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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소식] 한일장신대·전주대

▲ 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 한일장신대학 방문미국 명문 신학대학인 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이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를 방문, 상호간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콜롬비아신학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의 스테판 헤이너 총장(Dr. Stephen A. Hayner)과 드보라 멀렌 부총장(Dr. Deborah F. Mullen), 허정갑 교수(예배학·한미목회연구소 소장), 김인식 목사(전 미국장로교총회 아시아선교 총무), 정인수 목사(콜롬비아신학교 이사) 등 5명이 한일장신대를 방문했다.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이 한일장신대를 방문한 것은 2006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 정총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총장단은 학교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학교 각 시설을 둘러보고 전체 예배에 함께 참여했다.콜롬비아신학교 총장단은 한일장신대를 비롯, 한남대, 호남신학대, 전주예수병원 등 한국의 기독교계열 대학과 기관을 방문한 후 출국 예정이다.▲ 전주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전주대 학생생애개발처(처장 고준석)는 '2011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을 3월말부터 5월말까지 두달간 학생 19명을 선발해 진행한다.선발된 학생들은 국민은행, 삼성여성의 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공공앤상상, 영생고, 전주대 등 6개 기관에서 2개월 동안 근무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하여 진로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얻게 된다.고준석 처장은 "이번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4.06 23:02

[교육] 전주교대 학생들 해외연수 '붐'

초등교사는 팔방미인이 돼야만 한다는 말이있다.초등학교 교단에 서려면 모든 부문에 걸쳐 두루두루 잘 아는게 필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특히 요즘엔 초등 교사가 되려면 다양한 외국문화에 익숙해야 하고, 외국어 실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는게 교단에 선 이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꺼려했던 예비 교사인 교대학생들이 이젠 외국문화를 익히기 위해 해외 연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예비 교사들은 방학 한달을 기꺼이 투자해가며 외국문화와 언어를 익히는데 투자하고 있다.전주교대(총장 유광찬)는 방학때마다 20명씩을 선발, 한달 가량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학교측에서 1인당 200만원씩 지원하고, 개인적으로 400만원씩 부담해 이뤄지는 이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달만에 터득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연수에 참가했던 학생들과 그들을 인솔했던 기록연구사를 5일 전주교대 교정에서 만나 후일담을 들어봤다.음악과 2학년인 이호담 학생은 지난해 여름, 그리고 올 초에 캐나다 연수에 참가한 바 있다."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번씩 이뤄진 수업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이 양은 "무엇을 배운다는 것보다도 하나씩 새롭게 깨닫는게 더 좋았다"고 전했다.한달이나 되는 긴 기간을 영어권 국가에서 보낸 경험이 없었기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성과라면 성과였다.정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나 실습을 가는 학교의 담당 교사들이 매우 친절했다는게 이호담 학생의 말이다.다만 정규 수업 시간에 실질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미술교육과 최소정 양은 지난해 여름 캐나다 캠프에 참가한 바 있다.평소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면서 원어민에 가까울만큼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어린이의 발음을 접하고 교사로서 영어 공부에 더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한다.도내 농촌 학교의 경우 갈수록 다문화가정 자녀가 많아지는 점과 관련, 자신이 한번 더 교사로서의 준비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다문화 가정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들만의 독특한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점을 깨달았다"는 최 양은 "한달간의 연수였으나, 이질적인 문화를 포용하는 태도를 배운게 성과"라고 말했다.수학교육과 3학년 김지윤 학생은 "고교때 수학여행을 한 것을 제외하곤 외국에 나간게 처음이었는데 우리와 다른 문화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때로는 부럽고,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서로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매우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한다.학생들을 인솔한 배성중 기록연구사는 "교사로서의 준비를 해야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방학 한달을 고스란히 해외 연수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결단"이라면서 "연수를 마친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적극 수용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자세로 변하는 것을 한눈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4.06 23:02

[논술] 교사 총평

1. 총평이번 논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약자를 위한 정의를 우선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유 시장 경제의 원리에 맡겨 두어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행복이란 관점은 벤담의 공리주의에 입각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으로 가격폭리처벌법 논쟁을 설명할 수 있다. 자유의 입장이라면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로 입장을 전개할 수 있다. 미덕은 약자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저렴한 미끼상품도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맡겨두어야 할 것인지 하는 측면에서 맥락이 같다.공공성과 공정성을 중시할 것인지, 아니면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맡겨 두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제시문(2)와 (3)을 검토하여 논술해야 한다. 모든 논술은 불필요하게 제시문을 넣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이런 점에서 고경환 학생의 논술문은 첫째, 쟁점화 하고는 있지만 일관성이 부족한 아쉬움을 보인다. 둘째, 세 제시문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서 이를 모두 검토하여 논제를 해결해 보이지 못한 점은 보완해야 한다.2. 이해 분석력경환 학생의 논술문에는 민주 사회의 공공성과 공정성에 초점을 두어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가격 폭리나 대형 유통 업체의 저렴한 미끼 상품에 대해 비판적이다. 논제를 충실하게 전개하고 있다. 보완할 점은 제시문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점이다. 또한 저렴한 미끼 상품의 경우에는 골목 상인 등 경제적 약자들이 보는 피해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3. 창의적 사고력상대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예상 반론을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시장경제론자들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4. 문제 해결력미끼상품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논제의 요구사항을 공정성에 대해 언급한 점은 좋다. 제시문과 행복, 자유, 미덕을 연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5. 문장력 및 표현력일부 구어체의 문장이 나타난다. 글에는 격식을 갖춘 문장을 써야 한다. 첫 문장의 '통과해야 된다'는 논제에 어긋난다./ 최기재(전라고 교사)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06 23:02

[논술] 학생글

재난 후의 경제 상황을 이용해서 가격을 올리는 폭리를 막는 가격폭리처벌법은 통과해야 된다.민주사회에서의 공정성은 자유와 평등을 모두에게 충족시키는 원리이다. 롤스가 말했듯이 강자는 약자를 개선시키면서 자신의 위치를 정당화해야 한다. 그런데 위의 경우에 재난을 당하지 않은 경제 강자가 약자를 돕기 보다는 오히려 가격을 올려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다. 만약 이 현상을 방치한다면, 소비자들은 실업과 더 많은 물가 상승에 몰락해 버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국가 전체의 손해로 이어진다. 그래서 국가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경제 부유층들에게 규제를 걸어 사회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일부 시장의 힘을 믿는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원리에 입각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이다. 현재 상황은 시장의 원리에 입각한다면 공급량이 제한적이나 수요량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경제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강자들에게 의존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규제하지 않으면 독과점현상은 물론이요 경제적 강자가 도맡은 일은 못하게 되어 실업문제까지 초래 한다.우리나라의 대형 유통업체의 저렴한 미끼상품도 위처럼 교묘한 상술일 뿐이다. 미끼상품은 과소비를 조장하는 도구이다. 미끼상품은 선착순이어서 많은 소비자들을 유도할 수 있고 더불어 다른 제품의 소비도 유발하게 된다. 이를 규제하지 않으면 중산층의 경제는 위축되고 소비자 또한 손해를 본다.또한 경제 강자들은 약자들의 책임은 묻지 않고 규제를 치우쳐서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제 강자들의 큰 자본으로 다른 중소 상업 활동을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선진국들처럼 경제적 강자를 규제함으로서 중소 경제 주체들에게 경제상황을 개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민주 사회의 공정성이 지켜지고 사회 전체가 잘 살고 행복하게 된다./ 고경환(전라고 3)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06 23:02

[논술] 결정론과 숙명론, 어느 것을 따라야 하는가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 1>알랭은 독창적인 사상가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루소, 몽테뉴 철학에 심취하였으며, 당시 프랑스 사상계에 유행하던 결정론을 경멸하고 인간의 자유 의지가 가진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정론과 숙명론은 다르다. 숙명론(宿命論)이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의 예정설처럼,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미래가 예정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 전설에 오이디푸스는 숙명적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도록 되어 있다.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 그 결과는 필연적이고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숙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숙명론에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인정할 여지가 없다.이러한 숙명론과는 달리, 결정론(決定論)은 여러 사건들이 필연적 법칙에 따라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을 인정한다. 금속에 열을 가하면 필연적으로 팽창한다. 그러나 그러한 결과를 원치 않으면 열을 가하지 않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흡연, 폭음, 마약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면 그 결과 건강을 해쳐 일찍 죽는다. 하지만 그것을 원치 않으면 절제하면 된다. 이처럼 인간이 자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결정론이 가진 필연성을 허용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에게 다가올 필연적 결과를 피해갈 수 있다.이러한 일을 물결과 바람을 거슬러 항해하는 것에 비유했던 알랭은 "필연적으로 다가올 불행을 예견하는 것은 그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런 예를 들었다. "만일 내가 길 한복판에 서 있다면, 나는 필연적으로 자동차에 치일 것이다. 때문에 나는 거기에 서 있지 않는다." 이처럼 인간은 각종 결정론적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유롭다. - 철학 통조림1/ 김용규/ 김영사, P226-227<자료 2>21 세기는 눈부신 과학 발달에도 불구하고 반목과 질시, 편견과 아집, 살육과 전쟁이라는 인류사의 숙제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물질적 성장은 있었으나 자연은 파괴되었고, 부를 추구하기 위한 경쟁은 빈부격차를 심화시켜 사회적 약자들을 소외와 열등감에 빠지게 하였다.이런 과제들을 극복하지 못한 채 우리는 21 세기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과거에 우리가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은 전 지구적인 규모의 문제가 되어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도 국제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환경, 여성, 인권, 지역 분쟁과 난민, 인명 경시 풍조와 테러, 에너지 위기, 열대 우림의 파괴, 가치관의 상실, 문화권 간의 갈등 등과 같은 문제들은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다.그러나 미래가 희망적인 것은 이런 인류 공동의 문제에 성실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린피스, 로마 클럽, 국제 사면 위원회, 국제 적십자사, 국경 없는 의사회, 어린이 구호 단체 등 수많은 국제 시민 단체가 인류 공동의 기본적 생존권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을 존중하고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노력 속에 21 세기의 희망이 있다. - 고등학교 사회/ 최병모 외 7인/ 대한교과서(주), P318<자료 3>불란서의 계몽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그의 저서「에밀」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한다. "인생의 초반 30년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게 지나간다. 그 이후 30년은 무엇인가 해보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나머지 30년은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너무 늙어 버렸다." 또 우리가 익히 알듯이 "소년이노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이라는 말이 있다. 젊은이는 늙기 쉽지만 학문을 성취하기란 어렵다는 뜻이다.사실 유년기나 청소년 시절은 무엇을 어떻게 하며 보냈는지 모르게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만 같다. 젊음은 너무 힘차기에 늙는다는 것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 그러나 남자나 여자나 서른 살, 마흔 살이 되면 늙는다는 것을 점점 더 절실히 실감하게 된다. 너도 나도 피부 미용에 신경 쓰고 테니스다, 볼링이다, 안간힘을 쓴다. 또 어떤 이들은 조깅이나 수영 또는 등산으로 늙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어 보려고 발버둥 친다.그러나 세월은 멈추어 서서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생물이기에 늙음과 죽음을 결코 피할 수 없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는 가끔 "사람은 늙으면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늙으면 신체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잃게 되고 정신력이 약해져서 결국 추하게 되기 때문이다. - 바보와 천재/ 강영계/ 도서출판 답계, P150-151■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 (2)와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3)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chyb01@paran.com(01은 숫자)2. 면접 논제결정론과 숙명론의 차이점을 바탕으로, 숙명을 어찌할 수 없는지에 대해 반론을 고려하면서 말해 보시오.(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 가며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인간의 자유 의지로 필연적 결과를 변경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그럴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결정이라는 용어는 인간과 자연과의 상호관계를 구분하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휘다. 환경결정론에서 배산임수의 위치는 장풍득수의 장점이 있어서 살기 좋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며, 자연에서 얻을 것도 많아 사람이 들어와 산다. 또한 문화결정론의 대표적인 것은 중앙아시아의 논농사다. 중앙아시아는 기후요인 때문에 논농사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후, 벼를 재배하고 있다.운명이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유서에 '운명이다.'라고 썼다. 또 대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방사능 누출 위기에 처한 후쿠시마 원전에 최정예 소방 부대를 전격 투입하면서, 유지 아라이 도쿄 소방서장은 '여러분에게 운명이 달렸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보통 큰일을 앞에 두고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많이 한다. 따라서 인간은 운명에 도전하는 존재인가, 아니면 숙명에 따르는 존재인가에 대해 고찰해봐야 한다.<자료 2>'21세기의 전 지구적인 문제들은 해결 가능한가?'에 대해, '지구의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노력하므로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리비아의 내전과 예멘의 내전 등은 과연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지 우리는 안다. 전쟁은 인간이 증오하면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난다. 탐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권력의 탐욕, 자본의 탐욕, 명예의 탐욕이 인간의 정신을 망가지게 하여 발생한다. 인간이 자신의 마음을 잘 통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불가능 일도 아닌데 말이다.전쟁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인간은 문제를 키운다. 도박, 살인, 마약, 강도, 자살, 일탈, 여러 가지 갈등과 대립 등은 인간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래서 창조의 신은 인간에게 지혜와 의지를 주었다. 인간의 지혜로움과 의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례들이 지구촌에 존재한다. 많은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환경이 파괴된 지구 살리기, 개인 간·국가 간 빈부격차 줄이기, 문화권의 갈등 해소하기, 지구촌의 빈곤계층 돌보기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자료 3>'늙음을 피할 수 있는가?'에 대해,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름답게 늙을 수는 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모든 인간은 생로병사를 겪는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알면서도 늙지 않으려고, 병들지 않으려고,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 친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자연 법칙에 의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지금 발생하는 모든 것은 그 누구도 어길 수 없는 우주의 초자연적인 법칙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주의 주인이란 바로 나의 의지이며,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모든 것이 바로 나의 인생이 된다.최근에는 자연의 법칙을 존중하면서 아름답게 늙고 죽어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은퇴 이후에 봉사 생활을 열심히 하는 미국의 카터 전 대통령과 오드리 햅번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아름답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멋있게 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멋있게 퇴장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일 것이다.■ 쟁점 확대하기1. 결정론적 관점가. 인간의 지혜와 의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많다. 에너지 부족과 식량 부족은 지구촌의 당면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느냐, 못하느냐는 지구촌 사람들의 지혜와 의지에 달려 있다.나. 인간의 탐욕은 절제할 수 있다. 하지만 절제하기 어렵기도 하다. 탐욕은 인간의 정신을 망가뜨린다. 마약과 도박 등의 탐욕에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렵다. 따라서 탐욕의 절제가 가능하다면 지구촌의 수많은 문제들이 줄어들 것이다.다. 숙명을 바꿀 수도 있는 인간의 의지는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는 개인차가 있다. 따라서 숙명을 바꿀 수도, 바꾸지 못할 수도 있다. 지진 발생 후 인간 한계를 극복하여 생존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라. 인간은 아름답고 멋지게 인생을 살고 마무리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이러한 특권을 사용하는 것이 인간다운 행동이다.2. 숙명론적 관점가. 지금도 숙명은 인간에게 불가항력적인 영역의 측면이 있다. 그러나 바꿀 수도 있다. 관상이 나빠 앞으로 좋지 않은 인생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성형 수술을 받아 숙명이 바뀌도록 추구하는 경우가 있다.나. 숙명은 인간의 인생에 유한성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모든 인간의 삶이 귀중하고 인연이 소중하다. 인간이 무한하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문제들로 가득할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유한성은 모두 사람에게 바람직할 수 있다.다. 숙명은 슬픈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숙명의 아픔을 시와 노래로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쓰나미를 이겨내는 것도 부자가 되는 것도 숙명보다 창의성과 능력 및 노력과 의지로 이루어진다.라. 남녀의 결혼에서 배필감의 만남을 숙명으로 보기도 한다. 연애결혼이 대세인 요즘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숙명에 인간의 의지를 추가하기도 한다. 결혼 전에 서약서와 건강 진단서를 교환하여 숙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쟁점 기출문제1. 논술 : 2010학년도 고려대 수시 논술 문제Ⅰ. 제시문 (1)의 행운과 불운에 대한 내용을 500자 내외로 요약하시오. (20점)Ⅱ. '운의 사회적 의미'라는 관점에서 (2)와 (3)을 비교하고, 이를 참고하여 (4)의 주장을 논평하시오. 그리고 '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50점)Ⅲ. (5)에서 정부가 취할 분배정책과 관련하여 아래의 세 제안이 있을 수 있다.제안 A: 개인이 사용할 배경자원과 복지자원의 합()이 사람들 사이에 균등하게 되도록 복지자원이 배분되어야 한다.제안 B: 노력수준이 같은 사람들 사이에 배경자원의 차이로 인한 후생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되, 노력수준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 후생격차가 극대화되도록 복지자원이 배분되어야 한다.제안 C: 모든 국민의 후생수준의 총합이 극대화되도록 복지자원이 배분되어야 한다.각 제안 하에서 집단별로 1인당 배분될 복지자원의 크기를 구하고, (5)에 나타난 공평성의 관점과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세 제안을 비교하시오. (30점)2. 면접 : 2005학년도 서울대 정시 법대 문제[문제] 스미스 박사가 흑인 유전자가 열등하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라.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4.06 23:02

대학등록금 산정근거 학기전 공개

앞으로 대학 등록금 산정 근거가 매년 2월과 7월 공시돼 대학생들이 학기 시작 전에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대학들의 취업률 부풀리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취업률이 수시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교육관련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시기에 공시하는 내용의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기 시작 전에 등록금과 등록금 산정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시기가 현행 4월과 11월에서 2월과 7월로 변경된다. 또 수험생들이 대학입학 전형 전 대학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교원현황 등 25개 항목의 공시시기가 현행 9월에서 8월로 당겨진다. 결산 관련 10개 항목의 공시시기도 11월에서 8월로 바뀐다. 특히 대학들의 취업 실적 부풀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유지취업률'(취업률 조사 시점인 6월1일의 직장건강보험가입 취업자 중 일정 기간 지난 시점에서 직장건강보험 가입 유지 비율)을 수시로 공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 초ㆍ중ㆍ고교 정보공시와 관련해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미리 학습계획 등을세울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교육운영 특색사업,교과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현행 4∼5월에서 2월로 바뀐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는 이미 2월이 지났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정 관련 정보를작년처럼 4∼5월에 공시하고 내년부터 2월에 공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사회봉사 역량, 대학의 원격강좌 현황, 장애학생 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현황, 국ㆍ공유재산 확보 현황 등이공시항목에 추가됐다. 그동안 다른 학교에 비해 공개 정보가 적었던 외국인학교의 경우, 수업시수ㆍ일수, 입학생, 교원, 졸업생 진로 현황 등이 공시항목에 추가됐고 공시 시기도 학년도개시일과 연동된다. 초ㆍ중등 정보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대학 정보는대학알리미 사이트(www.academy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4.05 23:02

전주시내 중학생 전학 희망 얼마나 될까

전주시내 중학교 신입생 지망외 배정자중 4월 전입학 신청자는 현재의 소속 학교를 떠나 무조건 다른 학교로 전학해야 한다.전주시교육지원청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입학 원칙을 마련하여 5일까지 전학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희망자 숫자가 얼마나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초 2011학년도 중학교 배정에서 지망외 배정자는 291명. 전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부모들의 강력한 항의가 잇따르자 '원래는 같은 학구내 전학이 금지돼 있지만 지망외 배정자에 한해 4월부터 전학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교육계 안팎에서는 전학 희망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100명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이들이 1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현재의 학교에 적응한 이유도 있고, 중간고사도 바로 코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전학생들은 4월 18일부터 새로운 학교로 다니게 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4월말 중간고사가 예정돼 있다.또 일부에서는 학급당 40명에 육박하는 학교보다는 선호도는 높지 않지만 교사들이 의욕을 가지고 지도하는 현재의 학교가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이번 전입학은 전입학 가능 정원이 사전 통지된 상태에서 전입학 희망학생이 1~5순위 희망교를 신청한 뒤 추첨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4.05 23:02

[전주 지속가능 발전 전략 좌담회] 교육 분야 지표와 평가 결과

(부제) 전주 지속가능 발전 전략 좌담회⑤ - 교육분야 지표와 평가결과(부제) 중학교 졸업생 10명 중 2명 타 시·군으로(부제) 인구 1000명당 사설학원 2.68개 전국 1위전주는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을까. 교육분야의 지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의 교육여건을 분석, 문제점을 끌어내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표는 대부분 통계자료를 심층 분석했고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인구 1인당 공공도서관 연간 대출 자료 수'책 읽는 도시' 전주의 독서 여건은 어떨까. 전주지역 6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12곳), 그리고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총 83만6843권으로 인구 1인당 1.31권에 해당한다. 이는 국가가 지향하는 국민 1인당 장서 1.5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다. 또 연간(2009년 10월~2010년 9월) 전주지역 공공도서관 대출 자료 수는 총 194만8276권으로 시민 1인당 3.05권에 달했다.▲ 중학교 졸업생 중 타 시·군 소재 고교 진학생 비율2010년 전주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전주 시내가 아닌 타 시·군 고교에 입학한 학생 비율은 19.9%에 달했다. 조사 결과 2010년 전주지역 중학교 졸업생 1만680명 가운데 7215명(67.6%)이 전주관내 인문계고, 1173명(11%)이 전주 전문계고에 입학했으며, 타 시·군 고교에 진학한 학생은 2121명(19.9%)으로 집계됐다. 전주의 경우 중학교 3학년 학생 수에 비해 고교 입학정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게다가 정읍·김제·남원 등 인근 비평준화지역 학생들이 전주로 진학하면서 가뜩이나 좁은 문을 더 비좁게 만들고 있다.▲ 전주시 일반예산 중 보육과 교육지원 예산 비율자치단체의 교육지원 예산은 어느 정도나 되고 또 어떤 분야에 투입되고 있을까. 전주시에 따르면 교육 및 아동보육 분야 지원 예산은 2010년 일반예산의 16%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수준(13%)을 넘어선 것으로 사업별로는 아동보육과 아동복지 부문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친환경쌀 급식지원 예산이 늘었고 신규 사업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대학생 학자금 지원, 야간 보육시설 시범 육성 사업비 등이 책정됐다.▲ 구도심 지역 초등학생 수 변화전통 도시의 중심 공간이었던 옛도심 공동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 지역 초등학교의 쇠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주초등학교와 완산·풍남·중앙·금암·동초등학교 등 옛도심 6개 학교의 2010년 학생 수는 총 2090명으로 20년 전인 1990년 1만5647명에 비해 무려 86.6%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주지역 전체 초등학생 감소 비율(15.9%)의 5.4배에 해당한다. 특히 완산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20년 전 규모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구 1000명 당 사설학원 수전국에서 인구 대비 학원이 많은 도시로 전주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 통계청이 2011년 1월 발표한 '인구 1000명 당 사설학원 수' 통계자료(2009년 기준)에 따르면 전주는 2.68개로 전국 75개 시(市)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1.45개이고 서울특별시는 1.18개, 시 지역 평균은 1.68개다. 전주에 이처럼 학원이 많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지역의 영세학원 난립 실태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또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지역의 경제여건과도 무관하지 않다.▲ 친환경농산물 급식 현황전주지역 7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친환경 급식재료를 (일부라도)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71.4%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85.9%가 현재보다 친환경 급식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친환경 농산물(급식재료) 급식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됐다. 안전한 농산물 확대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급식 전담 유통센터 설치와 지역교육청과 생산자 단체의 계약재배 및 공동조달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1.04.05 23:02

[전주 지속가능 발전 전략 좌담회] ⑤교육

전주 지속가능 발전 전략 좌담회 - 교육 분과▲ 일시 및 장소 : 4월 1일, 전주시청 별관 회의실▲ 사회 : 오현숙(전주시의회 의원)▲ 토론 : 김재원(전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국장)·김종표(전북일보 편집부장)·박현정(삼우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장미경(전주시립도서관 사서열람담당)·장혜경(한살림전북생활협동조합 이사)·정기원(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전북지회장)·정봉희(전북 영양사협회장)·최선호(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정책기획실장)교육은 도시의 경쟁력이다. 천년도시 전주는 전통과 문화의 고장이자 예로부터 교육의 도시로 꼽혀왔다.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전제 조건도 역시 교육 인프라다. 그렇다면 교육도시 전주에서 수요자가 체감하는 교육여건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고교 입학 '좁은 문' 언제까지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지역 고교 진학의 '좁은 문'을 넓혀야 하는 게 전주의 해묵은 숙제다.2010년 전주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전주시내가 아닌 타 시·군 고교에 입학한 학생 비율은 19.9%에 달했다. 전주지역 중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2명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주에서 고교(인문계·전문계 포함)를 다닐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기의 자녀를 다른 지역 학교로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최선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정책기획실장(완주 봉서중 교사)은 "전주에서 다른 시·군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아 존중감 저하 등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고, 해당 고교에서도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겪게된다"면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주지역 고교 신설과 함께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도내 고교 평준화지역 확대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우수 학생 유치를 놓고 학교를 넘어 지역간 감정대립으로까지 확산된 남원과 정읍지역의 고교 평준화 방안을 지역의제로 꺼내 놓을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원도심 학교 활성화 대안은 '문화예술교육'학령아동 감소 추세와 함께 도심 공동화에 따른 원도심 초등학교의 쇠락은 전국적 현상이다. 전주도 예외는 아니다. 완산초등학교 등 옛도심 6개 학교의 2010년 학생 수는 총 2090명으로 20년 전인 1990년 1만5647명에 비해 무려 86.6%가 줄었다.좌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전주의 경우 원도심 초등학교 주변에 문화기반시설이 풍부, 이같은 대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주장이다.도심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전문가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강화, 문화예술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생태·환경교육을 접목, 특색 있는 학교숲을 조성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비롯, 관련 기관의 협조와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김재원 전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국장은 "폐교 위기로 치닫고 있는 옛 도심 학교 공동화 현상은 무분별한 도시개발에도 원인이 있다"면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사회정서와 학부모들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서문화 활성화·친환경급식 확대를최근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잇따라 신설되면서 전주시의 독서여건은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말에는 '전주시 유아를 위한 도서관 교육 권고 조례'가 제정되기도 했다. 조례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다.그러나 전주가 지향하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독서문화 진흥 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기원 (사)한국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전북지회장은 "자치단체가 책 읽는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기업에서는 소외계층과 작은 학교, 작은도서관에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면서 "공공도서관과 함께 시민들이 풀뿌리 독서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각급 학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급식전담 유통센터 설립과 홍보 활동, 생산농가와 단위학교의 직거래 및 계약재배 등의 제안이 이어졌다.정봉희 전북영양사협회장은 "친환경 급식은 수요와 공급, 급식단가와 유통구조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친환경물류센터를 설치,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민단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식재료 단가 인하 및 안정적 공급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일보·전주시·전주의제21추진협의회 공동기획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1.04.05 23:02

"사교육 많이 받는 아동 우울증에 시달려"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5개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761명을 대상으로 사교육과 아동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사교육 시간이 많은 아동에서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정신과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소아행동평가시스템(BASC 2)'을 통해 부모가 직접 평가한 아동 정신건강과 사교육의 상관계수는 우울증(0.13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과행동성(0.092), 공격성(0.073), 문제행동(0.0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클수록 두 요인간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특히 사교육 시간과 가장 뚜렷한 관련성을 보인 우울증상의 경우 하루 4시간 이하의 사교육을 받은 아이 중 10% 정도에서 우울증상을 보인 반면 4시간이 넘는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30%를 웃돌았다. 홍현주 교수는 "이는 하루에 4시간을 초과해 사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흥미로운 점은 하루 4시간 이상 사교육을 받는 아이의 경우 사교육에 할애하는 시간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더 길었다"면서 "이는 부모 또는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아이의 정신건강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 교육일반
  • 연합
  • 2011.04.04 23:02

전북교육청 "예체능 재능을 기부받습니다"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관련 재능을 기부받아 운영하는 '재능기부제'가 전북교육계에 도입된다. 전북도교육청은 4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학교 현장의 강의, 공연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들의 강사 초빙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될 뿐 아니라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재능 보유자들에게 재능 기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전국 단위의 유명인사나 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영역별로 재능기부자 추천을 받거나 기부자를 섭외하는 등 재능기부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재능 기부자에 대해서는 교통비와 식비 등 실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해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생각의 재능기부자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재능기부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4.04 23:02

특성화 고교 3곳 설립신청 '왜?'

새만금 개발 등에 따라 관광인력의 체계적인 양성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학생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학교법인 전아학원은 2003년 준공된 부지 3만㎡, 건물 6688㎡를 기반으로 도교육청에 관광고등학교 설립신청을 제출했다. 당초 전라정보대학으로 추진했으나 대학설립이 무산되면서 7년동안 방치된 시설을 활용해 관광인력 양성을 위한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학교법인으로 설립된 부지와 시설은 다른 용도로 전용이 금지돼 있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측면에서라도 학교신설이 불가피하다는게 학교법인측의 주장이다.전아학원이 관광고 설립에 관심을 갖는 것은 새만금 사업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전국 5대 관광명소로 지정된 전주 한옥마을, 무주 태권도공원 등 관광인력의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이에대한 준비는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10년 11월 전북발전연구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과 관련해 향후 10년간 4000여명의 관광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도권이나 부산 경북 대구 등 영남권에만 관광고가 설립 운영되고 있을 뿐 호남권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전아학원 박채운 법인실장은 "교육청은 학생수급 불균형을 문제삼고 있지만, 우리는 기숙형 특성화학교로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120명 모집학생중 도내 학생은 20~30%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학생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당장 시급한 전문인력 양성을 외면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전북도교육청은 이에앞서 지난 2009년에 진안 한방고와 김제 지평선고를 설립인가했으나, 올해는 사전에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17년까지 5년동안 고교 신입생이 22% 줄어드는 등 해마다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학생수급불균형과 이에따른 학교간 교육불균형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신설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교육청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관광고를 비롯해 한마음 기독고, 전주디자인미술고 등 3개 학교가 지난달 31일까지 설립신청을 접수했다.전북도교육청은 또 "학교신설을 불허하는 대신 기존 고등학교의 체제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시대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를 해결한다"는 방침이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농촌지역의 학급증설 차원에서 운영돼온 종합고의 구조조정을 전문인역 양성과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다소의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4.04 23:02

'취업연계형 학과' 확대한다

속보= 도내 대학에 기업과 연계된 '취업연계형 학과' 운영시스템이 확대될 전망이다.(본보 3월11일자, 3월16일자)도는 올해안으로 도내 대학에 그린자동차와 조선해양, 풍력, 탄소, 고분자-신소재융합, LED 농생물 등 최소 6개 분야의 특성화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도내 연구기관의 우수인력을 취업연계형 학과의 지도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략산업 고급인력양성 종합대책'을 5월까지 수립한다.도는 도내 10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과 대학에서 배출하는 인력의 교육과정 격차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연계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가 지난해 도내 전략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배출되는 관련학과 인력이 기업의 수요인력을 웃돌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을 호소하는 등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특히 전략산업분야가 소재와 기술의 융복합화가 중시되는 상황이어서 세분화된 전공교육만으로는 현장 기술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한계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달 10일 열린 대학총장 간담회에서도 제기됐다. 대학 총장들도 기업·연구기관과 연계된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업과 연계된 취업계약학과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이에따라 도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취업연계 학과운영 시스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OCI와 알티솔라 비봉E&G 다쓰테크 등 태양광기업 4곳과 과정별 협약을 맺어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전북대 태양광 특성화대학원같은 모델을 탄소, LED, 풍력 등 전략산업 전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LED농생물과 풍력 등 학사급 인력양성이 필요한 분야는 학사급 특성화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한다.이러한 전략산업 연계 인력양성 사업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국비지원을 받을 경우 도비도 최우선 매칭할 방침이다.관련 전문 지도인력 확보를 위해 도내에 소재한 관련 연구기관의 우수 인력이 대학에서 지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한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비롯해 KIST전북분원, 정읍방사선연구소, 나노집적센터 등 도내 15개 국가급연구소 인력을 DB화해 대학에 제공할 계획이다.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도내에서 배출된 전문인력이 도내 기업에서 일하는 고급인력 선순환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10대 전략산업분야에 기업과 연구기관·대학이 연계된 전문교육과정이 모두 개설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5월까지 종합대책 수립후 6월중에는 대학과 기업-연구기관-도가 참여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 교육일반
  • 은수정
  • 2011.04.04 23:02
교육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