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회장을 이어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새 수장을 뽑는 선거전이 다음 주 시작된다.
축구협회는 오는 12일부터 5일간 제51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협회는 앞서 9일 결산이사회에서 선거등록을 공고한 뒤 22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한다.
지금까지 조중연(63) 축구협회 부회장과 허승표(63)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 민주당(43) 국회의원인 강성종 경기도축구협회장 등 3명이 회장 출마 의지를 굳히고 물밑에서 득표 활동을 해왔다.
조중연, 허승표, 강성종 후보는 12일 이후 입후보와 함께 축구 발전 청사진 등을 담은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대의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총회에서 시.도 협회장 16명과 축구협회 산하 연맹 회장 7명, 협회가 지명하는 중앙대의원 5명 등 총 28명이 한 표씩 던지는 투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그러나 강성종 경기도협회장이 출마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체 대의원 수는 27명으로 1명이 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