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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태마스터스대회 서포터즈 추가 모집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회 참여 분위기 확산과 성공 개최를 위해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으로 주요행사(개회식, 폐회식) 참석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조직위 홈페이지(www.apmg2023.kr), 구글폼(https://forms.gle/BuQy5y7moMgfkXiJA) 및 QR코드 등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과는 오는 2월 1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개인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활용해 대회 홍보 및 체육행사장 또는 축제장에서 대회를 홍보하거나, 주요행사(개회식, 폐회식)에 참석하는 등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파하고 개최 열기를 확산하는 등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서포터즈들의 활동과 열정이 더해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인 지구촌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세계 각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7 16:29

전북현대B팀 홈구장 삼례 완주공설운동장으로

전북현대모터스 FC의 B팀이 홈구장을 완주공설운동장으로 결정하고 17일 완주군과 운동장 사용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A팀)과 완주공설운동장(B팀)을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주) 대표이사는 17일 완주군청 4층 군수실에서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 관련 완주군과 전북현대 홈구장사용 협약식’을 가졌다. K4리그는 국내 4부 축구리그이자 세미프로 차상위 축구리그며, 이날 협약은 전북현대 B팀의 K4리그 참여를 위해 완주공설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내용이다. 완주군은 삼례읍 신금리의 경기장 잔디와 시설 내외를 보수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전북현대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 유 군수는 이날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국내 스포츠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축구 명문이자 전북과 완주군의 자랑스러운 구단”이라며 “이번 홈경기장 사용 협약을 통해 완주군의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축구 저변 확대, 유입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완주군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방면의 효과가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지자체 체육시설과 스포츠가 서로 만나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의 축구 메카’가 되고, 전 군민이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체육과 문화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전북현대 K4리그 홈경기는 매년 17경기 가량에 달하고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완주군과 군민의 성원을 토대로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확대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전북현대B팀의 K4리그 홈구장 사용 협약을 계기로 전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메카 조성’의 야심 찬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축구메카 조성의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봉동읍 율소리 일원의 토지 6만 2500㎡를 매입하고, 전북현대FC가 이곳에 축구장 4면과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완주군은 모두 8면의 축구장을 보유하게 되며, '아시아 축구 강국'과 '최고의 클럽' 브랜드를 앞세워 동남아 유소년 선수 축구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21억 원을 투입해 율소리 일원의 부지 3만 3600㎡를 매입하고, 전북현대FC가 48억 원을 들여 축구장 2면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 축구
  • 김재호
  • 2023.01.17 14:39

국내·외 체육대회 풍성⋯전북 체육 위상 높인다

올해에도 크고·작은 체육대회(행사)가 전북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16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에도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각종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다. 각종 대회가 펼쳐지면서 전북 알리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체육회의 올해 국내·외 대회 주요 일정은 오는 4월 남원시 일원에서 남원국제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5월에는 도내 곳곳에서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펼쳐진다. 또 6월에는 군산 새만금 국제철인3종대회와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남원오픈국제검도대회 등이 예정돼 있으며, 8월 중에는 체육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도 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체육꿈나무선발대회를 비롯해 월드시니어국제배드민턴대회가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10월에는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내 최강 동호인팀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11월에 펼쳐지며, 도지사기(배) 대회는 연중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이밖에 도내 개최는 아니지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등을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도 드높이게 된다.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은 “올해에도 체육을 통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체육대회와 행사가 전북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7 10:20

전북장애인체육회, 2023년 힘찬 도약 다짐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가 올해 정책비전을 ‘함께하는 장애인체육! 함께 만드는 행복한 전북’이라고 새롭게 정했다. 또 전북장애인체육회 로고도 태극문양으로 바꾸고 영문명칭도 JBPSA(Jeollabuk-do Para Sports Association)으로 변경했다. 도내 장애인체육인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쾌적한 업무 환경조성으로 장애인체육이 힘차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꿈과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각종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강원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월/울산),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6월/익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월/전남) 등에서 전북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뽐 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올해 9월 김제에서 열리는 전북장애인체육대회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대회운영 규정제정 △체전준비위원회 구성 △전산시스템 도입 등 도민들이 대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신규콘텐츠 발굴‧지원 △도교육청‧유관기관‧시설 등과의 협력 강화 △동호인리그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도지사배 대회 등 사업의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 △경기단체와 시·군지회 협력강화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체육영재 발굴·육성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를 위한 교육·캠페인 사업 △장애체육인 고용안정 추진 등도 지속 추진한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장애인 여러분이 더 밝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북 장애인체육이 도전하면 성공한다는 도전경성(挑戰景成)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성취해 나가자”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5 16:13

'전지훈련 최적지' 무주 태권도원, 매년 만족도 높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하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이 올겨울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겨울 전지훈련도 27개 팀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태권도원을 찾은 선수단은 대한태권도협회 꿈나무 대표팀, 체육영재 특별훈련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을 비롯해 학교와 도장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등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 중이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태권도원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훈련장과 체력단련장, 세탁실, 사우나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호구와 훈련 기자재도 제공하고 있는 등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전지훈련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훈련 여건과 식사의 질·친절도 등의 서비스, 시설의 청결 등 만족도 설문에 5점 만점 중 4.68점의 후한 점수를 받아내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협회장은 “태권도원은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가 계획한 대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또 KHH&강철&도성품새 연합팀 송기성 감독은 “감독뿐 아니라 선수들의 만족도도 이렇게 높은 곳을 찾기 힘들다. 태권도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고 전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서비스 제공에 모든 직원이 힘쓰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1.12 13:58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최고 기록 달성 김준섭 씨

“시즌이 되면 친구들과 일주일에 2~3번씩 스노보드 타면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한 김준섭(42·대전) 씨. 5년 전 친구들과 함께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 씨는 차가운 눈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게 좋아서 겨울철이 되면 스노보드를 놓지 못한다고 한다. 대전에서 의료장비 설치·관리 일을 하고 있지만, 겨울이 되면 평균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무주나 강원도를 찾는다. 때때로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게 이제는 연례행사가 됐다.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했습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하는 등 성적이 오르니까 더욱 흥미가 생기면서 기회가 되면 여러 대회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내년 전북일보배 대회에도 꼭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같은 분야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던 그는 올해 1위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올해 실력 좋은 분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은데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올해 김 씨의 기록은 30초66이다. 김 씨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대회를 마련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아마추어 스노보더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회 홍보를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1 14:22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스노보드 동반 1위 노현진 씨

“내년 대회 때도 스키, 스노보드 경기에 모두 참가하고 싶어요.”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모두 출전해 동반 1위를 거머쥔 노현진(46·경기 용인·여) 씨. 고등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둔 노 씨는 11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서 여자 대학·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35초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전날 열린 스키 대회에도 참가해 여자 장년부에서 39초86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를 시작했다는 노 씨는 현재 스키와 스노보드를 모두 즐긴다. “스키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너무 쉽게 배웠어요. 나름대로 스키의 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스키가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1997년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이제는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즐기고 있어요.” 그는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여러 번 참가해 다수 입상하는 등 전국 여러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노 씨는 “일정만 맞으면 전북일보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대회에 꼭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배워보고 싶어 한다”면서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1 14:21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큰 축제”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 스키 경기에 이어 11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는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5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중·고등)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날 경기에서 대학·일반부에 출전한 김준섭 씨(42·대전)가 참가선수 중 가장 빠른 30초6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청소년 남자부에는 김찬오(15·부산) 군이 55초5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참가선수가 없었다. 대학·일반 남자부는 김준섭 씨가 우승했으며, 조규영(31초03)·차원식(31초94)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전날 스키 대회에서 우승한 노현진 씨가 35초20의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고, 2위는 김선주(35초65) 씨가, 3위는 진이정(37초33) 씨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2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노보드 입상자들과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및 이사진들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노보드 시상식은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펼쳐진 2박3일간 설원 레이스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 모두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가장 큰 동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많은 스키·스노보드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가하실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1 14:21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부문 대회 최고 기록 달성 박승우 씨

“첫 출전한 대회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박승우 씨(21·인천). 10일 대학·청년부로 출전한 그는 올해 스키 종목 전체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26초9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 씨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아마추어 스키어들을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전북일보사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13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는 그는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 스키를 타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고재철 감독님과 이창우스쿨 선생님들, 스키에 많은 영감을 주신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김재호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스키어 중 최고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박 씨는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대학·청년부 우승과 함께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면서 “1년간 열심히 연습해 꼭 목표를 이루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 씨의 아버지 박영호 씨(55)도 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아버지 박 씨는 “아들이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을 하게 돼 부모로서 뿌듯하다”며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실력을 겨뤄볼 수 있도록 좋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아들과 함께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0 17:37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80여명 스키 동호인들 솜씨 뽐내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경기에서 스키어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리듯 춥지 않은 영하의 날씨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슬로프 컨디션이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10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이번 스키 대회에서는 인천에서 온 박승우 씨(21)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6초99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박 씨는 대회에 첫 출전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이루하(36초52)가, 남자부는 김가빈(32초84)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박채연(36초50), 남자부 서수민(31초23)이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박교리(32초34)가, 남자부는 최현담(30초97)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이서경이 30초79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참가자가 없었다. 남자 대학·청년부에서는 박승우 씨가 26초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대학·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31초90의 기록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문정열 씨가 30초46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9초86을 기록한 노현진 씨가 우승했다. 65세 이상이 출전하는 실버부에서는 황인묵 씨가 45초18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 씨가 40초91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이날 오후 4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과 전북스키협회 이사진들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입상한 초·중등부 아이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2박3일간 대회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대표 동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스키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해 직장과 학교생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10 17:37

겨울 스포츠 꽃 뜨거운 열전 시작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개막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9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컬쳐펠리스 심포니 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께서는 은빛 설원을 질주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시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시기 바란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의원, 김승기 무주교육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권오정 무주군농협 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 조합장, 고영호 전 KOC 위원, 최태호 전북스키협회 수석고문,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이동희 전북도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 무주군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과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는 10일(스키)과 11일(스노보드) 이틀 동안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09 18:13

무주서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히 대회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뜻깊은 대회가 해마다 치러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호인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동계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도 축사를 통해 “태권도를 비롯해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꿈나무들의 고향인 무주에서 전북일보 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고 무주군도 무주 대회가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를 활주하기 위해 세 개의 계절을 기다려 맞이한 이 겨울을 기다린 여러분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져 오늘 대회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덕유산 설원에서 좋은 추억과 인연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0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1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09 18:12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가속

무주군이 향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축으로 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차 관문인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올해 정부 주관으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 사관학교의 사업비 등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군은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3개 국내외 태권도 단체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당초 무주군이 구상한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이 구상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전세계에서 입학생 300명(해외 280명, 국내 20명)을 모집해 태권도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정책 목표를 두고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올해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계획안)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지역 내에 설립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치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진정한 세계 성지화 완성을 통해 태권도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서고 국기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 강국이 실현되는 효과가 따를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완전 차단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무주군의 태권도 성지화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이다”라며 “국립 대학원대학으로 설립을 위해 예산확보와 관련법 제 · 개정의 제도 개선 등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 대응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설립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1.09 13:29

'꺾이지 않는 마음' 주역 전북현대 선수들 도민과 만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이 도민과 만난다. 전북현대는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전북도청 대 공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 및 사인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국내 대표 선수(6명)를 배출한 전북은 16강 진출 쾌거 이후 귀국해 개인 휴가를 즐겼다.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김진수, 백승호, 조규성, 송민규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토크 콘서트에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북의 장내 아나운서이자 국가대표 장내 아나운서로 카타르에 함께 다녀온 이정표의 사회로, 선수들의 카타르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와 참여 팬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토크 콘서트 이후 랜덤으로 선정된 선수 1명과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도 진행돼 카타르 월드컵의 여운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유료(1인당 2만원)로 진행되며 NHN링크 APP과 모바일웹을 통해 11일 오후 12시부터 12일 19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들은 토크 콘서트 전에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이벤트 수익금 전액을 전북지역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백세종 기자

  • 축구
  • 백세종
  • 2023.01.07 19:02

"희망과 노력을 잊지 마세요", 월드컵 16강 주역 김영권 선수 모교 방문

“저는 항상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국축구를 응원해주세요.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16강 진출의 주역인 김영권(33) 선수가 모교인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6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전주공고 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권 선수 모교 방문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고교시절 김 선수를 지도했던 강원길 축구부 감독과 축구부 후배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선수는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만들어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저는 항상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는 것을 다짐이자, 목표로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은 제 나이를 생각할때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쉽게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 목표 아래 월드컵 1년 전부터 꾸준한 체력, 식단관리를 하며 몸을 만들었고, 대표팀 발탁과 이번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공고는 김 선수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김 선수가 직접 이름을 호명한 교직원·학생들에게는 김 선수의 사인볼이 증정됐고 사진촬영도 이뤄졌다. 질문시간에 한 학생이 좋은 축구선수의 자질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인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경기에서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옆 사람 등 다른 동료들도 봐주었으면 한다. 내가 힘들면 그 사람은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김 선수는 행사를 마친 뒤 은사인 강 감독, 후배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강 감독은 “영권이가 월드컵이나 국가대표 경기를 뛸 때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는 날아갈 듯 기뻤고, 대견스럽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 조촌초와 해성중, 전주공고, 전주대학교를 졸업해 전주에서 나고 자란 김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로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러시아월드컵 독일 전, 이번 포르투갈 전 등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터뜨렸다. 또 16강 전인 브라질전에서는 A매치 출전 100번째를 달성, 한국 선수로는 17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3.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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