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2008 프로축구 K-리그 최종전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6라운드 최종전에서 경남 FC에 3-1 역전승을 거둔 전북이 총점 9.0점으로 2위 서울(3.0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베스트팀에 올랐다고 10일 전했다.
전북이 베스트팀에 오른 것은 K-리그 19, 20라운드, 컵대회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4번째다. 홈(×1)에서 역전승(×1)을 거둔 전북은 후반 32분 김형범의 프리킥 역전골과 후반 42분 다이치의 쐐기골이 경기 종료 15분전 득점(×0.2)에 해당한 데다 14개 팀가운데 가장 많은 슈팅 21회(×0.1)에 유효슈팅 12회(×0.1)로도 점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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