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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한달도 안남았다. 마스크와 가림막 적응이 필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2월 3일)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의 막바지 집중이 요구된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특수상황 속 사상 처음으로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을 운용한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수능에 도내 응시자는 1만7156명으로, 지난해 보다 2003명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시험장은 도내 일선 학교 62곳을 지정했고 자가격리자 발생시 격리자들이 모여 따로 시험을 볼 수 있는 별도시험장 6곳과 확진자 발생시 병원에서도 시험을 볼수 있는 병원시험장을 협의해 지정했다. 병원 시험장은 전북대학교병원과 전주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이며, 확진자가 해당 병원에 입원할 경우 감독관 3명으로 구성된 팀을 보내 시험 감독을 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진행과 수능 시행일 변경, 대입전형 일정 및 전형 방법의 변화 등으로 수능과 대입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속 수능에서도 방역 문제가 가장 크게 거론되고 있는 만큼 올해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먼저 올해 수능에는 시험실 책상마다 방역용 가림막이 설치된다. 수험생 책상에는 전면에 반투명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돼 책상 간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점심식사 중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이 가림막이 시험지를 펼쳐 놓고 문제를 풀이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이를 감안해 장애물을 가정해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능일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평소 생활이나 모의고사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익숙해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 지망 대학을 고려한 맞춤형 공부 △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 참고 △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오답노트 활용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등에서 절대평가 영역중 영어에서 재학생들의 2, 3등급 비율이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 학력격차가 인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부분에서 일선 학교에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은 현재, 수험생들이 자신이 대학과 진로에 맞춰 수능전략을 잘짜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남은 시간 컨디션 조절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03 18:39

전주혁신도시 내년 3월 개원 예정 공립 유치원 완공 일정 차질

내년 3월 혁신도시에 개원예정이던 공립 전주새뜰유치원 신입 유치원생들의 임시 초등학교 생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치원 공사업체의 공기가 길어지면서 3월 개원에 맞춘 완공이 어렵기 때문인데, 최소 6개월 이상 인근 초등학교에서 생활해야하기에 학부모와 원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덕진구 중동 308번지에 혁신도시 공립 유치원인 새뜰유치원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이 공사비용은 108억원이고 현재 공정률은 50%에 그치고 있다. 당초 이 유치원은 내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었지만 유치원 건물 공사를 맡은 업체의 재정악화로 인한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업체가 개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진행상황으로는 개원일에 맞춰 공사가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당초 15개 학급에 216명 모집을 7개 학급 126명으로 줄이고 완공 예정인 내년 9월까지 만성초 2개학급과 효자동 홍산초 5개 학급으로 신입원생들을 분산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모집 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한 온라인 모집을 앞두고 있어서 지원생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 새 유치원 건물에서 원생들이 생활하기는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해당 업체가 시한에 쫓겨 공사를 부실하게 하지 않도록 감리등을 철저히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1.02 18:56

전주시내 여교사들 촬영한 고등학생, 퇴학처분

전주시내 모 고등학교에서 여교사들의 다리 등 신체부위를 촬영한 고등학생에 대해 해당 학교가 퇴학처분을 내렸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에서 개최된 교권보호위원회는 여교사들을 몰래 촬영한 재학생 A군에 대해 위원회 논의 끝에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퇴학처분을 결정했다. 교원지위법에 따라 일선 학교는 학생에 대한 처분에 대해 학생 생활지도 경력이 있는 교원과 조교수 이상 학교 관련 전문가, 변호사나 경찰관, 학부모 위원 등으로 구성되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 운용한다. 해당 학생이나 학부모가 퇴학처분에 불복할 경우 15일 이내에 도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에 징계 재심의를 요청할수 있고, 향후 행정심판, 행정소송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해당학교 교권보호위는 A군에 대한 퇴학처분 결정과 함께 피해 교원에 대해서도 특별휴가 5일 및 치유 및 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A군은 앞서 이달 중순께 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여성 교사의 다리와 전신 사진을 소지했다가 반 친구의 제보로 적발됐다. A군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확인한 결과 피해를 입은 교사만 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에는 피해 교사의 거주지 우편함에서 꺼낸 고지서 사진도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앞서 도내 다른 지역 재학 중에도 비슷한 행각을 벌여 전학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도교육청은 A군에게 가정학습 처분을 내려 피해 교사들과 분리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원지위법에 따라 문제가 된 학생에게 퇴학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에 의무적으로 따라야하는 만큼, 퇴학처리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군에 대한 고소고발장 접수나 경찰 내사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백세종 엄승현 기자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20.10.29 20:39

‘영끌’해서 집 사기,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일까?

△주제 다가서기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꽃 피고 새 우는 내 집 뿐이리~"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백년 살고 싶어~" 집은 인간의 안전한 생존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공간으로, 인간은 행복이 깃들고 아름다운 집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노래해왔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집의 뜻을 찾아보면,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집이 가족 구성원의 생존을 위한 기능 외에 자산의 증식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아마도, 이제는 집의 뜻을 새롭게 정의해야할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활동이 위축된 최근에 경제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개정되었음에도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똘똘한 한 채를 갖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함) 투자까지 마다하지 않는 현 주택시장에서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상대적 박탈감과, 절대적 빈곤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연, 영끌 하여 주택을 사는 것은 공공의 선을 위해 옳은 것일까? 영끌 주택 투자가 미래에 확실한 투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은 확고한 진실일까? 영끌을 감내하면서까지 구입한 주택은 미래에도 살 만한 주거환경일까? 주택의 경제적 가치를 떠나 내가 정말 꿈꾸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토론활동에서는 2030 젊은 세대가 최근 전례없이 적극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고 있는 실태와 그것의 이유를 알아보고, 영끌을 감행하면서까지 주택을 매매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아보겠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정리하여 발표해보고, 우리나라의 미래 주거환경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대비한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어보도록 하겠다. △ 주제 관련 읽기 자료 [읽기 자료 1]더 오를라 30대 영끌 집 샀다 (경남신문 2020-09-29일 08면) [읽기 자료 2]영끌의 비애(悲哀) (경북도민일보 2020-09-23 15면) [읽기 자료 3] 아파트 왕국, 과연 영원할까? (경북도민일보 2020-10-14 15면)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집에 대해서 모둠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자. △기사 읽고 활동하기 <활동 1> 더 오를라 30대 영끌 집 샀다 창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한솔(30)씨는 최근 기존에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다른 아파트를 구매했다. 이씨의 이번 생에 첫 아파트 구매 결정에는 최근 집값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집값은 계속 오르는데 전세로 살다가는 내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이씨는 1년 전에도 주변에서 전세로 살기보다는 집을 사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빚이 부담돼 사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 그 집의 시세를 알아보니 1년 사이 8000만원이 올라 있었다. 어차피 내가 살 집인데 지금이라도 사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집갑의 50%를 대출받았고 맞벌이를 하고 있는 아내와 같이 모아놓은 자금 전액을 털어 계약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해서 집을 산 셈이다. (중략)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 매매거래현황을 보면 지난 8월 경남 주택매매거래 중 30대 매입 물량은 1050가구로 40대 매입량(1010가구)을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추월했다. 8월에 거래된 주택매매(4119가구)에서 4채 중 1채(25.5%)를 30대가 사들였다.(중략) 업계에서는 30대의 불안 심리가 주택 구매에 나선 이유라고 보고 있다. 하재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장은 최근 집값이 계속 오르며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다수의 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30대들은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나중에 더 비싼 값을 치를 수도 있다는 불안 심리를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해 주택을 구매하라고 조언한다. 정상철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부동산학에서는 주택보급률이 120%에 이르면 투자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본다. 지난 2018년 기준 경남의 주택 보급률은 110%이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불안에 기인한 거래는 꼼꼼히 살펴보는 시각을 좁히기 때문에 위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본연의 목적인 주거 개념으로 접근하는 구매가 정착돼야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신문 2020년 9월 29일 08면 발췌 1-1.[개인활동] 경남 지역에서 30대 주택매입 물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30대가 적극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선 이유를 심리적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1-2.[모둠활동] 대출금 영끌을 감행하면서까지 주택을 매매하는 현상이 위험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자. <활동 2> 영끌의 비애(悲哀) 요즘 텔레비전에서 집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자주 방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좁은 집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에서부터 잘 지은 친환경 집까지 다양하다. 예전에는 잘 볼 수 없던 현상인데, 그만큼 국민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방증이다. 한국인의 내 집 사랑은 특별나다. 고래(古來)로 집은 한국인의 가장 큰 자산이자 로망이었다. 그래서 한 평생 집을 장만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하고 돈을 모은다. 대부분 국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춘과 인생을 소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내 집 갖기 붐이 시들해진 적도 있었다. 집 장만을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하는 일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는 자성론이 대두하면서, 우리도 서구와 같이 집 소유에 대한 애착을 버려야 한다는 무소유가 감염증처럼 유행했다. 하지만 근래 들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생활이 팍팍해지면서 그래도 집 하나쯤은 붙잡고 있어야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다는 절박감이 국민 정서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중략)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불청객으로 인해 경제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믿을 건 오직 내 손 안에 든 것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너도나도 청약전선에 목을 매고 있다. 내일 일도 알 수 없는 최악 상황에서 그래도 움직이지 않는 자산인 내 집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세대라고 불릴 수 있는 20?30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피해자들이다. 졸업과 취업?결혼 등 청춘에게 주어진 자유와 특권이 오히려 청춘을 옭아매는 올가미가 되고 있다. 기업들이 채용문을 걷어 잠그면서 취업 문턱을 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으며, 그로 인해 청년백수들이 늘고 있다. 삼포세대(三抛世代)는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또 운 좋게 취업을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하더라도 다니던 회사가 언제 문을 닫아 길거리로 나앉을지도 모르는 판에 조금이라도 돈을 벌 때 안전자산에 투자해 목돈을 만들려는 투자집중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요즘 주식시장이 전례 없이 호황을 누리는 것도 이러한 코로나 19의 후광이라 할 수 있다. (중략) 최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인 사람인이 성인남녀 259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991명(51.4%)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 가능하다고 한 응답자들도 내 집 마련에 평균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명 중 9명이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잘 보여준다. 이는 바꿔 말하면 여건만 허락한다면 반드시 내 집을 갖고 싶다는 소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의 희망과는 반대로 현실은 비관적이다. 부모 잘 만난 덕에 첫 출발부터 내 집을 갖고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극소수에 불과하다. 가정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는 부모에게 손을 벌리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운이 좋아 취업을 하고 돈을 모아 결혼까지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지만 대학을 나오고도 취업이 안 돼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청년 백수들은 코로나로 인해 갈 곳까지 없어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할 수만 있다면 영끌이 아니라 영팔(영혼을 팖)이라도 해서 취업을 하고 집을 사고 결혼을 해야 할 처지다. 그러니 20?30세대들의 내 집 갖기 열풍을 비난할 게 아니라 영끌을 안 하고도 소망을 이룰 수 있게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당연한 책무가 아닐까? -경북도민일보 2020-09-23 15면 발췌 2-1.[모둠토론] 2030세대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는 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새로운 모둠을 구성한 후, 타당한 근거를 들어 발표해보자. 2-2. 소득과 재산이 적은 젊은 세대들이 합리적 가격에서 집을 살 수 있도록 정부가 해줄 수 있는 일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활동 3> 아파트 왕국, 과연 영원할까? 프랑스에서 온 한 지리학자가 한국의 주거상황을 돌아보고는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인의 아파트 선호는 그저 높은 정도를 넘어 완전하고 절대적인 수준이다. 신개발, 재개발을 불문하고 모든 개발의 목표는 결국 아파트 단지의 건설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권을 연일 시끄럽게 하던 부동산 이슈도 따지고 보면 아파트 가격을 어떻게 통제하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될 뿐이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표현도 참으로 절묘하지만, 아파트가 이 나라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생각하면 차라리 아파트 왕국이 더 타당한 표현이 아닐까 한다. 돌이켜보면, 한국인이 처음부터 아파트를 선호한 것은 아니었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는 땅에 발을 디디고 좌식으로 살아가는 민족이다. 세계 건축사에 유래 없을 정도로 단층 위주로 발전한 조선 시대의 건축이 이를 보여준다. 건국 후 1958년, 최초의 아파트인 종암아파트가 건설되었을 때에도 대중들은 집 위에 또 다른 집이 있는 이 기이한 양식에 거부감부터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자본, 독일 기술로 만든 현대식 주거였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1962년에는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가 건설되었지만, 여전히 주류 주거문화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1970년대에 이른바 강남개발이 시작되면서 이 모든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오와 열을 맞추어 군대처럼 배치한, 지금 보면 투박해 보이기만 하는 아파트 단지들이었다. 하지만 단독주택에는 없는 편리함, 주거환경, 거기다가 전에 없던 투자가치까지 갖춘 이 상품의 매력에 대중들은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의 스토리야 우리가 익히 아는 바에 다름 아니다. 단층의 한옥과 초가집에 살던 민족이 불과 50년 만에 50층도 마다하지 않는 초고층 종족으로 변신해 버린 것이다. 주거에 대한 모든 문화와 역사가 뒤집혀 버리는 아파트 혁명이었다고나 할까. 2020년 현재, 아파트 왕국에서 더 이상의 혁명은 없어 보인다. 한국인들에게 아파트는 취향이 아닌 인생의 목표 그 자체가 되었다. 1970년이 아닌 2020년 현재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은 여전히 뜨거울 뿐 아니라, 심지어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뉴스가 이를 증명해준다. 하지만 반란이 없다고 해서 왕국이 영원한 것만은 아니다. 왕국이 강고할수록, 침입이 아닌 내부 붕괴로 스러져간다고 하지 않는가. 견고해 보이는 아파트 왕국에도 멀리 볼 때 우려가 없지는 않다. 우려는 크게 보아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우려는 재건축이 필수일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파트의 특성이다. 우리나라의 고층아파트는 의외로 오래 쓸 수 있는 주거는 아니다. 단독주택처럼 아쉬운 데로 고쳐가며 쓸 수 없다. 같은 아파트라고 하지만, 200년 넘게 쓰이는 파리 시내의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양식이다. 한국의 아파트는 처음부터 2~30년이 지나면 완전히 허물고 새로이 짓는, 즉 재건축을 전제로 하여 발전되어 왔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장점인 투자가치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2~30년 뒤 다시 새집으로 돌아온다는 재건축의 마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재건축은 앞으로도 계속 가능한 것일까?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재건축이라는 마법에는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첫째는 아파트의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고, 둘째는 용적률의 상향이다. 이 두 재료가 있어야 비로소 재건축의 마법이 발동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법정 용적률을 소수점까지 채우고 올라간 50층 아파트에 그런 재료들이 남아있을까? 앞으로 2~30년 뒤, 지금의 아파트들은 과연 재건축될 수 있을까? 두 번째 우려는 당연하게도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 추세이다. 빈집 증가는 단독주택만의 문제가 아니다. 계속되는 빈집 증가는 언젠가는 아파트 단지로 침투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단지형 아파트는 공실에 지극히 취약한 양식이란 점이다. 단지형 아파트는 모든 세대가 꽉 들어찰 것을 가정하고 건설한 시스템이다. 단독주택과는 달리, 공실이 조금만 발생해도 관리비 증가나 안전문제가 단지 전체로 파급된다. 30퍼센트 정도 공실이 생기면 단지 전체가 순식간에 슬럼으로 변해가는 문제는 이미 서구나 일본에서는 이미 나타난 현상이다. 인구감소추세가 역력한 지금,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라고 이런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 다양성이 없는 생태계가 자연재해 앞에 취약하듯, 고층 아파트단지로 통일된 한국의 주거 생태계도 미래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 성장과 증가를 배경으로 탄생한 아파트 왕국이기에, 모든 조건이 변해갈 미래에 대한 우려는 더욱 클 수밖에. 현명한 왕국은 절정일 때 미리 미래의 위기를 대비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주거 정책도 아파트 그 이후의 미래를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경북도민일보 2020-10-14 15면 발췌 3-1.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해 온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글 2030세대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는 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 말하기 (1)찬성 입장 전주고 2학년 이건 나는 2030세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찬성한다. 최근 2030세대의 영끌 부동산 투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0년 한국감정원 10월 조사 자료에 따르면 30대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은 37.3%에 달한다고 한다. 과연 그들은 왜 영끌을 감행하면서까지 부동산을 매매하는 것일까? 그들이 영끌 투자의 위험성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최근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들어가봐도 영끌 투자에 관한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들이 매우 많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영끌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지난 5일에는 알바몬이 본인 명의의 집이 없는 20대 청년층 2,889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대 청년층 94.8%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요즘과 같이 이자가 매우 낮은 이 시기에 2030세대의 청년들은 아무리 적금과 정기예금을 들어도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 또한 최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계속 상승했다. 물을 주기만 하면 열매를 맺는 나무에 물을 주지 않는 농부는 없는 것처럼 그동안 서울의 아파트 상황은 마치 잭과 콩나무 같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처럼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생긴다면 누구인들 거부하기 힘들 것이다. 2030세대의 영끌 부동산 투자 세태를 통해 사실 청년들의 아픔을 엿볼 수 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학자금 대출을 받아 졸업을 해도 20대에는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알바를 전전긍긍한다. 30세 정도가 되자 취직을 하기 위해 면접 준비하고 그렇게 부단히 노력하다 겨우 취직이 되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살 내 집을 알아보려고 하니 자신이 가진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하여 이곳저곳 닥치는 대로 대출을 받아 겨우 내 집 마련을 하는 2030세대의 모습은 오늘날 청년들의 가슴아픈 자화상이다. 2030세대 청년들의 영끌 부동산 투자 상황을 우려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여러 기관들에서 시민의 상황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지훈(전주고 2학년) (2)반대 입장 전주고 2학년 김지훈 10년 전부터 서울 주택시장의 거품이 있었다는 얘기는 오랫동안 있어왔다. 하지만 10년 동안 서울 집값은 하락하지 않고 오르기만 하였다. 수요는 부족했고 저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리가 낮아져 한때 집을 사기 편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면서 시중에 현금이 많아져 집값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10년 전에 20대였던 세대는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보니 초조했을 것이다. 앞으로 이대로 가다간 집을 평생 장만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이로 인해 최근 소위 영혼까지 끌어들여서 집을 사는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가족에게 빌리거나 최대한으로 빚을 끌어모아서 집을 장만하는 것이다. 서울 집값은 떨어질 요인이 적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세금을 과하게 부과하거나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면 이전에 집을 샀던 구입자는 주택을 사기 위해 빌렸던 돈을 갚기 힘들어지고 이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 소비가 줄면 기업이 힘들어지고 경제가 쇠퇴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일본의 읽어버린 20년이다. 일본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20년 동안 소비가 줄어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고 증시는 장기 하강하였다. 그 결과 20년 동안 경제 성장률은 0%였다. 즉 정부가 집값을 떨어뜨리는 데는 많은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영끌하여 부동산 구입을 하게 된다면 수요가 늘게 되므로 집값은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다. 만약 정부가 부동산 거래 규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치더라도 집값은 쉽사리 내릴 수 없고 이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주택이라는 것이 유동성이 낮아서 IMF같은 위기가 오면 가장 빨리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위기는 대개 대부분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위기를 대비해서 자산을 분산하는 것이 자산 배분의 기본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UN가입국 193개국 중 193위로 세계 꼴찌 정도이다. 앞으로 주택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 하락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택을 노후 자산으로 보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우리가 거의 제로 금리대의 살고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가 회복되면 금리는 오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지금 영끌 대출을 통해 집을 구입하면 앞으로 후폭풍이 강하게 밀려올 것임을 암시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영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지훈(전주고 2학년) /제작=이혜영(전주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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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9:17

2021학년도 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 학부모서비스 30일 개통

전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개통, 다음 달 2일부터 유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들의 입학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희망하는 유치원의 2021학년도 유아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일정에 따라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의 일정을 진행한다. 우선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유아가 우선모집 대상자이며, 도교육청은 기타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 자녀 등)를 위해 우선모집 대상자에 추가했다. 자세한 유치원 별 우선모집 순위는 유치원 모집 요강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반모집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사전현장접수 17일 오후6시까지), 등록기간은 11월 26~30일이다. 추첨 결과는 우선모집은 11월 9일(오후 3시), 일반모집은 11월 25일(오후3시)에 발표한다. 이후 12월 1일부터 대기자 관리 및 추가모집에 들어가며, 추가모집 종료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올해는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선발을 제한하는 원칙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3희망까지 모두 탈락 또는 모두 선발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일반접수 본 접수기간 온라인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을 위해 사전접수 제도를 신설, 현장접수도 가능하게 했다며 학부모들이 처음학교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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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10.28 18:08

전북지역 직업계고, 전북도 육성산업에 맞는 인재 키워야

전북지역 직업계고들이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육성사업에 맞는 인재를 키워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전북직업계고의 인재육성과 취업률 향상 방안이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대표인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민 박사는 전북 직업계고 인재육성과 혁신방안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전북산업에서 육성하고자 하는 분야는 첨단, 바이오, 휴양, 특산물 관리산업 등 의 인재육성 필요와 새만금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국제물류 산업, 통한 관광, 레저, 식품관련 인재육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변완섭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전북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률 향상을 통해 전북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 인구의 타지역 유출을 낮추기 위해 도교육청과 전북도가 협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제도와 더불어 지역 기업들의 경영여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만들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북도 기업지원과 송주섭 과장은 전북형 뉴딜과 도정시책에 맞는 디지털, 비대면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특화 산업과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독일처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공업, 상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도교육청과 의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다고 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수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직업계고 혁신이 시급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하며,오늘 토론내용이 단체장과 교육감에게 잘 전달돼 정책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8 18:08

“코로나19시대, 이후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하가 적정”

포스트 코로나19(코로나19 이후)를 위해 전북지역 교육단체들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하고 이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노재화)와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27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대표발의로 학급당 학생수 적정 수준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교육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며 국회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 학급당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 19의 교훈은 안전과 교육이 일상적으로 보장되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원격수업과 제한적인 등교만 반복하는 어리석음이,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시간을 어떻게든 채우는 것으로 교육했다는 거짓이 더 이상 학교를 지배해서는 안된다며 전교조가 지난 8월에 실시한 2020년 1학기 교육실태와 교사요구조사 설문조사에서 교사 10명 중 8명이 원격수업의 교육적 효과가 낮다고 응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국가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23.1명, 중학교는 26.7명으로 여전히 OECD 평균 21.1명과 23.3명을 웃돌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도내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19.47명, 유치원 13.5명, 초등 20.16명, 중학교 23.18명 고등학교 22.2명으로 중고등학교의 수가 발의안의 기준인 20명을 넘는다. 이같은 통계와 코로나19시대임을 감안할때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이를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이들은 그러면서 교육을 더 이상 경제적 효율성 논리 아래 두어서는 안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급수와 교원수를 감축하는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위기를 반복해서도 안된다며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으로 교육공공성 확대와 국가의 책무성을 다하는 정책의 시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7 20:02

10일에서 34일로..., 전북도교육청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 변경’ 추진

전북도교육청이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최대 34일까지 변경하는 내용을 갖고 도내 일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 변경을 참여형 정책숙의제로 추진중인 가운데 토론회에 참여할 학생, 교원, 학부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도교육청 지침에는 학교장의 사전 허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서 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경계단계에 한해 수업일수의 20%(34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인정한다. 이에 도교육청이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을 정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유아교육법 시행령에는 학교의 장은 교외체험학습을 학칙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도교육청 지침으로 일괄 시행되면서 학교자치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제기됐고, 이데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공론화를 통해 논의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오는 11월 13일 전라북도교육청, 교외체험학습 출석인정 기간 적절한가?를 의제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7 20:02

코로나19 영향? 올해 도내 국공립 유치원 퇴원 300명 넘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북지역 국공립유치원을 퇴원한 유아가 도내에서 300명이 넘고, 전국적으로는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회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년 국공립유치원 퇴원유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국공립유치원을 퇴원한 유아는 총 1만4271명이었고 전북에서는 306명에 달했다. 집계가 되지 않은 사립유치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9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50명, 인천 1209명 등의 순이었다. 정 의원은 국공립유치원의 퇴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정보육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정보육으로 전환하면 유치원 비용은 내지 않고 오히려 월 10~15만원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유도 컸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만연하던 5~8월사이 유아 퇴원이 급증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난 4월 1566명 대비 8월에는 3005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유치원의 유아 등록도 코로나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3월에는 63만452명이 등록했지만, 올 3월에는 60만6202명 등록해 작년 대비 2만4000여명이나 감소했다. 지난 9월에는 유아 등록 수가 작년 대비 3만2000여명이 줄어들어 3월보다 8000명 더 감소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국공립유치원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5세 이후에 키워줘야 할 사회성 교육과 7세에 필요한 기초교육 등이 미흡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6 20:06

전북지역 고등학교 120여 곳 다음달 26일부터 수능 다음날까지 전면 등교 중단

전북지역 고등학교 120여 곳에 대한 등교가 다음달 26일부터 수능 다음날까지 중단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대부분의 등교수업이 중단 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상학교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 133개교 중 129개 학교이다. 도내 그동안 고등학교는 수능과 학력 저하등을 이유로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해 왔다. 교육부는 11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2월 2일까지 전국 고등학교의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했지만, 도교육청은 대다수 교원들의 감독관 파견과 일선 시험장의 수능 전후 방역대책 확보, 수능 응시생의 감염발생시 확산 억제시간 등을 감안해 원격수업 전환 일자를 이틀 더 늘렸다. 수능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는 3학년 학생의 교실출입이 금지되고 전국단위 학생 모집 학교의 기숙사 생활은 가능하지만 그 외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들은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전국단위 학생모집학교들의 기숙사 재소는 자율결정에 맞기지만 퇴사 할 경우 수능일까지 재입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도교육청 정영수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속 철저한 방역 관리속 수능은 다른 어떤 학사일정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원격수업에 대한 불편이 있더라도 학교 구성원들의 넓은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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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0.10.26 20:06

전북지역 교사들 권리 장전할 기틀 마련, 교사노조 “도교육청 적극 활용, 보호해야”

고 송경진 부안 상서중 교사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북교권조례안이 만들어졌다. 교사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 조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전북도교육청이 적극활용하고 교육부 등에서 조례를 반대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와 전북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전북)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김정수 도의원이 발의한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에는 교사의 교육활동침해 행위에 대한 보호, 교사의 전문직 인정, 교사의 쉴 권리 보장, 민원에 대한 교사의 충분한 소명기회 부여,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설치,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설치 등을 담아서 교사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항들이 담겼다. 전북의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은 전국 시도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조례안 중 가장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조항들로 이뤄져 교사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교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평을 교육계에서 받는다. 아쉬운 부분은 원안 11조 교육감은 교원에 대한 민원이나 진정등을 조사하는 경우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교원에 소명할 기회를 줘야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결과가 나오기전 인사상 불이익 조치 및 직위해제를 해서는 아니된다에서 직위해제라는 단어가 사라진 점이다. 그러나 광의로는 직위해제도 포함되는 내용이어서 제2의 고 송 교사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향후 문제가 됐을 경우 개정 등을 통해 언제든 수정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조례 통과에 대해 전북교사노조는 전북교사노조는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을 발의한 김정수 도의원과 이 조례안을 주도적으로 작성한 김승찬 전문위원과, 현장교사 의견을 수렴하여 의원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한 전북 교권조례 현장교사 추진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전북교육청은 전북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을 교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부에서 재의 요구나 소송을 걸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찬성 의견을 표명해야한다. 또 교육부는 상위법을 핑계로 전북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에 대해서 재의 요구나 소송을 걸지 말고 적극 수용해야한다고 요구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5 20:34

전북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운영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실은 전북교육청과 전주시 야호학교협력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이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민주시민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차시에 걸쳐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진행되며,요즘 미디어는 안녕한가요?를 주제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 총괄부국장과 정성록 전북일보 NIE 연구위원 등 미디어 관련 전문강사가 특강 및 실습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뉴스의 가치, 신문 읽기를 통한 글쓰기 방법 이해 △기사작성의 기본 요소 및 편집 △나만의 기사작성 실습 △뉴스 생태계 변화 이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비판적인 이해 능력을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중요한 미래교육 핵심역량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및 창의적 미디어 카드뉴스 제작을 주제로 1차 교실을, 지난 8월 뉴스 팩트체크, 필름 리터러시 활동을 주제로 2차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을 운영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2 19:42

아프리카에 한옥 정자 들어선다

/삽화=정윤성 기자 아프리카에 한옥이 수출돼 현지에 한옥정자가 들어선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은 22일 오후 5시 30분 한옥 건축 전문 기업인 PYRAMIDE(사장 박진만), 대진(주)(사장 이수산)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YRAMIDE는 아프리카 알제리에 2009년 9월 설립된 토목 및 가설 건축 공사업체로, 내년 4월 알제리 수도인 알제에 한옥 정자를 세워 한국 전통의 미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전북대는 기업들과 손을 잡아 한옥 건축물을 외국에 보급하고, 한옥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호주, 독일, 불가리 등에도 한옥 수출을 추진중으로, 한옥을 통한 세계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북대와 협약 기업들은 한옥건축 및 기술력도 수출하고, 기술진과 재료 등을 협력 지원하는 한편, 지역 및 해외 봉사활동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옥설계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되는 등 국내 한옥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는 한옥 수출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만 PYRAMIDE 사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옥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겠다 며 한옥의 세계화는 곧 한국문화 전반의 세계화와 연결된다.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2 19:42

일선 학교 입시설명회에 사교육 강사가?

전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일선학교 입시설명회에 사교육강사가 초빙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부터 받은 2019~2020년 학교입시설명회 사교육강사 초빙 건수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북에서는 4건의 사교육강사 초빙이 이뤄졌다. 전국적으로는 87건이었는데, 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는 같은 기간동안 8건 뿐이었다. 강 의원은 반면, 올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표 강사는 111명으로 시도별로 따지면 평균 6~7명이지만, 실제 파견된 학교 입시설명회 건수는 단 31건으로 강사 1인당 0.3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공교육 차원의 입시전문 강사풀은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으나, 제대로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교육 당국은 사교육 관계자를 초청하는 입시설명회를 지양하고 공교육 기관의 교사나 대교협 대표강사로 개최할 것을 이미 2015년에 지침공문으로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학교 입시설명회에 사교육 강사를 초빙하는 관행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강 의원은 사교육 강사를 초빙하는 학교 입시설명회는 입시에서 사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오히려 부각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사교육 강사를 초빙하는 학교 입시설명회에 대한 실태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이에 대한 제재와 공교육 강사풀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2 19:42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땅, 독도!

다가오는 10월 25일은 올해 120주년을 맞는 독도의 날이다. 독도는 현재 우리나라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고 과거 수많은 역사서와 고문서에도 기록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이다. 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 주장하며, 교과서를 통해 왜곡된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독도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독도가 왜 우리나라의 땅인지 그 근거를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독도가 왜 우리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배우는 데 소홀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우리 것을 지키는 첫걸음이 아닐까? 이번 시간에는 독도를 다룬 기사들을 통해 독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소년한국일보 2017년 10월 24일, 2019년 10월 21일 독도가 한라산보다 높다? 중앙일보 2017년 3월 8일, 일본의 독도 망언 왜 소년한국일보 2019년 4월 10일,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어린이동아 2018년 10월 25일,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읽기자료 1> 독도가 한라산보다 높다? 약 25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겨 해수면 기준으로 국내 최고봉 근해 수심 1500m 지역에 불타는 얼음 하이드레이트 6억 톤 매장 ■ 독도는 어떤 섬? 약 450만 년 전부터 250만 년 전 사이에 바다 깊은 곳의 화산 활동으로 생겨났다. 독도는 한마디로 바닷속의 큰 산이다. 해저 바닥의 지름이 24km나 되는 거대한 원뿔 기둥 형태를 띈다. 그 크기가 울릉도의 2배에 이른다. 독도 정상 부근은 평탄한 고원 형태로, 직경은 9.4km. 동도와 서도는 이 고원에서 뾰족하게 튀어 오른 두 개의 봉우리다. 그렇다면 제주도의 한라산, 울릉도의 성인봉, 독도 중 어느 산이 가장 높을까? 해수면을 기준으로 한라산이 첫째다. 하지만 바다 밑바닥에서부터 산 정상까지의 높이를 보면 독도가 가장 높다. 독도 주위는 89개의 작은 바위들로 이뤄져 있다. 총 면적은 18만 7554㎡로, 대략 축구장 30개 넓이다. 한편, 독도는 울릉도에서 남동쪽으로 87.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삽화) 반면에 일본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시마네현의 오키섬은 북서쪽으로 157.5km나 떨어져 있다. 이 섬에서는 맨눈으로 독도를 볼 수 없다. ■ 독도의 날이란? 1900년 10월 25일은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 영유권) 제정일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이 지난 2010년 이날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전국 단위 최초로 기념식을 열었다. 앞서 울릉도는 2005년 7월 경북도 독도의 달 조례를 만들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죽도의 날) 조례 제정에 맞대응하기 위해서였다. ■ 독도의 옛 이름과 명칭 우산도, 삼봉도, 자산도, 가지도, 돌섬(석도). 독도는 그 옛날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먼저 우산도는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오는 이름이다. 우산이라는 말은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조선 성종실록에는 독도를 삼봉도라고 적고 있다. 독도의 큰 섬인 동도와 서도, 관음도가 멀리서 보면 마치 세 개의 봉우리가 서 있는 것처럼 보여서 붙여졌다. 자산도라는 이름은 조선 숙종 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안용복의 이야기에서 나온다. 가지도는 정조 실록에 나타나는 이름으로, 가지 즉 물개가 많은 섬이라는 의미다. 독도에는 강치라는 물개와 비슷하게 생긴 바다 동물이 살았는데, 이 강치를 가제로 불렀다. 그런데 가제를 한자로 쓰면 가지가 되어서 가지도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행정 지명으로서 독도라는 이름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이 쓴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사용됐다. 독도는 리앙쿠르 바위섬이라는 이름도 있다. 1849년 프랑스의 고래잡이 배였던 리앙쿠르 호의 선장이 항해 중에 독도를 발견하게 돼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른다. <하이드레이트> ■ 독도의 가치는? 독도는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화산섬이다. 따라서 드러난 것보다 바닷속에 잠겨진 부분이 훨씬 크다. 주변 바다 밑에는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천연가스가 얼음과 같은 형태로 고체화된 하이드레이트(사진)가 많다. 이는 석유의 매장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지표다. 태양광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에 있는 해양심층수 역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식품과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독도는 또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해 철새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특히 괭이갈매기와 슴새, 바다제비의 번식지로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출처 : 소년한국일보 2017.10.24. , 2019.10.21. > <읽기자료 2> 일본, 러일전쟁 때 독도에 눈독 주인 없는 땅 우겨 편입 일본 문부과학성은 초?중학교 사회 수업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다루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미 일본의 초?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선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하고 있다. 일본 관료들 사이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이 잇따른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 사실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 주장했다. 마쓰모토 영토문제담당상도 같은 주장을 했다.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 우리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마네 현 행정구역에 편입시켰다. 최근엔 이날을 다케시마(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한국 땅인 독도를 일본이 집요하게 자국 땅이라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 고종 칙령 울릉군수가 다스려라 역사적으로 독도는 논란의 여지 없이 한국 땅이다. 512년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한 이후 줄곧 한국의 영토에 속한 사실이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성종실록』『숙종실록』 등에도 독도는 우산도 또는 삼봉도로 불리며 울릉도와 함께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고종은 1900년 10월 25일 발표한 대한제국 칙령(제41호)에서 울릉도의 이름을 울릉군으로 바꾸고 이곳에 군수를 파견해 다스리게 했다. 울릉군수 관할은 울릉도 전역과 죽도?석도 등 3개 섬이었다. 석도는 돌섬, 곧 독도를 가리킨다. 칙령 제41호는 독도가 울릉도에 속한 섬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증거다. ■ 일본, 군사 요충지 탐내 억지 주장 일본이 독도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건 러일전쟁 시기다. 1904년 일본은 러시아 군함을 정찰할 목적으로 동해에 군사용 망루를 설치하려 했다. 망루 설치 후보지로 검토한 것이 울릉도와 독도였다. 당시 독도에 대규모로 서식하던 강치(바다사자) 역시 일본이 탐내는 자원이었다. 강치의 고기?기름?가죽이 유용했기 때문이다. 군사적 요충지이자 수산자원의 보고라는 독도의 가치를 알게 된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 현에 일방적으로 편입시켰다. 일본은 이때 독도를 무주지(無主地?주인 없는 땅)라고 강변했다. 당시 국제법에서 무주지는 선점한 나라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었다. 일부 일본 학자는 일본은 국제법상 요건을 충족시켜 독도를 시마네 현으로 편입시켰다. 따라서 독도는 합법적인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한 뒤 직전까지 불법으로 빼앗은 영토를 반환했다. 하지만 독도에 대해선 지금까지 일본이 획득한 영토라는 논리를 고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학자 중에서도 당시 독도는 무주지가 아닌 명백한 한국 영토였고 일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한다. 1905년 이후 일본에서 나온 지도에선 독도를 조선 영토로 표기했거나 일본 영토에서 뺀 사례가 흔하다. 56년 일본 건설성 지리조사소가 발행한 지도일람도가 그 중 하나다. 양보경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는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로 인식했다면 일람도엔 반드시 독도를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 지도에 독도가 빠진 것은 독도가 한국 고유 영토이자 한국에 반환해야 할 땅이라는 것을 일본 정부가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2017. 3. 8.> <읽기자료 3>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일본의 문무과학성이 최근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는 3개 출판사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12종(3~6학년용)에 대한 검정을 승인했다. 그에 따라 일본의 초등학생들은 내년 새학기부터 독도(일본명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그릇된 주장이 담긴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즉각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식의 기술과 시각 자료가 늘어났다. 특히 한국의(독도) 불법 점령에 일본이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표현이 덧붙여졌다. 1982년 이후 일본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승인한 4학년 교과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거나,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 일본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실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의 역사 왜곡은 미래 일본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정의관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된다. 이러한 역사 왜곡은 한일 두 나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일본이 아무리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달라지지 않겠지만, 두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 어린이들도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고민하고,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출처 : 소년한국일보 2019. 4. 10. > <읽기자료 4>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독도지킴이 누가 있나 ■ 강치를 기억하며 강치는 동해 주변 독도 바닷가에 살던 바다사자. 19세기경 3만~5만 마리 정도가 살았다고 전해지지만 1900년대 초반 일본 어부들이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강치를 마구 잡아들이면서 자취를 감췄다. 이 강치 조각상이 최근 식민지 역사 박물관(서울 용산구)에 기증됐다. 기증자는 청심국제중고교 학생 34명과 김성래 작가. 독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쳐온 청심국제중고교 연합 동아리 해밀 소속 학생들은 어미 강치와 새기 강치 조각상을 디자인한 뒤 지난 4월 김성래 작가를 찾아가 조각상 제작을 부탁했다. 조각상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 중 약450만 원은 학생들이 학교축제 같은 행사에서 강치 디자인의 이름표나 볼펜을 만들어 팔아서 마련했다고. 학생들은 조각상 아랫부분에 우리땅 독도에 살던 강치를 기억하며 동해바다 독도 수호의 작은 불씨가 되고자 강치상을 세우다라는 글도 한글, 영어, 일본어로 적었다. 어미 강치와 새끼 강치 조각상은 서로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 해밀의 공동회장인 문소윤 양(15)은 어미 강치는 새끼를 보호하고 일본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일본 쪽을, 새끼 강치는 우리나라 생태계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뜻에서 한국 쪽을 바라보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학생들이 대견해 제안을 선뜻 수락했다면서 사람들이 강치 조각상에 담긴 학생들의 뜻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독도는 나의 집 고(故) 김성도 씨는 독도의 주민이자 첫 사업자로서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증명했다. 10.21일 세상을 떠난 김 씨는 2009년 독도수산이라는 이름으로 독도 1호 사업자가 됐다. 2013년 이름을 독도사랑카페로 바꾸고 독도 선착장에서 거울, 손수건, 명함각 등 독도 관련 기념품을 파는 사업을 시작한 그는 2014년 1월, 2013년 사업실적에 대해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국세청에 신고하고 납부했다. 당시 국세청은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납부된 국세(국가가 부과하여 거두어들이는 세금)로,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공고하게 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독도의 샘물이자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된 물골로 올라가는 998계단도 만들었다.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 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153명의 국민성금으로 만들어진 독도 호를 기증받아 바다에 몰고 나가기도 했다. < 어린이동아 2018. 10. 25.> 활동 1. <읽기자료1>을 읽고, 독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정리하시오. 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고,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찾아보시오. 활동 3. <읽기자료2>를 읽고, 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근거를 찾아 정리하시오. 활동 4. <읽기자료3>을 읽고, 역사 왜곡의 문제점에 대해 쓰시오. 활동 5. <읽기자료4>를 읽고, 독도지킴이에 대한 내 생각을 쓰시오. 독도와 관련된 신문기사, 뉴스, 책, 영상 등을 더 찾아보고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또한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할 점은 무엇인지, 우리 땅, 독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실효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 이를 증명하는 근거가 많은데, 그 중에서 1802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시헤이가 제작한 대삼국지도를 역사적 근거로 들고 싶다. 이 지도에 따르면 울릉도와 독도의 이름이 당시 일본 명칭으로 적혀있고 그 아래에 조선의 것이라는 해설까지 붙어있다.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는 이뿐만이 아니다. 조선시대 안용복은 일본에 직접 가서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문서를 받아오기도 했다. 국제법적 증거로는 독도는 울릉군에 속한 땅이므로 울릉군은 울릉도와 석도(독도)를 다스린다.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발표로, 조선의 독도 영유권을 국제적으로 공표했다. 일본이 주장하는 1905년보다 5년이나 빠른 시점이다. 또한 독도는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에 더 가까이에 있고, 현재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영토임이 인정되는 많은 증거가 있기에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루빨리 일본이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임을 인정하고 그것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도 경비대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양지초등학교 5학년 오승민입니다. 수업시간에 독도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겨 독도 경비대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어요. 영상을 찾아보다 독도 경비대원님들이 독도를 위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도 보게 되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체력 단련을, 점심엔 일본군 정찰, 저녁에도 정찰을 하시며 하루 종일 힘들게 지내시는 걸 보았어요. 아침부터 계속되는 훈련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요? 저는 독도 경비대원님들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본이 우리 독도에 접근해오면 출동하여 물리치는 장면도 보았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명감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독도 행사가 취소되어 독도 경비대원님들께 힘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것도 독도 경비대원님들께 아주 작은 힘과 응원이라도 드리고 싶어서예요. 독도 경비대원님들, 독도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한국 땅인 독도를 일본이 집요하게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역사적으로 독도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한국 땅이다.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성종실록, 숙종실록 등에도 독도는 우산도, 삼봉도라 불리며 울릉도와 함께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고종은 1900년 10월 25일에 발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서 울릉도의 이름을 울릉군으로 바꾸고 이곳에 군수를 파견해 다스리게 했다. 칙령 제41호는 독도가 울릉도에 속한 섬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증거이다. 일본이 독도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건 러일전쟁 시기이다. 당시 독도에 대규모로 서식하던 강치 역시 일본이 탐내는 자원이었다. 독도의 가치를 알게 된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에 일방적으로 편입시켰다. 독도를 무주지 즉, 주인 없는 땅이라고 강변하며 합법적인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일본 학자 중에서도 당시 독도는 무주지가 아닌 명백한 한국 영토였고 일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1905년 이후 일본에서 나온 지도에서는 독도를 조선 영토로 표기하거나 일본 영토에서 뺀 사례가 흔하다.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이자 한국에 반환해야 할 땅이라는 것을 일본 정부가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독도는 명백히 우리의 땅이다. /제작=전주양지초등학교 교사 윤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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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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