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국가재난관리 유공 녹조근정훈장 받는 이태현 전북도 안전정책관 "안전불감증 인식 교육·홍보 펼칠 터"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기여

“도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가재난관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오는 21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이태현 전북도 안전정책관의 다짐이다.

이 정책관은 도내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 정책관은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21회 무주반딧불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또,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임시가설물, 화재취약시설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는 “특히 5번이나 우수축제로 선정된 반딧불 축제 같은 경우 안전사고가 나면 그 동안의 성과가 물거품 될 수도 있었다”며 “축제 2달 전부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물놀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물놀이 위험구역 13곳과 관리지역 10개의 시설을 정비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보수한 시설만 해도 1800여 개에 이른다. 이 덕분에 전북도는 지난해 물놀이 안전관리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정책관은 “지난해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앞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 많은 사람들이 찻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건너는 등 안전불감증이 만연해있다”며 “안전불감증에 대해 도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폭넓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 109곳·매출 2배…전북도 4단계 사업 설계 착수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쿠팡? 곰팡!!….

오피니언[사설] 재점화된 ‘새만금 복합리조트’ 긍정적 검토를

오피니언[사설] 전주시의회 감시보다 자정노력 급하다

오피니언골목문구생활 ⑥다시, 쓰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