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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 본격 추진

‘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학교 안과 학교 밖을 연계한 통합 돌봄·교육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먼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차시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놀이·체험·기초학습·정서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과후에도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이 이뤄지도록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연간 50만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이용권은 학교 안 선택형(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와 교재·재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늘봄학교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학교 안 늘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 밖 늘봄은 보다 내실화한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209개 학교 밖 늘봄기관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주·군산·고창 등에서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舊 거점형늘봄센터)’를 운영해 지역 단위 공동 대응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늘봄 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학생 안전도 한층 강화한다. 초등 1~2학년을 중심으로 ‘동행 귀가’원칙을 적용하고, 늘봄지킴이 인력을 확대해 귀가 안전을 보장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형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복지 통합 모델”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늘봄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는 전북형 교육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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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6.01.21 17:31

호원대 야구부 서보석 선수 , 울산 웨일즈 투수 합격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야구부 서보석 선수(투수)가 지난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KBO 퓨처스리그(2군) 신생 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 선발 과정에 최종 합격하면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서보석 선수는 190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투수로, 호원대학교 재학 중 2학년 때부터 매 시즌 2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를 책임진 핵심 자원이다. 대학야구 U-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안정적인 제구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성장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프로 및 실업 무대 경력자, 기존 1군 경험자들까지 함께 경쟁한 치열한 선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서보석 선수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대학 선수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호원대학교 야구부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의 결실로 평가된다. 호원대학교는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 진로를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진 중심의 훈련 지도, 실전 중심 운영, 졸업 이후를 고려한 진로 지원까지 아우르는 육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서보석 선수의 프로 무대 진출은 성실함과 꾸준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자, 호원대학교가 추구해 온 학생 선수 육성 방향이 올바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구부 강효섭 감독은 “서보석 선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았던 선수”라며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야구부는 전국 대학 야구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로 및 실업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수 맞춤형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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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7:30

우석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 ‘본격 추진’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우석대학교 AI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AI 분야) 사업 참여 확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과 참여기업 간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윤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이종석 부트캠프 위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전북SW산업협회장인 전석기 ㈜아이티스테이션 대표, 최태웅 ㈜아이트론 대표, 김영운 ㈜좋은정보기술 대표, 박남주 ㈜첫눈 대표, 진병춘 클레온 전무 등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실무형 교육 고도화,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AI·SW 기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윤태 AI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학과 참여기업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참여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트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우석대학교 AI 인재가 협력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석기 ㈜아이티스테이션 대표는 참여기업을 대표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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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49

전북대 건축학과 ‘부활’…건축사 배출 가능해졌다

속보=전북대학교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단 1명의 건축사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건축학과를 부활시키기로 했다.(2025년 4월23일·4월28일자 보도)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학과 정원 조정안을 확정, 현행 건축공학과 정원을 조정해 5년제 ‘건축학’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기존 건축공학과(4년제) 중심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건축학부 체제로 전환, 건축공학(4년제)와 건축학(5년제) 전공으로 학부를 운영할 방침으로 건축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전북대는 지난 2002년 건축학과를 신설했지만 2009년 건축학과를 폐과시켰다. 이어 2010년 5년제인 건축학과를 4년제인 건축공학과로 통합시키면서 건축사 시험 자격요건인 5년제 과정이 폐지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5년제(실무 수련기간) 인증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건축사무소, 소속 건축사보로 신고한 뒤 3년(실무 수련)을 재직해야 건축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진다. 하지만 4년제 건축공학과로 운영되면서 건축사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 건축 전문 인력 양성과 연계된 교육 기반 약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양오봉 총장 체제인 현 전북대를 비롯해 교수협의회, 총동창회 모두 만장일치로 전북대 건축학과 재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전북대는 최종 교육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과 고교 2년생들의 진로 설정권을 감안해 오는 2027학년도부터 건축과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 정원 조정안에 따르면 현재 건축공학과 정원 50명을 건축공학(4년제) 전공 35명, 건축학(5년제) 전공 15명으로 나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정원 조정은 건축사 자격 체계와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학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건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건축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축사 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 449명에서 2015년 904명, 2018년 752명, 2021년 760명, 2024년 1310명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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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48

유성동 2호 공약 “수포자 제로화,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

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수포자 제로화’를 내세운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유 대표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을 통해 수포자를 제로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023년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비교 연구(TIMSS) 결과와 2022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보고서 결과를 인용하며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을수록 수학 성취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문해력 및 수리력 과제를 잘하는 학생의 수학 성취도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대표는 ‘수포자 제로화’를 위한 방안으로 초등 저학년 문해력 및 수리력 학습의 중요성,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 디지털 기기 및 기술의 적절한 활용 등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1수업 2교사제(협력교사제) △찾아가는 기초학력 전담팀 운영 △초등 저학년용 수리력 학습자료 개발·배포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의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학교와 교사의 노력을 돕겠다”며 “학생들의 수학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은 획일적이며 일방적인 기존 교수방식의 극복을 도울 것”이고, “학생들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학습목표를 달성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동 대표는 2024년, 정년을 12년 앞두고 초등교사를 사직한 이후 ‘좋은교육시민연대’를 설립해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문화사업을 지속해 왔고, 작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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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6.01.21 16:15

[NIE] 자아 정체성 확립하기

1. 주제 다가서기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와 학년이라는 낯선 환경을 다시 마주해야 한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대에 휩쓸리지 않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스스로 답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 즉,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AI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함으로써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에 각 기사에 나타난 글을 읽고, 스스로 자아 정체성을 탐색해 보는 활동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2. 관련 교과 과제1) 밑줄 친 ㉠에 해당하는 자신만의 특성을 발표해보자. 과제2) 밑줄 친 ㉡의 이유를 발표해보자 3. 주제 관련 신문기사 ‣ 동아일보 2025.2.17.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 따른 사회적 책임 고민해야 ‣ 전북일보 2026.1.12.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26년의 기적 ‣ 헤럴드경제 2024.12.6. 소비 취향으로 규정된 ‘나’…“차라리 내려놔라” 4.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정체성이란 자기가 존재의 동일성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어떤 특성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자신의 특성을 말합니다. 자신이 놓여 있는 환경 속에서 어떤 사건을 겪느냐에 따라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동일한 사건을 겪는다 해도 그 사건에서 자신이 무슨 역할을 했는지, 그 사건의 의미를 어떻게 수용했는지에 따라 자아 정체성은 달라집니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청소년기를 두고 ‘자아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고 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확립해 나가는 때라는 의미입니다. 에릭슨은 성인이 되면 자아 정체성이 성숙되기도 하고 재정립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성인은 확립된 정체성을 성숙시켜 나가거나 확립되었더라도 직장의 변화와 같은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에릭슨의 말은 정체성이 형성된 뒤에도 끊임없이 자신이 누구인가를 고민하면서 삶의 궤적을 만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세상 속에서 존재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이름을 얻는 과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의 자녀로 태어나거나 어떤 직업을 갖게 된다면, 세상은 나를 무엇으로 호명합니다. 그것이 곧 내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물론 이름은 주어진 것일 수도 있고, 내가 선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는 ‘내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 이름에 자본재로서의 성격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령 교사라는 이름을 갖고 싶은 이유가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점만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재로서의 성격만을 강조하면 자기 소외를 겪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이름을 얻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이, 세상에서 어떤 이름을 좋다고 하기에 마냥 그 이름을 좇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름에는 그 이름에 부합하는 책임과 역할이 있습니다. 이를 ‘정명 사상’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얻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들은 이름에 부합하는 책임과 역할을 도외시한 채 우왕좌왕하기도 하고, 이름의 무게가 버거워서 견디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이름 앞에서는 반드시 어떤 꾸며주는 말이 하나 더 붙게 마련입니다. 만약 학생 또는 부모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면 그 앞에는 ‘좋은’ ‘나쁜’ ‘성실한’과 같은 꾸밈말이 붙는 것이지요. 어떤 이름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름 앞의 꾸밈말까지도 고민할 때 그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2025.2.17.) <읽기자료2> 전주 노송동에서 시작된 이름 없는 선행이 올해로 26년째 이어지며 대한민국 나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얼굴 없는 천사라 불리는 이 기부자는 2000년 말, 노송동 주민센터 근처에 성금을 놓고 홀연히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이름도, 얼굴도 드러내지 않은 채 이어온 고귀한 발걸음은 이제 전주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상징하는 나눔의 고유 명사가 되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천사의 나눔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국민에게 우리는 여전히 함께 살아가고 있다’ 라는 강한 연대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성금을 기탁하며 약속을 지켰다. 작은 울림으로 시작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사회적 자본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보이지 않는 손길이 수만 명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기부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역사적 사건 이라고 말한다. 천사의 정신은 노송동을 천사마을 이라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최근에는 그의 선행을 기리는 현대 아너 상 수상과 함께 주민들이 음식을 나누는 전주시 함께 주방 1호가 탄생하는 등 나눔이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천사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한 천사 기념관 착공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기념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국민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개인의 선행을 사회적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나눔 문화를 제도화하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해석된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6년간 보여준 것은 금액이 아니라 진심 이었다. 이름 없는 기부자가 남긴 흔적은 우리 사회의 가장 빛나는 자산이 되었으며, 수많은 시민이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크고 작은 기부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천사님,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따뜻함 덕분에 세상이 살맛 납니다.’ 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국민적 지지는 천사의 정신이 결코 사라지지 않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소중한 유산임을 증명한다. (출처 : 전북일보 2026.1.12.) <읽기자료3> 요즘 ‘분위기’, ‘취향’이란 단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수많은 SNS에 인플루언서들이 저마다 ‘나만의 분위기 만드는 법’, “‘나의 취향 이야기’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어떤 브랜드의 어떤 물건을 ‘소비’했는가가 대부분이다. 개성 넘치고 반짝반짝 빛나는 셀럽들조차 ‘진정한 자신’을 찾는 일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반인은 어떤가. 더 어려우면 어렵지, 결코 쉽지 않다. 이처럼 진정성을 갈구하는 우리들은 공허함을 충족시켜줄 그 무언가를 찾아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 이때 자본주의 사회는 ‘자아감’이 깃든 물건을 사라고 종용한다. 중산층 힙스터가 이 규범을 선도해왔다. 저자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성비 물건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을 반영하거나 개선하는 듯 보이는 정체성의 표식과 같은 물건”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빈티지나 수제품을 소유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제품을 ‘선택’한 사람이 됨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제품’은 너무나 다양하고 끝없이 생산돼 ‘나’라는 진정성을 규정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브랜드’다. 매번 물건을 선별하는 대신 “자신의 내면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를 하나 골라 그곳에서 소비하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좇는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 결국 소비 활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라면, 과연 ‘진짜 나’는 찾을 수나 있을까. (출처 : 헤럴드경제 2024.12.6.) 5. 생각 키우기 과제1) <읽기자료1>에서 ‘어떤 이름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해 글쓴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과제2) <읽기자료2>에서 ‘얼굴 없는 천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었는지 생각해보자. 과제3) <읽기자료3>을 읽고, SNS에 올린 나의 게시글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발표해보자. 6. 생각 더하기 ◈ ‘자아 정체성 확립하기‘ 교육 NIE 활동 ▶ 1차시 : 나는 누구인가? 자아 정체성의 의미와 중요성 이해하기 (1단계) ‘사회화’와 ‘자아 정체성’의 의미를 교과서 및 <읽기자료 1>을 통해 학습 (2단계) ’어떤 이름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주제로 <읽기자료 1>에서 제시된 ’꾸밈말‘을 활동에 접목해 현재 자신의 이름 및 되고 싶은 직업 앞에 붙이고 싶은 ‘꾸밈말’(예: 성실한, 도전적인 등)을 찾아 넣기 (3단계) 활동 결과물 발표 및 공유 ▶ 2차시 : 기사 분석을 통한 가치관 탐색 선택과제1) <읽기자료2>에 나타난 인물의 삶의 가치와 정체성을 추론해보기 선택과제2) <읽기자료3>에 나타난 현상을 비판적으로 읽고, ‘진짜 나’를 찾는 방법에 대해 짝과 토론하기 ▶ 3차시 : 디지털 시대,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나를 찾기 (1단계)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SNS에 올린 자신의 게시물 범주화 해보기 (2단계) 범주화한 게시물 속 ‘소비된 나’와 ‘본연의 나’를 성찰하고 구분하기 - 분류한 게시물 중 특정 브랜드나 유행하는 물건이 강조된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 - 그것이 정말 ‘나’라는 사람을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던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보기 (3단계) 내가 SNS에서 삭제하고 싶은 것과, 유지하고 싶은 게시물은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 이유를 작성하기 (4단계) 활동 결과물 발표 및 공유 7. 더 알아보기 ◈ 함께 보면 좋은 도서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신에게 이르는 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그 시련의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성찰한다. 이 작품은 헤세 자신에게도 재출발을 의미했으며, 소년기의 심리, 엄격한 구도성, 문명 비판,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라는 관념 등 헤세의 전, 후기 작품 특징이 고루 나타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삼례중학교 노재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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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8:25

노병섭 “천호성, 민주진보 진영 위해 후보 철회 결단 내려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에 대한 사죄 회견과 관련 교육감 후보직의 사퇴를 요구하는 주장이 이어졌다.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인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20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천호성 후보를 둘러싼, 반복적으로 제기된 표절 상습 의혹, 허위경력 기재로 인한 벌금형 등의 (사안을 볼 때) 전북교육을 맡길 교육감의 자격을 근본적으로 다시 검증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는 “(천호성 교수는) 표절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허위사실공표로 사법적 처벌을 받았으며, 언론의 검증 보도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상황”이라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수장의 도덕적 신뢰와 자격에 관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 교수는) 아무 일 없는 듯 교육감 후보로 나서고 있다"며 "전북교육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는 안일한 태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표절과 관련된 모든 사실과 의혹을 밝혀야 하며, 더 이상 해명, 선택적 사과는 통하지 않는다”며 “숨김과 축소, 시간 끌기로 이 사안을 넘기려 한다면 그 자체가 또 다른 부정행위가 될 것”이라며 “천호성 후보는 개인의 명예를 넘어 전북교육과 민주진보 진영 전체를 위한 결단을 내려, 후보 철회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전북교육개혁위원회 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추대 절차를 공식화 한 가운데 노병섭 대표와 천호성 교수가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천 교수의 표절을 규탄하며, 전문가 집단, 시민사회, 교육단체, 언론사 등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천호성 교수의 논문∙ 칼럼 조사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칼럼의 무단 전재는 불법 행위로서 타인의 저작권 침해이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이라며 “천 교수는 칼럼 표절 행위와 교육감의 자질을 유체이탈식으로 바라보는데 그는 칼럼은 표절했으나 교육감의 자질과는 별개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지부조화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천 교수는 내로남불식 이중적 사고를 하고 있는데 그는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을 거세게 비판하며 교육감의 자격이 없다고 했었다”면서 “이 잣대로 보면 칼럼 표절을 일삼은 천 교수는 스스로 자신이 교육감 자격이 없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천 교수의 상습적 표절은 도덕적 불감증의 반증”이라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전북 교육감 후보로 나선 천 교수의 칼럼 표절 문제를 공론화해 공개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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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7:54

‘상습 표절’ 고개숙인 천호성 “사죄드립니다”

“저는 흠이 많은 사람입니다.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반성과 성찰을 해 나가겠습니다.” ‘상습 표절’ 논란을 겪어 온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고개숙여 사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교육감 후보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그것은 다른 후보들의 입장으로, 도민의 현명한 판단에 따르겠다”며 일축했다. 천호성 교수는 2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40여 년 동안 수백 편의 기고문을 써 왔는데 지나고 생각하니 대부분 칼럼은 인용이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써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고 칼럼의 무단 인용에 대해 마음속 깊이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그간) 더 많은 반성과 사과를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이 한탄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천 교수는 “이번 일을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반성과 성찰을 해나갈 것”이라며 “학자로서, 교육감 후보로서 저의 도덕과 양심에 새겨진 이 엄청난 상처를 평생 반성하고 저를 돌이켜 보는 거울로,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추진하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참여는 하되 검증 및 단일화 방식 등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단일화 과정의 검증에서 실패하거나 후보에서 탈락되게 될 경우 자칫 선거 출마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 규칙에 따를 것이냐는 질문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출범했는데 거기에 맞춰 저는 참여할 것”이라며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단일화 방식 등)도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향후) 그 얘기를 듣고 거기에 맞춰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논문은 관련 지식이 필요한 소수가 보는 것에 비해 칼럼이나 기고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인원이 보는 점에 미뤄 심각성이 커 인용이나 출처를 알리지 않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질문에는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의 잘못이다. 그래서 제가 반성하고 그 잘못을 인지조차도 못했던 게 너무나 죄송스럽다. 과거에 했던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한다”고 했다. 한편 천 교수는 이날 사과 회견 이후 아동·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지역 탐방을 위해 버스비 무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 아동·청소년 버스비 무상화는 아동·청소년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사회적 투자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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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7:14

전북대, 고교-교육청 대입전형 자문단 출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신뢰받는 대입전형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 장학사와 고교 교사 등 4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출범했다. 전북대는 19일 2028학년도부터 대입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현장의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형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교-교육청-대학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대입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소멸 대응과 글로컬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 정보 교류를 통해 고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첫 협의회를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전북대 입학본부는 2026학년도 전북대 입시 분석, 2027학년도 대입전형계획, 2028학년도 대입전형 방향 등을 설명했고,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사전 질의와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통해 전북대학교 입학전형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문단 단체대화방 등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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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9:30

학생 수 기준 교원 산정…“농산어촌 학교 현실 반영 못 해”

전북 내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계의 가장 큰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산어촌 등의 작은 학교에 교사를 배치하는 교원 수급 정책의 개선이 요구된다. 현행 교원 수급 정책은 학생 수에 비례하고 있어 자칫 농산어촌의 지역적 특성과 지리적 교육의 가치를 반영시킬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합리적인 교원 수급 정책 개선안 마련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으기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정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교원 수급 정책 개선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서명운동은 교원 정원 산정에 있어서 학생수를 주된 기준으로 적용하면서 실제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급 수와 지역 여건, 학교 기능의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교육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전북은 농산어촌과 인구 감소 지역 비중이 높아 소규모학교, 순회수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다교과 지도, 기초학력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AI 디지털교육 등 새로운 정책 수요 증가로 교원 1인당 담당 업무와 책임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교원 정원 감축은 수업의 질 저하와 학생 맞춤형 교육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원 수급 정책이 단순한 행정·재정 문제가 아닌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 보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서명운동은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QR코드 스캔 또는 전용 링크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월 27일까지는 교직원과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 3~27일까지는 각급 학교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소속 기관 누리집 및 SNS, 가정통신문 및 학교 알림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명운동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타 시도교육청, 시도교육감협의회와도 협력해 안정적 교원 수급이 실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원 수급 정책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서명운동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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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7:06

202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30일 ‘킥오프’

유소년 축구 스타의 등용문인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3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서강일)에 따르면 금석배 본 경기에 앞서 지난 18일 대진추첨을 위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대진추첨 결과 오는 30일 오전 10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 서울SCFCU15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격돌이 시작된다. 지난 1992년 처음 열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군산 출신 축구인 채금석 옹의 축구사랑 정신을 기리며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전북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62개팀(고학년32팀, 저학년30팀)이 참가한 가운데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군산지역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전을 풀 리그 방식으로 치른 뒤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중등부 결승 경기에서는 대회 기간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선수들의 조력자인 선수단 가족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금석배 축구대회 고학년과 저학년부 동반 우승한 완주FCU15와 준우승팀 이리동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상위 입상한 다수의 팀이 출전했다. 도 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참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 학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의 모든 경기는 전북축구협회 유튜브 4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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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6:29

‘상습 표절’ 침묵...시민사회단체 ‘선택적 정의’ 비판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과 관련, 전북 일부 교육·시민·사회단체가 침묵하고 있다. 이른바 우리편은 건들지 않는 ‘선택적 정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천호성 교수는 지난 2022년 민주진보단일화 후보로 추대된 바 있으며, 당시 단일화 추대위는 전교조를 포함해 민주노총, 농민단체, 환경단체 등 98개 단체로 구성됐었다. 천 교수는 이번 교육감 선거 역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민주진보후보 단일화 추대위 역시 지난 선거 추대위와 대부분 같은 단체들이다. 이들은 당시 상대 후보였던 서거석 전 교육감의 정책 방향이나 의혹들에 대해서는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었다. 하지만 올해 전북 교육계의 큰 문제로 떠오른 표절에 대해서는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 교육단체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전교조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전북교육을 개혁한다는 목표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교육개혁위원회 역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반면 상습 표절이 알려지면서 4명의 전북교육감 후보들과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총 등은 즉각적으로 천 교수의 진정성있는 사죄를 촉구했다. 상습 표절 사태를 실수로 치부하며 사과하는 천 교수의 진정성도 의심받고 있다. 책임있는 자세로 정면돌파를 할 것으로 알려졌던 천 교수는 언론 해명에서 사과를 언급하면서도 정작 지지자들과 도민에게 즉각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천 교수는 지난 17일 전주대 슈퍼스타홀에서 신간 ‘교육은 다시 현장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천 교수측은 출판기념회에 2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했다. 많은 지지자들과 유권자가 모인 이날 천 교수의 상습 표절과 관련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 다만 천 교수는 행사가 끝난 뒤 문자메시지와 자신의 SNS를 통해 “보내주신 소중한 격려와 책임감을 잊지 않고 아이들과 교육의 내일을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 교수는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서거석 전 교육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자로서 양심을 저버리고 논문을 베껴 쓴 사람, 학술사기를 친 사람이 교육감을 하겠다니 황당하다”며 “이런 사람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공격했었다. 천 교수의 당시 비판은 4년이 흐른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천 교수의 수십 차례 칼럼 표절을 단순 인용 실수라고 우기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거짓말쟁이가 민주진보후보가 되겠다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민주진보가 추구하는 가치는 진실이지 거짓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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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7:52

황호진, ‘전북형 교육 플랫폼 ‘학교급식-건강교육’ 프로젝트’ 추진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전북형 교육 플랫폼 ‘학교급식-건강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지난 16일 “학생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학교급식을, 이제는 교육의 한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며 “급식이 교육과 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학생 스스로 먹거리와 건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급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교육입니다’로 시작한 ‘학교급식 교육 플랫폼’ 제안에 따르면,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학습 주체로 전환되고, 급식은 식사제공에서 학습 콘텐츠로, 식단은 메뉴에서 학습 교재로, 조리는 작업에서 교육과정으로, 급식실은 식사장소에서 확장된 교실의 개념을 갖게 된다. 교육 플랫폼으로 위상이 전환된 학교급식은, 건강 식재료 확보와 건강 식생활 교육의 두 가지 트랙으로 실행되는데, 건강 식재료 확보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가공성 등에서 학생 성장기 특성 기준의 품질평가가 시행되어 양질의 식재료를 확보한다. 식재료 품질평가 과정에서는 대학, 연구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건강식재료 기준을 마련하고, 작목반 등 ‘지역 농민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 소득증대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전북형 교육 플랫폼 ‘학교급식-건강교육’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제시되는 급식의 교육 플랫폼 모델로 ‘건강, AI, 교육’을 융합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며 “먹는 행위에서 시작한 학교급식이 교수-학습의 장을 거쳐 학생들의 평생 건강 관리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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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6:42

노병섭 “윤석열 사형 구형은 당연한 법적 응징”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16일 윤석열의 사형을 구형한 결심공판과 관련해 “반헌법적 행위에 대한 당연한 법적 응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의 사형 구형이라는 준엄한 심판 앞에서, 윤석열은 반성 없는 오만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며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준엄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대표는 “괴물 윤석열을 낳은 것은 우리 교육이 입시 교육, 성취도 중심에 머물러, 민주주의 교육을 소홀히 해 왔던 뼈아픈 결과”라며 “교육감이 되어, 민주주의가 거리에서 외쳐질 구호가 아니라, 평상시 교실에서 차분히 배워야 하는 사회의 기초 체력으로, 전북교육부터 민주주의를 제대로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도 “교육감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막중한 자리다. 학자의 양심을 저버리는 상습 표절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천호성 교수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개혁위원회’ 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추대 절차를 공식화했고, 현재 노병섭, 천호성 두 후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후보 등록이 진행된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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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6:42

교육감 후보·교원 단체, '천호성 상습 표절’ 일제히 비판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 이외에 또 다른 표절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들과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표절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천호성 교수에 대해 단일화 검증위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교육감 선거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었던 천 교수를 검증했던 당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위원회의 부실검증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에게 ‘왜 정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갖는 ‘도덕적 무게’는 헤아릴 수 없다”며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좌우하는 막강한 인사권과 예산권을 행사하는 자리인데 상습적인 표절 논란으로 최소한의 도덕적 윤리성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우리는 어떻게 전북교육의 열쇠를 믿고 맡길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예비 교사를 길러내는 교육대학의 교수이자 교육감 후보라면, 그 누구보다 먼저 정직의 기준 앞에 흔들림 없이 바로 서야 한다”며 “아이들에게는 단 한 문장도 베끼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본인은 상습적인 표절 논란 앞에서 ‘실수였다’는 말로 책임을 가볍게 넘긴다면, 그 교육은 이미 붕괴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사들에게는 높은 청렴도를 요구하고, 아이들에게는 정직하게 공부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교육감”이라며 “후보의 도덕적 결함으로 인해 진보의 가치가 더 이상 훼손되는 일을 방치해서는 안 될 것으로 논란을 덮는 단일화,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 메커니즘적인 연대는 결코, 전북교육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표절은 학자로서 양심 문제이며, 해서는 안 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표절은 민주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 표절은 자유의 영역도 아닐뿐더러, 사회적 혼란의 한 사례이며, 공화시민의 모습·자질도 아니다”면서 “2022년 당시 단일후보 선출위는 부실한 검증을 한건지 아니면 이 정도 허위이력이나 표절 등은 문제 아니다 판단한 것이냐. 올해 역시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검증과 경선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발한다 하는데 어떤 검증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천호성 교수는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논문을 지도하는 사람으로 표절의혹은 학자적 양식과 자질면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출마예정인 교육감직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의 사표가 되어야 하는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로 교사노조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학계 등이 중심이 되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천호성 교수는 현재까지 상습적으로 수차례 칼럼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단순 인용 실수라고 사과할께 아니라 교육감 후보로서 진정한 사과를 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공직 후보자에게는 정책 역량만큼이나 연구윤리와 공적 신뢰가 핵심으로 이런 흐름은 유권자 입장에서 책임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신뢰를 세우는 과정인 만큼, 당사자는 법적 다툼과 별개로 투명한 설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로 논란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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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