리나라 복싱계를 이끌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으로도 정평이 나있다.또 지역의 원로체육인부터 대학교수, 전문체육인들을 아우르는 (사)전북체육인회를 조직해 전북도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전라북도체육회 사무국장과(5,6대) 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도체육회 고문과 대한복싱연맹 경기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후배들에게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11 23:02

슈틸리케호, 동아시안컵 안고 '금의환향'

한국 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북한 등 4개국만이 참가한 대회이긴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이번 대회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이 발탁한 K리그 주축의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해그가 숨은 옥석을 가려내는 매의 눈을 가지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이번 우승은 2003년과 2008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로, 7년 만이다. 이로써 이번대회까지 여섯 차례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는 절반을 우승으로 장식했다.지난 9일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과 아쉽게 비겨 다음 경기(일본-중국)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머쓱함이 있었지만,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1위에 올랐다.지난 1일 1차전에서 홈팀 중국을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대표팀은 일본전과 이날 북한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비긴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1승2무를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2무1패(3위)의 부진함을 만회했다. 2008년 우승(1승2무) 당시와는 같은 성적표다.무엇보다 이번 우승은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작년 9월 한국 축구의 사령탑에 오른 슈틸리케 감독은 첫 대회였던 올해 호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호주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12승3무3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8.11 23:02

동아시안컵 축구 남·북한 무승부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북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자력 우승 기회를 날렸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3차전 최종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득점 사냥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이에 따라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6승8무1패를 기록하며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3승7무)를 이어갔다.북한 골키퍼 리명국의 슈퍼세이브에 한국 공격수들의 발목이 묶인 안타까운 경기였다.한국은 전반 12분 이종호가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포가 빨랫줄처럼 날아갔지만 북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4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재성이 시도한 왼발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후반전에 선수 교체 없이 나선 한국은 후반 13분 권창훈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북한 수비수의 오른팔에 맞고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주심이 제대로 보지 못해 득점 기회를 날렸다.한국은 후반 28분 골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이정협의 슈팅이 북한 골키퍼 이명국의 얼굴을 맞고 골대를 벗어났고, 흘러나온 볼을 강하게 찬 권창훈의 슈팅은 수비수의 가슴을 때리면서 끝내 불발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열린 북한전에서 0-2로 패했지만 강호 일본과 중국을 잇따라 꺾으며 2승1패로 북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8.10 23:02

최진철호, U-17월드컵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죽음의조'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죽음의 조'로 묶였다.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U-17월드컵 조 추첨에서 B조에 편성됐다.이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한 브라질,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가 한 조에 속해 한국은 쉽지 않은 승부를 벌이게 됐다.대진운도 좋지 않다.한국은 조 최강 브라질과 10월 18일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게 됐다.이어 기니, 잉글랜드와 2, 3차전을 치른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천재' 이승우, 장결희를 앞세워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한국이 과연 죽음의 조 헤쳐나올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U-17 월드컵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칠레 산티아고 등 8개 도시에 서 열리며 4개 팀씩 6개 조로 편성돼 각조 1, 2위와 3위 네 팀이 16강전을 벌인다.◇ 2015 FIFA U-17 월드컵 조편성 A조 : 칠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미국 B조 : 잉글랜드 기니 브라질 한국 C조 : 호주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D조 : 벨기에 말리 온두라스 에콰도르 E조 :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스타리카 북한 러시아 F조 : 뉴질랜드 프랑스 시리아 파라과이

  • 축구
  • 연합
  • 2015.08.07 23:02

지구촌 '태권 동자' 무주에 총집합

태권도를 좋아하는 전세계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 한마당 태권도 잔치를 벌이는 2015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미국, 중국 등 해외 선수와 가족 임원 800명을 비롯해 1800명의 국내 선수단 등 모두 30여개국 26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인성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어린이 태권도를 목표로 겨루기, 품새 종목은 물론 문화체험과 교류행사도 실시된다.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무주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특히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위해 가족경연장으로 부모가 코치가 되어 어린이 선수의 겨루기 시합을 지도하는 가족겨루기와 부모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춰 함께 품새를 맞추는 가족품새, 참가 어린이가 눈을 가리고 부모의 목소리에 따라 송판을 격파하는 가족송판격파 등이 펼쳐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대회조직위는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덕유산, 진안 마이산, 남원 광한루, 장수 승마장 등을 둘러보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태권도원은 축제기간 무료 개방을 통해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최장 300m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전동카를 준비해 참가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또 어린이는 지구촌 미래의 희망입니다는 슬로건으로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50여 명)에 교통 및 숙박 등을 지원한다.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세계각지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잠자리와 먹거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가 끝나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권도원에서는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라는 슬로건 아래 7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07 23:02

전주시민축구단 "중원·수비 강화"

전주시민축구단이 미드필더 이재일(26)과 수비수 오지훈(22)을 영입, 중원과 수비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성균관대학교와 수원삼성을 거친 이재일은 지난 2009년 호치민시티컵과 2010년 호치민시티컵,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학선발전에 대표선수로 출전했으며, 수원삼성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다.이재일은 173cm로 키는 크지 않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패싱력이 뛰어나고 시야가 넓어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오지훈운 창원기계공고를 졸업하고 덴마크 슈퍼리그 1부 팀인 부론뷔IF에서 2013~2014시즌을 보냈으며, 덴마크 베스트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183cm78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오지훈은 맨투맨 능력과 제공권도 뛰어나 공수에서의 맹활약이 기대된다.이재일과 오지훈은 지난 2013년 FA컵과 2014년 전국체전에서 돌풍을 일으킨 전주시민축구단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꼭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그동안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였지만, 두 선수의 합류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주시민축구단 8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축구
  • 김성중
  • 2015.08.07 23:02

남자축구, 숙적 일본에 아쉬운 무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2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이 40승23무14패가 됐다.한국은 전반 27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페널티킥으로 A매치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한국은 전반 25분 문전 혼전 중에 일본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장현수가 오른발로 찬 공이 일본의 골대 왼쪽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한국은 1-0으로 앞서갔다.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39분 일본의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 1-1 동점을 허용했다.한국은 1-1로 맞선 후반전에는 최전방 김신욱을 향해 여러 차례 크로스를 날리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한국은 후반 19분 이재성(전북 현대)과 홍철(수원 삼성)이 교체투입된 뒤 공격의 활기를 되찾았지만 다시 일본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이날 무승부로 승점 4골득실 +2가 된 한국은 9일 북한과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동아시안컵 우승이 결정된다.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3회 대회가 마지막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8.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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