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유치 위해 1년 여간 20회 이상 만나, 쿠팡의 중남부권 확보 전략 위해 완주 입지 이점 강조 등 최종 MOU 체결 이끌어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분야 기업,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등 좋은 일자리를 위한 기업들이 많이 유치될 수 있게 노력”
“앞으로도 전북 도민께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쿠팡(주)와 전북도, 완주군의 투자협약 이후 전북도 투자금융과 김용삼 기업유치팀장(54)의 약속이다.
기업유치팀은 다양한 기업이 전북도로 투자할 수 있게 협약을 체결하거나 체결된 협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게 하는 등의 역활을 한다. 평소에도 쿠팡 외 다양한 기업을 만나 투자로 이어지게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김 팀장과 부서원들은 이번 1300억 원의 쿠팡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김용삼 팀장은 “쿠팡과 만나기 시작한 것이 약 1년 여전으로 쿠팡에서 중남부권 시장 확보를 위한 물류센터를 물색하고 있다고 해서 만나게 됐다”며 “쿠팡 유치로 도내 수백억 원 이상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점이 예상돼 많은 시간을 두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쿠팡 측에 각종 보조금 혜택과 산단 내 전자상거래업이 입주 가능토록 하는 특례지구 지정 등의 이점들을 제시했고, 끈질긴 노력 끝에 쿠팡이 전북에 2만 평 규모의 첨단 ICT 물류센터를 짓게 했다.
이번 쿠팡 유치 성과 이후에도 김 팀장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위한 그리고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기업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쿠팡 유치에 있어 노력했던 것 중 하나가 고창 수박, 김제·남원 파프리카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이 판로 개척으로 지역민의 혜택 증대에 이어지게 하는 부분과 지역 사업과 유치 기업의 연계성 부분이다”며 “이 같은 것들이 고민이 되어야만 더욱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등과 같은 혜택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제는 도에서 최근 선정에 성공한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의 관련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탄소도시과 수소도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 체질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을 최대한 유치해 도민께 질 좋은 일자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 출신인 김 팀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부안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전북도청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기획조정실을 거쳐 현재 투자금융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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