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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5번째 구단 강원FC 강릉서 첫 훈련

프로축구 K-리그 15번째 구단으로 참여하게 된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이 8일 지역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이날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공개훈련을 하며 내년 K-리그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강원FC는 K-리그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3명을 뽑았고 오원종(강릉시청)과 김진일(부산교통공사), 하재훈(창원시청) 등 내셔널리그 선수 3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강원FC는 26명 가운데 일본 J-리그 제프 지바에서 뛰고 있어 아직 귀국하지 않은 박종진을 제외하고 25명을 전날인 7일 당분간 숙소로 쓰기로 한 관동대 유니버스텔에 소집했고 이들은 모두 훈련에 참가했다.

 

오후 3시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단은 30분간 팬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강릉 지역 중.고교 축구부 선수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강일여고 치어리더들이 응원전을 폈고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밴드는 음악을 연주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곧바로 이어진 훈련은 1시간 30분 동안 조깅과 드리블, 조를 나눠 볼 뺏기 등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강원FC는 앞으로 강릉뿐만 아니라 춘천, 고성, 주문진, 삼척 등 강원지역을 돌아다니며 공개 훈련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

 

내년 1월 초 강릉에서 2주간 동계훈련을 할 예정인 강원FC는 이어 제주나 경남 남해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2월에는 해외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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