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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협-전국체전]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 ‘2023 전국체전’ 10월 전남서 팡파르

전남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린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전남도는 올해 전국체전을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인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드는 무대로 삼아 전남이 세계 속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 도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고 시설 자랑하는 ‘목포종합경기장’ 전남도는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경기장 80개소’를 신축·개보수 완료하였다. 특히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육상 9레인 트랙이 설치되는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장 시설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림픽 버금가는 감동 선사할 ‘개·폐회식’ 전국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개·폐회식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연출할 계획이다.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체계를 활용해 ’뮤지컬‘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전국체전을 전남의 자연과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체전 기간 내내 전남의 오감만족 매력을 알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월에는 대국민 프로그램인 ‘KBS 열린음악회’를 목포에서 개최하고, 개회식 전날에는 특별기획 문화공연, 체전 기간에는 시·군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행사가 연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성어린 손님맞이로 ‘다시 가고싶은 전남’ 기억 선사 올해는 코로나가 엔데멕으로 전환되어 국내선수단과 임원, 해외동포선수단까지 4만여 명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에게 ‘다시 가고싶은 전남’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숙박, 음식점 등에서의 정성어린 손님맞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사전 숙박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요금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여기어때’)과 협업해 전남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도음식의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기 위해 음식점 위생, 친절서비스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전국체전 성공개최 주역으로 활약할 ‘자원봉사자’·‘도민응원단’ 전남도는 전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감동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체전과 함께 뛸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을 모집했다. 특히 17개 시·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전국체전 특성을 고려하면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 활동은 일생일대의 뜻깊고 값진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자원봉사자는 총 4256명을 모집해 목표 대비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도민응원단은 당초 목표였던 1만 3400명을 훨씬 뛰어넘은 1만 5571명을 모집해 전국체전을 향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은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과 관중들의 손발이 되고 경기장 내 열띤 응원으로 참가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등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도민 화합의 장 ‘성화봉송’ 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환하게 밝혀 줄 성화봉송은 오는 9월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특별채화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일원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성화와 전국장애인체전 공식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로서의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국체전은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스포츠 축제인 만큼, 개회식부터 잘 준비해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체전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올해 전국체전을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화합의 체전’, ‘대통합의 체전’, 그리고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어 전남이 미래로 대도약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지방시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세계로 대도약하는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 전남’에 전세계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전북일보 공동기획]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20 16:41

[한신협-전국체전] 전북, 48개 종목 183개 메달 사냥 나서

전북은 올해 전국체전에 48개 종목(정식 46, 시범 2) 1712명(임원 523명, 선수 118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 183개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는 18세 이하부 446명, 대학부 176명, 일반부 56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대회 때 종합 14위를 차지한 전북은 호원대 복싱팀, 순창군청 역도팀, 정주고 배드민턴팀, 한국마사고 및 영선고 야구팀을 창단하는 등 전력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단기간 내에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종목별 전국대회 출전결과를 바탕으로 전력을 분석한 결과 종합득점 3만 718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일 대진추첨 후 전력 분석 결과 전북 단체종목의 상위권 팀들이 경기 초반 타 시·도 1위권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은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183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득점은 2만 8742점이다. 육상(필드)과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은 상위권에 입상이 예상된다. 육상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최하나(원광대)·임채연(이리공고)·이태우(이리공고), 해머던지기 황미르(익산시청)·김태희(이리공고)·안상준(이리공고),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임사랑(전북체고), 창던지기 김민지(전북체고), 높이뛰기 임예찬(군산대) 등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소프트테니스 개인단식 윤형욱(순창군청)·이희성(군산대)·설유진(순창제일고), 개인복식 순창군청·군산대·순창제일고, 단체전 전북협회·군산대·순창제일고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철인3종 개인전 김지환(전북체육회)·정혜림(전북협회), 단체전 전북체육회·전북협회, 혼성단체 전북선발 등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댄스스포츠 스탠다드5 김기환·박예랑, 스탠다드3 강대성·석민경도 상위권에 입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상(트랙)의 김용수(익산시청)와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문민희(하이트진로), 체조 이준호(전북도청)가 다관왕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핸드볼 전북제일고와 배구 근영여고도 우승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자전거 전북선발, 태권도 손태환(한국체대), 레슬링 신병철(전북도청)·이한빛(완주군청)·윤동현(전주대)·윤건형(전주대)·한오성(한국체대), 씨름 조윤호(전주대), 유도 이성호(마사회) 등도 메달 수확에 나선다. 전북 선수단은 오는 10월 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20 16:41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 FC충주에 5-1 대승

프로축구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2연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 집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주는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인조구장에서 열린 ‘K4리그 2023’ 28라운드에서 용환빈과 양태렬의 멀티 골 등에 힘입어 FC충주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주는 6승 9무 11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전주는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하면서 김도형과 이영찬, 용환빈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21분 전주에서 첫 골이 나왔다. 용환빈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김상원이 패스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은 1-0으로 전주가 앞선 채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교체하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고, 후반 5분 용환빈의 멀티 골이 나왔다. 김도형이 상대 오른쪽에서 슛한 공이 상대 골키퍼 막고 흘러나온 공을 용환빈이 침착하게 차 넣은 것. 전주 양영철 감독은 후반 18분 멀티 골을 기록한 용환빈을 빼고 양태렬을 투입했다. 감독의 용병술에 부응하듯 양태렬은 후반 20분과 23분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전주는 후반 43분에 FC충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이후 김도형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5-1 승리로 마쳤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18 16:38

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 성료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3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 막을 내렸다. 체육영재선발대회는 전북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어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18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학교 운동부 선수(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포함)가 아닌 체육에 관심이 높은 도내 800여명의 일반 초·중학생(초3년~중1년)이 참가했고,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예선은 기초 및 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했으며 본선에서는 운동기술체력과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결선은 개개인 경기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복합 레이싱 게임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 군산 소룡초등학교 백민석(3년) 군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는 군산 금빛초등학교 김래현(6년) 군이, 종합 3위는 군산 소룡초등학교 정지현(4년) 양이 각각 차지했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제공됐다. 또 우승자 배출학교와 해당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중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이어 갈 경우 지속적인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훈련비 등도 지원된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증가하는 등 체육영재선발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어있는 체육 인재들이 많이 발굴 돼 전북 체육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18 16:16

전북 현대, 최하위 강원FC에 1-3 충격패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전주성에서 리그 최하위인 강원FC에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5경기(3무 2패)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으며, 전주성 무패행진도 11경기(9승 2무)에서 마쳤다. 리그에선 12승 7무 11패 승점 43점을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구스타보와 아마노 준, 이동준, 보아텡, 류재문, 한교원, 최철순, 정태욱, 홍정호, 김진수, 정민기가 출전했다. 강원도 4-4-2 전술로 맞섰다. 야고, 가브리엘, 김대원, 서민우, 한국영, 갈레고, 류광현, 김영빈, 이지솔, 강지훈, 유상훈으로 구성했다. 전북은 전반 3분 한교원이 이지솔로부터 파울을 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라인을 끌어올려 전북의 진영에서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추가시간 서민우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아크 부근에 볼을 잡은 후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은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역습 상황에서 야고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전북의 골문을 뚫었다. 전반은 강원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최철순과 류재문, 이동준을 빼고 구자룡, 안현범, 문선민을 넣으면서 4-3-3으로 포메이션을 전환하면서 반격을 노렸으나 강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기회를 노리던 강원은 후반 30분에 나온 김대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대원이 전북 수비를 앞에 두고 때린 것이 맞고 굴절되면서 쐐기골로 이어진 것. 이후 전북은 공세를 높였지만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잔디가 물에 잠기면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16 16:22

메시·홀란·음바페 등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2023'의 부문별 후보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전문가 패널이 후보를 간추린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과 FIFA 팬 어워드 후보가 이날 공개됐다.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 후보는 21일 나온다. 남자 시상 부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8월 20일, 여자 부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여자 월드컵이 마무리된 8월 20일까지가 평가 기간이 됐다.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엔 지난해 수상자 메시를 비롯해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터뜨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것을 포함해 공식전 53경기 52골로 맨시티의 3관왕 달성을 이끈 엘링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밖에 음바페,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시티),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인터밀란·현 알나스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일카이 귄도안(독일, 맨시티·현 바르셀로나), 로드리(스페인·맨시티)도 포함됐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조지아·나폴리),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데클런 라이스(잉글랜드, 웨스트햄·현 아스널),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시티)도 후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는 지난해에 이어 후보에 들지 못했다.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앞장선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바르셀로나), 헤니페르 에르모소(파추카)를 비롯해 총 16명이다. 이 중 에르모소는 월드컵 시상식 때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서 원치 않은 입맞춤을 당한 피해자다. 월드컵 준우승팀 잉글랜드에서도 로런 제임스(첼시) 등 4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 후보는 페프 과르디올라(맨시티), 시모네 인차기(인터 밀란), 엔지 포스테코글루(셀틱·현 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나폴리·현 이탈리아 대표팀), 사비(바르셀로나) 감독이다. 여자팀 감독상을 놓고는 페테르 예르하르손(스웨덴 대표팀), 요나탄 이랄데스(바르셀로나), 토니 구스타브손(호주 대표팀), 에마 헤이스(첼시),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경쟁한다. 스페인의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호르헤 빌다 감독은 포함되지 않았다. 루비알레스 회장과 긴밀한 관계였던 빌다 감독은 '강제 입맞춤' 사태 이후 경질됐다. 남녀 최우수 선수나 골키퍼, 감독 후보 중 아시아인은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인 일본의 미야자와 히나타(센다이·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일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 넓히면 미야자와 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 샘 커(첼시) 등 호주 출신이 일부 포함됐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는 남자 부문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 축구
  • 연합
  • 2023.09.15 09:54

순창서 주니어 테니스 최강자 가린다

순창군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3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이 순창군 공설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이번 선발전은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과 꿈나무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 전라북도 테니스협회, 순창군 체육회가 후원하며 총 300여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새싹부(2015년생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 10세부(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 12세부(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전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4게임 3세트로 실시된다. 부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 상품이 지급되며 10세부, 12세부 1위 입상자 4명(남 2명.여 2명)은 2023 말레이시아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와함께 선발된 선수들에게 항공권 등 체류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겠다”며“앞으로도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3.09.14 16:04

한국 레슬링 영웅 유인탁, 체육 소장품 전북체육회에 기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레슬링 영웅인 유인탁 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고이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1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체육 소장품은 1984년 미국 LA올림픽 결승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과 올림픽 메달, 체육훈장(청룡장), 전국체육대회 메달, 각종 레슬링 대회 트로피·상패 등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기증한 유인탁 전 선수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유인탁 영웅은 “수십년 가까이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을 위해 소중한 소장품을 기증해주신 유인탁 전 선수촌장님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며 “체육 강도의 옛 명성을 전북이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제 출신인 유인탁 전 선수촌장은 다소 늦은 시기인 고등학교 때 레슬링에 입문, 1984년 미국 LA올림픽에서 68㎏급 자유형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을 당해 온전치 못한 몸으로 결승전 경기에 나선 그는 집념과 투혼을 발휘, 상대였던 미국의 앤드류 라인 선수를 누르고 가장 높은 시상식대에 올랐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시상식장에 나타나 애국가를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온 국민은 물론 전 세계 관중들을 숙연케 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레슬링 감독(지도자)과 레슬링 해설가,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을 넘어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13 16:33

‘제17회 전북장애인체전’ 15일 김제서 팡파르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 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개최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파크골프 등 19개 경기종목이며, 이중 태권도는 시범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궁, 슐런, 플로어컬링은 전시종목으로 도민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난타 및 합창공연, 식후행사로 노라조, VOS, 오로라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폐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열리며 종합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순창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장은 “선수여러분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관람하시는 분들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승패를 넘어 시·군간 우정과 연대를 돈독히 하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여러분들도 대회기간 동안 황금빛 들녘의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맛과 멋을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13 16:13

클린스만호, 사우디와 친선 경기 손흥민·조규성 공격 선봉

한국 축구 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에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을 보면 손흥민과 조규성이 9일 열린 웨일스와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공격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재성(마인츠)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측면에 섰고, 중원에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선발로 나왔다. 수비는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선발 출격하고,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웨일스전과 비교하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한 홍현석(헨트) 자리에 황희찬이 들어간 것이 바뀐 부분이다. 올해 2월 취임 후 5차례 경기에서 3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한국이 28위, 사우디아라비아는 54위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6승 7무 4패로 우위를 보인다. 두 팀의 최근 대결은 2018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 경기로 당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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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3.09.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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