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공제 상반기 최우수상 …"전북의 힘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뛰었죠"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상반기 전국 축협 공제사업 1위, 종합평가 우수축협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덕현 기획관리상무(43)가 개인 공제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겹경사를 맞고 있다.
특히 이덕현 상무는 농협 역사상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인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동안 이 상무가 계약한 농협공제(보험)는 무려 547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을 올린 이 상무는 "사실 그동안 전북의 열악한 상황에서 특출난 농협공제 실적을 올리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그런 점이 거꾸로 투지를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영업쪽 일이 아닌 기획관리상무일을 하면서도 아무나 올리기 힘든 실적을 거둔 이 상무는 "맨날 하위권인 전북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진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주위의 과분한 축하말씀을 너무 많이 듣고 있어 부끄러운 생각도 든다"고 겸손해 했다.
이 상무는 전국 1위의 비결에 대해 "나름대로 만든 여러 종류의 팜플렛을 가지고 다니며 발로 뛴 결과"라며 "새벽 2-3시까지 고객들을 만나 시쳇말로 '뽄을 뽑았다'"고 밝혔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공제에 가입해 준 주변사람들의 은혜를 꼭 갚겠다"는 이 상무에게 주변에서 붙여준 별명은 '독사''진드기'. 어떤 때는 한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2-3시간을 투자하는 등 친구들이 질릴 정도로 프로근성을 발휘했다고.
이 상무의 실적 이면에는 사람만나기를 좋아하는 그의 성격도 한 몫 했다.
빠지지 않고 나가는 각종 모임이 15개를 넘는 이 상무는 "10여년 이상 모임에 적극 나가다 보니, 회원들이 보태주는 힘이 큰 격려가 되고, 어려울 때마다 새로운 출발점으로 이어지는 등 큰 도움이 됐다" 고 고마워했다.
이 상무는 또 "전주김제완주축협의 동료직원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하며 서로 모니터링해주는 등 '동료의 힘'을 발휘해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힘들때마다 고향(전남 장성) 선친의 묘를 찾는다는 이 상무는 '봉사하며 살아라'는 선친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외롭고 힘들다'며 짜증을 내고 출근할 때마다 '뒤에 가족이 있다. 한번 해보자'고 문자로 격려해 준 아내가 정말 고맙다"는 이 상무는 "그동안 도와주신 주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하반기에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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