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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계에서 엘리트 체육을 대변하는 대한사이클연맹과 생활체육을 대변하는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16일 통합하기로 협약했다.대한사이클연맹과 전국자전거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김영선 전국자전거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협약식을 열었다.이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종목단체 중에서 첫 번째 사례다.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한국 사이클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라며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연계함으로써 생활자전거 인구가 튼튼해져 한국 사이클이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구 회장은 앞으로 통합 정신인 상생통합 원칙에 따라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선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자전거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가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서로 발전하는 통합 자전거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체육 종목에서자전거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화답했다.김종 문체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모두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자전거가 다른 종목 통합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은 마음과 지혜를 모아 원만한 통합을 이뤄 타 종목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자전거 종목이 국민스포츠로 도약하고 우수 선수들이 폭넓게 배출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브라질로 유학가서 세계 최고의 선진 축구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아요. 너무 기쁘고 설레입니다.동국대학교부속 금산중학교 이현탁(3학년) 선수와 이리동중학교 양현민(3학년) 선수가 평소 갈망하던 브라질 축구 유학생으로 선발됐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5일 우수선수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2기 선수 선발전을 통해 이현탁과 양현민을 최종 유학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우수선수 육성과 축구선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유학 장기 프로젝트 선수 선발은 5명의 선발위원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펼쳐진 경기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전북 축구 유망주들은 이르면 9월초 출국해 브라질 FC마하나임(대표 안혜영) 축구학교에서 1년 동안 생활하고 내년 10월께 귀국하게 된다. 이들은 1년 동안 학비 면제와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혜택을 받는다.특히 두 선수는 귀국 후 축구부가 있는 전북의 고등학교에 진학해 도내 고교 축구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축구협회는 이현탁 선수는 157cm의 작은 키에 외소한 체격이지만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다부진 기술 능력으로 선발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또 초등학교 클럽팀에서 취미로 운동을 하다가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양현민 선수는 팀에서 사이드 윙으로 스피드와 센터링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해외 유학생 선발에 참여한 5명의 위원들은 이현탁과 양현민 선수가 성실하고 장래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1기 선수들이 브라질에서 성실하게 훈련을 받았다는 소식을 계속 접했다. 부모 품을 떠나 지내기 쉽지 않은 어린 나이임에도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돌아온 문정호, 장우경 선수를 보니 대견하다며 2기 선수들도 더 큰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으로 내년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으며 선수들을 자식처럼 아껴준 안혜영 FC마하나임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FC마하나임 소속의 쥴리오 티아고 코치는 1기 유학생들과 함께 입국해 이들의 국내 적응훈련을 돕고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어시스트와 도내 선수 축구클리닉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왕 중 왕을 뽑는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가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9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400여명의 남녀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했다.참가부문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로 나눠 레구(3인제)와 더블(2인제) 종목으로 열린다.세팍타크로 경기는 등나무로 만든 볼로 경기하고 손과 팔뚝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 즉 머리, 가슴, 다리 등을 사용하는 종목이다.특히 환상적인 공격으로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서 차는 롤링 스파이크와 옆으로 차는 시져스킥은 관중들에게 스릴과 쾌감을 준다.김철욱 체육공원사업소장은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가 올해까지 3년 연속 순창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세팍타크로 대회는 화려한 개인 기술로 무더위를 날려 보낼 만큼 화려한 기술이 돋보이는 종목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와서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가 맞대결을 펼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올스타전은 축구팬들을 위한 축제이면서 스타들이 승리를 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야 하는 무대다.그러나 최근 5년간 올스타전은 승부보다는 쇼에 치중해왔다. 바르셀로나를 초청한 2010년 대회나,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을 초청한 2012년 대회 등 K리그 밖의 흥행 요소에 기댄 경우가 많았다. 골 장면보다는 기발한 세리머니가 더 주목받는 분위기였다.이번 올스타전을 앞두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최강희 감독은 지난 2일 골키퍼와 수비수를 선발하면서 진짜승부를 펼치겠다며 경기력을 수차례 강조했다.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수준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이번 올스타전의 성격을 규정했다. 무엇보다도 슈틸리케 감독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슈틸리케 감독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오른 젊은 선수들을 팀 슈틸리케에 대거 선발했다.거함 수원 삼성의 조타수인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21), 성남FC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스트라이커 황의조(23), 전남 드래곤즈의 광양 루니 이종호(23) 등이 그들이다. 여기에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은 정승현(21)의 선발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올스타전을 그저 잔치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KBS 2TV가 독점 생중계한다.연합뉴스
무주군 여자어린이 축구팀(감독 윤치병)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무주군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20명으로 구성된 여자어린이 축구팀이 15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이태부 사무총장과 전북 유소년 축구교실 정송태 회장 등 내빈들과 선수단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황정수 군수는 여자어린이 축구팀 탄생으로 우리 무주가 축구의 메카로 새롭게 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무주 여자어린이 축구팀의 사령탑 윤치병 감독은 경기장이나 열기 등 축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진 무주에서도 지소연을 능가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며 애정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우리 선수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든 도내 산간과 내륙 농촌지역의 중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실질적인 해양수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체험 교육을 받는다.전북학생해양수련원(원장 윤택)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진안을 시작으로 장수와 임실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은 중학생 98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2015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특색사업으로 또래들과 함께 바다래프팅과 바다수영해난 사고 시 행동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수상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대동놀이 등 만남의 장을 통해 우정도 쌓게 된다.해양수련원 강양원 교육연구사는 도내 산간농촌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해양수상 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길러주는 게 목적이다며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해양체험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U대회 참가 56년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종합 1위를 달성했다.우리나라가 대회 12일간 획득한 메달은 금 47은 32동 29개(총 108개)로, 금메달 수나 총 메달 개수로도 이전 대회를 크게 능가하는 수확이다.전북출신 선수들도 대회에 출전해 금 4, 은 3, 동 3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1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배드민턴에 출전한 전주성심여중고 출신의 신승찬은 혼합단체전과 혼성복식,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익산시청의 최신희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도청 이혁중은 남자 체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남자 축구에는 전주대 이민기와 고려대 김건희가 출전했다.이어 야구의 김성재(원광대), 태권도 여자 -46kg급 유수연(용인대), 남자 골프 단체전 김한별(한국체대)도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다.하지만 종합 1위에 오른 한국은 메달이 일부 종목에만 편중돼 있고, 특히 개최국이 선정할 수 있는 선택종목에 몰려 있다는 점은 아쉬운 한계로 남는다는 지적이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대학생 스포츠이지만,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내로라하는 강국들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이번이 사상 두 번째다. 한편 이번 하계 U대회는 14일 오후 7시 광주 주경기장에서 폐막식을 하고 12일간 열전을 마무리했다.폐막식은 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함께하다(Sharing the Light)라는 주제로 밤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 세계 143개 나라에서 1만 3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회식 행사는 대회 기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다.대회기는 2017년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에 넘겨졌다.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US여자오픈에서 지난 13일 우승한 군산 출신 프로골퍼 전인지(21하이트진로)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했다.송 지사는 14일 전인지 선수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도내 골프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면서전북의 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전인지는 1994년 군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전종진(56)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현재 군산에는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전인지는 중3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골프를 시작한지 9년만인 2012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톱스타 반열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미국으로 건너가 LPGA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기린초(교장 임규봉) 진성일(6년) 선수가 제12회 경북도지사기 전국남녀초중학교 양궁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남자 초등부 양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진성일 선수는 지난 12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6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신궁을 뽐냈다.진성일은 20m에서 2위 경북 김제덕 선수와 352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10점짜리 과녁을 더 많이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m35m에서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하면서 개인종합 1위도 차지했다.25m에서는 1위와 2점 차이로 은메달에 머무르며 개인전 금메달 싹쓸이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이어 진성일은 김민제, 송현준, 고영현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다.전주기린초 박윤영 코치는 4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한 진성일 선수는 기술에 대한 습득능력과 경기 집중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나라 양궁의 큰 재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출신 전인지 선수가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 여자프로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 US위민스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전인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2위 양희영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고의 절정기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LPGA의 5년 시드를 확보함으로써 내년 미국진출이 가시화 되었다. KLPGA의 위상을 상층 더 올려놓는 우승이 아닌가 한다.오늘은 초보골퍼들이 흔히 생각하는 백스윙 동작과 팔로우스루 동작을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백스윙을 할때 초보 골퍼일수록 백스윙 동작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자기가 하는 스윙 동작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확신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또한 팔로우스루에 들어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먼저 백스윙에서 만들어져야 할 모양은 사진1과 같이 어드레스 후 오른손을 지면과 수평이 되게 돌렸을 때 손바닥이 정면을 향해야 하고, 엄지손가락이 하늘을 보게 만들어져야한다. 그리고 사진2와같이 왼손의 그립을 오른손에 가져다 대면 테이크백이 올바르게 나 올 것이다. 부분동작으로 테이크백을 하고 만들어 줌으로써 테이크백 동작을 바르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것이다.반대로 팔로우 스루도 마찬가지이다. 사진3과 같이 어드레스 후 왼손을 지면과 수평이 되게 펴주고, 백스윙과 똑같이 왼손 바닥이 정면을 보게 하고, 엄지손가락이 위쪽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4와 같이 오른손 그립을 왼손에 가져다 대면 올바른 테이크백 자세가 되는 것이다.클럽 없이 손으로만 해도 무방하다. 손을 활용한 연습과 클럽을 활용한 연습을 번갈아 가며 연습 한다면, 좋은 백스윙과 팔로우스루 동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 효자연습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만 81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9억2000만원.전인지는 양희영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전인지는 또 2008년 만 19세로 우승한 박인비, 1998년 만 20세로 우승한 박세리에 이어 역대 이 대회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우승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또한 2005년 우승한 김주연 이후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S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전인지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10번홀(파4)에서 나온 벙커샷 실수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진 뒤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고 네번 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려 1타를 잃었다.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신호탄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15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단독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연합뉴스
도내 7개 대학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2015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대학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운동부 육성장려를 통한 대학스포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군장대로 모두 4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3억6800만원보다 약 9400만원 높은 금액이다.대학별로는 원광대가 1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석대가 1억700만원, 호원대 8600만원, 군산대 5800만원, 군장대 3700만원, 전북대 1400만원, 한일장신대 1080만원이다.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종목으로 중앙경기단체에 등록되어 대회에 출전하는 운동부가 있는 대학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실사를 벌였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대학팀들의 운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은 각 학교별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학팀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고 3관왕으로 이번대회를 마쳤다.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마지막 날, 종목별 결승 첫 두 종목인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300점, 18.250점을 얻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러나 손연재는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두 종목 모두 17.800점에 그쳐 은메달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고창 출신으로 전주성심여중고를 졸업한 배드민턴 신승찬 선수가(22 삼성전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3관왕에 올랐다.지난 12일 배드민턴 여자복식경기에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짝을 이뤄 출전한 신승찬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팀을 누르고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의 상대 중국 어우둥니-위샤오한을 2-0(21-16, 21-1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첫 세트에서 끈질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한 신승찬-이소희는 둘째 세트에서도 중국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지난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에 만족했던 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승리로 U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앞서 신승찬은 삼성전기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신승찬과 김기정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장카이신-루징야오를 2-0(21-14, 21-11)로 가볍게 누르며 U대회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경기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첫 세트 중반 14-7로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 획득을 예고한 뒤 2세트에서도 초반 9-1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신승찬은 지난 8일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따낸 2개의 금메달을 합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신승찬은 2010년 ANA 아시아주니선수권 여복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독일오픈 주니어 여복 은메달, 2011년 인디아오픈 국제첼린지배드민턴 여복 우승, 2013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복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국내 여자 배드민턴 대표선수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계여자 메이저골프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한껏 끌어올렸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5.54점을 받아 세계랭킹이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타수 기준으로 US여자오픈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이전에 272타를 기록한 선수는 199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1999년 줄리잉크스터(미국)다.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2.37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공동 12위를 한 리디아 고(18)는 10.19점으로 지난주와 변함없이 2위에 올랐다.김효주(20롯데)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4위 자리를 유지했고, 공동 5위에 오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2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연합뉴스
에닝요는 계약해지, 에두는 중국 이적, 이동국은 경고 누적 결장.닥공(닥치고 공격) 전북현대에게는 3개의 이가 빠졌지만 더 강력한 잇몸이 있었다.전북현대가 핵심 공격수 3인방이 출전하지 못한 채 치러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K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전북현대는 지난 11일 이재성과 유창현의의 활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렸다.이날 승리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153승 80무 82패로 단일팀 최다승 타이기록을 했다. 이는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0년 만에 달성한 전적이다. 153승은 김호 전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세운 단일팀 다승 최고 기록이다.전북현대의 승리는 갑작스런 에닝요의 계약해지와 에두의 중국 이적, 이동국의 경고 누적으로 주전 공격수가 대거 빠진 상태에서 얻은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또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에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해 양팀 선수들은 미끄러져 그라운드에 넘어지기 일쑤였고, 긴 패스는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따라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과 전북 최강희 감독 모두 경기 전 실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전반 20분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수비수들은 유창현의 움직임을 놓쳤다. 유창현은 거리낌 없이 이재성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제주의 실수는 또 나왔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현이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호준이 잡았다 놓치자 2선에서 쇄도한 이재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로 연결했다.제주도 분위기를 바꿀 기회가 있었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김상원과 로페즈가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키퍼 권순태를 넘지 못했다. 권순태는 김상원의 슈팅을 잡지 못해 로페즈가 잡는 것을 허용했지만, 빠른 판단으로 로페즈의 슈팅을 다시 막아 골문을 지켰다.제주는 후반 46분 강준우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북에 대승을 헌납했다.전북은 오는 26일 전주 홈경기까지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두와 에닝요의 공백을 메울 선수 영입을 서두를 계획이다.
고진영(20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고진영은 12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91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이자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까지 챙겼다. 연합뉴스
한국골프연맹(KGF) 주최 릴레이 투어가 2015년 시즌 4번째 군산CC 오픈을 개최한다.대회는 군산컨트리클럽(회원제) 코스에서 펼쳐지며, 총상금은 1억원(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다.이번 대회는 기존의 지역예선전 방식에을 벗어나 군산CC 퍼블릭 3개 코스에서 열띤 예선전을 진행한바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152명의 선수들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불꽃 튀는 우승경쟁을 펼치게 된다.특히 KGF 통산 2승의 주역인 박성필, 김석현 선수와 2014년도 종합랭킹 1위인 조민근 선수를 비롯해 김성용 선수 , 현정협 선수, 이민창 선수 등 각급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걸출한 선수들과 신인 루키들 까지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12일 광주 염주실내코트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게 2-1(1-6 6-2 6-0)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정현은 전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한 조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리나라 테니스는 2011년 중국 선전,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임용규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 유니버시아드 3개 대회 연속 남자 단식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테니스에 걸린 금메달 7개 가운데 남자 단식과 여자 복식, 남자 단체전 등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또 하나의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날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은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불참하긴 했지만 손연재는 동유럽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쌓았다.아울러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로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써내려갔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달 제천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을 석권하며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요정으로 화려하게 날아오르며 올해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1세종대)는 4종목 합계 63.075점으로 37명의 참가자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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