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12일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생활 의약품 2000만원 상당을 재단법인 모음(옛 한민족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우석대 대학본부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라종일 총장과 교무위원, (재)모음 김무태 부회장, 김동언 본부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석대가 전달한 생활 의약품은 우석대 약학대학 동문회와 (주)종근당에서 기탁받은 것으로 항생제, 구충제, 결핵치료제, 진통제 등이다.
라종일 총장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 의약품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 학교 차원의 모금 운동 등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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