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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농협인 상 수상한 전주원예농협 이병각 과장대리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이병각 대리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이병각 대리

“농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한 것 뿐인데, 상을 받아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매사 정진하겠습니다”

지난 4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 상을 받은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의 이병각 과장대리(41)의 말이다.

이 대리(41)는 10년동안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난해 4품목의 161명의 농업인을 조직하는 등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하고 농산물의 품질개선을 통해 2017년 대비 수출판매금액을 249% 성장, 2018년 생산량이 급증하여 시세가 급락한, 전주·완주 지역의 2억2300만원 상당의 양파를 수출하는 등 수급량을 조절하는 노력을 통해 농민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협과 농협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근무자세, 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농협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수상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4월에는 전북에서 이 과장대리가 상을 받았다.

평소 업무에 대한 꾸준히 업무에 대한 자기개발을 통해 우수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그는 “평소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틈틈히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한다”며 “농협에는 우수한 인재가 많아 늘 긴장하며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 상승효과와 동료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문화를 갖고 있다”며 “농협 발전이 곧 농민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용진면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시는 아버님의 영향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된뒤 원예농협에 입사한 이 과장대리는 “아버지께서 벼농사와 상추와 같은 아채 농사를 지으셔 어려서부터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전주 원예농업이 공판장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는데 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농산물 수출이 잘 이뤄질 때 최대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배울게 많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열심히 수행새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맡은 일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에 집중하다보니 가정에 소흘했던 것 같다”며 “이해심으로 든든히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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