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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SNS, 문화 확산에 긍정적일까?

출처 : Chatgpt5.2 (프롬프트 명령어 : SNS가 문화 확산에 미치는 긍정과 부정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를 생성해줘)

1. 주제 다가서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깊이 침투하면서 문화 확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NS는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의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문화의 획일화나 상업화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SNS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한 논쟁은 현대 디지털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우리는 SNS를 통해 어떤 문화적 미래를 그려야 할지 이번 호를 통해 살펴보자.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청년일보, 2026년 1월 20일, K-컬처 효과 ‘톡톡’…외국인 82.3% “한국 호감”, 조성현 기자.

▶ 연합뉴스, 2023년 11월 26일, AI가 만들고 SNS가 실어 날라…국내 플랫폼도 ‘비상’, 강건택, 홍국기 기자.

 

3. 신문 읽기

[읽기자료1] K-컬처 효과 ‘톡톡’…외국인 82.3% “한국 호감“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조사 이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K-팝과 K-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한국에 대한 전반적 호감도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 오른 8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26개국, 총 1만3천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94.8%를 기록했다. 이어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의 높은 호감도에 대해 “최근 정부 차원의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가 긍정적인 인식 형성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태국과 영국의 한국 호감도는 전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9.2%포인트 상승하며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영국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균 이상의 호감도를 기록하며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과 일본의 한국 호감도는 각각 62.8%, 42.2%로 여전히 평균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 대비 상승폭은 각각 3.6%포인트, 5.4%포인트로 집계됐다. 일본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인식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문화콘텐츠(45.2%)로 나타났다.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류 콘텐츠가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하며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은 필리핀(69.3%), 일본(64.4%), 인도네시아(59.5%), 베트남(58.4%)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특히 크게 나타났다. 이 밖에 현대 생활문화(31.9%), 제품 및 브랜드(28.7%), 경제 수준(21.2%)도 주요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문화적 요인과 함께 한국 제품과 브랜드, 경제력 등 경제적 요소가 호감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외국인이 한국을 접하는 주요 경로는 동영상 플랫폼(64.4%)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56.6%)가 가장 많았다. 동영상 플랫폼 중에서는 유튜브(77.4%), 넷플릭스(65.1%), 아마존 프라임(27.8%) 순으로 이용 비중이 높았다. SNS에서는 인스타그램(63.7%), 틱톡(56.2%), 페이스북(53.6%)이 주된 창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함께 진행된 심층 면담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도 주목을 받았다. 유학생, 외신기자, 해외 거주 외국인 등 고관여자들은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의 참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과거 안보 이슈나 한류 중심이던 한국 인식이 문화·경제·사회·정치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K-컬처의 영향력을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해 향후 국가 홍보 전략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보고서’ 전문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청년일보, 2026년 1월 20일>

[읽기자료2] AI가 만들고 SNS가 실어 날라…국내 플랫폼도 ‘비상’

(전략) 15세기 중반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으로 대중 속으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스며들 수 있게 된 가짜뉴스는 21세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보급으로 그야말로 날개를 달았다. 가짜뉴스가 신기술의 힘을 빌려 초고속 확산하는 사례는 매일 같이 볼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세상까지 발칵 뒤집은 ‘펜타곤(미국 국방부) 폭발’ 사진 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 5월22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뉴욕증시 개장을 전후해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는 공공기관처럼 생긴 건물 앞에 엄청난 양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과 함께 ‘속보 : 펜타곤 근처에서 폭발’이라는 게시물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초기에 ‘펜타곤 폭발’ 사진을 퍼뜨린 트위터 계정 다수는 음모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상화폐 등에 관한 내용을 주로 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진이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신뢰할 만한 것으로 보였던 트위터 계정들까지 가세하면서였다. 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러시아 방송 ‘RT’는 문제의 사진을 근거로 “워싱턴DC의 미국 국방부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다”는 트윗을 올려 가짜뉴스 확산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블룸버그 뉴스를 사칭한 ‘블룸버그피드’(@BloombergFeed)를 포함해 언론사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여러 트위터 계정도 폭발설을 퍼뜨렸다. 심지어 블룸버그피드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도입한 공식 계정 인증 서비스 ‘블루 체크’가 표시돼 있어 가짜뉴스에 신빙성을 더했다. 파장이 커지자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카운티 소방국은 “펜타곤 경내 또는 그 근처에서 폭발이나 사고는 없다”는 해명 트윗을 올렸고, 곧이어 문제의 사진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라는 전문가들이 판정이 잇따랐다. 그 사이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개장 직후 0.3% 하락하고 안전 자산인 미 국채와 금 가격이 잠시 치솟는 등 금융시장마저 AI가 만든 가짜 사진에 출렁였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진짜’ 블룸버그는 이 사건을 가리켜 “아마도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시장을 움직인 첫 사례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펜타곤 폭발 사진 사건은 AI가 만든 가짜뉴스를 소셜미디어가 실어 나르고 진짜 언론사와 언론사를 사칭한 계정까지 힘을 보탬으로써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 세상을 요동치게 만든 현대 가짜뉴스의 확산 메커니즘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의 태생적인 속성이 가짜뉴스의 확산을 부추긴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연구진이 지난 1월 과학 저널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정보를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계정에 더 많은 방문자가 찾아오는 소셜미디어의 ‘보상 시스템’ 때문에 이용자들이 “남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정보”를 습관적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이 페이스북 활성 사용자 2천476명을 조사한 결과 습관적으로 뉴스를 공유하는 이용자의 단 15%가 전체 가짜뉴스 중 30∼40%를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극적인 정보가 더 많이 주목받는 소셜미디어 특성 탓에 가짜뉴스는 진짜 정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전파된다.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과학자들이 트윗 12만6천285건을 분석해 2018년 사이언스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짜뉴스가 트위터 사용자 1천500명에게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0시간으로 진짜 뉴스(60시간)의 6분의 1에 불과했다. 사람뿐 아니라 자동으로 가짜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봇(bot) 계정도 가짜뉴스 전파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다. 미 인디애나대 연구진은 2016년 미 대선 당시 1천361만7천425건의 트윗을 봇 탐지 도구인 ‘보토미터’ 등으로 분석한 결과 가짜뉴스의 ‘슈퍼 전파자’ 계정들은 봇 계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탈리아 트렌토대 마시모 스텔라 교수 등의 연구 결과 2017년 10월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에 관한 360만 건의 트윗 중 23.5%가 봇 계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랜드연구소 크리스토퍼 폴 선임사회과학자는 2016년 미 대선 직전 일주일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또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봇 생성 트윗 1천900만 건이 유포된 것으로 추정했다. 기술과 결합한 가짜뉴스의 창궐은 앞으로 AI를 이용해 기존의 동영상에 다른 사람의 얼굴과 말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2023년 11월 26일>

 

4. 생각 열기

(1) [읽기자료 1, 2]를 읽고 핵심 낱말과 핵심 문장을 찾아 색깔 펜으로 표시한 후, 2~3줄로 정리해 봅시다.

(2) 기사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쓰고, 사전에서 뜻을 찾아 정리해 봅시다.

(3) [읽기자료 1, 2]를 읽고 쟁점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찾아 정리해 봅시다.

쟁점

찬성(긍정적)

반대(부정적)

문화적 측면

(예시) 물리적 거리와 자본의 한계를 넘어 K-컬처와 같은 지역 문화가 전 세계 주류 문화로 확산됨.

(예시) 자극적인 정보 위주의 보상 시스템으로 인해 문화의 깊이가 얕아지고 가벼운 소비만 남게 됨.

 

정보의 전파

(예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함. (예시) 진짜 뉴스보다 6배 빠른 가짜뉴스 전파 속도로 인해 여론이 왜곡되고 사회적 불신이 커짐.

사회적 가치

(예시) 시민 참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등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창구가 됨. (예시) AI, 딥페이크 등 신기술을 악용한 정치적 음해나 경제적 피해(증시 폭락 등)를 야기함.

 

5. 생각 키우기

(1) SNS의 문화적 순기능과 역기능을 다룬 서로 다른 신문 기사를 찾아 붙이고 각 필자의 논거를 비교해 봅시다.

(2) 두 의견을 비교한 후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3) SNS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정리해 봅시다.

 

6. 생각 넓히기

(1) ‘SNS, 문화 확산에 긍정적이다.’라는 주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팀을 나눠 찬성과 반대 입안문을 작성해 봅시다.

(2) ‘SNS, 문화 확산에 긍정적이다.’라는 주제로 아래 순서와 시간을 참고하여 디베이트를 해 봅시다.

▶ 디베이트 순서와 시간

① 팀을 정한 뒤 동전던지기를 통해 찬성과 반대, 먼저와 나중을 정한다.

② 먼저팀이 입안을 한다 (3분) / 나중팀이 입안을 한다 (3분)

③ 전체 교차질의를 한다 (3분)

④ 먼저팀이 반박을 한다 (3분) / 나중팀이 반박을 한다 (3분)

⑤ 전체 교차질의를 한다 (3분)

⑥ 먼저팀이 마지막 정리를 한다 (2분) / 나중팀이 마지막 정리를 한다 (2분)

⑦ 돌아가며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 해본다.

(3) ‘SNS, 문화 확산에 긍정적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디베이트를 바탕으로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써 봅시다.

 

7. 실천하기

 전북일보에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 소식을 찾아 깊이 있게 읽어 봅시다. 그다음, 지역 문화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나만의 SNS 홍보 대사’가 되어 헤드라인, 기사 링크, 해시태그를 멋지게 달아 봅시다.

(예시) 헤드라인: 농촌의 미래가 별이 되다! 고창 상하농원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짓다·놀다·먹다’의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짜 농촌 문화를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기사 링크: https://www.jjan.kr/article/20251127500054 (전북일보, 2025-11-27)

해시태그: #고창상하농원 #한국관광의별 #지역상생 #농촌관광 #전북일보 #우리동네보물알리기

8. 학생의 글

찬성 “문화 확산에 긍정적입니다.”

이하은

밀알두레학교 10학년(고1) 이하은

저는 SNS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터 그 이유와 근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다양한 문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1970년대까지 미국에서 제작된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고증이 매우 부실했습니다. 특히 1980년대에 개봉한 ‘레모’는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임에도 한국 전통의상이라 소개하는 의상이 가죽 옷처럼 보이거나, 한국무술이라 소개하는 동작이 중국무술과 유사한 등 심각한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SNS가 활성화된 이후에 제작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많은 영화들은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고증이 잘 이루어진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문화와 음식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김치나 한식을 쉽게 접하고 따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SNS를 통한 문화 확산은 우리나라 문화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의 문화도 우리나라에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둘째, 소수문화와 지역 문화가 보존 및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24년 한 마오리족 의원이 부당한 정책에 반대하며 판결문을 찢고 하카를 춘 영상이 조회수 7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수민족인 마오리족의 전통 춤 하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여러 문화 공연에도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충주시의 홍보 영상으로 인기를 얻은 ‘충주맨’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들이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SNS는 소수민족 문화를 알리고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셋째, 문화 교류를 통한 창의성 및 산업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 앤드류 C 하펜스랙의 연구에 따르면,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창의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2022년 영국에서는 SNS 틱톡을 활용해 홍보한 중소기업들이 GDP에 기여한 금액이 약 2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텀블러 회사 스탠리는 틱톡에서 ‘화재 속에서도 버티는 튼튼한 텀블러’라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어 2019년 매출 7,300만 달러에서 최근 7억 5천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SNS는 다양한 문화권과의 교류를 촉진하여 창의성과 산업적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와 근거를 종합해 볼 때 SNS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문화 확산에 부정적입니다.”

고은성

밀알두레학교 10학년(고1) 고은성

저는 SNS가 문화 확산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터 그 이유와 근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정보의 편향 문제입니다. SNS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만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라고 부릅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다양한 시각을 접하기보다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의견만 강화된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SNS는 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확산시키기보다 오히려 편향된 문화와 사고를 고착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둘째, 디지털 격차와 문화 불평등입니다. SNS를 통한 문화 확산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조건에서 참여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 리버풀 대학교와 라프버러 대학교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가구의 약 45%가 디지털 사회의 기본 요건인 기기, 데이터, 초고속 인터넷, 온라인 기술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가정, 소수민족, 장애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이러한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배제의 증폭기”라고 표현하며 디지털 격차가 교육, 의료, 문화 접근 등 다른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경고했습니다. 즉, SNS는 오히려 문화 확산에서 특정 계층을 배제시키고, 문화 불평등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셋째, 정보 왜곡의 가능성입니다. SNS는 누구나 쉽게 정보를 생산·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 빠르게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SNS는 COVID-19와 관련된 가짜 뉴스의 창작과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공중보건 관계자의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마늘이 코로나를 예방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SNS를 통해 널리 퍼져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처럼 SNS는 정확한 정보보다는 자극적인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올바른 문화적 이해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이유와 근거를 종합해 볼 때 SNS는 문화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밀알두레학교 정진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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