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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7단 김세웅 전 무주군수, 태권도원공공스포츠클럽서 수련하며 구슬땀

제18대 국회의원(전주시 덕진구)과 민선 1·2·3기 무주군수로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 무주 유치에 일등공신으로 일컬어지는 김세웅 전(前) 군수. 그가 직접 전국을 뛰어 다니며 무주 유치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의 노력으로 무주 군민들의 동참 열의를 이끌어 낸 일화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태권도원이 무주군 설천면에 개원하고 10년을 바라보는 지금, 군정 내내 태권도에 몸 바쳤던 그의 애정은 달라졌을까? 어느덧 칠순의 나이에 이른 김 전 군수는 매주 두 차례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태권도원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내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남녀노소 지역주민들이 저비용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진흥사업으로 태권도원이 2018년에 신청·유치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태권도는 물론 헬스와 요가까지 전문 강사를 통해 지역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는 이종우 사범은 “일흔의 나이에도 최선을 다해 수련에 임하고 있어 다른 수련생들에게 모범이 된다. 무주 실버태권도를 즐기는 대표 회원”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김세웅 전 군수는 “태권도원을 무주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제 확실히 자리 잡은 성지 태권도원의 공공스포츠클럽에 참가하며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태권도는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태권도원 유치 등의 공로로 받은 명예 7단도 중요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딴 1단 단증이 현재 일흔의 목표“라고 전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9.03 15:55

순창군 '2023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에서 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인 ‘2023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공동대회장 순창군수 최영일, 정인선 회장)를 개최해 글로벌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와 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최익원)이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라북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대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7일간 열리며, 대만,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베트남, 동티모르 등 9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남녀로 나누어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열리는 소프트테니스 종목 오픈 대회로 실업팀 선수뿐만 아니라 대학·고교 선수 등 누구나 참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순창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오픈 소프트테니스 대회인 만큼, 순창군은 많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로써 전세계 소프트테니스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의 공동대회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로 인해 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에 중요한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순창군을 알리고,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3.08.31 16:11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그 시작을 알리다

180만 전북도민의 대화합 스포츠 축제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지난 31일 모악산 정상에서 채화됐다. 점화된 성화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며 김제시를 환히 밝히게 된다. 김제시는 산세가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다하여‘어머니의 산’으로 불려지는 이곳 모악산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아이를 품고 보살피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도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길 기원하며 모악산을 채화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남을 대표하는 모악산 정상에서 채화된 성화는 모악산 정기를 가득 담고 금산면으로 출발해, 김제시 첫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는 이날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응원 속에 새만금 동서도로를 포함한 읍면권역 33구간을 돌고 김제시청에 안치됐으며, 1일 오후 4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시내권역 13구간을 돌아 최종 도착지인 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회 3일간 김제시를 밝혀줄 성화가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전북도민이 하나되는 성공적인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군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 만큼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3.08.31 16:10

배드민턴 강자 전북, 세계에 알린 부안 출신 서승재

부안 출신 서승재(26·삼성생명)가 배드민턴 강자 전북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2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서승재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은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 남자복식 금메달은 2014년 이후 9년 만의 쾌거다. 이로써 그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영웅인 박주봉, 김동문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른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서승재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배드민턴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아왔다. 부안에서 태어난 그는 배드민턴 육성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군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군산나운초등학교와 금강중학교, 군산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승재는 재학 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으로 나운초는 2009년 당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봄철종별리그전,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학교대항선수권대회, 가을철종별선수권까지 전 대회를 석권하며 전국 최강자로 우뚝 섰다. 서승재의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이어졌다. 주니어 국가대표였던 서승재는 2011 ANA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12년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13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 남자중등부 3학년 부문 우승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17세 이하) 3관왕, 2015 독일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우승,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복식 우승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어렸을 때부터 변함없는 실력으로 대회 때마다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서승재는 숱한 실업팀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치고 원광대학교를 택했다. 원광대가 김동문, 하태권, 정재성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전설들을 배출해 낸 배드민턴의 메카였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 당시 그를 지도했던 서정석 원광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는 “승재가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신체조건과 또래 선수들에 비해 뛰어난 운동감각으로 강하고 깊은 스매시를 구사하며 순발력과 모션, 공격적인 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 왔다”면서 “기량이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훌륭한 인성까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덕목을 두루 잘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국을 넘어 세계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며 “여러 선배들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배드민턴을 대표할 재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금의환향한 서승재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대회에서 2관왕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개인적으로 항상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걸 극복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고, 김동문 교수님에 이어 24년 만에 2관왕을 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꾸준히 훈련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외(1)
  • 2023.08.30 16:44

남원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킥복싱대회 열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남원에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와 ‘전국 코리안 비스트 킥복싱대회’가 열린다.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는 전문체육부와 스포츠클럽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체육부 5개 팀(초등부)은 남원중앙초등학교 배구전용 체육관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며, 스포츠클럽부 22개 팀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전문체육부 5개 팀은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게 9월 1일부터 2일가지 사랑의 광장 특설링에서 펼쳐지는 ‘남원시장기 제16회 코리안 비스트 G.P 킥복싱대회’는 아마추어, 신인전, 타이틀 매치로 진행되며, 특히 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메인 경기는 이름을 떨치고 있는 최강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와 ‘킥복싱대회’는 우리 남원을 스포츠 명품도시로 알릴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성인 대회뿐만 아니라 이번 배구대회와 같은 유소년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신기철
  • 2023.08.30 16:36

프로농구 KCC, 연고지 전주에서 부산으로 변경

프로농구 KCC가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변경한다. 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2001년 대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 연고지를 대전에서 전주로 바꾼 KCC는 이로써 22년 만에 전주를 떠나게 됐다. 프로농구에서 연고지 변경 최근 사례는 2021년 6월 kt가 부산에서 경기도 수원으로 옮겼고 그해 9월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해 대구에 새로 둥지를 튼 것이다. 부산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kt가 수원으로 떠난 뒤 2년 만에 다시 프로농구단을 유치했다. 홈 경기장은 kt가 사용하던 부산 사직체육관을 쓸 예정이다. 사직체육관은 현재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홈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KCC는 BNK와 함께 홈 경기장을 쓰기로 했다. KCC 최형길 단장은 이사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연고지 전주와 여러 문제로 시끄러웠다"며 "원만히 수습하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려왔으나, 더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연고지를 바꾸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 단장은 "이해관계가 얽힌 사항이고, 시즌 개막도 앞둔 시점이라 오늘 이런 방식으로 알리게 됐다"며 "다 공개하기 어려운 구단 입장에 대해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2년간 응원해주신 전주 팬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며 "KBL과 다른 구단에도 불편을 끼쳐 양해를 구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전체 농구 발전을 위해 새로 태어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KCC의 연고지 이전으로 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호남 팀이 없어지게 됐다. SK와 삼성(이상 서울), 소노(경기도 고양), 인삼공사(경기도 안양), kt(경기도 수원)가 수도권 팀들이고 KCC(부산), LG(경남 창원), 한국가스공사(대구), 현대모비스(울산)가 영남에 연고를 뒀다. DB(강원도 원주)가 유일한 강원도 팀이고, 충청권에도 프로농구팀은 없다. 최 단장은 "경기 일정이 이미 확정됐는데, (연고지 이전에 따른) 부분적인 변경은 있을 수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최준용을 영입하고, 송교창이 군 복무 후 복귀하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또 이승현, 허웅, 라건아 등 기존 선수들이 건재하고 이상민 전 삼성 감독이 코치로 합류하는 등 새 연고지 부산에서 곧바로 우승컵을 들 후보로 지목된다. 전창진 KCC 감독은 2015년 3월까지 kt 사령탑을 지낸 이후 8년 만에 부산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3.08.30 09:38

무주서 2023 전북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개최

‘2023 전라북도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29일 막을 올렸다. 오는 31일까지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했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정진옥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을 지켜봤다. 축하공연은 팝페라를 비롯해 국가대표 시범단의 댄스스포츠, 계명대와 고신대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영상을 통해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태권도의 학문적 가치를 탐구하고 공유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으로서 명성을 얻어 왔다”며 “콘퍼런스의 기획을 통해 비전을 지원해 주신 무수한 개인과 기관에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이 유익한 토론과 지식 공유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둘로 나뉜 태권도가 그동안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의 태권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더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1일 차 콘퍼런스에서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 및 타당성, 운영방안, 교육과정 제안”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등 6개 주제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는 스포츠로서 태권도에 대한 학문적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간의 상호 융합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태권도 학계는 물론 한국무예학회와 한국코칭능력개발원 등 스포츠학회 등에서 6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8.29 14:30

순창군, 글로벌 스포츠산업 선두 주자 자리매김

순창군이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와 글로벌 스포츠 교류 협약체결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최종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이달 24일부터 15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코치진 4명, 선수 8명 총 12명의 선수단이 순창을 처음으로 찾아 훈련캠프를 차렸다. 또 지난 23일부터 전지훈련 차 순창군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코치진 3명 및 선수 12명으로 총 15명의 선수단을 꾸려 다음달 15일까지 24일간 열띤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순창군과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연맹은 지난 25일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체결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마뚜우마 사라기 회장을 대신해 프라모노 핸드리 수실로 전무이사가 참석해 두 기관의 스포츠 교류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인도네시아팀을 순창군에 파견할 시 순창군에서는 전지훈련장 제공과 선진 지도기법 등을 전수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가장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이다”며 “스포츠산업의 영역 확장을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팀은 지난해 체결한 순창군과 필리핀소트테니스연맹과의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을 통해 세 차례 순창군을 방문했으며, 순창군에서의 특별 전지훈련 결과 필리핀팀은 올해 3월에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3.08.28 15:18

‘도민 화합·축제의 장’ 전북도민체육대회, 9월 1일 김제서 팡파르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라북도로 치러지는 마지막 체전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39개 종목(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이 열리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관중 등 2만 5000여명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민속경기와 소프트테니스, 유도, 줄다리기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전북체육회와 김제시, 김제시 유관기관 등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기 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식전행사(오프닝영상·축하공연 등)와 본 행사(선수단 입장·성화점화 등), 식후 행사(아트쇼·인기가수 축학공연 등)로 나눠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김제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종합시상과 다음 도민체전 개최지인 순창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체육으로 하나 되는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8.28 15:15

[제51회 도지사배 및 제34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아마추어 동호인들 열정으로 코트 달궈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51회 도지사배 및 제34회 전북 직장테니스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완주군청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직장단체전과 여자 통합부, 여자 합산3점부, 남자 합산12점부, 남자 합산 5점부 등 5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직장단체전 12개 팀, 남녀 개인전 250여개 팀 등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직장단체전과 여자 합산3점부, 여자 통합부 경기가 진행됐으며, 27일에는 남자 합산12점부, 남자 합산 5점부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전북테니스협회 장교진 회장 및 임원,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백성일 주필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녀 클럽 대항 경기뿐만 아니라 같은 직장 동료가 함께하는 직장 대회를 겸하고 있는 이번 도지사배와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면서 “직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교진 전북테니스협회장은 환영사에서 “테니스는 예의를 존중하는 경기인 만큼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화기애앵한 가운데 친선과 배려의 마음으로 우위를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개최해 주신 전북도와 전북일보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직장부 우승은 전주페이퍼가 차지해 상금 5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준우승을, 35사단 106여단과 김제시청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 개인시상에서는 김병곤(전주페이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김경천(현대자동차), 매너상은 나성태(김제시청), 인기상은 정광문(35사단 106여단)이 수상했다. 여자 합산3점부에서는 최수현·배근화(완주와이즈 여성클럽) 조가 1위에 올라 상금 4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2위는 김세희(동전주어머니)·유혜정(김제지평선) 조가 차지했으며, 김숙영·원명진(전주이사모클럽) 조와 백금옥·신은아(전주NPS스타클럽) 조가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통합부 1위를 차지한 정유주(익산어머니)·김동님(익산제일클럽) 조는 상금 3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2위는 김현숙(익산하나)·라영미(전주베테랑) 조가, 공동 3위는 남정우·최명희(전주시어머니클럽) 조와 장은진(김제지평선)·이귀숙(익산어머니) 조가 차지했다. 남자 합산5점부 우승을 거머쥔 강용구(남원클럽)·이용준(남원춘향클럽) 조가 상금 8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준우승은 심재용·이재용(동전주클럽) 조가 차지했으며, 이배근(정읍정화클럽)·김영덕(전주AM클럽) 조와 홍정기(김제덕암제일클럽)·김대현(익산모현클럽) 조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합산12점부에선 정정열·이현규(익산백제클럽) 조가 우승해 상금 5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준우승은 조동규(전주타이브랙클럽)·김창래(전주완산클럽) 조가, 공동 3위는 김성준(전주대봉클럽)·선석규(전주챌린저클럽) 조와 최홍석·최옥철(순창클럽) 조가 각각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8.27 19:03

[제51회 도지사배 및 제34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역사·전통 걸맞은 대회 만드는데 최선”

“올해 대회는 회장 당선 이후 일정이 촉박해 협회에서 작년에 계획했던 부분과 연계해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내년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에 걸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테니스 동호인들이 즐겁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5월 제26대 전라북도테니스협회장에 당선된 장교진(61) 회장의 일성이다. 장 회장은 전북테니스협회장 교체 등 촉박한 일정 속에서 제51회 도지사베 및 제34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회장 당선 이후 모든 일정이 촉박했지만 그동안 선수로 출전하면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동호인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동호인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지사배 및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인 만큼, 내년에는 이에 걸맞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단체전에 12개 팀, 남녀 개인전에 200여개 팀이 참가했는데, 대회가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 열렸으면 더욱 많은 팀이 참가했을 것”이라면서 “내년 대회에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즐겁게 운동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매년 대회 개최에 힘써주시는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완주군, 전북일보사를 비롯해 대회에 관계된 모든 분들과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 때에는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니스는 영원한 내편’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은 원팀으로 생각하고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8.27 16:40

‘송민규 동점골’ 전북, 대전과 1-1 무⋯홈 11경기 무패

전북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송민규의 동점골로 대전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10패(승점 42점)로 리그 3위를 유지했으며, 홈 11경기(9승 2무) 무패 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올 시즌 유독 대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3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파 실바와 아마노 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대전의 골문을 노렸으며, 송민규와 백승호, 보아텡, 한교원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김진수와 홍정호, 페트라섹, 정우재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대전은 3-5-2 전술로 맞섰다. 공격은 김인균과 티아고가 맡았고, 강윤성과 이진현, 배준호, 김영욱, 이현식이 그 뒤를 받혔다. 변준수와 김현우, 안톤으로 수비진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전북이 전반 5분 만에 김진수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13분 김진수의 롱스로인에 이은 페트라섹의 헤더와 아마노의 슈팅이 벗어났다.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균의 어시스트에 이은 티아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북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7분 백승호의 스루 패스에 이은 송민규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은 1-1로 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수비수 변준수를 빼고 조유민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도 후반 17분 하파 실바와 아마노 준을 빼고 구스타보와 문선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카드가 계속됐다. 전북은 후반 28분 홍정호 대신 박진섭을 투입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안현범, 박창우를 내보냈다. 대전도 후반 34분 전병관, 신상은, 유강현, 주세종을 내보내며 결승골을 노렸으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3.08.25 21:57

전북 테니스 동호인 '화합 큰잔치' 열린다

전북지역 직장 및 클럽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51회 도지사배 및 제34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완주군청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도, 전북체육회, 완주군테니스협회, 우석대학교, 팬오션이 후원한다. 경기는 직장단체전과 남자개인전, 여자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26일에는 직장단체전과 여자개인전(신인부, 일반부, 국화부)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남자개인전(합산 5점 페어부), 남자개인전(합산 12점 페어부)이 열린다. 직장단체전은 12개 팀이, 남녀 개인전에는 250여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경기는 3복식, 1세트 매치로 진행하며 한 직장에 2팀 이상 출전할 수 있다. 각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직장단체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 상금, 개인상(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는 준우승컵·상금·개인상(우수상)이, 공동3위팀엔는 3위컵·상금·개인상(매너상·인기상)이 각각 주어진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남녀 개인전으로 열리는 클럽 대항 경기뿐 아니라 같은 직장 동료가 함께하는 직장 대회를 겸하고 있어 더 뜻깊은 대회”라면서 “도지사배 및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8.24 16:19

장수군장애인체육회, 볼링·양궁 단기 스포츠 체험 진행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장애인의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볼링과 양궁 단기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농·어촌 등 도서벽지 시설 부족 지역에 거주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미수혜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지난 11일 남원 숲볼링장, 23일 임실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담당자와 장애인, 보호자, 인솔자 등이 함께 참가해 관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볼링과 양궁 체험을 진행하며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새로운 여가생활을 접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좌는 장수군과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기금,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참가자는 “장수군에서도 볼링과 양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3.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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