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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교사 채용 명암 (하)공동·위탁전형 대안은] 권역별 통합·채용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전북교육청은 사립학교 중등교사 공동 채용 전형과 관련해 전국 최초에 방점을 찍고 있다.사학비리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구체화시켰다고 전북교육청은 자평했다. 하지만 교육청이 이번 전형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사전 준비에는 소홀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공동 채용이 1차 필기시험의 공동 출제에 한정됐고 △문제 출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전혀 마련하지 못했으며 △불필요하게 권역별로 공동 전형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곳 사학(경암신태인태인학산진경무송학원)이 참여한 공동 채용 전형의 경우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 3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사립학교법인협의회해당 법인은 공동으로 과목별 출제위(3~4명)를 꾸린 뒤 권역별 필기시험을 출제했으며, 2~3차 시험은 법인별로 진행하는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출제기준을 출제위원들에게 제시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는 오점을 남겼다. 한 출제위원은 교육청이 공립학교 교사채용 시험을 참고해 출제해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전공분야가 다른 교수들이 과목별 난이도를 조율하는 기준이 없는 데다 법인에서 추천된 출제위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공동 전형이 군산정읍권별로 따로 마련되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른 출제위원은 사실상 권역별로 시험문제가 큰 차이는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한꺼번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이에 따라 사립학교 중등교사 공동 채용 전형이 착근하기 위해서는 △사학의 협조 아래 권역별로 통합하고 △문제 출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등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동 채용 전형의 경우 사학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실력있는 교사를 선발하자는 취지에서 적극 양보한 것이라면서도 출제과정에서 출제위원 간 혼선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형을 계기로 사학의 이사장친인척 등 채용을 금지시키고 금품수수로 실력없는 교사가 채용된 관행을 깰 수 있는 기반은 마련했다면서 더 많은 사학들이 공동 채용 전형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4.04 23:02

범도민 교육감 추대위 사실상 해산

속보=지난달 10일 출범한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가 한 달도 못 버티고 사실상 해산됐다.(4월 2일자 4면 보도)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의 이탈에 이어 범도민추대위의 한축을 이뤘던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하 전북연합)도 2일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전북연합은 2일 범도민추대위에서 탈퇴하고 좋은 전북교육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북연합은 무너져 내린 학교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감 선출을 위해 범도민교육감후보추대위와 하나가 됐지만 한계가 있었다면서 큰 틀에서 통합을 원했지만 불과 2명(이승우정찬홍)을 대상으로 교육감후보 추대 수순을 밟는 것을 원하지 않아 범도민추대위에서 탈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범도민추대위는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감을 선출하겠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기는커녕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의 이탈에 이어 공동 추대기구까지 쪼개지면서 반쪽짜리 추대위도 못 미친다는 오명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육계 인사는 여론조사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 전북연합의 범도민추대위 탈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면서 범도민추대위에 합류했던 예비후보들에 관한 관심 보다는 이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범도민추대위는 전북연합이 반전교조배타적 보수성을 버리기로 약속했으나 반전교조 입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전교조 출신 정찬홍 후보가 추대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론조사선택은 반대한다.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탈퇴한다는 식으로 대표위를 압박했다며 전북연합을 겨냥해 비난했다. 범도민추대위는 또 한 예비후보가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과 관련해 오히려 작은 학교를 죽이는 농어촌 학교 통폐합을 주장했으며, 지역교육발전방안에 관해 남원에 위치한 의과대학을 군산에 있는 대학에 편입시킨다는 발언 등으로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다면서 도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교육감 예비후보와 단체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4.03 23:02

[사립학교 교사 채용 명암 (상)공동·위탁전형 문제점] 일부학교만 참여·출제기준 없어 혼선

전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사립학교법인협의회와 함께 사립학교 중등교사 선발시험을 추진했다. 이 같은 공동전형은 전국 최초로 시도됐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이번 사립학교 교사 전형 결과를 곱씹고, 전북지역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현주소와 문제점대안 등을 가늠해 본다.완주의 A고교 이사장교장 등 5명은 지난 2009년 12월 교사 채용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었다. 이들은 2007년 1월 컴퓨터 교사 자리를 원하는 부모로부터 700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06년에도 전주 B고교 법인 설립자의 측근이 2~3년 간 교사 채용 대가로 3~4명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처럼 사립학교는 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이사장의 가족친인척들이 맡으면서 부정 채용 등 비리 의혹이 끊이질 않는다는 오명에 시달려왔다. 사학 관계자들은 일부 학교의 비리로 공교육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절대 다수의 사학이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전북을 비롯한 전국 사립학교의 제식구 뽑기와 감싸기가 심각하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중론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처음 사학인사의 투명성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학교 교사 공동 전형을 실시했다. 6개 사립학교 중등교사 원서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467명이 지원해 평균 3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군산제일중고(경암학원), 신태인중고(신태인학원), 태인중고(태인학원), 고창여중고(학산학원), 진경여중고(진경학원), 영선중고(무송학원)는 공동본부에서 출제된 시험과 법인별 실기면접 등을 거쳐 5개 교과목 15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에 교사 임용시험을 위탁한 사대부고영생고(신동아학원), 한국마사고(월곡학원) 등 3곳의 경우 13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0.8 대 1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의 공동 전형위탁은 당초 취지를 살리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사립학교만 참여한 데다 학교 간 교사 채용의 만족도도 낮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동 전형의 경우 교육청, 사립학교법인협의회, 학교법인 등이 추천한 심사위원 30여 명이 가이드라인 없는 시험 출제로 혼선을 겪었으며, 군산정읍 권역별로 시험이 각각 진행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위탁 전형도 공립 임용시험과 사립 임용시험이 동시에 치러지면서 경쟁력 있는 교사들의 공립학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물리역사 과목 응시자의 경우 전원 과락을 받았으며, 합격자도 공립 교사와 10점 이상 격차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임용시험 위탁 고교 3곳은 당초 13명 모집을 공언하고도 6명 선발에 그치는 등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전북교육청이 사학을 3년 넘게 설득하고도 준비 소홀로 등을 돌릴 빌미를 제공했다며 철저하게 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한 사립학교 교장은 실력있는 교사를 뽑기 위해 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했지만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오히려 사립학교 자체에서 뽑는 것이 더 경쟁력 있을 것이라면서 또 학교의 건학이념이기도 한 종교적 신념을 배제하고 선발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교육청의 위탁 전형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4.03 23:02

非김승환 진영 '반쪽짜리 추대위' 전락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겠다며 출범한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가 사실상 반쪽짜리 추대위로 전락했다.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가 범도민추대위를 이탈한 뒤 추후 별도의 단일화 연대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1일 범도민추대위에 따르면 이승우정찬홍 예비후보로 한정해 후보 추대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단일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일화에 참여한 4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에 반발해 이탈했기 때문으로, 앞으로 범도민추대위의 급격한 입지 약화가 불가피해졌다.앞서 범도민추대위의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김승환 교육감과 신환철이미영 예비후보를 포함한 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뒤 합산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정작 대표위는 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만 실시하겠다고 최종 확정했다. 이로 인해 이상휘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거부를 밝혔고, 유홍렬 예비후보가 공조 입장을 밝히면서 동반 탈퇴로 이어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일각에서는 범도민추대위가 예비후보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단일화된 후보를 내놓는 데 실패했고 범도민추대위의 정책간담회마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비(非) 김승환 진영의 표결집 효과에 한계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범도민추대위의 예비후보 간 결별 수순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라면서도 일부에선 범도민추대위가 특정 후보를 옹립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범도민추대위는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가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추대위를 압박하고 협박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이들이 최근 보여준 모습은 소통과 협력을 기치로 내건 범도민추대위의 취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범도민추대위는 이상휘유홍렬 예비후보를 포함시킨 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범도민추대위는 2~7일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늦어도 10일까지 단일화된 후보를 내놓을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4.02 23:02

민족주의,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하는가

〈제시문 가〉무엇을 아(我)라 하며 무엇을 비아(非我)라 하는가? 깊이 팔 것 없이 얕이 말하자면, 무릇 주관적 위치에 서 있는 자를 아라 하고, 그 밖의 것은 비아라 한다. 이를테면 조선인은 조선을 아라 하고 영(英).로(露:러시아).법(法:프랑스).미(美) 등을 비아라고 하지마는 영.로.법.미 등은 저마다 제 나라를 아라 하고 조선을 비아라고 하며, 무산(無産)계급은 무산 계급을 아라 하고 지주나 자본가를 비아라고 하지마는, 지주나 자본가는 저마다 제 붙이를 아라 하고. 무산 계급을 비아라 한다. 이뿐 아니라, 학문에나 기술에나 직업에나 의견에나, 그 밖의 무엇에든지 반드시 본위(本位)인 아가 있으면 따라서 아와 대치되는 비아가 있고, 아 가운데 아와 비아가 있으면 비아가운데에도 아와 비아가 있다. 그리하여 아에 대한 비아의 접촉이 잦을수록 비아에 대한 아의 분투가 더욱 맹렬하여 인류 사회의 활동이 쉴 사이가 없으며, 역사의 전도가 완결될 날이 없다. 그러므로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인 것이다. ― 신채호, 〈조선상고사〉〈제시문 나〉저는 말할 나위 없이 불순(不純)함의 편입니다. 순수함에 대한 열정, 순결함에 대한 광기(狂氣)는 결국 불순함에 대한 증오, 요컨대 타인에 대한 증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역사상 그 순수함에 대한 집착이 가져온 가공할 만한 재해를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피의 순결에 대한 열정은 가스실에서 6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고, 지난 수년간 르완다를 피바다로 만들었으며, 신앙의 순결에 대한 열정과 결합해 보스니아와 북아일랜드를 전쟁터로 만들었습니다. 믿음의 순결에 대한 열정은 종교재판소와 화형대를 만들어 냈고, 30년 전쟁을 통해 유럽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지금도 샐먼 루시디와 타슬리마 나스린(이 여자의 전투적 여성 해방론을 제가 유보 없이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에게 도피와 은둔 생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이념의 순결에 대한 열정은 스탈린 시대와 냉전 시기의 수많은 정치적 숙청과 크메르에서의 그 끔찍한 킬링필드를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한국에서는 색깔 논쟁의 땔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재난을 피하는 길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마음을 불순함으로 열어 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경우, 믿음의 순결에 대한 열정은 아까 말씀드렸듯 크게 문제될 건 없겠고 문제는 이념의 순결에 대한 열정과 피의 순결에 대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지금 언뜻 보기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이념의 순수함에 대한 열정인 듯 보이지만, 조금 더 먼 안목에서 보면 피의 순수함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커다란 문제인 것 같아요. 그건 한편으로는 이념의 순수성에 대한 열정에도 한쪽 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긴 한데, 요컨대 그것은 민족주의의 문제입니다.― 고종석, 〈불순함에 대한 옹호〉, 숙명여대 2006 정시 인문계열 기출- 〈제시문 다〉민족은 제한된 것으로 상상된다. 왜냐하면 10억의 인구를 가진 가장 큰 민족도 비록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한정된 경계를 가지고 있어 그 너머에는 다른 민족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민족도 그 자신을 인류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민족은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된다. 왜냐하면 이 개념은 계몽사상과 혁명이 신이 정한 계층적 왕국의 합법성을 무너뜨리던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어떤 보편적인 종교에서 가장 신앙심 깊은 추종자라도 보편적인 종교들이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과, 각 신앙의 존재론적 주장과 영토적 한계 사이에 이질동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인간의 역사 단계에서 민족들은 자유롭기를 꿈꾸며 만일 신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면, 직접 받기를 꿈꾼다. 이 자유의 표식과 상징은 주권국가이다. 마지막으로 민족은 공동체로 상상된다. 왜냐하면 각 민족에 보편화되어 있을지 모르는 실질적인 불평등과 수탈에도 불구하고 민족은 언제나 심오한 수평적 동료의식으로 상상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지난 2세기 동안 수백만의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제한된 상상체들을 위해 남을 죽이기보다 스스로 기꺼이 죽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이 형제애이다.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논제의 포인트 및 평가기준■ 논술문을 6단 논법으로 재구성하기■ 쟁점논제1.논술논제제시문 (가)와 (나)에 드러난 민족주의의 관점을 비교하고, 제시문 (다)를 통해 앞으로 민족주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900자 내외)2.면접논제최근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민족주의와 관련하여 말해봅시다.■ 쟁점 기출문제2006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정시 인문계 기출문제문제1. 편협한 민족주의를 경계한 다음 글의 주장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우리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적절한 예와 함께 서술하시오.■ 쟁점관련 도서〈민족과 민족주의〉〈상상의 공동체〉■ 쟁점관련 영화〈한반도〉〈피아니스트〉■ 학생 글과 교사총평〈학생 글〉제시문 가는 아와 비아의 투쟁을 통한 역사의 진행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는 아와 비아 간의 충돌을 통해 추진력이 생긴다. 아와 비아를 구분하는 기준은 민족, 국가, 계급 등의 공동체이다. 여기서 공동체는 비아인 외부 세력과 끊임없이 분투하려고 하는 성질을 가진다. 아인 민족 공동체는 비아인 타민족과 필연적으로 갈등할 수밖에 없으며 그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시문 나에서는 순수성 강조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 경계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피와 이념의 순수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인권을 침해한다. 그래서 민족이라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불순함에 마음을 여는 것이 재난을 막는 한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소속감과 정체성을 무산시킬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더욱이, 불순함에 대한 용인만으로 전쟁 같은 복합적인 갈등을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제시문 다에서는 민족이라는 것이 인간의 상상에 기반 되어있는 것이라는 점을 들며, 상호존중과 형제애 등을 통해 갈등을 지양하고 평화를 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비춘다.제시문 다에서 주장하는 민족이라는 것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오늘날의 민족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다음과 같다. 서로를 존중하며, 각각의 민족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인류의 보편성을 들어 인권과 평화를 최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결과, 홀로코스트와 종교재판 등 민족과 특정 계층의 인권이 철저하게 유린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오늘날, 민족성을 완벽히 무시할 수는 없으나, 상호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정보화 사회를 기반으로 민족주의의 지향에 있어서 세계적 참사나 개인의 인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권효제 (전북외고 3학년)〈교사총평〉이번 논술문의 주제는 민족주의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하는가?이다. 민족주의는 양날을 가진 칼이다. 민족주의는 민족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창조적 에너지를 동원하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안으로는 국민을 해치고 밖으로는 다른 민족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독해력〉〈제시문 가〉는 민족 간 대립적 상황을 아와 비아의 투쟁으로 바라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민족주의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 〈제시문 나〉는 순수라는 명분으로 자행되고 있는 민족주의의 부정적 사례에 주목하고 불순함의 편에 서겠다는 반어적 주장으로 편협한 민족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권효제 학생은 이러한 제시문의 내용과 필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서술하고 있다.〈논리력〉이번 논제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 이다. 첫째, 〈제시문가〉와 〈제시문 나〉의 민족주의 관점을 비교하고 둘째, 〈제시문 다〉를 바탕으로 민족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민족공동체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제시문 가〉를 민족주의에 대한 긍정적 관점으로 보고, 〈제시문 나)는 편협한 민족주의의 폐단을 제시함으로써 민족주의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드러낸다. 더불어 〈제시문 나〉의 불순함에 대한 용인만으로는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제시하였다. 마지막 문단에서는 〈제시문 다〉를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평화를 제시함으로써 민족주의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표현력〉권효제 학생은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논증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잘 표현하였다. 각 제시문의 쟁점을 논리적으로 구체화하였으며 앞으로의 민족주의가 가져야할 방향성 또한 설득력 있게 서술하였다.

  • 교육일반
  • 기고
  • 2014.04.02 23:02

전교조 "교육당국 자사고 25곳에 104억 부당지원"

2010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된 25개교가 20122013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104억원의 예산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자사고가 관련 법령을 위반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해 교육부가 국정감사 당시 민주당 의원들에 게 제출한 자료와 최근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낸 자사고 재정보조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자사고 25개교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당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학교는 일반고로 입학한 학생이 졸업하는 2012년부터 사회적 배려자(현 사회통합전형 입학생)를 제외하고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전교조는 "해당 자사고가 교직원 성과상여금, 원어민 교사 인건비, 영어회화강사 인건비 등 교직원 인건비와 자사고 특성화 운영 프로그램비, 영재학급 운영비는 물론 일반 학교교육과정 운영비까지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가 분석한 '자사고 예산지원 현황'을 보면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25개교 중 2012년에는 광양제철고를 제외한 24개교가 55억4천만원, 2013년에는 민사고를 뺀 24개교가 48억6천만원을 받았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기타'로 분류한 예산 중 전임코치인건비, 급식학교인건비, 학교회계직맞춤형복지비, 학교회계직원수당 등은 '교직원 인건비', 교원연수운영, 교육정책기획관리, 외국어교육활동지원 등은 '학교교육과정운영비'로 재분류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해당 지원내역은 법에서 자사고에 지원하지 않도록 한 '교직원 인건비'나 '학교교육과정운영비'가 아니라 목적지정 사업에 해당돼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3에 따르면 교직원 인건비는 정규 교원으로 한정하고 있고, 학교교육과정운영비도 학급경비, 학생경비, 교과교실운영비 등으로 세부 항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전교조는 또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혜택을 줘 일절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는 5개 자사고에는 20112013년 3년간 242억원의 재정 지원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현대청운고 11억8천만원, 광양제철고 20억7천만원, 포항제철고 63억원, 하나고 13억6천만원, 2011년 개교한 하늘고 132억원 등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2조에 기업체 설립 자사고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보조를 받지 아니할 것'이라고 나와 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해당 조항의 '재정보조'의 의미는 일반 사립학교에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을 의미해 기업체 설립 자사고에도 목적사업비, 시설비 등은 지원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전교조는 오는 2일 감사원에 자사고를 지원한 교육부와 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부터 시도 지부별로 자사고 지정취소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교육감을 고발하고, 이달 하순에는 자사고 폐지를 위한 교육청별 교사결의대회, 다음 달 17일에는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연다. 전교조 하병수 대변인은 "정부는 자사고 지정의 기본 요건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배한 자사고의 지정을 즉각 철회하고 자사고 정책을 중단폐지해야 한다"며 전교조는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4.04.01 23:02

학력신장·예산확보 방안 '4인 4색'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겠다며 발족한 학교바로세우기와 범도민교육감후보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가 유홍렬이상휘이승우정찬홍 예비후보(가나다순) 등 소속 입지자들의 정책을 비교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범도민추대위에 따르면 대표위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고 △학력신장 방안 △학교폭력 해법 △작은 학교살리기 방안 △학생인권조례 △교육예산 확보 방안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 해법 등 6개의 주제 및 지역별 교육발전 방안 등에 대해 4명의 입지자들이 제시했던 정책과 입장들을 검토했다.이 가운데 학력신장의 경우 유홍렬 예비후보는 맞춤형 교육을, 이상휘 예비후보는 머물고 싶은 학교를, 이승우 예비후보는 성취평가와 교과선택권 및 교육혁신 선진학교 시스템 추진, 정찬홍 예비후보는 학급당 20명 정원을 제시했다.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모든 입지자들이 전북지역 학교폭력 발생상황이 전국 평균 2배에 가까운 수준이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반면 학생인권조례과 관련해서는 이승우정찬홍 예비후보가 본래 학생인권이 교권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밝힌 반면 유홍렬 예비후보는 교권과 충돌하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이상휘 예비후보는 기본적으로 인권조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교육공동체 조례 제정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후보들 간의 시각차가 두드러졌다.교육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유홍렬 예비후보는 국고보조금사업과 특별교부금사업 등의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상휘 예비후보는 자치단체장과의 유기적 협조, 예산편성권 가운데 일부를 교육지원청에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교육부 이외에 다른 부처의 교육예산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며, 정찬홍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예산 확보를 위한 교육감 직속의 정무특보팀을 신설하겠다고 제시했다. 범도민추대위 관계자는 추대위가 도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정책검증을 철저히 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겠다는 것과 소통협력으로 전북교육의 희망을 만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정진우
  • 2014.04.01 23:02

[응답하라, 책 읽기] 책과 노는 사람들 - (상) 전주독서동아리연합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독서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다. 출판업계는 책이 팔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있고, 독자들은 품질이 담보되지 않는 책이 쏟아지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장 황춘임이하 독서연합)은 이런 간극을 메워주는 곳이다. 좋은 책을 선별해서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성찰할 줄 아는, 내공을 갖춘 이들의 집합체다. 전주지역의 50여 개 독서동아리가 자유로운 책읽기로 안내하고 있어서다.△고전부터 그림책까지 섭렵독서시장이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는 독자는 얼마나 될까. 책읽기는 2~3시간을 투자하면 가능한 영화뮤지컬 관람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공력이 필요하다. 방송을 타거나 강연을 통해 판매량이 수직 상승되는 베스트셀러는 물론 인문학고전까지 두루 섭렵하는 독한 사람들이다. 황춘임 회장은 책모임 온, 인생, 리더스클럽, 담쟁이 대표들이 2010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독서연합이 이 정도로 성장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전주시민독서포럼으로 시작된 독서연합은 2년 만에 30개 독서 동아리가 가입했을 만큼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보인 주부들이 매달 2차례 이상 모임을 갖고 책읽기, 글쓰기, 독서토론까지 접목시킬 정도로 열성을 보이고 있어 다들 혀를 내두른다. 현재 50여 개의 독서 동아리가 가입하고 있는 독서연합의 스펙트럼은 넓다. 고전 다시 읽기 열풍을 이어가는 고전 인문학 100선 읽기와 고전읽기의 즐거움부터 장르별 책읽기인 현대소설읽기,내 마음의 그림책,여성다시읽기까지 다양하다. 회원들은 고전 읽기의 의의를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와 질문들을 발견하게 된다는 데서 찾았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겹의 의미와 경험을 주는 책이 고전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설명이다.규모로 따지자면 최고를 자랑하는 리더스클럽은 매주 두 차례 열혈 독서 마니아 200여 명이 모여 주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을 접목시킨 책들로 강점을 발휘한다. 책박수로 시작되는 리더스클럽 회원들의 친화력단합력이 2007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학습동아리 부문) 수상, 2006~2011년 전북 우수학습동아리 선정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영역 소모임 진화독서연합은 지난해 독서 동아리 운영 워크숍을 통해 독서 소모임을 인큐베이팅했다. 지난해 7월 워크숍을 받은 이들은 필로소피아, 영화원작소설읽기(이하 영원소)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읽기,비눈바 등을 만들었다.30~50대 여성 9명이 자아찾기를 모색하는 필로소피아가 그간 소화한 책들은 멋진 신세계, 인형의 집, 페스트 등이다. 황희정 필로소피아 대표는 페스트를 읽으면서 도피, 추월, 반항 등에 관한 삶의 태도에 관해 성찰해봤다면서 여러 인물들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실존의 무게를 깊이있게 들여다봤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더 나아가 변신, 스콧니어링 자서전을 함께 읽으며 자본주의 용광로에 빠지지 않고 나를 어떻게 지키며 살 것인가도 고민했다고 했다. 이는 사회가정 안에서의 고정된 자신의 역할이 아닌 변화되는 자아 찾기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달부터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영원소는 영화원작소설읽기모임이다. 10여 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영원소는 독서는 필수, 이후 영화 보기라는 다른 공력이 요구된다. 박지은 영원소 대표는 개츠비는 어찌보면 바보 같은 순수한 사랑을 했다면서 작가가 주제보다는 정조를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쓸 때가 있는데, 피츠제럴드가 거대한 공허를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공허감을 보여주기 위한 파티는 개츠비가 위대하다고 말하기엔 너무나 허망한 결말이지만 그것이 바로 소설의 매력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환경 관련 책을 읽고 산행까지 나서는 비눈바는 회원이 6명에 불과하지만 단합은 회원 수십 명 되는 모임에 견줄 바가 못 된다. 최근 독도를 부탁해를 읽고 난상토론을 벌인 이들은 독도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며 해법 찾기를 위해 골몰하기도 했다. 김미례 비눈바 대표는 온 국민이 독도 홍보대사가 돼야 한다면서 교과서에도 독도 비중을 늘리고 학교에서도 독도 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춘임 전주독서동아리연합 회장 "독서토론, 같은 책 여러번 읽은 효과있어"황춘임 전주독서동아리연합 회장(55)은 도내 몇 안 되는 독서토론 전문가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10년 전 독서지도사가 된 뒤 뒤늦게 책읽기에 불이 붙은 경우. 50여 개 독서 동아리가 책읽기와 자유토론이 병행되지만, 더 깊이있는 토론으로 진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서울을 오가며 토론교육을 이수했다. 현재는 김영남 대표에게 바통을 넘긴 독서토론모임인정언독서토론연구회(이하 정언토론)는 황 회장이 창단 멤버다. 퍼블릭 토론을 접목시킨 정언토론은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한 뒤 찬반을 나눠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독서토론의 난제는 책을 선정하는 과정 자체가 만만치 않다는 것. 황 회장은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비문학 작품은 그 책을 이해하기도 버겁고, 논거를 찾기도 어렵다면서 더욱이 진보적 색깔을 담은 책은 그 책이 담고 있는 바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보수적 색깔을 드러낸 책과 함께 봐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토론의 목표는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는 것. 황 회장은 최근 다룬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를 예로 들며 좁은 공간에 갇혀 이상행동을 보이는 야생동물을 보는 일이 교육적인가? 동물원이 노력한다면 동물들이 병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은가? 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주장과 상반되는 입장을 대변해보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황 회장은 한 권의 책을 읽어도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다 보면 여러 번을 읽은 것 같은 효과가 느껴진다. 가족 중 한 명만 독서를 생활화해도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것 같다면서 결국 책 읽는 엄마가 책 읽는 가족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4.01 23:02

非김승환 후보 단일화 좌초 위기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는 비(非) 김승환 후보를 내기 위한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의 단일화 행보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 범도민추대위 대표위가 예비후보들이 합의한 경선방식이 아닌 7명 대상 여론조사를 결정하면서 이상휘 예비후보 등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범도민추대위에 따르면 대표위가 지난 27일 당초 예비후보들 합의했던 추대위에 합류한 예비후보 4명(유홍렬이상휘이승우정찬홍)을 대상으로, 김승환 교육감신환철 예비후보이미영 예비후보를 포함한 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뒤 합산하는 방식이 아닌 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만 실시하겠다고 최종 확정했다.이에 대해 이상휘 예비후보는 4명의 후보들이 합의한 대로 7명과 4명을 대상으로 한 절충식 여론조사가 아니라면 결코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당사자인 4명의 후보가 결정한 사항이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한다면서 유홍렬 예비후보도 내가 참여하지 않은 여론조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 예비후보는 일체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를 앞두고 예비후보들간의 막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범도민추대위의 단일화 수순은 사실상 실패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한편 범도민추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세력에 의한 조직적인 역선택 개입 우려가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면서 일부 예비후보가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지만 대표위의 다수결에 따라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후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 후보 단일화를 위해 도민 여론을 살펴보고 유권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되는 것이라면서 때문에 일부 후보들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화정
  • 2014.03.31 23:02
교육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