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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LH염원 마라톤 삭발 출정 조계철 도의원

"끝까지 뛰며 LH본사 유치 관철"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없죠. 끝까지 뛰면서 LH본사의 전북 유치를 관철시키겠습니다."

 

11일 오전 전북도의회앞 광장에서 열린'LH본사유치 염원 마라톤 출정식'에서 도의원들을 대표해 삭발로 비장한 각오를 보여준 조계철 의원(전주 3선거구). 군 제대 후 25년만에 처음으로 빡빡머리가 된 탓에 삭발 직후 다소 어색해한 것도 잠시, 조 의원은 곧바로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으며 서울까지의 마라톤 장정에 나섰다.

 

조 의원은 자신만 삭발해 너무 튀는 것으로 비쳐질지 걱정했다. 처음에는 자신 뿐아니라 여러 의원이 함께 삭발하는 것으로 알았단다. 도지사까지 삭발하는 상황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집행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행정자치위원회 간사 의원으로서 책임감도 자극이 됐다.

 

"LH분산 배치는 정부의 약속입니다. 또 혁신도시 조성 취지가 균형발전 아닙니까. 정부가 경남 진주에 LH를 일괄배치한다면 어떤 명분으로도 전북도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조 의원은 "정치라는 게 못사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며, 그렇지 못한 정치는 잘못이기에 널리 알려야지 않겠느냐"고 삭발과 마라톤 참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해병대 출신은 '안되면 될 때까지'를 모토로 삼습니다(조 의원은 해병대 출신이다). 사업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해왔고, 이번 LH본사 유치를 향한 발걸음도 그런 각오로 내디뎠습니다."

 

60대 후반의 하대식 의원(남원)과 여성인 정진숙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을 포함 총 15명의 의원들로 꾸려진 도의회 '마라톤팀'은 서울까지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조 의원은 개인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고, 몸무게도 늘어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책임감을 갖고 릴레이 대신 완주를 목표로 뛸 생각이란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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