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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성화고생, 대기업·금융권 취업문 '활짝'

최근 대기업들과 금융권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고졸 채용을 늘리자 전북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렸다.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성화고(종합고 포함) 졸업생 323명이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취업했다.기업군별 취업자 수는 ▲삼성, LG 등 대기업 270명 ▲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권 37명 ▲한국수력원자력,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 16명 등이다.출신학교별로는 완산여고가 59명을 대기업에 취업시켰으며 전주대사대부고(33명), 진경여고(30명), 원광정보예술고(27명) 등이다.도교육청은 특성화 고교 졸업생의 대기업, 금융권 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고졸 채용을 확대하려는 최근의 고용시장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지만 적극적인 지원사업과 일선 학교의 노력 등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고 자평했다.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27억5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특성화고 학생 장학금 확대, 기자재 확충, 글로벌 현장학습, 현장체험 선도학교 등 18개 사업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도 2009년 21.9%에서 지난해에는 31.6%로 2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특히 도내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학교의 취업률은 해마다 10% 가까이 상승해 올해 18개교의 취업률은 45.5%에 달했다.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이효원 장학사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고졸 출신들이 할 일까지 대졸자들에게 잠식당했었다"며 "최근 고용시장에서 학력파괴, 고졸 채용 바람이 불고 있지만 더욱 확대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공무원 신규채용 때 기능직렬 선발 정원의 50%를 고졸 출신으로 뽑기로 하고 관련 인사규칙을 법제심의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전북도도 오는 5월 고졸 출신 16명을 선발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02.15 23:02

'귀 막은' 金 교육감

열린교육감실을 표방하는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교육감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지난 7일부터 비공개로 운영됨으로써 사실상 도교육감과 도민과의 소통공간이 사라지게 됐다.이는 김 교육감이 평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해온 것과는 다른 행보이어서, 김 교육감이 제식구하고만 소통을 하겠다는 것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팽배하다.'교육감에게 바란다' 게시판은 도내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가족들이 하루에 적게는 34건에서, 많게는 10건까지 자신의 억울함이나 부당함 등을 호소하는 일종의 '신문고'다. 때론 김교육감이 직접 답을 해주며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주제는 학교폭력에서 교원인사, 저소득층지원 등 다양하지만 내용은 '교육감님 꼭 읽어주세요',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등 절박함을 호소하거나 고발하는 내용들로 가득 찼다.특히 공개적으로 운영되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민원이나 답변 내용을 공유하며, 민원인의 억울함을 걱정하거나 전북교육의 발전방향을 같이 고민하는 공간으로 활용돼왔다.그럼에도 불구, 도교육청이 음해성 글이 난무하고, 개인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는 것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나서 도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것.특히 전북도나 전주시 등이 도민 또는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도지사에게 바란다'와 '전주시장에게 바란다'게시판을 공개하는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다.가뜩이나 김 교육감은 페이스북 친구만 5000명을 넘길 만큼, 그동안 활발하게 온라인 소통을 해온 상황이어서 이번 게시판 비공개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권승길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전북지부장은 "여론은 공유해야 발전하는 것인데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이를 인위적으로 막는 것은 진보교육감을 표방하는 김 교육감이 악수를 둔 것"이라며 "음해성 글이나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면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우선이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수단으로 쓰여 불의의 피해자가 양산돼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02.15 23:02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 대중음악에 긍정적인가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지난 3일 서울 향동 성공회대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학회 학술대회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난상토론이 열렸다. 주요 발언을 정리해봤다. △김병오(전주대 교수, 이하 김) 문화방송<나는 가수다>를 두고 흔히들 '나는 성대다'라는 말로 비판하는데 머리보다 몸을 쓰는 것을 존중하지 않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다. 평론가들이 선정한 '한국100대 음반' 상위권을 보면 작가주의 음악 중심인데, 이를 선호하는 평론가들이 '나가수'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크고 세고 화려한 소리를 선호한다. '나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장인'으로서 재조명했다. 라이브 문화를 잘 살진 점도 성과다.'나가수'출연가수 공연 예매자 통계를 보면, 여성과 40대 이상 비율이 전보다 크게 늘었다. △서정민갑(음악평론가, 이하 서정)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 여전히 권력은 티브이에 있음을 느낀다. 가창력 위주의 획일적 관점을 강화하고,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관점의 음악을 소개하지 않는다. 티브이에 간택된 일부만 조명받고 인디신에서 열심히 하는 이들은 조명받지 못하는 불평등한 상황도 안타깝다. 또 하나 아쉬운 건 음악 방송이 라이브의 매력만으로 성장할 순 없느냐는 점이다. 꼭 개인적 사연을 들고 나와 울고 해야만 하나.△차우진(음악평론가, 이하 차) 21세기 들어 '리얼리티쇼'가 대세가 됐고, 이에 음악이 결합하면서 서바이벌 오디션들이 쏟아져 나왔다. 음악과 미디어는 애초부터 밀접한 관계였다. 주목할 지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누가 이익을 보느냐다. 출연자도 수혜를 보겠지만, 그들의 욕망과 의지가 산업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방송 다음날 음원을 출시하고, 음원 챠트 상위권을 차지한다. 음반에서 음원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음원 유통사가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음원시장 강자인 엠넷이<슈퍼스타케이>를 기획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에 비하면 한국방송<불후의 명곡>이 가장 도덕적이다. 음원제작을 하지 않고, 원곡의 가수.작곡자에 대한 존경을 담는다.△신현준(성공회대 교수) 아이돌 작곡가 전성시대'8090'시기 작곡가들이 다시 주목 받는 건 균형을 이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들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음원수익도 커질 것이다. 여시서 참가자들의 노래선곡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봐야 한다. 방송사의 자의적으로 하는 것인지, 방송뒤 해당 작곡가에게 어떤 변화가 왔는지,△김 '슈스케'의 성공에 충격 받은 한 지상파 방송사가 조사한 자료를 봤다. 여러 성공 요인이 있는데, 온라인 트랜드 분석에서 눈에 띄는 결과가 나왔다.'슈스케'의 네이버 검색어순위는 <무한도전>,<1박2일>도 제쳤다. 트위터에서도 압도적인 맨션이 나왔다. 트위터를 통한 대중의 참여가 핵심이다. '슈스케'가 성장하는 데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도 크게 작용한 것이다.△청중1 영국과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5~6년 전부터 봐왔다. 노래 잘하고 못하고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 선호 모델을 오디션 참가자에게 투영하고, 그의 매니저 겸 팬이 된다는 측면에서 프로그램에 빠져드는 것이다. '프린세스 메이커'같은 성장 게임의 관점도 필요하다.△차 오디션 프로그램도 팬들이 육성 게임을 즐기듯 한다는 측면에 동의한다. 이는 오디션 프로그램뿐 아니라, 아이돌 팬덤 산업에서 중요한 맥락이다.△서정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신자유주의 논리의 반영이다. '슈스케'나 문화방송<위대한 탄생>에서 개인의 성공을 위해 경쟁하고, 감동을 자아내는 게 지금시대와 무관하지 않다. 제작진은 참가자의 성공에 대한 열망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든다. 노력하면 꿈은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조성하며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김 신자유주의로 해석할 수는 있다. 그러나 특정 프로그램에 직접 대입하려면 이전 시대와 비교가 있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오래전부터 경쟁이 있어 왔다.△청중2 자극적인 재미를 위해 순위를 매기는 것 같다.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이들을 데려다 프로그램을 만들려다 보니 시청률을 위해 이런 구도를 가져온 것이다. 스포츠를 보는 심리와 비슷하다.△청중3 오디션 프로그램을 처음엔 반대했는데, 지금은 찬성한다. 강자가 살아남는 세상에서 시험을 치거나 취직 면접을 보는 거랑 다른 바 없다. 오히려 대학 못가고 기획사도 없는 열악한 처지의 가수지망생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차 대중음악의 질적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봐야 한다. 1980~90년대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 등은 질적 발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선 한국방송<톱밴드>를 빼면 대부분 리메이크 곡만 난무한다. 긍정적 기능을 하려면 자작곡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대학가요제에서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해도 좋겠다. - 대중음악학회'서바이벌 프로그램 난상토론'(한겨레 2011.12.6일자)주요내용 발췌.■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세계적인 한류현상과 함께 오디션서바이벌 형식의 대중음악 프로그램이 유행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자료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각각 요약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 견해를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 riversnow@naver.com2. 면접 토론 논제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쟁 방식에 대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개인의 자유와 제한 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시오.■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경쟁'이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함께 추구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경쟁의 논리가 기술의 진보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인간의 욕구 수준이 계속 높여감으로써 새로운 진보와 창조를 가능케 한 것이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경쟁 심리는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적인 동인(動因)이었다. 정치적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이익집단 또는 정당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경쟁은 어원적 의미와는 달리 변질되어 통용된다. 경쟁은 더 이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경쟁은 그 자체가 하나의 범세계적인 지배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았다.경쟁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승리자와 패배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물론 아무렇게나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법칙'이 공정했을 때 패자도 승부의 결과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지만 경쟁 사회에서는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거나 타협점을 찾을 여지가 없다. 경쟁에서 상대방을 이기면 된다는 간단한 논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경쟁이란 곧 상대의 이익을 빼앗는 과정이다. (리스본 그룹, 『경쟁의 한계』)위에서 인용한 자료처럼 경쟁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에도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즉,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과 같은 음악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고 유행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흥행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긍정적 측면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재등장, 아이돌 음악 위주에서 여성과 40대 이상의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음악의 균형,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통한 대중의 참여, 마지막으로 대중음악의 질적인 향상을 꽤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회를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에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가창력 위주의 획일적인 관점이 강화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되지 못하는 점, 출연자들의 의지와 욕망보다는 이를 이용해 상업적 권력을 가지는 음원유통사의 기획에 의한 것이라는 점, 팬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 역시 출연자의 음악적 자질보다 개인의 선호도를 투영시킨 게임과 같은 측면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썩은 동아줄과 같은 성공을 위해 개인의 끊임없는 경쟁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 논리가 반영되어있다는 점이다.■ 쟁점 확대하기가.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대중음악에 긍정적이다.1. 노래 잘하는 가수를 '장인'으로서 재조명하게 되었고, 라이브 문화를 살린 점에서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관객들은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작가주의 음악보다 가창력이 좋고 화려한 기교의 소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2. 아이돌 작곡가 위주의 시대에 '8090'시기 작곡가들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대중음악에 균형을 이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그들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음원수익도 커질 수 있다.3. 미디어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SNS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통해 대중의 참여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예는 한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검색순위가 시청률 상위권의 예능프로그램을 압도하는 온라인 트랜드 분석에서 알 수 있다.4.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존의 대형 기획사 시스템에 속하지 않거나 열악한 처지의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된다.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곡 위주의 프로그램에 자작곡의 비율을 늘리면 대중음악의 질적인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그 예로 1980~90년대 순수 창작곡 위주의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가 질적 발전에 기여했던 것처럼 말이다.나.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대중음악에 부정적이다.1. 가창력 위주의 획일적 관점을 강화하고,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관점의 음악을 소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방송사에서 섭외한 일부만 조명받고, 그 외에 인디에서 열심히 하는 이들은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2. 대부분의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출연자보다는 이들의 욕망과 의지를 산업적으로 이용한 음원유통사가 막대한 이익과 음원시장의 권력을 갖게 한다. 왜냐하면 방송 다음날 음원을 출시하고, 음원차트 상위을 차지한다. 음반에서 음원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음원 유통사가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그 예로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초인 엠넷의 <슈퍼스타케이>를 기획한 것은 이를 증명한다.3.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팬들의 적극적 참여는 출연가수의 음악적 자질에 대한 선호와는 무관하다. 이는 개인적인 선호 모델을 오디션 참가자에 투영하고, 마치 '프린세스 메이커'와 같은 성장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이것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아이돌 팬덤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맥락이기 때문이다.4.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개인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는 경쟁을 조장하는 신자유주의 논리가 반영되어 있다. 이 때문에 참가자에게 성공에 대한 열망을 갖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썩은 동아줄과 같은 환상을 조성한다.■ 쟁점 기출문제논술 : 2006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 논술, 경쟁의 공정성과 경쟁 결과의 정당성[문제] 사례 , , 는 현실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경쟁의 양상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이 세 가지 경쟁의 성격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의 공정성과 경쟁 결과의 정당성에 대해서 논술하시오. (제시문 <1> ~ <7>을 참고할 것)■ 용어 정리△오디션오디션(audition)이란 가수나 배우 선발을 위한 시험이다. 크게 일반인을 상대로 새로운 재능의 발굴 등을 위한 오디션과, 연예인 또는 성우를 대상으로 특정 배역이나 노래의 가수 선정을 목적으로 하는 오디션으로 나뉜다.△팬덤팬들이 모여 한 그룹을 만든 것을 말한다. 'fanatic'과 접미사 '덤(-dom)'의 합성어이며, 팬덤이 더더욱 문화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행사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팬덤에 의한 소녀시대 침묵 사건 등이 벌어져,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성장 게임육성게임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은 아이나 애완동물, 유명인 등을 기르는 과정을 흉내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키우는 대상이 생명체냐 아니냐에 따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구분이 된다. 아이를 기르는 게임으로는 프린세스 메이커의 컴퓨터 게임 시리즈가 유명하며, 애완동물을 기르는 게임으로는 휴대용 다마고치 게임기가 유명하다. 또 일렉트로닉 아츠사의 심즈 시리즈와 비비빅사의 스타프로젝트 온라인도 있다.<출처 : 위키 대백과사전>■ 쟁점 관련 도서김명진외, AGON 경쟁이 즐거운 나라, ebs출판기획알피 콘, 경쟁에 반대한다, 산눈■ 쟁점 관련 영화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페임, 케민 탄차로엔, 뮤지컬■ 학생 글과 교사 총평논제 : (나)에서 스트릭랜드의 가출이 개인의 권익 침해로 볼 경우 (가)의 무엇에 해당하는지를 설명하고, 사회적인 의무와 개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무엇이 우선해야 하는지 논하시오. (본보 2월 8일자 제시문에 대한 학생글) 1. 학생글스트릭랜드는 자신의 오랜 꿈을 위해 가출을 실행함으로써 자유를 택했으나, 부인과 가정을 버린 것은 사회적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을 범법 행위라고 볼 수는 없으나 스트릭랜드 본인의 고의로 인하여 부인의 권익에 손해를 끼쳤으므로 권리를 침해했다고 할 수 있다. 소설 속 스트릭랜드는 사회적 의무와 개인의 자유 중에서 자유를 택했다.그 렇다면 현실에서는 무엇을 우선으로 두어야 할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권리와 의무는 항상 공존한다는 것과 자유와 방종은 엄연히 구분된다는 점이다.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인 자유는 분명히 개인의 행복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그러나 자유를 추구함에 있어서 사회적 의무를 미실행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방종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만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비롯한 권리들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의무를 거스르며 생기는 방종이 아닌 사회적 의무를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한 개인의 자유를 진정한 '자유'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 사회는 법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 사람들의 자유를 보호하나 잘못된 자유는 제한하고, 권리를 누리는 조건으로 사회적 의무의 짐을 지게 한다.(나)글을 예로 들며 스트릭랜드가 중년이 되도록 꿈을 버리고 사회적 의무를 다했으니 이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유를 추구해도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도를 찾으려는 부인과의 혹은 사회적 의무와의 타협없이 무작정 자유만을 쫓은 스트릭랜드를 옹호해주기란 어렵다. 모두가 자유만을 추구하는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얼마나 그가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21세기는 인간의 역사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다양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의무를 수행해야만 사회의 질서와 평화가 유지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자유도 지속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홍지은(익산 원광여고 1학년) 2. 교사 총평 지은이는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논술문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논술문이란 주어진 자료를 제대한 활용해서 논제에 대한 최선의 답을 쓰는 글이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 : 이번 논제에서 묻고 있는 것은 (가)에서 개인의 권익침해에서 무엇에 해당하는지를 물었고 두 번째 질문은 사회적인 의무와 개인의 자유 중 무엇이 우선해야하는지를 물었다. 그런데 지은이는 개인의 자유보다는 사회적인 의무가 우선이라는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한 좋은 글을 썼다. △창의적 사고력(비판성, 참신성) : 지은이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비판력이 뛰어나고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참신한 글이다. 제시문 (다)를 활용하여 개인의 자유를 추구할 때 사회적 의무를 실행하지 않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방종이라며 두 번째 논제에서 묻고 있는 질문에 대하여 참신한 답을 제시하였다. △문제해결력 : 첫 번째 문제에 대하여 지은학생은 자신의 주제에 맞게 스트릭랜드의 이기적인 행위로 부인의 권익을 침해했으니 법적인 구제절차로 재판을 청구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답을 했다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 것이다. 이를테면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답을 했다면 (가)의 제시문에 대한 확장된 답으로 우수한 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하여 방종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논지를 전개하여 첫 번째 질문에서는 출제자의 의도에서 벗어났다. 물론 방종이라는 단어가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이 단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관점을 잡고 있는 점에서는 좋다. 아무튼 첫 번째 질문에서는 제시문 (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제의 두 번째 문제는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하여 해결을 잘 하였다. △ 문장력 및 표현력 : 두 번째 문단에서 논제를 다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900자라는 짧은 글에서 두 개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지면이 좁은데 확실한 질문을 또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바로 자신의 관점인 사회적인 의무가 우선해야 한다는 논지로 시작하면 된다.최영희(익산 원광여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2.02.15 23:02

도내 학교 발암위험물질로 시설공사

도내 학교 내진 보강 공사에 발암위험물질로 분류된 유리섬유가 쓰인 것으로 알려져 도내 학생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약 1년간 전북교육청 등 8개 관공서가 발주한 내진교량보강공사에 특허공법 재료를 쓰겠다고 속여 공사를 따낸 뒤 실제로는 자재비가 10분의 1 수준인 유리섬유패널을 사용한 혐의로 특허권 보유업체 대표 이모(42), 시공업체 대표 이모(51)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특허에 명시된 강판과 스테인리스 대신 유리섬유로 패널 샘플을 만든 뒤 특허 제품인 것처럼 카탈로그를 제작, 홍보활동을 벌여왔다.유리섬유는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로 분류된 재료인데도 불구, 학교 건물 내벽에 부착됨으로써 학생 건강이 위협받는 것.실제 이 회사 특허제품은 지난해 군산 모초(1억2000만원)와 진안 모중(1억600만원)의 내진보강 공사에서 내진 보강재로 쓰도록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교육청은 유리섬유가 외부로 노출된 게 아니라 시멘트로 덮어 차단돼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또한 이 사건이 수사 종결된 게 아니기 때문에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존치 또는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리섬유를 '보'에 붙인 뒤, 이를 다시 시멘트로 미장했기 때문에 그대로 놔둔대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5 23:02

'학교폭력' 가해자에 훈방 없어진다

학교폭력을 저지르다 적발되면 훈방조치 없이 무조건 법에 규정된 처분을 받게 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학교폭력의 범위를 학생간에 발생한 사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확대했으며, 이른바 '사이버 왕따'도 학교폭력의 일종으로 규정했다.특히 가해학생에 대해 서면사과ㆍ격리ㆍ학급교체ㆍ전학ㆍ사회봉사ㆍ특별교육 및 심리치료ㆍ출석정지ㆍ퇴학 등 처분을 의무적으로 내리게 했다. 교원재량으로 훈방 할 수 없게 한 것이다.아울러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전학권고' 처분을 폐지하고, 가해학생의 특별교육에 학부모가 동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했다.피해학생의 치료비를 필요시 학교안전공제회나 시도교육감이 부담한 뒤 구상권을 가해학생의 학부모에게 행사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 ▲학교폭력 축소ㆍ은폐 교원 징계 ▲연2회 이상 학교폭력 실태조사 ▲교내 학생보호인력 배치 ▲교내 CCTV 설치 운영 허용 ▲피해ㆍ가해학생 조치 신속화 등의 내용도 담겼다.개정안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무상보육기간을 초교 취학직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도 학교에서 정신건강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도 함께 의결됐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02.14 23:02

도교육청, 성범죄 전력자 승진서 탈락

속보= 최근 전북도교육청이 성범죄 전력자를 교장과 교감 승진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간통은 이번 강화된 인사기준에서 제외됨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다.<본보 2월9자 1면 보도>A씨(46)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 가운데 성범죄 유형에서 간통이 빠짐으로써, 자기 부인 B씨(39)와 내연 관계였던 모 초등학교 교감 C씨(49)이 교장 승진대상에 포함돼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그는 지난해 '아이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겨 놓고 집을 나간 부인의 메일을 열어 보다 C교감과의 성행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글을 보게 됐고, 현재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에 C교감을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간통을 제재하는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C교감은 교장으로 발령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는 "도교육청이 최근 성범죄자를 교장과 교감 승진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을 강화했지만, 성범죄 유형에서 간통이 제외됨으로써 C교감에 대한 제재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교육청은 간통이 개인사간 문제이고, 이 사건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며, 자칫하다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들어 매우 미온적인 입장이어서 상당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간통은 개인사 문제라 성범죄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기타 건으로 징계를 한다해도 이 일은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섣불리 처벌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범죄 경력이 있는 A교장 후보자와 B교감 후보자를 각각 승진 대상에서 탈락시켜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에는 시효만 지나면 승진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02.14 23:02

혁신학교, 도심서 통할까

혁신학교는 주로 폐교 위기 등 어려움에 처한 학교에서 도입됐다. 하지만 명문사학, 그 것도 도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추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전주 신흥고등학교(교장 김영수)는 지난 10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관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혁신학교 운영에 들어갔다.이는 혁신학교가 그동안 도시와 농촌 간의 심각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농촌학교 위주로 집중 선정돼온 것을 감안,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과 지난해에 걸쳐 총 50개의 혁신도시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나, 초등학교(32개) 또는 농촌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18개)에 그쳤다.112주년의 오랜 역사에 학생수 1136명, 교직원 74명을 거느린 메머드급, 신흥고는 다른 명문고와 마찬가지로 입시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다.하지만 혁신학교로 지정받으면서 향후 인성교육 강화와 창의력 있는 수업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혁신학교 이념을 어떻게 입시교육과 접목시킬지 주목된다.혁신학교는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사 수업 부담 절감과 교사 역량 강화 등의 당야한 사업들이 적용, 추진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의 수업 혁신을 위해서도 전주신흥고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인문계 고등학교의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4 23:02

도내 초·중·고 2394명 학업중단

도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이 다른 지역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학업 중단 사유는 과거 `가정 형편'에서 요즘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조사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11 교육통계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업 중단자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11번째, 고등학생이 9번째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우선 초등학생의 경우 11만9592명 중 365명이 학교를 중도에 그만둬 학업 중단율 0.3%를 보였고, 중학생은 전체 7만4593명 중 550명이 학업을 중간에 그만둬 학업 중단율 0.73%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 중단율 초등학생 0.6%와 중학생 0.73%에 각각 미치지 못하지만, 전국 16개 시도 평가에서 각각 중위권인 11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특히 고등학생은 전체 학생 7만5599명의 1479명이 그만두며 학업 중단율 1.95%을 나타내면서 전국 고등학생 평균 학업 중단율 2.0%(196만2356명 중 3만8887명)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학업 중단율은 '재적학생 중 중도 탈락하는 학업중단자의 비율'을 일컫는 것이며, 학업 중단자는 질병, 가사, 품행, 부적응 및 기타 사유 등으로 인해 제적중퇴 및 휴학한 학생이다.이처럼 도내 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이 높은 이유로는 과거 가정의 경제적 빈곤에서 최근 비행이나 학교 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교를 중단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전국 학업중단의 원인별 분포 조사에서 학교생활 부적응(45.1%)이 가장 높았으며, 유학이민 등 기타(36.2%), 가사(11.6%), 질병(5.8%), 품행(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학교생활 부적응의 경우에는 성적 부진 때문인지, 교사동료 교사와의 불화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40%대를 유지하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개발원은 "과거 가정의 경제적 빈곤이 주된 원인였다면 최근에는 비행이나 학교생활 부적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며 "학교교육의 부실과 위기라는 맥락에서 파악해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4 23:02

교사들 '담임 꺼린다'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대책으로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업무량과 책임을 대폭 늘린 데다 최근 학교폭력을 방관한 혐의로 교사들이 잇따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인선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생활지도부장을 꺼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도내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교사들에게 담임을 맡을 지와 몇 학년을 희망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일부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생활지도부장을 희망하는 교사들이 태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학교는 조만간 새로 전입할 교사들에게도 의견을 물은 뒤 15일 전후로 인사자문위원회를 열어 담임 및 학년 배정을 마무리한다.이런 가운데 일부 학급은 담임 없이 운영되고, 일부 학교는 생활지도부장 없이 운영되면서 학교폭력을 오히려 학교폭력을 부추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일부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담임교사를 맡기지만, 당분간 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실제 A중학교는 총 29개 학급에 29명의 담임이 필요하지만, 담임을 신청한 교사는 절반 수준인 10여 명에 불과하고, 생활지도부장은 아예 희망자가 없어 강제적으로 기존 교사에게 떠맡긴 것으로 전해졌다.B초등학교는 전체 28개 학급 중 아이들을 다루기 힘든 56학년 11개 학급에서 담임을 희망하는 교사가 56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임교사 기피현상은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C고등학교는 최근 학급배정에서 대입입시 준비로 사고가 덜 발생하는 3학년 담임만 채울 수 있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3 23:02

"암기보다 생각"…초등학교의 색다른 실험

전주 서신초등학교(교장 이상석)가 단답형 대신 서술형 시험을 치러 화제다.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사고력을 넓혀주기 위해 최근 기말고사에서 국어와 수학, 예체능 과목의 시험지를 서술형으로 바꿨다. 일선 학교에서 서술형 시험을 도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서신초는 이번에 배점방식도 문항별로 5점, 7점 등 달리하거나 아예 배점 없이 답안지에 교사가 코멘트 하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6년 내내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던 학생이 서술형 시험에선 좋지 않은 결과를 얻는 등 이변도 생겼지만, 반응은 뜨거웠다.시험 답안지에 학부모 의견란을 만들어 의견 수렴을 실시한 가운데 서술형 시험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쏟아졌기 때문이다.한 학부모는 "제가 너무 암기식으로 시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서술형 평가를 많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서신초는 올해 서술형 평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학교의 사례를 받아들여 일반 학교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상석 교장은 "단답형 시험은 단순 암기교육과 어린 학생들에게 지나친 경쟁심을 유발한다"며 "서술형 시험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3 23:02

교원평가 무혐의…핵심정책 되레 '탄력'

10일 검찰의 불구속 기소로 인해 김승환 도교육감의 행보에 일단 족쇄가 채워졌다. 하지만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짐으로써 오히려 '김승환표' 핵심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 전교조 전북지부 등 진보 단체들은 검찰의 기소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김승환표' 핵심정책 힘 실리나검찰은 이번에 시국선언 교사 건만 기소했다. 하지만 이 사안은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이 아니어서 교육감직 상실 기준인 금고형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전남에서는 동일 사안으로 징계를 받은 사람이 행정소송에서 승소, 김교육감의 자격 상실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반면 검찰이 교원평가 문제를 불기소한 것은 지역교육의 자치권을 인정했고, 도교육청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교원평가는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조사에서도 폐기 일순위로 꼽혔다. 김교육감은 교원평가와 함께 일제고사, 자사고 등 경쟁위주 교육을 줄곧 반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일제고사 사안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진보 교육감 괴롭히기(?)김교육감이 이번에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뤘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됨으로써 지난 2010년 7월 취임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무려 3번째 고발 끝에 법정에 서게 됐다.김 교육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한 것은 취임 두 달여 후인 2010년 9월. 익산의 한 유권자가 김 교육감이 출생지를 속였다며 고발했으나 결국 무혐의로 처리됐다.두 번째는 지난 2010년 10월 보수 성향의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이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시행을 방해했다며 고발했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 처리됐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검찰 조사와 별개로 수차례에 시정명령과 직무이행명령을 받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전교조 전북지부 등 도내 단체 반발전북도교육청과 진보 단체들은 진보교육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보수진영의 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지성 대변인은 "교과부와 생각의 궤를 같이 한 검찰의 편협한 판단이다"라며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고 재판에 성실히 임해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교조 전북지부도 이날 '검찰의 전북교육감 불구속 기소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기소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교과부의 고발에 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해 맞장구를 쳐준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교육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교사의 시국선언행위가 유죄인지 무죄인지에 대해 법원에서조차 심급에 따라 판단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를 유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3 23:02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수난...3번 고발끝에 기소

진보 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뤘다는 이유로 10일 불구속 기소됐다.2010년 7월 취임한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세 번째 고발 끝에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지역 교육계의 수장인 교육감이 잇따라 사법당국에 불려다니는 수모를 겪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민사회단체는 진보교육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보수진영의 분풀이식 공세를 주요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김 교육감은 '법과 원칙에 따라 내 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그의 '수난'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김 교육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한 것은 취임 두 달여 후인 2010년 9월이다.익산의 한 유권자가 '김 교육감이 선거 과정에서 출생지인 전남 장흥을 익산으로 속였다'며 고발한 사건 때문이었다.장흥에서 태어난 뒤 6개월 후에 익산으로 이사해 초등학교까지 마쳤기 때문에 출신지를 익산으로 표기했으나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경찰이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자 전북교육청은 "진보교육감을 퇴출하고자 하는 일부 세력들의 불순한 의도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 소상히 들춰내겠다"며 공개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김 교육감은 검찰에까지 가서 조사를 받았고, 결국 무혐의로 처리됐다.두 번째 출석은 2010년 10월 보수 성향의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이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시행을 방해했다며 역시 진보 성향인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과 함께 고발한 사건 때문이었다.이 단체는 "일제고사 거부는 학생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짓밟는 행위이며 국가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고발장을 접수했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 처리됐다.검찰 조사와 별개로 김 교육감은 교과부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시정명령과 직무이행명령을 받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전북교육청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기소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한 불편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도교육청 김지성 대변인은 "교과부와 생각의 궤를 같이 한 검찰의 편협한 판단"이라며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고 재판에 성실히 임해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강제의무일회적인 교원평가를 대신한 전북교육청 교원평가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가 됐다"면서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가족에게 사과하고 현 교원평가를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전교조 전북지부도 "정부의 행태는 교육감의 자율성과 교육 자치를 인정하지 않는 군사독재 시절의 행태를 떠올리게 한다"며 "교과부는 진보교육감을 어떻게든 물고 늘어져 보겠다는 아집과 속 좁은 분풀이에서 벗어나라"고 비난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02.10 23:02

도교육청, 여행사 공개입찰 전면 적용

도내 정관계에 여행사 로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앞으로 모든 국외연수에 공개입찰을 적용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국외연수와 관련해 그동안 개인별 국외연수 여비를 지급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여행사를 선정하던 방식 대신, 공개입찰 방식을 전면 적용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장(124명)의 학교경영선진화과정 국외연수를 공개입찰로 진행했지만, 전면 입찰을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당장 도교육청이 올해 실시하는 국외 연수 28건(21억1650만원)은 모두 공개 입찰을 통해 추진되게 됐다.올 국외연수 예산 중 공개입찰이 적용되는 항목은 총 18건(13억2400만원) 가운데 '운영비' 10건(7억3800만원) 만이 해당된다.나머지 '여비' 12건(1억5500만원), '운영비+여비' 4건(11억5400만원) 등 18건은 공개 입찰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들 18건의 항목을 모두 운영비로 바꾸기로 해 수의계약 형태의 여행사 선정은 사실상 폐지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국외연수는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한다는 것을 본청 각과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하달했다"라며 "이로 인해 객관적 업체 선정은 물론, 예산 절감 및 연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유)세계화원관광과 최근 5년간 여행사 명이 확인된 수의계약 10건 중 한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0 23:02

도교육청 성범죄 전력자 승진 탈락 '외부인사 위원 힘 컸다'

속보= 사실상 전국 처음으로 성범죄 전력자를 교감과 교장 승진에서 탈락시킨 전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의 힘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9일자 1면 보도)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는 전체 위원 9명 중 6명을 외부인사로 구성 운영했다. 이는 애초 내부 공무원 5명과 외부인사 4명으로 운영하던 것을, 내부 공무원을 3명으로 2명 줄이고, 대신 외부인사를 4명에서 2명 늘려 6명으로 구성한 것.특히 외부인사의 경우 교육관료 출신들을 중용하던 것을 탈피, 한교조 전북본부와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총 등 각 교원단체로부터 한명씩 추천을 받아 참여시켰다.나머지 3명도 교수 2명과 학부모 한명으로 채웠고, 교수 중 한 명은 법률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막강 인사위원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실제 이들 외부 전문가들은 모두 인사위원회 심의기준에 성범죄 전력자는 교장 또는 교감 승진 대상에서 탈락하는 조항을 삽입하는 것에 찬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대로 교장이나 교감 출신 등 교육관료 출신들이 기존처럼 인사위원회로 들어갔다면, 강력한 척결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도교육청 안팎의 여론.외부인사 몫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위원은 "교육관료 출신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분들로 구성한 것이 이번 인사위원회의 큰 특징"이라고 반겼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인사위원회를 대폭 손질했다"라며 "이를 통해 인사위원회를 보다 중립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0 23:02

도내 학교폭력 갈수록 흉포 '학교·경찰 대책은 미흡하다'

도내 학교폭력이 갈수록 지속적이고 집단화되며 흉포화되고 있는 반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나 경찰 등의 사후 대책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파악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절반 정도(46%)가 학교폭력이 한 번 발생하면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응답했다.특히 응답자의 62.1%는 23회 이상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72.5%는 2명 이상이 가담해 집단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42.5%는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학교폭력 발생 장소와 관련해서는 교실이나 화장실(62.9%)을 우선 꼽았으며, 학교폭력 발생 시간으로는 쉬는 시간(41%)과 점심시간(17%)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가운데 학교와 경찰에 학교폭력을 신고했을 때 응답자의 각각 32.2%와 31.2%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6명은 학교와 경찰의 피해 대책에 미흡하다는 것.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따라서 부모나 교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친구와 의논하거나 혼자 참아내는 경우(33.6%)가 많다고 응압,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은 폭력 유형의 경우 '신체적 폭력(16.6%)'보다 '집단 따돌림(34.8%)'과 '협박 및 욕설(20.6%)' 같은 폭행을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경찰청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생활지도 및 학교 주변 순찰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7일 도내 초 5~6년 400명, 중 1~3년 800명, 고 1~2년 800명을 대상으로 직접설문이나 설문지 발송 후 취합 방식으로 이뤄졌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2.1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