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일과 사람]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새만금 기반 국제해양관광도 도움될 것"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 28회씩 운항하고 있던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이스타항공이 취항하게 됐습니다"

 

국내 항공시장에서 LCC(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1일부터 황금노선인'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 취항했다.

 

나리타국제공항은 신도쿄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일본 혼슈 지바현에 있으며 도쿄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60㎞ 정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도쿄를 찾는 사람들이 하네다공항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다.

 

특히 다른 항공노선들은 대부분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구분되는 관광노선인 반면 인천-나리타는 연간 이용객 수만 380만명이 넘고, 연중 탑승률이 80%를 웃도는 비즈니스 노선이라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2009년 12월에 인천-쿠칭(말레이시아 사라왁) 노선에서 부정기 국제선 첫 운항을 시작한 이래 지난 한 해 동안 홍콩, 일본 삿포로와 나가사키, 중국 장가계와 연길, 캄보디아 씨엠립,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64개 노선에서 모두 698회에 걸쳐 국제선을 운항했다"며 "특히 중국 장가계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상해에서 중국 항공기로 갈아타거나, 장가계 인근 장사공항에서 내려 버스로 5시간 정도 이동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스타항공이 외국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장가계 직항로에 운항하기도 하는 등 그동안 풍부한 국제선 운항 경험을 쌓아와 인천-나리타 노선에서도 이스타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러한 다양한 국제선 운항 경험은 올 하반기 군산공항에서 부정기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질 경우 새만금을 기반으로 한 국제해양관광개발에 반드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의 국제관문이 될 군산공항은 이스타항공이 취항 전에는 공항이 폐쇄될 운명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노선이라는 이유로 90년대 말에 이미 철수했고, 대한항공도 철수할 계획이었던 것.

 

그러나 이스타항공 취항 이후 군산공항 이용 탑승객 수는 2010년 17만1613명으로 취항 이전인 2008년(9만7344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회장은 "새만금 관광개발은 많은 사람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수도권과 같은 큰 배후시장이 없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며 "결국 비행시간 2~3시간 이내에 있는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15억 인구를 겨냥한 국제공항이 필수고 이런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은 새만금을 본거지로 국제해양관광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강현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남원발전포럼 "모노레일 대법원 패소, 시장 등 책임 밝혀야"

정치일반전북도의회,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동의안' 가결

정치일반전북 지방선거 ‘대형 현수막 전쟁’ 시작됐다

장수지역 상생 ‘외면’ 장수지역 학교 방역행정 논란

임실임실교육지원청,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나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