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으로 자선사업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차두리(28.TuS코블렌츠)가 '12월의 신랑'이 된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던 차두리는 12월 22일 서울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독일 코블렌츠에 차릴 예정이다.
정규리그 일정 때문에 예비 장인을 만나지 못했던 차두리는 지난 주말 경기를 마치고 잠시 귀국해 가족 상견례에 참석한 뒤 독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특히 결혼식 축의금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K-리그 수원 삼성 관계자는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4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