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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고사성어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德(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이는 논어 里仁篇(이인편)에 나오는 말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덕을 실천하는 자, 옳은 길을 가는 자는 외롭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친한 친구가 생기고,좋은 이해자, 정다운 동반자와 협력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덕은 도덕을 의미하는 동시에 도덕을 행하는 사람을 뜻하고, 隣(인)은 이웃 사람이나 친구나 동지를 말한다. 덕은 외로운 때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친구가 생기고,협력자가 모여들고, 동행하는 벗이 생긴다. 이와 같이 덕은 결코 외롭지 않다.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공명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백성을 떠받들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못할 것도 없다.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하소연할 곳 없는 자가 백성이지만, 세상에서 무겁기가 높은 산과 같은 자도 백성이다.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1762∼1836)의 「목민심서」중 奉公篇(봉공편)에 나오는 말이다.예나 지금이나 집권층이 권리를 남용하여 백성을 박해하거나 착취하는 것은 백성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다. 사실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은 의지할 데 없는 가련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런 백성 없이는 국가나 권력구조 자체의 존재가 불가능하며,이런 백성의 신뢰나 지지가 없이는 국가나 권력구조의 유지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현명한 治者(치자)는 백성을 떠받드는 것이다.▲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세계가 그 태양의 도래를 늦출 수는 없다』 이는 미국의 웅변가 웬들 필립스(1811∼1884)의 말이다. 인간은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내키는 대로의 마음에 의존한다. 한때는 유행하더라도 얼마 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의도 인간의 일이라고 한다면 같은 상태에 놓여지지 않을까 걱정할 사람도 아마 있을 것이다.그러나 정의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정의의 밑바닥에 있는 이해는 상상할 수 있는 한 최대의 것으로서, 온갖 시간과 장소에 미치는 것이다. 키케로도 『정의는 미덕의 최상의 영광이다』라고 하였으며, 영국 속담에도 「정의는 긴 팔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였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14 23:02

[NIE] 오직 인간을 위해…기술의 존재의미 되새겨야

정보화는 인류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간적 제약 극복'을 이루어 냈다. 이는 우리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또 다른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리적 공간을 초월한 인터넷의 정보 이동의 신속화, 쌍방향화는 개인의, 정보 습득을 용이하게 했고, 정보 습득의 용이함은 자연스레 정보의 풍요로 이어졌다. 이로써 인터넷은 인류 사회 변혁을 주도하는 매체가 되었다.인터넷의 발달로 소수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정치참여의 문이 활짝 열려 개인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졌다. 의견을 자유로이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인터넷에서 활성화되어 직접 민주주의의 표상인 고대 그리스의 공론의 장 '아고라'가 재실현되면서 직접 민주주의가 가능하게 되었다. '제 3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정보혁명은 경제 분야에도 광대한 영향을 끼쳤다.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경영 및 생산 방식을 전산화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능률적 운영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그러나 이와 같은 정보화의 긍정적 면모는 동전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 정보화로 인한 여러 사회 문제를 살펴보자면 "인터넷은 낙원의 열쇠"가 아니다. 실제로 정보화는 권력분산과 다원화에 기여한다는 일반적 통념과는 달리 정보화 기술과 정보인프라는 정보 통제나 권위의 집중화에 이용되고 있다.또한 인터넷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은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산되어 상대방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하고 문란한 인터넷 문화를 영위케 했다. 그 결과 '정'에 기반한 공동체는 붕괴하고 인간 소외 현상이 나타나 삶의 질이 오히려 감소하게 되었다.이러한 부정적 측면이 존재하는 한 인터넷은 우리의 낙관적 기대와는 달리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다. 이러한 측면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회복하려면 인간이 모든 것의 주체가 되는 인본주의의 도입이 절실하다. "기술은 오직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순수한 기술의 존재 의의를 되새긴다면 인간이 소외되는, 기술에 종속되는 폐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국영근(전주고 2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13 23:02

[NIE]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 관련 도서1. 『진정한 행복』 (볼프 슈나이더)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언론가이자 이책의 저자인 볼프 슈나이더는 인간적이고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행복을 소개하며, 행복이라는 희귀한 현상의 가치를 똑바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엄숙한 가르침에서부터 최신 베스트셀러들에 이르기까지, 행복에 관한 수많은 의견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 중 쓸 만한 것은 어떤 것인지, 잊어버리는 것이 좋은 것은 어떤 것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그리고 이를 통해 인생을 사는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행복을 기필코 달성해야 할 목표로 생각해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 단칼에 행복해질 수 있는 처방은 없고, 사소한 인생의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고대부터 현재까지, 풍부한 역사적 일화들을 삽입하여 흥미를 더했다.2.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적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관련 영화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데이비드 핀처)1918년에 시작하여 21세기를 관통하는 벤자민 버튼의 인생 여정은 그가 만난 사람들과 장소, 찾고 또 잃었던 사랑, 생의 기쁨과 죽음의 슬픔, 시간을 초월하여 영속하는 가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는 비록 평범하지 않은 인물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그리고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 일생에 걸친 벤자민의 여행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끼고 또 느껴야 하는 수많은 감정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때문에 관객들은 본인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동시에, 중장년 관객들은 그들대로 향수를 느낄 것이고 젊은 관객들은 그들대로 흥미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한 영화가 이토록 넓은 세대에 걸쳐 이토록 다양한 시각을 끌어내는 것도 좀처럼 드문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2. 자본주의: 러브스토리(마이클 무어)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는 자본주의의 결점과 약점을 부각시키고 변호하는 방식으로 감독 본인의 추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주관적이면서 객관적인 다큐멘터리이다. 미국은 자유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모든 용감한 기업 개척자들은 자유를 외쳤고, 또한 일찍이 정부의 헌법제정자들은 이를 민주주의라는 형태의 포맷으로 취해왔다. 그리고 어디서나, 어떤 방식으로든 "자본주의"라는 형식은 미국의 역사 길을 따라오게 되었고, 그것은 헌법이나 권리장전에서 항상 신성시 되어 왔다. 관객들은 다른 형태의 상거래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며, 또한 "자본주의"의 질서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성찰해 보게 한다.▲ 신문으로 읽기자살론최근 유명 연예인 남매의 잇따른 자살 소식을 들으며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남은 자의 깊은 슬픔, 자신을 죽여야하는 비통함과 자신으로부터 죽임을 당해야 하는 절망감 등으로부터 전해지는 것이었다. 느낌의 일단을 꺼냈을 때 선배의사 한분은 의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하였다.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자살은 작품의 모티브로서 다양하게 표현되어 왔지만 자살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은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어 인문학이나 과학, 심지어 의학분야에서 조차 연구가 활발치 않은 편이다.2007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별 사망률(10만명당)은 암이 부동의 1위(137.5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뇌혈관 질환(59.6명),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이 그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1997년 자살은 사망원인 8위(13.0명)를 차지하였으나 10년만에 4위로 사망율이 두배로 늘었으며, OECD평균 자살율과 행복지수에 비춰보았을 때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 행복지수 28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가 몸담은 사회가 세계적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 이미 떠나온 자리를 바라보며 의욕을 잃어가는 구성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대변해주고 있다.(중략)인간 사회는 문명과 문화의 바다를 정박없이 항해하는 거대한 함선이다. 구성원이 속한 함선이 시간의 흐름을 타고 리더를 따라 문명과 문화의 좌표를 바꿀 때 개개인의 심리적 좌표는 함께 움직인다. 특정 개인이 함선의 방향에 적응하지 못할 때 잃어버린 좌표를 향해 함선으로부터 투신하게 되는 불행한 일이 벌어진다.암을 정복하고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논의는 역동적이며 찬사받기 쉬운 것이다. 자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은 유쾌하지 못하며 사람들의 귀를 돌리게하는 주제이다. 그러나 오히려 자살이 기질적인 질환에 의한 죽음에 비해 사회병리적 기재와 훨씬 인과관계가 깊으며 임상적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가나 지역사회는 잠재적으로 자기 파괴의 본능에 사로잡힌 또는 사로잡힐 수 있는 개인을 세심한 배려로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종교, 임상의학, 복지행정, 구호구조 등 관련 분야의 전문인들이 협조하여 그들의 삶을 지지해줄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자살은 전적으로 유명을 달리한 한 개인이나 그 가족만의 영역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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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0.10.13 23:02

[NIE] 용어정리

▲ 목적론적 윤리설과 행복앞으로 일어날 결과의 효용성을 따져 윤리적 가치 판단을 하는 것을 목적론적 윤리설이라 한다. 목적론적 윤리설은 여러 가지 행위를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 즉 결과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에 대해 비교·검토하여 도덕적 가치 판단을 한다. 여기서는, 어떤 행동을 선택하여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과정이나 동기가 어떻든 상관없다는 본다. 즉 결과적으로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가 옳다고 본 것이다.그런데 이 윤리설에 따르면, 학살이나 고문과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조차도 결과가 좋다면 정당한 행위라고 허용하는 우를 범할 있다. 예를 들어 무고한 사람을 공개 처형하는 것이 하나의 억제력으로 작용해 폭력 범죄를 줄이는 데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며, 따라서 전체 결과로 보았을 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주장이 입증될 수만 있다면, 목적론에 따르면 무고한 사람을 목매다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다고 말해야 한다. 또한 이 윤리설은 행위자의 의지나 동기가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것 또한 문제이다.▲ 공리주의와 행복벤담은 특정 행위가 유발하는 쾌락을 수량화시킬 수 있다는 보았다. 더 많은 양의 쾌락을 발생시키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가 된다는 의미에서 벤담의 주장은 양적 공리주의라고 정의될 수 있다. 가령 만원을 가지고 가장 큰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구를 가장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소비되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벤담의 공리주의는 쾌락은 분량을 측정하기 곤란하며, 쾌락의 질적 차이 또한 고려하지 못한데 문제가 있다.이에 반해 밀은 쾌락에도 질적으로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있음을 강조한다. 가령 만원을 가지고 기부를 함으로써 얻게 되는 쾌락은 단순히 오감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쾌락과는 구별되는 질 높은 쾌락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밀의 공리주의 또한 쾌락의 질적 우열을 판정하는 기준이 뚜렷하지 않다는 데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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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3 23:02

[NIE] 생각의 폭을 넓히자-제시문

■ 생각의 폭을 넓히자 - 제시문[가] 행복을 측정하고 여러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비교하기란 매우 어렵다. 사디스트가 경험한 커다란 쾌락이 그 가학 대상이 겪는 고통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지 누가 결정할 수 있겠는가? 또는 자기 팀이 멋지게 득점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축구팬이 경험하는 쾌락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아리아를 듣고 있는 오페라 광이 경험하는 짜릿한 환희가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가? 그리고 이런 쾌락은 섹스나 먹는 행위와 같은 육체적인 쾌락과 어떻게 비교되는가?초기 공리주의자인 제러미 벤담은 원칙적으로 그러한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행복의 출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행복은 그저 마음의 즐거운 상태, 즉 쾌락 및 고통의 부재일뿐이다. 비록 이것이 서로 다른 강도로 발생할지라도 이것은 모두 동일한 종류이며, 따라서 어떻게 생겨났든지 간에 공리주의적 계산법으로 양을 잴 수 있다. 소위 '행복 계산법'이라는 것에서 벤담은 쾌락들을 비교하기 위한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쾌락들의 강도, 지속성, 더 큰 쾌락을 일으키는 경향성 등과 같은 특징들이 고려되고 있다.- <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에서, 나이젤 워버턴[나] 나의 가난함나는 볼품없이 가난하지만인간의 삶에는 부족하지 않다.내 형제들 셋은 부산에서 잘살지만형제들 신세는 딱 질색이다.각 문학사에서 날 돌봐주고몇몇 문인들이 날 도와주고그러니 나는 불편함을 모른다.다만 하늘에 감사할 뿐이다.이렇게 가난해도나는 가장 행복을 맛본다.돈과 행복은 상관없다.부자는 바늘귀를 통과해야 한다.-천상병, 나의 가난함[다] 경제학자인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이 사회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룩해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원리는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 속에서 결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가 시민 개개인의 경제 활동에 간섭하지 않고 자유방임하다 보니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많이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러한 분배의 불균형은 더욱 커져서 사회 구조화되었다.(중략)자본주의 경제 질서의 기본 단위는 개인이고, 개인은 경제 활동에 있어서 최대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고전적 자본주의에서의 개인은 이윤 추구를 위해 경제 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재화들은 시장으로 모여들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형성되는 가격으로 교환된다. 그 교환의 과정에서 분배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소비하고 남는 것이 있을 경우 축적되는 재산은 개개인이 소유한다.개인주의가 타락하면 이기주의가 된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 챙기기와 자기 쾌락 누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남이야 어찌 되든지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때, 경제적 개인주의는 경제적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되고, 이때 자본주의는 '천민자본주의'가 되고 만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논술문 작성하기-생각을 어떻게 정리할까?논제 :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나 있는 관점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시문 [다]의 상황을 비판하시오. (900자 이내)[토론하기-어떻게 설득할까?]논제 :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예상 반론까지 포함하여 위의 주제로 토론문을 작성해 보자. (600자 이내)유토피아에 대한 제시문 별 다양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한다.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논의는 최근까지도 논술 시험 단골 주제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논술 전반을 꿰뚫는 주제가 아니라 개별 제시문에 등장하는 행복에 관한 논의까지 포함하면 행복과 관련된 논술 기출문제는 훨씬 더 많아진다. 이는 결국 인간에게 행복이 시대와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다.이러한 행복에 대한 논쟁은 인간을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 따라 논의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인간을 육체적 존재로 본다면 인간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떤 물질 즉 재화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이처럼 생존에 필요한 물질을 얻을 수 있는 자본주의의 질서나 시장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그러나 산업화를 거치며 자본주의의 체제하에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 빈곤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인류가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달에 발맞춰 정신적 측면의 진보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인류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인간이란 존재의 본질적 물음과 더불어 인생의 궁극적 목표와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어떻게 볼 것인가? - 토론거리1.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무엇인가?1) 욕망(욕구)의 충족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는가?2)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2. 행복과 운의 관계는 어떠한가?1) 행운이 따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인가?2) 불운이 따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인가?3. 행복과 윤리의 관계는 어떠한가?1) 선한 사람의 불행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2) 악한 사람의 행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3)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가?3) 우리 사회는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한가?▲어떤 교과와 관련되었는가?윤리와 사상(교육과학기술부) 3. 현대 사회 사상의 쟁점 (2) 자본주의의 쟁점시민윤리(교육과학기술부) 3.삶의 설계와 직업 선택 (1) 인간의 삶과 직업의 가치국어(하)(교육과학기술부) 5. 감동을 주는 언어 (2) 간디의 물레철학(대한교과서) Ⅵ. 존재와 초월 4. 존재의 구조 (2) 정신과 물질근대 산업 문명은 사람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끊임없이 이기심을 자극하며, 금전과 물질의 노예로 타락시킬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평화와 명상의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로 인하여 유럽의 노동 계급과 빈민에게 사회는 지옥이 되고, 비서구 지역의 수많은 민중은 제국주의의 침탈 밑에서 허덕이게 되었다. 여기에서, 간디 사상에서 물레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가 드러난다. 간디는 모든 인도 사람들이 매일 한두 시간만이라도 물레질을 할 것을 권유하였다. 물레질의 가치는 경제적 필요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물레는 무엇보다 인간의 노역에 도움을 주면서 결코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는 인간적 규모의 기계의 전형이다. 간디는 기계 자체에 대해 반대한 적은 없지만, 거대 기계에는 필연적으로 복잡하고 위계적인 사회 조직,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 도시화, 낭비적 소비가 수반된다는 것을 주목했다. 생산 수단이 민중 자신의 손에 있을 때 비로소 착취 구조가 종식된다고 할 때,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는 그 자체로 비인간화와 억압의 구조를 강화하기 쉬운 것이다.-국어(하)(교육과학기술부) 5. 감동을 주는 언어 (2) 간디의 물레 中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13 23:02

전북, 학력위기 학교 가장 많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30% 이상인 '학력 위기학교'4개중 한 곳이 도내에 소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초학력 미달이 초등학교 5%, 중학교와 일반계고 20%, 전문계고 40% 이상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2010년 학력향상 중점학교도 경기도에 이어 도내에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박영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력 위기학교 51곳중 25.5%인 13곳이 도내에 위치해 있다. 전국 16개 시·도중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은 숫자지만, 전북의 학생수 및 학교수가 경기도에 비해 훨씬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북도의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초등학교의 경우 전국 16개 학력 위기학교중 37.5%인 6개가 도내에 위치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16개 학교중 결손가정 비율이 20% 이상인 학교가 6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있는 학교가 11개 학교이며, 응시인원 기준으로는 10명 이하가 9개 학교, 10~20명이 4개교이다. 학력 위기학교의 대부분이 결손가정이나 다문화 자녀가 있는 규모가 작은 학교인 셈.박영아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매년 20~30%씩 늘고 있고 이들중 상당수가 학력부진 문제를 겪고 있는데 교과부의 학력향상 중점학교 예산은 지난해 65억원에서 올해는 62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으므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율이 일정기준 이상인 학교에서는 정규과정에 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학습부진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10.08 23:02

교원단체 "권력독점욕" 반발

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히 반발했다.교총은 "시도지사들이 주민의 관심이 높은 교육 문제를 지지를 끌어모으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 든다"고 비난하고서 "직선제 폐지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교총은 "직선제가 없어지면 교육이 정치에 예속되면서 근시안적 인기영합 정책의 남발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총은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한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전교조도 논평을 통해 "새 교육감이 취임한 지 불과 100일 만에 시도지사들이 직선제 폐지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내놓은 것은 권력독점욕에 눈먼 행태"라고 비난했다.전교조는 "지자체가 생산적 논의를 하지는 못할망정 판을 깨려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며 "더구나 여야 시도지사 모두 교육감 직선제 폐지에 동의했다니 각 당이 교육 자치에 대한 최소한의 개념과 철학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날 진주에서 열린 제23차 정기회의에서 '선진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요구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10.08 23:02

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출석 결정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 출석 여부로 논란을 벌였던 김승환 교육감이 11일 상임위에 출석,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결정했다.교육위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지난 7월 제9대 도의회 개원과 더불어 계속 갈등 관계를 유지하던 교육감과 교육위는 그간의 앙금을 풀고 도내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와 타협을 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교육위 이상현 위원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교육감이 도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간담회에서 그의 교육정책과 철학을 듣고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교육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감이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할 경우 굳이 상임위인 교육위 답변대까지 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상임위 출석을 고집해 온 교육위에 대해 상임위 출석 전례가 없음을 들어 맞서온 교육위와 김 교육감은 장소만 교육위가 아닌 세미나실로 옮겨 간담회를 진행하는 만큼 더 이상 교육위의 입장만 고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그동안 공문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던 김 교육감은 대승적 차원에서 교육위 협조를 구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전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교육위원을 만나는게 교육행정 수장으로서 옳은 처신이라는 논리다.한편 교육감의 교육위 출석 거부로 인해 도의회에서 심의가 보류됐던 '도 교육청 조직개편안과 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도 8일 시작되는 제274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이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0.10.08 23:02

[NIE] 학생의견 - 올바른 언어사용이 풍요로운 삶 만들어

언어는 사회의 거울이다.TV,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 매체 확산의 부정적 영향으로 청소년 언어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또한 가정 내에서의 인성교육 부재와 입시 위주의 교육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교육체제에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로로 욕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처럼'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는 것인데, 내 또래 청소년들은 사실 비속어 사용을 감탄사나 강조를 위한 언어쯤으로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주고받을 만한 정서적인 주제거리를 잠식당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친구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 보면 가벼운 농담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대화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것은 농담을 위한 대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은 없고 욕설이나 막말이 지나친 경우가 허다하다문제는 거친 언어가 사람을 해치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간 역시 마찬가지인데, 익명성이라는 해방구를 이용해 타인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일을 일삼는 일이 결국 상대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우린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했다.그러나, 청소년 언어가 이처럼 욕설을 많이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을 비단 우리 세대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언어는 사회의 거울이기에 청소년을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데 아직도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내가 무심코 사용한 거친 말이 상대방에게 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자신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나 또한 내 가슴에 못을 박는 다른 사람의 거친 말을 듣고 싶지 않다.언어는 행동과 습관 그리고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삶의 자양분이 한창 필요한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자제력을 갖출 줄 아는 시기를 보낸다면. 이것은 훗날 자신의 삶에 커다란 영향으로 다시 돌아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다/ 손유정(서진여고2)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07 23:02

[NIE] 관련상식

▲프로그램 소재의 선택 및 표현, 방송언어 및 자막사용 가이드라인SBS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재선택과 관련해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세밀한 묘사, 과도한 노출, 특히 청소년 출연자의 지나친 선정적 퍼포먼스를 자제하기로 했다. 또 방송언어 및 자막과 관련해서는 인신공격적 표현 및 타인 비하 발언을 하지 않으며 비속어, 인터넷 조어, 혐오어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는 것을 자제하기로 했다.▲세종대왕상 [ 世宗大王賞 , King Sejong Prize ]유네스코가 세계 각국에서 문맹퇴치사업에 가장 공이 많은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매년 시상하는 문맹퇴치 공로상.1989년 6월 한국정부의 제의에 따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제정, 1990년부터 대상자를 뽑아 문맹퇴치의 날인 매년 9월 8일에 수상한다. 상은 본상과 장려상의 2부문으로 수여되며, 상금 3만 달러는 한국정부가 출연한다.수상대상은 ① 문맹퇴치사업에 직접 종사한 경우, ②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문맹퇴치사업 종사, ③ 문맹퇴치를 위한 언론캠페인 종사, ④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자재개발 생산, ⑤ 문맹퇴치관련 학술연구, ⑥ 문맹퇴치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조사업무, ⑦ 청소년의 문맹퇴치사업 참여유도, ⑧ 문맹퇴치에 공이 있는 언론 등이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