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가 2009년부터 FA(자유계약) 자격을 얻는 수비수 박동혁(29.울산)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28일 "감바 오사카가 박동혁의 영입을 확정했다.
지난 27일 구단 이사회가 조재진과 박동혁을 영입하라고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감바로 이적을 확정한 조재진과 함께 내년 시즌부터 J-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진 박동혁은 1억엔 안팎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한 박동혁은 2005년 울산으로 이적, 이번 시즌까지 일곱 시즌을 뛰면서 20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21골을 넣어 공격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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