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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유응교

유응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게

 

“안녕”이라고

 

한꺼번에 인사하지 마

 

하나하나

 

눈빛을 맞추며

 

정겨운 마음으로

 

“안녕”이라고

 

빛나는 별 하나 마다

 

인사를 나눠.

 

모두가

 

똑같은

 

별이 아니니까…

 

△선거를 앞두고 은연 중에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서 이름을 알리느라 바쁜 후보들이 읽어보아야 할 작품이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모두 똑같은 별이 아니다. 많고 많은 유권자가 다 똑같은 유권자가 아니다. 어떤 모임의 우두머리나 자칭 힘센 사람들을 동원하지 마시라. 스스로 오피니언 리더라고 생각하지 마시라. 세상의 모든 유권자는 각자 다 다르다. 이름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취미도 다르다. 하나하나 눈을 맞추며 정성을 다해 안부를 물으시라. 그래야 그들이 그들 고유의 색으로 반짝인다. 그래야 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답다. /김제 김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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