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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축소 급급 진상조사 ‘흐지부지’

학교폭력에 대한 일선 학교의 진상조사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교내 폭력이 발생하면 해당 학교에서 진상조사를 한 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등 사건 자체를 학교 자체적으로 처리하면서 사건이 축소되거나 무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초중학교는 지역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으로 알려야 하고, 규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대응 여부를 판단한다.하지만 일부 피해 학부모들은 학교의 진상조사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는 사례가 많다.실제로 지난 4일 전주시 A중학교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동급생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B군(14)이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B군은 코뼈와 치아 등을 다쳐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입원치료 중이며, 가해학생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회의 결과 교내봉사활동 7일, 출석금지 3일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B군의 학부모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신청했다. 또 지난달 19일 전주시 C초등학교에 D군(12)의 학부모가 찾아와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아들이 수개월 동안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항의했다. 지난 4월부터 가해학생이 D군 등을 때리고 괴롭혔다는 것. D군은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가해학생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전학을 갔다고 한다. 하지만 D군의 학부모는 학교 측의 정확한 진상조사를 원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2주 후 가해학생을 전학 조치했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통보받았다면서 제2, 제3의 피해예방을 위해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해야 하지만 사건을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 가해학생을 급하게 전학시킨 것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C초등학교 관계자는 규정상 초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징계가 전학 조 굡窄 이 사건에 대해 교육청에 보고하고 해당 학생들에 대해 진상조사를 한 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를 거쳐 가해학생의 전학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현행 규정상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바꿀 수 없으며 자치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면 분쟁조정위원회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분쟁조정위원 역시 자치위원들 중에서 선발해 위원회를 열고 있어 자치위원회의 결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에 자체적으로 맡기는 것보다 교육청에 학교폭력 조사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등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해당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맡기고 있는 실정으로 자칫 학교폭력 사건이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서 규정상 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적법절차에 따라 처리했는지 여부만 판단할 뿐 자치위원회 결정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정원

  • 교육일반
  • 강정원
  • 2011.11.16 23:02

도교육청,‘고 3 수업’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계획 마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북도교육청은 이들이 보다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수능 이후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마련, 일선 고교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법정 교과 이수시간 필수 확보를 비롯해 진로선택에 따른 자기계발 기회 부여, 수능 이후 일탈행위 예방 등을 골자로 한다.특히 고3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창의체험활동 홈페이지(crm.jbe.go.kr)’를 통해 역사, 전시 공연, 문화 예술, 스포츠, 직업 진로 등 지역별 창의체험 활동 기관과 프로그램, 교육기부 자원 등을 안내하고 있다.또한 학교와 지역 대학간 상호 협약을 통한 교양강좌 개설 및 참여, 대학 등과 연계한 다양한 소질과 적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장의 승인 아래 다양한 교외체험프로그램도 권장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대학 맞춤형 논술, 사이버 생활영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대학별 논술강의 동영상 등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주문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집체교육식 운영보다는 가급적 학급별 또는 그룹 단위로 진행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6 23:02

전북 교육재정 부실 악순환 되풀이

전북 교육재정이 자체수입이 늘지않는 등 수입분야는 부실한 반면, 시설비가 계획보다 늘어나는 등 세출분야가 허술하게 운영되며 악순환이 번복되고 있다.1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1 지방교육재정 분석 종합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은 구조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 세입 및 재무관리, 재정관리, 세출관리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고서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 작년 자체수입 비율은 0.5%. 자체수입 결산액 246억원에서 자산수입 122억원을 뺀 뒤, 세입결산액 2조4906억원에 대비한 것.이는 시도교육청 예산이 정부나 지자체의 의존도가 높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9번째라는 게 문제다.지자체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도 지난해 전북도교육청은 0.12%에 불과, 시도교육청 중 꼴찌에 그쳤다. 이는 경기교육청 1.23%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부실한 전북 교육예산은 특히, 전북도교육청이 중기재정을 예측한 것보다 많이 쓰거나, 소모성 예산이 타 지역보다 많이 편성되는 등 허술하게 쓰이면서 심화된다.우선 2009∼2013년 전북도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 시설사업 예산 예측도는 159.7%로 전국 113.2보다 높게 조사됐다. 예상보다 60%정도 초과해 쓰인 것.여기에는 학교일반시설 208.9%, 교육환경개선시설 151.8%, 교육행정기관시설 192.0% 등으로, 애초 예측한 것보다 50%에서 100% 넘는 예산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기지방교육재정은 유·초·중등교육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중장기적 재정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며, 100%에 근접할 수록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뿐만 아니다. 경상경비 비율이 지난해 3.4%로. 전국 2.8%보다 높았다. 이는 세출 결산액 중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재정 건전성 지표이다.각 학교장이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재량권을 갖는 공립학교 운영비 비율 또한, 지난해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66.3%로, 2009년 37.3%보다 무려 두 배 정도 증가했다.이는 학교의 재정운용 자율성이 확대됐다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일부 학교의 경우 교직원 인건비, 학교 시설비 등 목적성 경비로 쓰일 수 있다는 게 교과부의 지적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지방 교육청이 재정분야에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나 세원 분야에서 부족하기 때문이지, 도 교육청의 예산활용이나 편성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5 23:02

‘그들만의 리그’된 대학 총학선거

‘운동권 대 운동권→운동권 대 비(非)운동권→비운동권 대 비운동권→비운동권 단독 출마→?’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재학생들의 외면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고 있다.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생들의 관심이 오직 학점과 토익 등 ‘스펙 쌓기’에 쏠리면서부터다. 이러다 보니 후보로 나서는 이도 줄었다. 공약도 정부 정책 비판이 주류였던 과거와 달리 ‘취업의, 취업을 위한, 취업에 의한’ 공약이 대부분이다. 14일 오후 1시 전북대 구정문. 총학생회 선거 투표일(17일)이 코앞이지만, 구호를 외치는 선거 운동원 앞을 지나는 재학생들의 표정은 시큰둥하다. 박현근 씨(건축학과 1학년)는 “투표일이 언제인지, 후보가 누구인지, 공약이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 10년 만에 ‘단일 후보’가 출마한 올해 전북대 총학 선거는 3개 선거운동본부가 각축전을 벌인 지난해와 딴판이다. 단대 학생회 선거도 전체 12개 중 9개가 ‘나 홀로 후보’이다. 김수형 전북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수학과 4학년)은 “지난해 총학 선거 투표율은 85%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낮은 투표율이 문제”라고 걱정했다. 공약도 ‘거대 담론’보다 취업과 복지라는 재학생들의 현실적 관심사가 주로 반영됐다. 자연대 부학생회장 후보로 나선 유대연 씨(과학학과 1학년)는 “학생회는 학생 입장을 대변하는 자치기구이다 보니, 학생회 성격도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5 23:02

가을 밤, 재즈 속으로

전북재즈문화연구회(회장 민병하)가 주최하는 ‘2011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KBS관현악단장과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CUNY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연주가 정성조 교수가 이끄는 ‘Big Band’와 이시대 최고의 디바 신효범을 비롯해 김예은, 강현준 등이 출연해 재즈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정 교수는 우리나라 재즈발전의 산 증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재즈 유학을 했으며,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가로서 이번에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저녁에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재즈는 물론 팝, R&B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최고 보컬인 신효범 양이 특별출연 하며, 재즈의 고전인 인더무드와 블루문, 할렘녹턴을 비롯해 보사노바 스타일의 블랙 올페, 쿠반재즈의 코파카바나, 퓨전재즈인 모베터 블루스와 치킨 등의 연주가 준비돼 있고, 우리나라 전통가요인 ‘돌아와요 부산항???재즈로 편곡되어 연주되는 등 초창기 재즈인 랙타임에서 모던재즈인 퓨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재즈가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10년째 재즈 페스티벌을 준비한 민병하 회장은 “지방에서는 드물게 매년 한차례씩 열리는 재즈페스티벌이지만 올해 만큼은 그 어떤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재즈문화연구회는 지난 15년 가까이 수십 차례의 재즈공연을 통해 최신 재즈의 흐름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호남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방문화 발전에도 크게 공헌해오고 있다.

  • 교육일반
  • 엄철호
  • 2011.11.15 23:02

도교육청 내년 예산 2조 4000억원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일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혁신학교를 확대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2조415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세입예산의 경우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8.2% 증가한 2조876억 원, 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은 489억 원이 늘어난 2011억 원, 자체수입 및 이월금 1265억 원 등으로 짜였다.세출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등의 법정, 의무적 필수경비가 1조8330억 원(75.9%), 국가권장 사업 2525억 원(10.5%), 교육청 자체사업 3297억 원(13.6%) 등으로 편성됐다.주요 세출예산으로는 무상급식 예산이 올해보다 111억원 증가한 1093억 원으로 계상, 내년부터는 중학교는 물론 농산어촌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혜택을 받게 됐다.혁신학교 운영 지원과 관련해서도 올해보다 26억원이 증가한 43억 여원으로 편성됨으로써, 올해 운영된 20개에, 30개를 추가해 내년에는 모두 50개의 혁신학교가 운영된다.장애유아와 저소득층 유아,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예산도 올해보다 481억 원이 늘어난 795억 원 규모로 편성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 예산도 크게 늘렸다. 이 밖에 학교 신증설 지원, 학교 일반시설, 교육환경개선시설 등 학교시설사업 예산의 경우 올 예산보다 265억 원이 증가한 1130억 원으로 계상해 놓았다.반면 도 교육청은 본청의 경상적 경비 중 여비, 업무추진비, 급량비, 특근매식비 등은 전년도 예산보다 5억 원이 줄어든 64억 원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본청의 불요불급한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억제한 반면, 학교현장 지원사업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5 23:02

도교육청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전국 하위권

지난해 전북도교육청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내놓은 ‘2011 지방교육재정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지난해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은 2549만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광주(2313만원), 대구(2459만원), 충남(2475만원)에 이어 13번째에 머무는 것. 전국 평균 2773만원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의 학생1인당 교육비용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는 777만원, 중학교는 788만원으로 각각 전국 시도 중 5번째와 6번째에 머물렀다.특히 전남도나 충남도, 강원도, 경북도 등 도시 규모가 비슷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것이어서 향후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실제 전남도교육청이 투입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은 초등학교 927만원, 중학교 935만원 등으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입액이 적다는 것은 향후 무상급식 확대 등 학생들에 대한 복지 부분에 비용 지출이 적다는 것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설명이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4 23:02

논술학원 ‘미소’…학부모 ‘울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능은 이미 종료됐지만, 수험생들의 발걸음은 다시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다. 수능생을 위한 공연이나 행사가 줄을 잇지만, 남 얘기에 불과하다. 두 번째 수능인 ‘논술’ 전형이 또 다시 기다리기 때문이다. 제2의 수능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11일 오후 2시 30분 전주시 금암동 D학원 상담실. 수능이 끝난 지 만 하루(24시간)도 안 지났는데도 불구, 논술 시험을 문의하기 위해 찾아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걸음, 이를 문의하는 전화 벨소리로 요란하다.이 학원에 오늘 하루 동안 논술과 관련, 직접 찾아와 상담을 받은 수험생은 20여 명. 또 10여 명은 전화로 상담을 받았다. 학부모들까지 합치면 모두 50명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논술 상담을 받은 것이다.다른 해에는 수능이 끝나자마자 학원가의 문은 닫혔다. 하지만 올해는 쉬운 수능으로 중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진 가운데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 다른 전형요소가 중요해지면서 학원가가 다시 문을 열고 있다.이 학원 강경덕 선생님(과학 탐구)은 “예전 같으면 수능이 끝나자마자 다음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한숨을 돌렸는데, 올해는 상대적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일러줬다.이는 D학원 뿐 만이 아니다.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곧바로 논술 특강을 받기 위해 학원가로 몰려들면서 도내 30여 개 논술 학원과 입시 학원이 별도의 ‘논술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때아닌 대목을 맞고 있다.뿐만 아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서울 등 수도권의 유명학원이나 논술 전문학원에서 ‘논술 특강’또는 ‘논술 족집게 과외’를 받기 위해 올라가며 수험생 사이에서 ‘논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실제 도내 모 고등학교 수험생 중 수시 모집에 원서를 낸 절반 정도는 서울의 학원가로, 나머지 절반 정도는 전주 등 지방에 남아 입시학원을 찾아다니며 막판 논술 점수 올리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학원을 찾은 김영수 학생(18)은 “수능이 쉬웠던 데다, 올해 처음으로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이 실시되고, 한 사람이 여러 곳에 원서를 낼 수 있는 등 수시 모집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속에서 수험생들의 표정은 불안감을 넘어 어둡다. 서울 등 대도시 학생들보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데다, 논술이 과열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교육비 증가 등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서울 등 대도시에는 논술 교육과 관련해 대형 학원과 전문 학원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로 인해 대도시 수험생들이 지방 수험생들보다 논술 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게다가 논술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학원가를 찾아 사교육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원비 투입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됨으로써 매우 힘에 벅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주 동암고 김재찬 진학부장은 “수험생들이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부담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논술 학원을 찾아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4 23:02

원광대·우석대 등 7곳 전형기준 꼼꼼히 비교

수능 가채점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뭘까.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시 모집에 지원 가능한 대학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논술 응시나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게 급선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학마다 또 전공마다 최저 학력 기준이나 영역별 가중치, 학생부 반영 비율 등 전형 기준이 다종다양하기 때문에 자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하면 정시 모집과 더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원실 안승국 파견교사는 “수시 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대부분이 지난 9월 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논술 시험 일정도 오는 26일이면 모두 끝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논술보다는 (수능 이후)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 중 자신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을 공략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내 대학 가운데 수능 이후 수시(2차·3차) 모집 원서를 받는 대학은 모두 7개이다. △우석대(11월 14일~23일) △군산대(11월 4일~14일) △원광대(11월 10일~15일) △전주대(11월 9일~16일) △서남대(10월 20일~12월 5일) △예수대(11월 14일~21일) △호원대(11월 11일~17일) 등이다. 전북대는 지난 9월 수시 1, 2차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12일부터 23일(토·일 제외)까지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입 관련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다음달 3일에는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대입 정시 입시 설명회(오후 2시~4시)와 대면 상담(오후 1시~6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입 관련 전화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콜센터(1600-1615)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063-239-3520, 3521(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원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4 23:02

쉬운 수능…중상위권 혼전 예상…기말고사·논술 챙겨라

▶ 관련기사 2면10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3개 주요 영역에서 작년 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만점자는 1%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의 변별력(辨別力·사물의 옳고 그름 등을 가리는 능력)이 없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극심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전북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학원가 등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당국의 ‘EBS 교재 연계율 70% 이상‘ 원칙에 따라 쉽게 출제된 가운데 3개 주요 영역을 합해서 인문계 7~19점, 자연계 17~30점 가량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은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 2~7점, 수리 가 13~17점, 수리 나 3~6점, 외국어 2~6점 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각각 언어 92~97점, 수리 가ㆍ나 92~96점, 외국어 94~96점이다. 작년 영역별 1등급 컷(추정 원점수)은 언어 90점, 수리 가 79점, 수리 나 89~90점, 외국어 90점이다.이처럼 올 수능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우선 중상위권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큰 반면, 최상위권 학생들이 작은 실수 하나에도 상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커 혼전도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올 수능에서는 학생부 성적, 논술 및 구술면접의 비중이 커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2학기 기말고사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정시에서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수능의 변별력 약화 문제로 인해 논술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주요 대학의 논술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 논술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주문된다.박종덕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북도지회장은 “소수점 이하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나 논술, 구술면접 등을 소홀히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1 23:02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모든 수험생의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점수가 표시된다.성적표는 오는 30일 개별 통지된다. 문제는 세 유형의 성적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이다.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를 전형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각 점수의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통상 어렵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이,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유리하다.표준점수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다. 영역별 평균점수를 토대로 수험생의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따져볼 수 있도록 환산했다. 어려운 과목을 본 학생과 쉬운 과목을 본 학생이 받는 점수의 차이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변환하면 대학은 최상위권 학생 간의 작은 점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반면 원점수의 분포에 따라 점수 변환에 따른 영향이 커지는 게 단점이다.학생 간의 상대적 서열이 가장 명확히 나타나 주로 서울의 상위권 대학이 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백분위는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척도다. 영역별 전체 응시자 가운데 본인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0∼100)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뜻이다.백분위는 계산하기 쉽고 학생들의 성적 수준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0∼100% 정수 단위로 표시해 동점자가 많아지고 우수 학생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중위권 대학의 상당수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등급은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1∼9등급으로 나눈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이고 2등급은 그 다음부터 상위 11%까지, 3등급은 또 그 다음부터 상위 23%까지며 마지막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한다. 등급은 변별력이 가장 떨어져 비슷한 실력을 가진 수험생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연합뉴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1.11.11 23:02

도내 수능 수험장 이모저모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전국 120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도내 수험장 곳곳에서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 쉬는 시간 휴대전화 사용한 수험생 부정행위로 퇴장 조치전주 상산고에서 수능을 치르던 수험생 A씨(20)가 1교시 언어영역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가 감독관에게 적발, 부정행위로 퇴장 조치. A씨는 올해로 세 번째 수능에 응시, 감독관의 휴대전화 회수 지침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 △ 링거 투혼 수험생 결국 시험 포기시험장에서 링거를 맞으며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호흡 곤란 증세로 결국 시험 포기. 전날 먹은 음식이 체해 병원에 입원했던 B양(19)은 수능을 포기할 수 없어 구급차로 전주 솔내고 시험장에 입실. B양은 양호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시험을 봤지만,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바람에 1교시 언어영역 시험 도중 병원에 재입원.△ 수험표 분실하고 시험장 잘못 찾고수험생 C양(18)은 지갑과 수험표를 분실해 발을 동동 구르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 전주 삼천지구대 경찰관이 지갑과 수험표를 찾아주고 수험장까지 안전하게 호송. 또 전주고에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재수생 D씨(20)는 전주고가 H마트 인근이라는 것만 알고 시내버스로 전주역까지 가 인근 파출소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도착했지만, 8분 지각. △ 전맹(全盲)은 시험 시간 1.7배 도내 수능 응시자 중 제일 마지막까지 시험을 치른 학생은 전북맹아학교 양모 군(고 3). 일반 응시자가 이르면 오후 4시24분(4교시 기준)에 시험을 마친 것과 달리 전맹(全盲)인 양 군은 동암재활학교에서 오후 8시2분까지 ‘점자 문제지’와 씨름. 시각장애인 중 전맹인 응시자는 1.7배, 저시력과 뇌병변 응시자는 1.5배의 시험 시간을 주는 교육과학기술부 규정 때문. △ 도내 결시율 지난해보다 줄줄이 상승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가운데 이날 결시율이 제일 높았던 곳은 김제(11.9%)와 정읍(10.4%). 평균 결시율도 지난해(6.9%)보다 올해(8.3%)가 높았고, 시험지구마다 최소 1%에서 최대 5.5%까지 결시율 줄줄이 상승. “시골 학생 중 수시 합격자 비율이 높고, 특성화고와 농어촌학교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신정균 장학관의 설명.△ ‘우리 아이’만 특별 대우? 도내 수능 응시자 2만2472명 가운데 보건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른 학생은 네댓 명. 모두 틱 장애(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나 교통사고 환자 등 일반 고사장에선 도저히 시험을 볼 수 없는 ‘특수한 상황’. 하지만 “A고등학교에선 우리 아이 기(氣) 뺏긴다”, “고사장을 바꿔 달라” 등 도교육청에 자기 자녀만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학부모 전화가 적지 않았다는 후문.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1 23:02

올 수능 어떻게 출제됐나

수능이 끝났다. 이흥수 수능 출제위원장(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불(火)수능’과 달리 올해는 ‘물(水)수능’이라는 말마저 나돈다. 애타는 건 수험생이다. 수능 성적이 통지되는 30일까지 발 뻗고 잘 ‘강심장’은 드물 터. 전북도교육청이 분석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을 보면서 스스로 마음을 누그러뜨릴 일이다. ‘최선을 추구하기보다 최악을 제거하는 게 낫다’는 칼 포퍼의 말을 아로새기며….△ 언어영역“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웠다”는 게 전주여고 강세웅 국어교사의 평이다. 최근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기존 문제 유형 위주로 출제됐다는 것. 강 교사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해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고난도 문항을 적정 수준으로 안배했다”며 “EBS 교재 지문과 문제 유형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되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던 만큼 평소 기본 개념과 이론을 중심으로 충실히 대비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평이한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듣기와 쓰기는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평가하려는 문제가, 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문학 감상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그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를 다룬 지문을 가장 까다로운 지문으로 꼽았다. 불확정성 원리를 바탕으로 전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측정하는 문제였다. △ 수리영역전북사대부고 정승모 수학교사는 “수리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어렵다’와 ‘쉽다’는 반응이 엇갈린다”고 말했다.그는 “고난도 문제가 두세 문항 출제되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처음 포함된 일차변환과 행렬, 중복조합 부분은 쉽게 출제됐으나, 행렬과 그래프는 출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수리 나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고 평가했다. 고난도 문제가 한두 개 있지만, 미분과 적분 과정에서는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는 것.그는 “지수와 로그를 이용한 수학 외적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과 도형을 이용해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은 해마다 출제되는 유형”이라며 “기본 개념만으로도 해결 가능하거나 문제 유형이 익숙한 것이 많이 출제됐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외국어영역 난이도는 교사들에 따라 ‘온도 차’를 보였다. 전주고 김일주 영어교사는 “듣기평가는 무난했지만, 숫자 계산 문제나 어법 부분에서 한두 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됐고, EBS와의 실질적인 연계율이 70%에 미치지 못했다”며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어렵다’에 무게를 뒀다. 이와 달리 서울 문일고 김혜남 교사는 “듣기가 매우 쉬웠고, EBS 문제를 비틀어 낸 것도 없어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을 정도로 쉬웠다”고 말했다. 서울 세화여고 윤장환 교사도 “EBS 연계 교재가 6개 있는데 이번에 35개 연계 문항 중에서 무려 20개가 커리큘럼 마지막에 공부하는 ‘수능완성’에서 나왔다”며 ‘쉽다’에 방점을 찍었다.△ 탐구영역사회탐구영역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유형이 많았다는 게 전북사대부고 이용규 윤리교사의 평이다. 제시문들이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친근함이 있었다는 것. 그는 그러면서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가 7, 8 문항 출제됐고, 한두 문항은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전주제일고 채금희 화학교사는 “2012학년 입시부터는 과학탐구 과목을 최대 세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어, 선택 과목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다 보니 어떤 과목을 선택해 수능을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평가원과 교육청의 역대 기출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면서 개념이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잘 파악, 대비한 수험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1 23:02

도내 학생 83%…22만여명 급식 혜택

전북도가 9일 도교육청, 도의회, 14개 시군과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및 영유아 무상접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 무상복지 정책에 속도를 냈다.올 초등학교에 이어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고, 만 12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무상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도는 이같은 무상복지 정책이 아동학생들의 건강권 확보와 함께 육아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급식을 통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대, 농업의 새로운 대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교 확대내년부터는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 27만638명 가운데 초등학생 12만599명과 중학생 7만4607명,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고교생 2만9318명 등 22만4524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된다. 이는 전체 학생 수 대비 8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급식비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은 2000원, 중고교생은 2700원이다.이와함께 내년 하반기부터는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위해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유통 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민간기구가 전북도 및 14개 시군과 협력, 거버넌스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유아 및 아동 무상 접종만 12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 필수 예방접종 무상지원 사업은 8만8000명을 대상으로 결핵과 B형간염소아마비백일해(DTaP)수두풍진(MMR)일본뇌염디프테리아(Td) 등 8종에 대해 실시된다. 그동안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약 1만5000원을 개인이 부담했지만 내년부터는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된다. 도는 이같은 정책으로 아동 예방접종률이 현재 83% 수준에서 9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원 마련은 어떻게내년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초등학교 434억원, 중학교 363억원을 비롯, 농산어촌 고교 82억원, 저소득층 고교생 60억원, 6개 도시지역 고교생 112억원(50% 지원) 등 총 1051억원이 들어간다. 이에따른 예산은 초중학교의 경우 교육청이 50%, 도와 각 시군이 25%씩 부담한다.또 12세 이하 무상접종에는 총 60억7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 중 정부가 내년부터 접종비 1만5000원 가운데 1만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자부담금 5000원분에 대한 예산 12억1000만원을 도와 각 시군이 3대7로 부담할 방침이다. 이같은 정책으로 도교육청은 물론 학생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전주시 등 도시지역 자치단체는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1.11.10 23:02

“지역연구단장은 스타 과학자로…”

전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지역연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선 정부가 제1 원칙으로 내세운 수월성 기준에 맞는 ‘스타 과학자’를 단장으로 선발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역 안배론’이나 ‘전북 소외론’만으론 타 지역과 차별화가 안 될뿐더러 정부를 설득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한국과총 전북지역연합회와 전북대, 전북테크노파크가 9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마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 계획 관련 2011 전북 지역 토론회’에서 채수찬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연구단) 선정 기준의 핵심은 ‘연구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데 주겠다’는 것”이라며 “지역 중심으로 연구단장을 뽑지 말고, 대형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고, 관리 능력도 갖춘 세계적 과학자를 단장으로 뽑는 게 현실성 있는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과학벨트 유치에 실패했던 전북도는 연간 운영비만 100억 원 안팎인 ‘금싸라기’ 같은 지역연구단 유치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KIST 복합소재연구소 △국가핵융합연구소 융복합플라즈마연구센터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 등 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집적된 점을 내세워 ①탄소소재 ②방사선과학 ③플라즈마 ④바이오 및 IT 융합 분야 등 최소 4개 이상 지역연구단을 유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0 23:02

새터민 자녀 ‘맞춤형 돌봄’ 아쉽다

초등학교 2학년인 철수(가명·남)는 학교에선 입을 잘 안 연다. 어색한 북한 말투 탓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까 두려워서다. 하지만 학교가 파하고 전주 YWCA가 운영하는 ‘신나는 공부방’에 가면 수다쟁이로 바뀐다. 비슷한 처지의 또래 5명이 모이면, 북한 말로 쉴 새 없이 재잘대기 일쑤다. 철수는 엄마(30대 초반)와 단둘이 살지만, 등·하교는 늘 혼자 한다. 엄마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슈퍼마켓에서 ‘캐시어’(cashier·출납원)로 일하기 때문이다. 가끔 엄마 퇴근 시각이 늦어지면, 철수도 아파트 정문 앞에서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해마다 북한 이탈 주민(이하 새터민) 수가 늘면서, 자연스레 초·중·고교에 다니는 새터민 자녀도 늘고 있지만, 이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은 ‘걸음마 수준’이다. 게다가 경찰청·국정원·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마다 ‘보안’에만 치중한 나머지 새터민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다. 더구나 북한 주민들이 제3국을 거쳐 남한까지 오는 데 최소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들 자녀의 ‘학습 공백’은 필연적이다. 탈북 주민들은 하나원에서 12주간 적응 기간을 거치고, 지역마다 통일부 지정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에서 3주간 다시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60년 가까이 분단된 남북 간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 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현재 도내 새터민 수는 유관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400여 명이다. 지난 2005년 19세대 26명에서 6년 사이 2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새터민 자녀 수는 22명이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30여 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초·중·고교 새터민 자녀의 진로 상담을 위해 멘토 9명을 지정, 예산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많진 않지만 매년 학습지원비(총 2200만 원)도 지원한다.전주 YWCA 조미영 실장(42·전북 하나센터 사무국장)은 “신변 보호 담당자는 보안이 위주고, 주거지 담당과 취업 보호 담당도 자기 업무만 본다”며 “새터민 지원을 자기 기관에서만 할 게 아니라 새터민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경험과 역량이 있는 민간단체에 맡기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준희
  • 2011.11.10 23:02

생각키우기 - 장애인 인권

영화 도가니가 몰고 온 사회적 파장은 실로 대단하다. 가히 도가니 신드롬이라 할만하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지속된 요구에도 꿈쩍 않던 수사기관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지자체에서도 사태 수습에 분주한 모습이다. 영화 도가니가 아니었다면 결코 기대할 수 없던 모습들이다.영화 한편에 우리 모두가 이토록 공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단 도가니가 광주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안개 자욱한 도시 무진과 같이 진실이 가려진 우리사회의 자화상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아동들의 성폭력 피해에 분노하면서 그 보다 참을 수 없었던 것은 가해자들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벌이던 법원 및 경찰의 모습이었다. 정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영화 속의 권력기관을 보면서 분노를 삭이기 힘들었다.생각키우기1. 장애아동 성폭력의 정의 및 실태는 무엇인가?2. 성폭력 관련 용어들은 무엇이 있고 성폭력의 영향은 무엇인가? 3. 장애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며 장애아동 성폭력 피해 시 대처요령은 무엇인가? 4. 영화 도가니 줄거리 살펴보고 도가니 신드롬의 원인과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들의 대응자세는 무엇인가?5. 최근 광주 인화학교 사건일지와 장애아동 성폭력 실태 등에 대해 알아보고, 도가니법으로 불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특례법에 대한 나의 견해 및 장애아동 성폭력 대책에 대해서 토론해 보자!6. 장애아동에 대한 성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단지 영화 도가니를 통해 공론화 되었다는 것뿐이다. 어쩌면 그보다도 더 추악한 진실이 숨어 있는지, 또는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번 도가니 신드롬을 계기로 장애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해결방안을 토론해 보자!7. 장애아동 대상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대책은 무엇인가?1) 도가니방지법 개정2) 장애아동 교육기관 및 교육자에 대한 자격기준 강화3) 장애아동을 위한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프로그램 실시4) 가해자 보호 장 ? 여겨지던 친고죄 폐지5) 성폭력 피해발생시 가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6) 재판과정에서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7) 장애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쉼터와 보호시설이 마련8)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개입9) 장애아동 성폭력 피해 실태 파악10)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사랑관련 상식1. 장애인 인권장애인 인권(障碍人 人權)은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한, 인권의 확장된 개념이다. 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고 대우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건강권, 거주이주권, 접근권, 및 생활권,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및 보행권, 보육권, 문화향유권, 선거권 등 기본적인 권리들이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 장애인 인권 영화제장애인 인권 영화제(Disabled Peoples Human Right Film Festival)는 2000년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비경쟁 영화제이다. 매년 제주도 국립 박물관에서 개최되며 비장애인의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기획, 제작한 영화 와 장애인 스스로 기획,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장애인 영상물의 발굴과 발전으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려는 뜻이 있다. 이 영화제의 로고는 웃는 얼굴 모양이며 매년 슬로건을 달리해 세부 컨셉을 바꾼다.3. 한국 장애인 인권상UN이 선포한 인권 권리 선언과 대한민국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 인권 헌장을 바탕으로 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9년 한국 장애인 인권상을 수여하기 위한 단체가 설립되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개인, 단체 부문으로, 2004년부터 2007년에는 정책 개선, 생활 실천, 교육 실천, 문화 예술, 방송 언론 부문으로 상을 수여하였고 2008년엔 특별상 부문이 추가 되었다. 수상자는 추첨제를 통하여 선출한다. 2009년 한국 장애인 인권상 시상식은 2009년 12월 3일 국회 헌정 기념관을 장소로 예정되었다.4. 장애인 인권 헌장장애인 인권 헌장은 장애를 이유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차별 받는 대우에 대해 비장애인과 동등한 대우를 요청하는 선언문이다. 장애인 인권 헌장에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와 사회가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 헌장의 1장은 장애인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장은 인간다운 삶에 대한 권리, 3장은 시민권과 정치적 권리, 4장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시설 이용의 편의 및 의사 표현 서비스 제공의 권리, 5장은 교육을 받을 권리, 6장은 노동의 권리, 7장은 문화, 예술, 체육 및 여가 활동에 참여할 권리, 8장은 가족과 함께 생활할 권리, 9장은 분리, 학대 및 멸시 받지 않을 권리, 10장은 자신의 인격과 재산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법률상의 도움을 받을 권리, 11장은 여성 장애인은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 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권리, 12장은 혼자 힘으로 의사 결정을 하기 힘든 장애인과 그 가족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을 권리, 13장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 인권 선언을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한국 장애인 인권 헌장을 선포하기도 하였다. 한국 장애인 인권 헌장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학생 글장애인에 문 닫은 사회 최근 도가니라는 영화로 우리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 영화는 한 장애인 학교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이 당한 끔찍한 성폭행을 다룬 실화로서 급격히 성장한 한국사회의 비틀어진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그동안 우리는 장애인 인권이나 장애인 복지에 대해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면서 실상 장애인에 대해 문을 닫고 있었다. 간간히 도가니와 유사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람들은 혀를 차며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가졌지만 마치 반짝이는 불빛처럼 잠깐 타오르다 금방 식어버리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도가니 영화를 보면서, 원작 소설을 보면서 장애학생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해왔는지 우리 사회는 그들의 인격을 얼마나 처참하게 박탈했는지 너무나 잘 알 수 있었다. 그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할 뿐이다. 사실 이런 사건들이 몇 년 동안이나 지속되어 왔고 공공연하게 자행되었던 일이 은폐됐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시민들은 분노했고 이 일을 계기로, 장애인 인권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졌다. 알고 보면 일가친척 중에 신체적 ? 정신적 장애인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은 평균인 보다 결함의 정도가 더 클 뿐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어느 누구도 장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신체적으로는 결함이 없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완전한 인간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사회 많은 장애인들은 보이지 않은 차별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그들을 보호하고 사랑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망각한 교사로부터 끔직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은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장애인들이 이와 같은 범죄행위에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어 왔다는 사실은 우리사회가 약자에게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도 잘 알 수 있었다. 당분간 도가니의 여파는 이어질 것이다. 영화와 소설을 본 시민들의 요청으로 몇 년 전에 수사가 중단된 인화학교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이 재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게다가 영화가 나온 지 몇 주 후에 도가니 법이라는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었다. 도가니 법의 내용을 살펴보면 13세 미만 아동(장애인 포함)에 대한 성폭행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했고,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자는 무기징역까지 갈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뼈아픈 장애학생들의 고통을 담보로 만들어진 법안이지만 뒤늦게나마 이런 법안이 통과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다행스럽다. 이렇게 사람들의 끊이지 않는 뜨거운 관심은 사회 문 밖으로 밀려난 장애인들을 문 안으로 데려올 수 있는 힘이 되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여전히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사건으로 장애인 인권문제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다.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제 더 이상 장애를 나와 무관한 타인의 개인적 불행으로만 여기지 말고,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따라서 현재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짝 하는 관심이 아닌 마치 도가니의 치솟는 불길처럼 뜨겁고, 꺼지지 않는 관심이 필요하다. 동암고 1학년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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