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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근대5종팀, 첫 전국대회서 전원 메달 획득 '쾌거'

올 1월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팀 창단 후 첫 전국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경기에서 김우철가 남자 5종(개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우철‧이화영은 혼성 4종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김우철‧김세웅‧윤민종은 남자 5종(단체) 경기에서 은메달을, 이화영‧김예나는 여자 5종(단체)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완주군청 팀은 이 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형태극 선수를 제외하고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창단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메달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근대5종 선수단은 내달 치러지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6월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임성택 근대5종 감독은 “창단 후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에 뜻깊게 메달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4월 전국근대5종대회를 유치할 계획으로, 근대5종 종목의 활성화 및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3.20 17:19

국립태권도박물관, 국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국립태권도박물관(관장 김태균)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 실시한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박물관 운영 전반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전국 국립박물관 49관에 대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설립 목적 달성도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에 대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걸쳐 국립태권도박물관을 포함한 33관에 대해 인증했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지난 3년간 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문화 서비스 향상을 중점으로 학예 인력 증원, 수장고 증축,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전시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태권도 지식자원을 활용한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구축과 공개 서비스 제공, 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해 일반에 공개했다. 또한, 소장 자료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서 발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와 협업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인증 획득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전시 및 자료관리, 교육, 공적 책임 등 운영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라며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국립 박물관으로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전파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3.20 12:37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4월 14일 개최

군산의 대표 스포츠 행사인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4일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이 함께하며 풀코스(42.195㎞), 10㎞, 5㎞ 등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군산의 중심지를 통과해 근대 문화유산 일원과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질주하게 된다. 2004년 국내대회로 첫 출발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상당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www.gsmg-marathon.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번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준비상황 보고회 등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로 및 코스 정비, 교통통제 홍보 등 관련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의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고 대회장 내 부스도 참가자‧관광객‧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활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먹거리 등을 통해 참가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개인 · 단체 참가 신청 외에 이색적인 참가 부문을 통해 신청자들의 폭도 넓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학교‧학원‧체육관 등)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과 5인 1조 청소년(중‧고등학생) 10㎞ 단체전, 10인 1조(혼성) 10㎞ 단체전, 2024 행운상, SNS 해시태그 베스트컨텐츠상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 따라 4월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출발지인 월명종합운동장 주변과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03.18 10:44

전북 현대, 승격팀 김천 상무에 0-1 패⋯전북, 시즌 3경기 무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승격팀인 김천 상무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김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리그 10위(승점 2)로 쳐졌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은 비니시우스와 티아고가 맡았고, 전병관-이수빈-이영재-한교원이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김진수-박진섭-홍정호-김태환이 포백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김천은 4-3-3으로 맞섰다. 김현욱-이중민-김태현이 공격을 주도했고,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는 박민규-김봉수-김재우-박승욱,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초반부터 전북을 압박한 김천은 전반 24분 김현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북의 백패스를 강현묵이 가로채 역습으로 전개한 뒤 김현욱에게 패스했고, 김현욱이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전북은 곧바로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슈팅 과정에서 흐른 공이 티아고에게 향했고, 티아고는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으나 빗맞으면서 골대를 벗어났다. 또 전반 41분에는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티아고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전북은 후반시작과 함께 송민규, 문선민, 이동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동점골에 목이 마른 전북은 후반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7분 경합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문선민이 슈팅했으나 상대 수비수 몸에 맞았고, 김진수가 흐른 볼을 바로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6분 역습 과정에서 티아고의 슈팅 역시 높게 뜨고 말았다. 이후 전북은 김천에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1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4.03.17 16:49

순창군,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열려

스포츠산업도시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전국 단위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설운동장과 제일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소프트테니스 엘리트 선수 양성과 순창군의 경기 부양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창군에서 12번 연속 개최되는 효자종목으로 대회 때마다 대규모 선수단이 방문하여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실제 대회 참가를 위해 초·중·고·대학 및 실업팀 선수단 1300명이 순창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숙박업소는 이미 만실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점쳐지고 있다.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경기 종목은 연령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 복식의 승자를 가리고, 개인 단식은 초등부를 제외한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은 대회기간 동안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대회장인 공설운동장 및 제일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장 정비에 나섰고, 경기장마다 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소프트테니스는 순창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스포츠 종목으로서 스포츠마케팅에서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순창군 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스포츠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와 동시에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대잔치인‘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순창군에서 펼쳐진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3.17 16:47

복싱 영웅 홍성식,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소장품 기증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홍성식(고창 영선고등학교 교사) 체육 영웅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홍성식 영웅은 14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착용했던 가운과 동메달, 세계군인선수권대회(1992) 금메달, 대회 당시 착용했던 마우스피스 등의 소장품을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전달했다. 정강선 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준 홍성식 영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고창이 고향인 홍성식 영웅은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복싱에 입문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다. 결승전 문턱인 4강전에서 미국의 오스카 델라 호야를 만나 경기를 지배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에 10대11로 석패,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홍성식 영웅은 세계군인선수권대회와 제1회 동아시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링이 아닌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홍성식 영웅은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기념관을 비롯해 전북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체육 정책이 원활하게 이뤄져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강선 회장은 “제 기억에 당시 홍성식 영웅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패배했는데 이는 개인이 진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미국한테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금메달보다도 더 값진 동메달을 기증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3.14 16:09

진안군청 역도부 김정민, 전국실업대회서 금2 획득

지난 12일부터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진안군청 역도부 소속 남자 김정민(73㎏급)이 금메달 2개(용상 1위, 합계 1위)를 획득하는 낭보를 전해 왔다. 대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김정민 선수는 2005년생으로 올해 초 경기도 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 입상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졸업 후 곧바로 진안군청 역도부에 입단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진안군청 역도부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민은 “홍삼의 고장 진안에서 운동을 이어가게 돼 정말 힘이 난다”며 “제 역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후, 여기에 진안홍삼의 기운을 더해 날이 갈수록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신년 초부터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안의 위상을 떨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역도부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유동주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안의 이름을 알렸다. 진안홍삼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역도부 선수들은 평소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후원으로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한 체력관리가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3.14 16:08

전북자치도체육회, 유망 선수 8명 월드스타로 육성한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전북 체육을 이끌 유망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13일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024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열고 올해 월드스타 사업에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도 체육회가 한국 체육을 빛낼 잠재력이 높은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고) △육상 최명진(전북체고)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부송중)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등 8명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스포츠 심리 등 과학적인 시스템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참관 등도 계획할 계획이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이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3.13 16:59

'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베트남에서 불어온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기도 한 올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달 16일과 17일에는 미국 태권도 수련생 방문단도 찾는 등 해외에서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되기도 한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3.13 16:59

“지역 체육 발전 이루자”…대한체육회·전북자치도체육회 간담회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이날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지방체육회 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 현재 각 부처에 분산 돼 있는 체육정책을 통합시켜 체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 강조됐다. 또 이날 대한체육회는 남원에 조성 될 예정인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제도 개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의 사항도 안내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먼저 전북을 방문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한다”며 “체육 진흥과 전북을 비롯한 지방 체육이 발전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년에 한 번씩 전국을 돌며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고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학교스포츠 정상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3.12 16:34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