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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물류센터로 대형마트 맞서겠다" 전북슈퍼협 최진원 사장

품목 늘리고 최저가격으로 경쟁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 (desk@jjan.kr)

“영세상인들이 대형마트의 가격공세에 대항할 수 있도록 최저가격에 물품을 공급해 동네마트들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일 전주시 장동에서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진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47)은 “5년만에 어렵게 결실을 맺은 물류센터를 영세상인들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초고속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물류센터의 가장 큰 기능을 최대한 살려나가겠다”면서 “물류센터 성공여부의 1차적 관문인 회원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220개소에 이르는 회원수를 500개소로 확대하는게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가입비 5만원, 월회비 2만원을 내면 도내 소규모 마트 상인은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더불어 그는 현재 4000여종에 달하는 취급품목도 대형마트와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7000종으로 늘리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류는 현재도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될 경우에는 소규모 마트에서는 현재 보다 10∼30% 정도 낮게 물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잘 팔리는 품목에 대해서는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규모 마트에서도 세일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에는 소규모 마트의 물류 정보화 능력제공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 공동구매시스템이 소규모 수퍼의 생존대안으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 물류센터를 지역대표 허브형 물류센터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중소유통업체들이 피눈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대형마트와의 가격차이는 크지 않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까운 동네 슈퍼를 이용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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