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IoT·로봇 등 접목 필수
19일 컨퍼런스, 첫 공식활동
매월 산학연관 포럼 등 예정
“전북은 농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음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대비 생산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을 모아 네트워크를 결성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낸 김경수 전북대학교 석좌교수가 최근 농산업 4차 산업혁명네트워크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경수 교수는 “미래에는 농산업에서 ICT, 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분야를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이라며“이번 협의체 구성은 전문가들이 한뜻으로 손을 맞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크워크 운영위원은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전북SW융합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소속된 박사급 이상 교수와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운영위원들의 전문분야는 ‘융복합’ 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맞춰 농업경제, 생물환경화학, 산업디자인, 농업, 신재생에너지, IT 등 다양하다.
위원은 김경수 위원장을 포함해 지난달 말 기준 14명으로 향후 추가 개편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농업기술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절실하다”며“우리는 앞으로 향후 방향과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다”고 전했다.
네트워크는 첫 공식 활동을 이달 19일 열리는 컨퍼런스로 시작한다. 컨퍼런스는 농업인의 생산단계부터 가공 유통 전 과정의 이노베이션과 협업 정보공유를 통한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대기업 하림과 식품가공 중소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트렌드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자리다.
또한 네트워크는 매월 산학연관 라운드테이블 미팅과 포럼 등을 가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농생명스타트업 페스티발을 개최해 스타트업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구상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4차 혁명시대는 수평적 협력과 관민일체가 핵심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농생명 4차 산업혁명은 특히 철저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익산 출신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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