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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중국 산둥성 태권도협회와 우호협력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지난 14일 중국 산둥성 태권도 운동 관리센터에서 산둥성 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교류를 위한 우호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과 황우길 전무이사, 박정곤 사무국장, 유영현 기획실장, 최광근 전주대학교 교수, 김정호 우석대학교 태권도 감독, 천위강 산둥성 체육국 훈련센터 산둥성 위원회 외무부 아시아처 부국장, 자오젠추 산둥성 태권도운동협회장, 자오판 산둥성 체육훈련센터 대외스포츠 교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봉수 회장은 “이번 한중 태권도 교류로 협력과 상생하며 양국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국 산둥성 태권도협회가 전북을 방문해 태권도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자오젠추 산둥성태권도협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태권도 사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한중 태권도 교류방문에서는 전북자치도 태권도 선수 14명과 중국 산둥성 태권도대표 선수들이 합동훈련 및 친선대회를 하며 기량을 겨루고 경험을 나눴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5.21 16:28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전북자치도 체육 명예 드높인다

체육의 미래이자 희망인 785명의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에서 1208명(선수 785명·임원 423명)의 선수단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유도, 검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지며,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소년체전의 경우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전국 시도별 종합순위는 발표하지 않지만 전력분석 결과,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8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역도 등 체급·개인 종목에서 다관왕 배출을 비롯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대진추첨 결과 축구와 야구, 소프트테니스, 배구 등 단체종목에서의 메달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3위권 종목에서도 선전을 해준다면 더 많은 메달 획득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경기에 앞서 진행 된 사전경기(체조)에서 전북자치도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상태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 전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장에서 정정당당하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5.20 17:28

제11회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재활승마경진대회·유소년승마대회 성료

김제시는 전주기전대학 전북말산업복합센터(이하 센터)가 생활승마인구와 재활승마 저변확대, 재활승마 프로그램 보급으로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활승마 경진대회와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과 19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 유소년승마대회는 전주기전대학, 호남제일승마장, 호남승마클럽, 포항승마공원, 천지승마장, 용담승마클럽, 신갈승마장, 부안 아리울승마장, 김제 지평선홀스랜드, 군산피터팬승마장, 산청승마클럽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종목은 장애물 40 Class, 60 Class, 80 Class, 기승능력인증제(KHIS) 7등급, 거북이 달린다, 답답해서 내가 달린다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장애물 40 Class에서는 유소년부 1위 정우성(산청승마클럽), 2위 손수민(산청승마클럽), 3위 김재형(노마지지)이 이름을 올렸다. 장애물 60 Class에서는 유소년부 1위 임이윤(용담승마클럽), 2위 유연아(호남승마클럽), 3위 정우성(산청승마클럽)이 수상했고, 고·대학부에서는 1위 김대현(전주기전대학), 2위 봉태욱(전주기전대학), 3위 김민주(전주기전대학)가 수상했다. 장애물 80 Class에서는 유소년부 1위 이희영(신갈승마클럽), 2위 임이윤(용담승마클럽), 3위 김하랑(호남승마클럽)이 수상했고, 고·대학부는 1위 조민구(한국농수산대학교), 2위 김대현(전주기전대학), 3위 정민재(전주기전대학)가 수상했다. 이벤트 경기인 ‘답답해서 내가 달린다’에서는 1위 김형우(포항승마공원), 2위 김윤록(포항승마공원), 3위 진유미(산청승마클럽)가 이름을 올렸다. 기승능력인증제(KHIS) 7등급에서는 1위 이서윤(용담승마클럽), 2위 양시윤(호남승마클럽), 3위 정우성(산청승마클럽), 4위 김사랑(산청승마클럽), 5위 이가은(산청승마클럽), 6위 천시현(용담승마클럽), 7위 김혜림(호남승마클럽), 8위 김도윤(산청승마클럽), 9위 손재연(용담승마클럽), 10위 임지은(용담승마클럽)이 수상했다. 제6경기 거북이달린다에서는 1위 민수현(포항승마공원), 2위 김형우(포항승마공원), 3위 김윤록(포항승마공원)이 수상했다. 둘째 날, 재활승마경진대회는 동암차돌학교, 기전유치원, 비룡초등학교, 산청승마클럽, 우성유치원, 이리성심유치원, 폴유치원, 상아유치원, 온빛초등학교, 개별참가자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종목은 말 끌고 반환점 돌아오기, 말 타고 반환점 돌아오기, 이벤트경기로 운영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했다. 경기 종목 외에도 말그리기 사생대회, 페이스페인팅,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대회 운영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교직원 및 학생들이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전주기전대학 말산업스포츠재활과 학과장 박영재 교수는 “유소년 승마대회를 통해서는 유소년 승마선수 발굴 및 선수 확대를 기대하고 특히 전라북도 승마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재활승마경진대회를 통해서는 장애인 승마인구 증진 및 재활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1회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재활승마 경진대회 & 유소년승마대회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전주기전대학, 전북특별차지도와 김제시에서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받았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4.05.20 17:25

한일장신대, 2024 대학야구 U리그 조별리그 우승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 야구부가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야구 U리그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 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학야구 U리그는 전국에서 48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지역 리그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일장신대가 속한 E조는 원광대, 호원대, 홍익대 등 호남·충청권 대학교 중심으로 10개 팀이 속해 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7일 호원대를 5회 콜드 게임(12-2)으로 승리, 8전 전승을 거두면서 한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조별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조별리그 우승을 통해 2024년 대학야구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 및 전국체전에 전북자치도 대표로 자동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위해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이선우 감독의 지도하에 40여 명의 운동처방재활학과 학생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조별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학야구 왕중왕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 야구
  • 강정원
  • 2024.05.20 16:16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자치도 선수단, 금14·은11·동 14 획득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면서 당초 목표(금10·은10·동1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금12·은11·동9)보다 총 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면서 역대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수영 여자 접영 50m S14(고)에 출전한 조민(전주상업정보고)이 38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 차지했다. 또 육상필드 포환던지기(F12)에 출전한 임이삭(전북맹아학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푸른학교 이영경과 전주중학교 김태희가 e스포츠 닌텐도Will 테니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e스포츠 닌텐도Will 테니스 송진수(동암차돌학교)와 수영 남자 접영50m S14(초) 유세현, 배드민턴 유소을(익사춘포초)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수영 조민(전주상업정보고)이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수영 이수현(전주공업고)과 육상 임이삭·장재민·한재경(전북맹아학교)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대회참가를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자, 교사, 학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체육황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5.19 16:00

무주 태권도원, 베트남인들로 북적북적

태권도원에 베트남 스포츠 관광객들이 연일 방문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 한류 대표 콘텐츠인 태권도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있기 때문. 18일과 19일,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231만 4000㎡(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5월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으며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알찬시간을 보냈다”며 연신 즐거워 했다.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는 440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특히, 4일과 5일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단들이 올린 SNS 게시물을 본 현지인들이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에 몰리며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되는 등 핫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 각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5.16 15:47

전북 초·중 테니스 선수들 각종 대회서 맹활약

전북특별자치도 초·중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체육중학교 테니스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4세부 복식 경기에서 문설후·정율호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건호·김지한 조는 은메달을 땄다. 문설후는 14세부 단식 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도 아시아테니스연맹(ATF)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전주 금암초 김서현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TF 페낭 대회 결승전에서 김태희(금암초)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함께 한 복식에서도 1번 시드의 선수들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일 열린 두 번째 대회인 ATF 펄리스 대회에서도 김서연·김태희 조는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현은 다음 날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김태희를 이기고 우승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5.13 17:26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4연승 질주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전주는 지난 11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K4리그’ 8라운드에서 평택시티즌FC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전주는 4승 3무 1패(승점 15)로 리그 2위로 선두권에 안착했다. 전반 초반 장거리 원정으로 불안하게 출발한 전주는 전반 26분 평택에 골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전주는 전방에서 김도형과 박배근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다. 전주는 전반 40분 동점을 만들었다. 김도형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조민호가 참착하게 상대 골문에 밀어 넣은 것. 이후 전주는 전반 43분 상대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 전반을 2-1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분위기를 탄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고,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박근배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자 공을 재차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가른 것. 이후 경기를 지배한 전주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15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3-2로 마무리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6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2024 K4리그’ 9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 홈경기를 갖는다.

  • 축구
  • 강정원
  • 2024.05.13 16:48

무주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유치

‘태권도의 도시 무주군’이 지난 1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대회 조직위 구성 및 개최 도시협약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과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주최하는 것으로, 올림픽 4체급(남·여) 겨루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규모는 45개국 2000여 명 정도로 무주군은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자 태권시티 무주 도약의 해에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213개국 1억 5000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무주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치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도 연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태권시티 무주의 위상을 느끼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발판, 태권도인 모두의 축제로 인정받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12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국제심판·코치 합동 캠프’ WT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태권도 성지를 향한 비전과 대회 유치 의지 및 운영 능력, 그리고 기반 시설 등을 내세운 ‘태권시티 무주 비전’ 발표(황인홍 무주군수)와 ‘대회 유치 제안’ 설명(서재영 부군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숙소, 훈련장 등을 두루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2022년과 2023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대규모 태권도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태권브이랜드 조성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 사업) △태권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이목을 끌었으며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등 5건의 국제대회와 4건의 국내대회 개최를 통해 태권시티 무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5.13 15:18

‘보아텡 퇴장’ 전북, 수원FC에 2-3 역전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수원FC에 역전패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4무 6패(승점 10)로 리그 최하위다.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인 전북은 9라운드 대구FC전(2-2 무) 이후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0-3 패)과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0-1 패)에 이어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졌다. 특히 전북은 2골을 앞서다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진 터라 이날 결과가 더욱 뼈아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이 왼발 슈팅으로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전반 32분에는 전병관과 경합 도중 골키퍼 안준수에게 반칙이 선언됐고, 페널티킥을 얻어낸 전북은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42분 보아텡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수원FC로 넘어갔다. 보아텡이 안데르손에게 시도한 깊은 태클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위험한 동작으로 판정되면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 수적 우위에 선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수원FC는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박철우 슈팅이 이재익 맞고 굴절되자 이승우가 세컨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가른 것. 흔들리던 전북은 후반 16분 한교원, 후반 28분 이규동과 티아고를 추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수원FC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35분 윤빛가람의 코너킥 이후 지동원에게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은 것.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4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도중 문전에서 이승우와 지동원이 공을 주고받다가 혼전 상황이 나타났는데, 안데르손이 침착하게 슈팅해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정우재와 송민규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44분에는 티아고의 헤더가 나왔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전북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3 수원F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4.05.12 16:56

전북 현대 ‘eK리그 서포터즈컵’ 대표 선발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온라인 게임 속의 선수를 선발한다. 전북은 오는 24일과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JBFC 라운지’와 ‘스카이박스 N라운지’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를 개최한다. 전북은 인기 축구 게임을 통해 팬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북은 이 대회에서 최종 대표선수 2명(1·2위)과 1명(3위)의 예비선수를 선발해 오는 6~7월로 예정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본선에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전은 1대1 단판 토너먼트 대회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며,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의 ‘신청서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 받아 결격 사유가 없는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프로 게이머 출신이거나 ‘FC 온라인’에서 불법적 행위 등의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참가 대상은 만14세 이상의 전북 팬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전 당일 대회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선발전은 참가자 개인 라이브 계정이 아닌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토너먼트 계정으로 실시하며, 본 대회용 계정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전북 현대 대표 선발전’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전북 선수 18인 로스터로 준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선수 2명은 전북현대 선수 1명과 한 팀으로 구성해 온라인으로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4강전부터는 서울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K리그 팬과 구단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하는 ‘EA SPORTS™ FC Online’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5.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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