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향상 리더십’주제…판매 전략 설명
함께 일하고 싶은 4가지 지도자 유형 소개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9번째 강의가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소통전문가인 이규창 강사가 ‘성과 향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강사는 “모든 리더의 목표는 성과 향상이며 상황과 여건에 따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맥도날드사가 조사한 결과 초보와 숙련 노동자의 생산성 격차는 3배 차이가 났고 컨설팅사인 맥킨지가 조사한 간호사의 경우는 12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는 1800배 차이가 났다”며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맥도널드는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생산성 차이가 작고 간호사는 경험의 차이에 따라 생산성 차이를 보인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창의성에 의한 생산성 차이라는게 이 강사의 설명이다.
결국 리더의 역량이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 강사는 이어 ‘이런 리더와 함께라면 나는 더 잘할 수 있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동안 수많은 강의에서 얻은 결과를 소개했다.
그것은 △믿고 기다려 주는 리더(신뢰) △칭찬 많이 해주는 리더 △경청하는 리더 △비전, 목표 보여주는 리더다.
이 강사는 또한 “프레임을 바꾸면 답이 보인다”면서 초코파이와 침대를 예로 들었다.
단순히 파이라는 상품에 그치지 않고 ‘우리는 초코파이를 파는 것이 아니라 정(情)을 판다’로, 침대 광고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프레임으로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프레임(Frame)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생각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각의 처리 방식을 공식화한 것을 뜻한다.
프레임은 일반적으로 좋고 나쁨이 없고 각각의 환경에 더 경쟁력이 있는 형태를 가질 뿐이다. 그러므로 환경이 변화하면 프레임도 같이 변해야 하며, 환경 변화에 맞게 변화하지 못한 프레임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이 강사는 또한 최근 업종별로 ‘우리가 팔아야 하는 것은…’이란 판매전략을 소개했다.
이 강사에 따르면 자동차회사는 모바일 오피스라는 프레임을 적용했고 게임회사는 성취감, 연예기획사는 팬덤, 가구회사는 가장 쉬운 변화, 종합병원은 안심을 내세워 실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끝으로 이 강사는 리더는 환경 변화에 맞춰 프레임을 바꿔서 생산성 향상이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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