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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이란 원정대' 23명은 누구

다음주초 국내파 위주 발표…해외파는 2월 합류

중동의 모랫바람을 뚫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꾀하는 허정무호가 다음 주 초 이란 원정 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경남 FC-고양 국민은행 경기를 지켜본 뒤 "주말 FA컵 결승까지 관전하고 나서 대표팀 소집 명단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소집 명단은 국내파 위주로 23명이며 23일을 전후해 발표하기로 했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파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가 열릴 2월11일 직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최종예선 2차전 4-1 대승에 이어 19년 만에 '무승 징크스'를 깼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예선 3차전 2-0 승리에 참가했던 태극전사 명단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

 

대표팀에 복귀해 건재를 과시한 골키퍼 이운재(수원)와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준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FC 서울의 미필더 기성용, 이청용, 공격수로 기량을 인정받은 이근호(대구), 정성훈(부산)은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프리킥 달인' 김형범(전북)은 막판까지 몸 상태를 체크하고 나서 소집 대상에 포함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프로축구 14개 구단의 협조를 얻어 내년 1월10일 소집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같은 달 29일 UAE 두바이로 건너간다. 이어 이란과 비슷한 스타일의 중동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이란에는 2월5일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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