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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문학관과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거제도 여행

정선우 전주 북일초 4학년
정선우 전주 북일초 4학년

바다에 갔다

파도가 엄청 셌다

파도가 밀려올 때 큰 물고기들이 헤엄을 쳤다

나도 아빠랑 큰 파도를 탔다

너무 높은 파도가 밀려와서

나는 몽돌해수욕장으로 날아갔다

파도가 나를 덮쳐서 던져버린 것처럼

완전 짜릿했다

 

 

*큰 물고기들이 파도를 타며 헤엄치듯 선우 어린이가 바다에서 아빠와 즐겁게 파도 타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파도가 덮쳐서 몽돌해수욕장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짜릿하고 생생합니다. 오래전에 워터파크에서 파도풀을 처음 탔던 날이 떠오릅니다. 높은 파도가 온몸을 삼키는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여 그 뒤로는 못 탔지요. 거제도에서 아빠와 멋진 추억을 쌓은 선우 어린이가 부럽군요. 하지만 안전은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박예분(아동문학가, 전북동시읽는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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