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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동·황호진 정책연대 선언…“교육청·교육감 혁신이 핵심”

유성동·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간 ‘정책·혁신 연대’를 선언했다. 이번 정책연대는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정책 중심 경쟁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향후 다른 후보들과의 관계 설정과 선거 구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좋은 정책의 기준은 현장 적합도와 현장 수용도가 높은 정책”이라며 “교육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현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공약이야말로 좋은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 혁신은 크게 교육청 혁신과 교육감 혁신 두 가지 축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그동안 교육 혁신이 교사나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는 효과가 교실이나 개별 학교에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과 교육감이 혁신되면 그 영향은 모든 학교로 확산된다”며 “소통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청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동 후보는 “이번 연대는 단순한 선거 전략이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전북 교육계에 정책 중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호진 후보는 정책연대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교육정책은 교육체제 전반의 본질이자 핵심”이라며 “정책 전문가로서 중앙정부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해온 경험과, 유성동 후보의 현장 교육 경험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둘 후보는 정책연대를 넘은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대해 “현재는 고려하지 않는다”, “오늘은 정책연대 취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식으로 답면하는 등 전형적인 ‘여지 남기기’로 넘어갔다. 또 다른 후보와의 연대 및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향후 가능성은 열어둔 ‘전략적 모호성’을 보였다.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를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완주를 목표로 한다”고 답하는 등 확정적 의지가 아닌 상황 변화 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둔 표현으로 해석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4.02 17:52

“세계 최고 연구 역량 × 피지컬 AI”… 전북대-퍼듀대 ‘맞손’

세계 최고수준 연구중심대학인 미국 퍼듀대학교와 전북이 손을 맞잡고 피지컬 AI 기반 미래산업 선점에 나선다. 푸듀대학과 전북대학교는 31일 교내 산학융합플라자 일원에서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PRI)’ 개소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공동 연구체계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퍼듀대는 공학과 항공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용 연구와 기업 협력 모델이 강점으로 꼽히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 허브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퍼듀대의 강점은 최근 전북이 집중하고 있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제조·물류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술로,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은 이미 AI 제조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를 확대하며 피지컬 AI 중심지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퍼듀대와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두 대학은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제조 혁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산업 시스템 등 피지컬 AI 핵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에서는AI 제조기술 실증랩 투어도 진행되는 등 퍼듀대의 세계적 연구 네트워크와 전북의 산업 기반이 결합하면 피지컬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북이 단순한 연구 거점을 넘어 글로벌 기술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30 16:59

[뉴스와 인물] “'기적의 손잡기 운동' 통해 사각지대 학생 발굴”

전북교육장학재단의 존재 이유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는 것’이다. 제도권 지원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재단의 핵심 역할이다.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기적의 손잡기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어가겠는 계획이다. 재단은 현재 약 3800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억 5000만원에서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장학금은 100억, 수혜 학생은 1만 명을 넘어섰다. ‘전북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경과와 앞으로의 미래를 들어봤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의 존재 이유는? “전북의 현실을 고려할 때 장학재단의 역할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다문화가정 등 여러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국가나 사회 각계의 지원을 통해 일정 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학재단이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더욱 중요하게 살펴야 할 부분은, 제도권의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장학재단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경제적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도움을 넘어, 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과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적의 손잡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전북에서 인재육성이 중요한 과제가되는 이유는? "80년대만 해도 전북은 교육은 물론 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경제·교육 등 여러 지표에서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가장 확실한 길은 결국 ‘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재 육성은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질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교육은 무엇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 전문가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정치적 논리를 넘어선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초·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교육 투자 역시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전북에서는 세상을 감동시키는 예술가,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 그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생이 갖출 글로벌 시대 핵심 역량과 인재상은? “글로벌 시대의 핵심 인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저는 ‘열정’을 꼽고 싶습니다. 열정을 바탕으로 인간적 매력과 인간미, 도덕성을 아우르는 인성(Personality)을 갖춘 인재가 진정한 미래형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20세기에는 학벌이나 지연, 개인의 능력 등이 성공의 주요 기준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업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략적 이슈를 발굴하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합니다. 여기에 더해,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협력할 수 있는 인간미와 도덕성을 갖춘 인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전북의 학생들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열정과 실력, 그리고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재단의 출범과 성장과정을 평가한다면? “재단은 2002년 출범 이후 꾸준한 성장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이어왔다고 평가합니다. 우선 학교 현장에서 지원이 시급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습니다. 또한 ‘제자사랑 캠페인’을 통해 추진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교원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원 방문과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소외계층과 이웃을 향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왔습니다. 더불어 사랑 실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봉사 역량과 실천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 왔습니다. 이처럼 재단은 단순한 장학사업을 넘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장학재단 의사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장학재단 이사회는 교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변호사, 세무사, 의사, 사회사업가, 전북도의회의원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균형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공정성’과 ‘투명성’입니다. 장학생 선발과 지원 사업이 특정 계층이나 개인에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울러 재단 설립 취지에 맞게,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도 핵심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고려하는 것 또한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처럼 이사회는 공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학사업 진행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전북교육장학재단은 2002년 3월 15일 창립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26년 현재 약 3,800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약 1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약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혜택을 받은 학생도 1만 명 이상에 이릅니다. 이와 함께 긴급 지원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난치병 지원을 비롯해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희망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용기를 전달해 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재단이 보유한 기금 규모와 재원 구조는? “재단의 재원은 전북교육 가족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를 기반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인 후원금이 재단 운영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25여 년간 안정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 재단은 약 3800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학금 지급과 긴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 장학금과 긴급 지원 사업이 매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재단 재원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원 확충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재원 구조는 안정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과 참여 확대를 통해 더욱 견고한 재정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기금 확충이나 새로운 재원 확보 전략이 있다면? "재단은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나눔과 참여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가정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재단의 공익적 가치와 신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참여와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 연수를 통해 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기부와 실천이 일상화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연 2회 이상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연탄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홍보 및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운영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교육 공동체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뿌리내리는 데 앞장설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 기반을 마련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억에 남거나 마음이 아팠던 사연이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난치병에 걸린 동료 교사를 돕는 과정에서 재단 활동의 기반이 마련된 일입니다. 당시 교사라는 이유로 외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각 학교 교사들에게 편지를 보내 후원을 호소했고, 그 결과 전국적인 도움으로 해당 교사는 건강을 회복해 현재 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모임 결성과 ‘전북교육장학재단’ 창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날 난치병 학생과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와, 훗날 사회에 진출한 뒤 다시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작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야말로 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이며, 이러한 경험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의 지원으로 성공한 학생의 사례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단의 장학금을 통해 학업을 이어간 한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지만, 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대학 진학의 꿈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고, 그 진심 어린 글은 재단 관계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후 이 학생은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 사회에 진출했고, 몇 해가 지난 뒤 다시 재단을 찾아와 작은 금액이지만 정기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내가 받았던 도움을 이제는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하며 후배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학금이 한 학생의 삶을 바꾸고, 다시 또 다른 학생에게 희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야말로 재단이 만들어가고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성공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확대 계획인 장학지원 사업이 있다면? "재단이 진행하는 여러 사업 가운데, 특히 희귀난치병 지원과 긴급 지원 사업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삶의 희망과 학업 지속의 기회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긴급 지원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또한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지원은 지역사회와 재단 구성원 모두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향후 재단은 이러한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원 대상 학생을 발굴하는 과정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효과를 높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부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속하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학생들과 교육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전북의 학생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끝까지 믿고 도전해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작은 노력과 선택이 결국 미래를 바꾸고, 더 나아가 사회를 이끄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앞으로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지원과 난치병 지원 등 위기 상황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교원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부·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재원과 함께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장학사업과 연계한 멘토링, 인성·진로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돕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인재 육성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재단의 핵심 비전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학생, 교육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중심에서, 꿈을 현실로 연결하는 든든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이 걸어온 길>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주교육대학교(21회)를 졸업한 후 상지대학교 사회복지정책대학원 수료, 전북대학교 법무대학원 수료했다. 그는 교직에 입문한 후 김제북초등학교, 전주금평초등학교, 전주금암초등학교 등에서 교사 및 교장으로 재직하며 40년 가까운 세월을 교육계에 몸담았다. 그는 한국교총 현장 대변인, 제34대 전북교총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이 이사장이 2005년 어려운 제자들을 돕기 위해 동료 교원들과 모임을 결성한 것이 시초가 되어, 2008년 전북교육장학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난치병 학생 지원 및 소외계층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나눔의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은사님께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박봉을 털어 제자들을 돕기 시작한 것이 장학재단 운영의 계기가 됐으며, 교권 보호와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29 16:44

군산대 총장에 김강주·전주교대 총장에 장지성 교수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과 전주교육대학교 제9대 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둘은 30일자로 취임해 공식 총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제10대 군산대 총장에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를, 전주교대 9대 총장에 장지성 미술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30일부터 2030년 3월 29일까지이다. 김강주 총장은 국립군산대에서 기획부처장,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다. 김 총장은 “군산대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대학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장지성 총장은 전주교대에서 교무처장, 전주교육대학교 발전지원재단 이사, 전주교육대학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힘하며 대학의 중추 사업들을 도맡아 해결해왔다. 그는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미술교육 및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동시에 교수 작품전 등 지역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장 총장은 “대한민국 교육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참, 사랑, 새로움을 건학 이념으로 하고 있다”며 “‘참’은 진리 탐구, ‘사랑’은 고매한 인격과 양식, ‘새로움’은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조성을 지향하는 정신 이념으로 학생들을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29 16:34

전주교대 총장 공석 장기화…대학 경쟁력 ‘빨간불’

전주교육대학교(이하 전주교대)가 3월 신학기를 맞았지만 총장 공백 상태가 길어지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주교대는 지난해 11월 19일 실시된 총장 선거에서 장지성 교수(미술교육과)가 1순위 후보자로, 박종필 교수(체육교육과)가 2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대학은 후보자들을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4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임용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대 제9대 총장 임용이 지연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신임 총장 후보자에 대한 교육부의 인사 검증 및 임용 제청 절차가 늦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학 측은 선거 직후 후보자들을 교육부에 추천하였으나, 현재 교육부의 인사 검증 및 국무회의 심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 총장 임용은 대학의 추천 → 교육부 장관의 제청 → 국무회의 심의 → 대통령 재가의 절차를 거친다. 과거 전주교대(2015~2018년)는 교육부의 임용 제청 거부와 학내 갈등으로 인해 약 3년간 총장 자리가 비어 있었던 적이 있다. 이번에도 임기 종료 직후 바로 취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구성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결격 사유가 없다면 교육부 제청을 거쳐 조만간 임명이 완료되겠지만, 검증 과정에서 추가 서류 보완이나 확인 작업이 길어질 경우 공석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국립대 총장 공석 문제는 비단 전주교대 뿐만 아니다. 군산대학교와 제주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를 포함한 4곳의 신임 총장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 군산대의 경우 지난해 12월 3일 총장 선거를 통해 제10대 총장 1순위 후보로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 2순위로 나인호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했었다. 전북 교육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방의 교육 정책을 뒷전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군산시의회는 군산대 총장 공백 사태와 관련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청와대와 교육부에 보낸 바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25 16:34

‘민주 경선에 갇힌 교육감 선거’…부동층 43% 표심 변수로

전북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민주당 경선 이슈’에 묻히며 유권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도지사 및 전주시장 등 단체장 선거에 쏠린 시선 속에 교육감 선거는 존재감조차 희미해졌다는 평가다. 전북 교육계에서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시점을 민주당 경선 이후로 보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 지형이 정리되면서, 그제야 교육감 선거 역시 주목도를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 경선은 4월 중순 도지사 경선을 시작으로 4월 말 14개 시군 단체장들의 공천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전북지역 특성상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셈법이 적용되면서 경선이 끝나면 각각의 후보를 도왔던 조직들이 교육감 후보로 흡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부동층’과 ‘단일화’ 여부다. 지난 17일 전북일보와 JTV, 전라일보가 케이스텟리서치에 의뢰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은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이전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전북일보가 지난 1월 2일 신년호를 통해 공표한 전북교육감 후보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층은 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와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다. 선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심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확고한 지지층 경쟁이 아니라, 부동층을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민주당 경선이 끝난 후인 5월 초로 예상되는 교육감 후보 간 단일화 역시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지지층 결집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이 과정에서의 갈등이 부동층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의 성향을 볼 때 천호성 후보는 독자적길을 걸을 것으로 보이며 유성동-이남호-황호진 후보는 단일화의 길을 열어 놓고 있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현재 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대기 상태’”라며 “민주당 경선이 끝나야 판이 움직이고, 그 이후 단일화 여부와 부동층 이동이 전체 흐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잠들어 있는 43%의 부동층을 누가 먼저 깨우느냐가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상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성·연령·5개 권역별 층화 확률로 구분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29명이다. 응답률은 23.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조사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24 17:13

전북 농어촌유학 ‘급성장’…도시 학생 몰리며 ‘신바람’

도시 학생들이 농산어촌 학교로 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전북의 작은 학교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농어촌유학’이 단기간에 빠르게 확산되며 교육과 지역에 변화의 숨결을 불어 넣는 모습이다. 전북지역 초등학교에서 농어촌유학을 선택한 학생은 올해 1학기 기준 333명으로 늘었다. 2022년 27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참여 학교도 같은 기간 6곳에서 44곳으로 확대됐다. 유학생의 상당수는 수도권에서 유입됐다. 경기와 서울 학생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이다. 지방에서는 광주·전남·대전 등지에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존 유학생 중 200명 넘는 학생이 유학을 연장하면서, 농어촌유학이 안정적인 교육 선택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를 겪던 소규모 학교 현장 역시 유학생 유입으로 숨통을 트고 있다. 학교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숲체험과 건강지원 프로그램, 1인 1악기 교육, 독서와 체육을 결합한 수업, 탄소중립과 AI 교육, 농촌 체험 활동 등이다. 다만 가족 단위 이주가 동반되는 만큼 주거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확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전북 농어촌유학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연과 공동체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고, 지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18 17:47

[줌] 양오봉 총장 “변화를 넘어 증명으로”…전북대 3년, 체질 바꿨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은 지난 3년을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혁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단순한 대응을 넘어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변화는 수치로 드러난다. 전북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비 등을 포함해 1조 원이 넘는 재정을 확보했다. 양 총장은 “대학 경쟁력은 결국 재정에서 나온다”며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의 위상 변화는 정책 영역에서도 감지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고등교육 구조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단순한 사업 수행 기관을 넘어 정책 설계 주체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대학이 더 이상 정책을 따라가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해법을 국가에 제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집단위를 줄이고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사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했고, AI 기반 학습·진로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7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연구 경쟁력 역시 강화되고 있다. 일부 공학 분야는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고, 다수 학문 분야가 국제 평가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 총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북대는 ‘피지컬AI’ 사업을 미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를 통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북을 미래 제조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은 임기 1년에 대해 양 총장은 “지금까지 만든 성과를 구조로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대학의 변화가 지역 발전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반을 만들고 성과를 보여준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그것을 지역과 세계로 확장하는 단계”라며 “전북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18 17:14

전북대의 승부수 ‘피지컬AI’… 글로벌TOP 100 향한다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 보고와 함께 미래 비전을 내놓으며 글로벌 대학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18일 대학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피지컬AI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글로벌 허브 전략을 통해 세계 Top100 대학으로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을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혁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실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외부 연구비 등을 포함해 총 1조19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했다. 이는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구 경쟁력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의학과 석유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물리화학, 고분자과학 등 다수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혁신도 핵심 축이다. 전북대는 167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과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취업 지원 플랫폼 ‘AI JOB’, 연구지원 시스템(JUIC) 등을 구축하며 교육·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 ‘JUIC 트라이앵글’도 안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피지컬AI’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과 모빌리티, 방위산업과 결합된 AI를 통해 전북을 국가 AI 산업의 실증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증랩 구축과 기업 기술검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대학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양 총장은 “재정 지원을 넘어 교육과 연구 구조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활용하겠다”며 “특성화 단과대학과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 역시 확대된다. 전북대는 유학생 유치를 넘어 ‘글로벌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해외 7개 국제센터를 기반으로 모집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거점으로 2028년 5000명, 2035년 1만 명 규모의 유학생 정주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 총장은 “남은 임기는 전북대의 다음 1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 전략을 통합해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18 17:11

[NIE] 세계 재활용의 날을 아시나요?

1. 주제 다가서기 매년 3월 18일은 2018년 글로벌 재활용 재단이 지정한 ‘세계 재활용의 날’입니다. 이 날은 단순히 쓰레기를 분류하는 날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전통적으로 인류는 물, 공기, 석유, 천연가스, 석탄, 광물을 6대 주요 천연자원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세계 재활용의 날은 재활용품을 ‘일곱 번째 자원(The Seventh Resource)’이라 명명합니다. 이는 폐기물을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무한히 순환할 수 있는 핵심 원자재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재활용은 매년 7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 의식 함양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재활용을 ‘하면 좋은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계 재활용의 날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자원을 다시 살피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실천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2026년 3월 17일 5개월째 멈춘 무인 페트병 회수기…운영 재개는 하세월 ‣ 동아일보 2026년 3월 5일 ‘100% 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우산… 통째로 버려도 재활용 가능 ‣ 전북일보 2025년 12월 16일 2026년, 전북 경제발전과 경쟁력 상승 위한 도약 3. 신문 읽기 <읽기자료1> 5개월째 멈춘 무인 페트병 회수기…운영 재개는 하세월 작년 10월 운영 중단⋯회수량 2024년 대비 35% 감소 전주시 “기존 업체 행정조치 이후 운영방식 결정 예정” 전주시 무인 페트병 회수기 운영이 중단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재운영 시기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운영 재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일고 있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0월께 모두 중단된 전주시 무인 페트병 회수기 41대의 운영이 여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운영을 위탁받은 업체 2곳이 각각 부도와 적자 등으로 인한 운영 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5일 오후 방문한 전주시 덕진공원 입구 근처에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의 무인 페트병 회수기가 놓여 있었다. 해당 무인 회수기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고장 알림만 붙여진 채 전원이 아예 꺼져 있는 상태였다. 이렇듯 운영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향후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모(20대) 씨는 “기기 앞에 고장이라고만 붙여놓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황이 몇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회수기 운영을 재개할 의지가 정말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무인 페트병 회수기는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설치가 시작된 설비로, 현재 전주 외에도 도내 여러 지자체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당시 전주시는 1대당 2000만 원 상당의 회수기를 시 예산 70%와 도비 30%를 투입해 설치한 뒤 공개 입찰을 통해 5년간 무상 운영 업체를 선정하고 관리와 운영을 맡겼다. 회수기 운영 및 수리비 등을 업체가 부담하는 대신 회수된 페트병 유가품 매각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었다. 그러나 시에 따르면 대행업체 중 1곳은 부도가 났고, 다른 한 곳은 유가품 시중 단가 하락과 이물질 투입으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예산 지원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해 10월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반면 도내 다른 지자체들의 무인 회수기는 상대적으로 원만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무인 회수기를 통해 회수된 페트병은 총 42만 7000㎏으로, 지난 2024년(24만 7000㎏) 대비 약 1.7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주시의 경우, 잦은 고장과 운영 중단의 영향으로 2024년 5만 1000kg이었던 회수량이 지난해 3만 3000kg으로 약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시는 운영 중단 업체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회수기 직영 운영과 새로운 대행업체 선정 등을 고민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회수기 운영 재개 의사는 확고하다는 뜻을 밝히며 “시에서 직영할 것인지 또는 다시 위탁업체 선정을 통해 운영할 것인지, 유인 운영을 할 것인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단 업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행정조치가 완료되면 운영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행업체를 선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기존보다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해 운영중단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전북일보 2026-3-17> <읽기자료 2> ‘100% 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우산… 통째로 버려도 재활용 가능 [행복 나눔] 친환경 우산 만드는 ‘에이트린’ 원단부터 살대까지 소재 단일화 부품 120→24개로 대폭 줄이고 고장나면 해당 부품만 교체 가능 우산 1개당 탄소 배출량 770g↓ “국내 연간 우산 폐기량은 약 4000만 개로 추산되는데, 국민 대다수가 1년에 1개 정도 우산을 버리는 셈입니다.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버릴 때도 환경에 유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우산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친환경 우산을 만드는 소셜벤처 기업 ‘에이트린(8reen)’의 정우재 대표(32)는 “3년 전만 해도 아무도 친환경 우산을 제작하려고 하지 않았다”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3년 ‘재생 플라스틱 단일 소재화를 통한 우산의 자원 순환 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에이트린은 폐기할 때 분해할 필요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우산을 제작하고 있다. ● 재생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우산 제작 정 대표는 망가진 우산을 버리다 폐기물 발생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우산 손잡이는 보통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살대는 금속, 원단은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또 강력 접착제, 나사 등을 사용해서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수명을 다하고 버릴 때는 소재별로 분리되지 않아 재활용하기 어렵고 대부분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또 1만 원 이하 저가형 우산 위주로 보급돼 우산을 일회용품처럼 인식하고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소비문화도 형성됐다. 그는 “우산도 분해해서 버려야 하는데, 다양한 소재로 만들고 접착제 등으로 강하게 고정돼 제대로 분해하려면 30분 정도 걸린다”며 “소비자들은 종량제 봉투에 그냥 버릴 때가 많아 재활용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 에이트린은 원단, 살대, 손잡이 등 모든 부품을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하기로 했다. 또 소재를 단일화해 소비자가 우산을 분리하지 않고 버려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보통 우산 부품은 120개 정도인데 에이트린은 24개 정도로 대폭 줄였다. 별도 도구 없이 손으로 30초 만에 모든 부품을 분리할 수 있도록 했고, 고장이 나면 해당 부품만 교체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나사 없이 결합된 부품을 개별 교체하는 방식이다. 에이트린은 이와 관련해 특허와 디자인권 등 15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린의 친환경 우산 판매량은 2023년 3300개, 2024년 6400개, 지난해 9000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원 순환성 향상 및 유해 물질 저감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우산 부문 환경표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정 대표는 “소비자가 우산 부품을 구입해 쉽게 수리하고 조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올해 상반기 우산 부품과 조립 키트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우산 판매량은 성장세 에이트린은 국내 우산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했다. 정 대표는 “우산의 부품 종류와 개수를 줄이고 조립 과정을 간소화해 기존 우산 대비 생산 시간을 약 45% 줄였다”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우산은 대부분 중국산인데, 비용 절감 등으로 국산 우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접이식 우산, 어린이 우산 등 품목 다양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자문단인 SK프로보노는 에이트린의 제품 개발, 인증 등을 도왔다. 에이트린의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전과정평가(LCA) 인증을 받아야 한다. LCA는 원료 조달,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와 폐기물 등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에이트린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기술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우산 생산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우산 1개당 탄소 배출량을 약 770g 줄이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정 대표는 “유럽 등은 친환경 규제가 강해 LCA 인증이 있으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유리하다”며 “제품에 대한 다양한 경영 자문을 했고 이를 토대로 디자인, 무게, 색상 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에이트린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등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우산 조립 키트를 만들고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서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 동아일보 2026-3-5> <읽기자료 3> 2026년, 전북 경제발전과 경쟁력 상승 위한 도약 2026년도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전북의 강점을 더욱 강조하고, 단점을 세심하게 보완하여 이를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전북의 경제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상승하는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국가의 주요 일정들이 전북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체계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계획하여 한 단계씩 실 현 해나가면서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전북은 농생명, 문화관광, 민생특화, 미래첨단, 고령친화 등 완벽한 5대 산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다차원적인 핵심요소가 구축되어 있다.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에서 현 정부가 강조한 고령화로 가는 인구변화, 문화산업, 지역균형발전, AI, 인공지능 산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는데, 전북의 5대 산업을 주축으로 이를 활용한다면, 위 현 정부가 강조한 부분을 실현화하는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 분야는 고령화, 건강 간편식, 1인 가구, 친환경 실천화, 저속노화식품개발, 브랜딩 등에 중점을 맞춰 다양한 소비연령층 특성에 맞춘 식품을 개발하여 디지털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망을 확대하고 이와 더불어 농업경영인의 역량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 AI 분야는 올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돼 국내 첫 피지컬AI 실증·연구 거점 구축에 나서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사업기간동안 피지컬AI핵심기술개발과 이를 교육연계까지 연결하여 기술개발과 동시에 본 분야의 특화 교육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사회적 경제면에서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생태계 조성 모델로 한 SPC협력 사업에 대해 사회적지원체계가 한층 더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회경제기업 사회성 측정 및 보상사업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도 하였다.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 사업을 확장해 감으로써 전북의 경제발전과 지역의 경쟁력 상승 전략을 좀 더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미국 U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순위의 정성적 지표로서 해외 인식 설문 결과 프랑스나 일본보다 앞선 우리나라의 긍정적 인식이 세계 강대국 순위 6위에 올랐고, 높은 이유는 기술혁신과 K컬쳐의 결과이다. 이에 부응하여 전북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 한지, 공예 등과 AI, 과학단지 등 기술혁신과 전통적인 K컬쳐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긍정적 인식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발전시켜 기술혁신과 K컬처의 거점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6년에는 본래 과학기술, 전통문화, 자원 등에 2025년의 성과를 더하고 고령화 대비 시스템, 출산장려시스템 등 추 후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을 발전하기 위한 요소들을 융복합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전북은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성공적 지역 모델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감으로써 전북의 경제발전과 지역의 경쟁력 상승 도약을 기대해 본다. <출처 : 전북일보 2025-12-16>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전주시 무인 페트병 회수기 운영이 중단된 배경을 쓰시오.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전주시 무인 페트병 회수기 운영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자체가 노력해야 하는 점을 찾아 쓰시오.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정우재 대표가 친환경 우산을 만들게 된 배경을 찾아 간단히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을 읽고, 에이트린이 친환경 우산을 제작하는 방법을 찾아 정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쓰시오.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1,2>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스스로 생각할만한 문제를 만들고, 답을 써 봅시다. - 5. 관련 주요 내용 정리 ■ 세계재활용의 날 1) 세계 재활용의 날이란? 2018년, 전 세계적인 재활용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재활용 재단(Global Recycling Foundation)*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매년 3월 18일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날입니다. 2) 핵심 개념: “일곱 번째 자원(The Seventh Resource)” 이 날의 가장 독특하고 중요한 교육 포인트는 재활용품을 ‘일곱 번째 자원’이라고 부른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6대 천연자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기존 6대 자원: 물, 공기, 석유, 천연가스, 석탄, 광물 일곱 번째 자원: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플라스틱, 종이, 금속, 유리 등) 교육적 메시지: “쓰레기는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핵심입니다. 3) 왜 3월 18일인가? (가치와 필요성) 재활용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지구 생존을 위한 ‘미래 산업’이자 ‘환경 방어선’입니다. 기후 위기 대응: 재활용은 매년 약 7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여줍니다. 이는 항공 산업 전체가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정도의 엄청난 수치입니다. 에너지 절약: 새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할 때 에너지를 훨씬 적게 씁니다. (예: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 에너지 95% 절약)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실현: ‘생산-소비-폐기’의 직선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이 계속 도는 ‘순환형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4) 매년 정해지는 테마와 ‘리사이클링 히어로즈’ 세계 재활용의 날은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벌입니다. 또한, 일상에서 재활용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리사이클링 히어로즈(Recycling Heroes)’로 선정하여 시상하기도 합니다. 2026년의 메시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기회라고 생각하라(Don’t Think Waste – Think Opportunity)”라는 모토 아래, 폐기물의 경제적 가치와 창의적 재활용(업사이클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세계재활용의 날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누리집 안내 - 글로벌 재활용 재단: https://www.globalrecyclingday.com/ 세계 재활용의 날을 제정한 공식 단체입니다. 올해의 테마와 전 세계의 ‘리사이클링 히어로즈’ 사례를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 환경 공단: 국내 자원순환 통계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곳입니다. ‘자원순환’ 메뉴에서 우리나라의 재활용 현황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순환경제정보플랫폼: ‘ 쓰레기‘가 어떻게 ’자원‘으로 순환되는지, 산업적 측면에서의 최신 동향과 법적 제도를 정리해 둔 곳입니다. - - 환경부 자원순환국: 분리배출 지침이나 관련 법령 등 공식 보도자료를 찾을 때 필수적입니다. - 서울새활용플라자 (SUP): 세계 최대 규모의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다양한 새활용 제품 사례와 교육 프로그램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어 시각 자료로 훌륭합니다. - 한국환경교육포털: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교육 전문 사이트로, 재활용 관련 학습 지도안, 워크시트, 애니메이션 등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웹): 학생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이건 재활용이 될까?”에 대한 답을 검색할 수 있는 곳입니다. 퀴즈 형식의 수업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지역 기반의 업사이클링 소재 데이터베이스(DB)를 운영하고 있어, 어떤 폐기물이 어떤 재료로 변하는지 상세히 보여줍니다. 6. 생각 더하기 ◈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개인의 노력’이 더 중요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재활용이 쉬운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제조 책임’이 더 우선일지 찬성과 반대 중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여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 ◈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면 현금이나 포인트로 보상해 주는 ‘재활용 보상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할지 아니면 환경 보호는 시민의 당연한 의무이므로 보상없이 습관화되도록 해야할지 자신의 입장을 선택하여 주장해보시오. - ◈ 배달 음식의 일회용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과 위생 문제 등이 생기는 반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레기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쓰고 정리하시오. - / 김제검산초등학교 김주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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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7 22:06

전주교대 이경한 교수, 이남호 후보 지지 선언

전주교대 교수이자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인 이경한 교수가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1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행정가-전문가-실천가가 모여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역량을 요구한다”며 “이남호 후보는 교육행정가이자 경영자(CEO), 그리고 학자로서의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저는 교육 전문가로서 이남호 후보를 돕고자 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회견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전주교대 같은 학과 후배 교수인 천호성 교수의 표절 및 연구년제 논란을 비판하며 "(천 교수는)오랫동안 교육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해온 후배”라고 평가했다. 그는 “표절 문제는 도덕성과 불법성의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실수할 수 있지만 문제를 인지한 후에도 지속적 (실수가) 이뤄진 것은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천 후보의 연구년제 사용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이 교수는 “우리 학교(전주교대) 학술 진흥 규정에는 ‘연구를 마치고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라는 조건이 있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연구비를 전액 환불해야 한다. 연구년 규정 역시 ‘연구에 전념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자체가 연구에 매진하지 않는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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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7 18:46

[여론조사 : 교육감] 전북교육 민심 ‘진로교육·전문성’

전북 유권자들은 전북 교육 정책이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선택하게 될 직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꼽았다. 전북일보와 JTV, 전라일보 의뢰로 케이스텟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차기 전북교육감이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1%가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디지털 AI기반 학습 확대 15%, 교육시설과 학교환경 개선 14%, 교사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 13%, 학력신장 10%, 학생 인권과 학교 민주주의 강화 9%, 학부모 참여 확대 2%, 기타 8%, 모름/무응답 8% 순이었다. 진로·직업교육 강화는 50대(29%)와 40대(2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 교육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2권역(군산시)이 26%를 차지하는 등 새만금 산업단지에 포진한 첨단산업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직업층에서는 블루칼라 26%, 농림수산업 26%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교육감 후보 선택 기준에서도 정책 못지않게 후보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는 ‘전문성 및 현장 경험’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으며, ‘도덕성과 청렴성’(23%), ‘정책과 공약’(20%)이 뒤를 이었다. 이는 전북 유권자들이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전북교육 정책이 진로 중심으로 재편될 필요성과 함께, 차기 교육감 선거가 후보 간 정책 경쟁뿐 아니라 전문성과 도덕성을 둘러싼 종합적인 평가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북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설문지.pdf ● 일러두기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도형 문항(예: 매우+대체로 등)에서 두 개 응답 값을 합산하여 제시하는 경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합산하여 반올림하였으므로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의 단순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답 사례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부 특성별(예: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 값의 표본오차보다 크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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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7 17:46

[여론조사 : 교육감] 천호성 26%·이남호 16%…태도 유보 응답은 ‘43%’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북일보-JTV-전라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4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향후 선거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조사 결과 전북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천호성 교수가 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남호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가 16%, 황호진 전북대학교 특임교수가 10%로 뒤를 이었고,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4%를 얻었다. 반면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부동층) 응답은 43%에 달해 아직 상당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 수치는 1위(26%)를 기록한 천호성 교수와 2위(16%)를 달리는 이남호 대표의 지지율을 합산한 42%보다 1%P가 더 높은 수치로 향후 부동층의 움직임에 따라 교육감 선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가 지난 1월 2일자 신년호로 공표한 전북교육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42%로 이번 조사와 동일했다. 부동층의 표심은 도지사와 시장·군수, 도·시·군 의원에 대한 민주당 경선이 끝난 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교육감 여론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지지정당을 묻는 후보군 질문에서 천호성 교수가 진보당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는 점이다. 진보당은 전북에서 많은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등이 소속돼 있다. 전북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설문지.pdf ● 일러두기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도형 문항(예: 매우+대체로 등)에서 두 개 응답 값을 합산하여 제시하는 경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합산하여 반올림하였으므로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의 단순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답 사례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부 특성별(예: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 값의 표본오차보다 크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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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6 20:49

[여론조사 : 교육감 성·연령·권역별 분석] 교육감 성별, 연령별, 권역별 분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적합도 26%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권역별 유권자들의 관심 이슈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26%, 이남호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 16%, 황호진 전북대학교 특임교수 10%,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4%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권자의 상당수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동층과 권역별 지지 성향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 향후 선거 판세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별과 연령층을 분석했을 때 천호성 교수가 모든 성별과 연령층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 조사에서도 천호성 교수가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권역은 1권역(전주 덕진구·완산구), 2권역(군산시), 3권역(익산시), 4권역(정읍, 김제, 남원, 완주), 5권역(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으로 나눴다. 1권역은 천호성 27%, 이남호 19%, 황호진 11%, 유성동 4%였고, 2권역 천호성 23%, 이남호 13%, 황호진 8%, 유성동 7%, 3권역 천호성 25%, 황호진 15%, 이남호 12%, 유성동 4% 순 이었다. 4권역은 천호성 25%, 이남호 13%, 황호진 9%, 유성동 3%, 5권역 천호성 28%, 이남호 19%, 황호진 7%, 유성동 4% 순 이었다. 전북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설문지.pdf ● 일러두기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도형 문항(예: 매우+대체로 등)에서 두 개 응답 값을 합산하여 제시하는 경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합산하여 반올림하였으므로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의 단순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답 사례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부 특성별(예: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 값의 표본오차보다 크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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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6 20:48

무너진 전주성, 전북현대 챔피언 자존심 ‘곤두박질’

지난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전북현대모터스와 광주FC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경기 내내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광주는 빠른 역습으로 전북 수비를 흔들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광주는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으로 맞섰다. 경기 흐름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에서 갈렸다. 전북은 점유율과 공격 숫자에서는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이 다시 드러났다. 반면 광주는 빠른 전환과 조직적인 수비로 전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북은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슈팅과 공격 전개에서 광주를 압도하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서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박스 안 마무리 부족, 크로스 이후 세컨볼 처리 미흡, 골 결정력 저하가 반복되면서 경기 주도권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북 입장에서는 무승 흐름을 끊지 못하면서 감독의 전술 운영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북의 ‘답답한 공격 패턴’에 대한 팬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전북 공격은 측면 크로스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광주의 수비 밀집 구조를 깨지 못했다. 공격 템포 느림과 중앙 침투 부족, 공격수 고립이 반복되면서 슈팅이 많은 반면 결정적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반면 광주는 실점 방지에 집중한 ‘실리 축구’를 펼쳤다. 광주는 미드필드 압박과 빠른 역습 전환, 수비 대형 유지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졌다는 평가다. 한마디로 이번 전북과 광주의 경기는 ‘전북의 창이 광주의 방패를 뚫지 못한 경기’였다는 총평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전북은 개막 3명기 무승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전북현대 정정용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오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안양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얻지 못할 경우 책임론에 휩쌓일 수도 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지난 1일 K리그1 개막전에서 부천에게 3대2로 패했으며, 8일 열린 김천과의 대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4일 열린 광주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해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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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5 17:08

전북 지역의사제 성공 관건은 ‘정원’ 아닌 ‘정착’

교육부가 발표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전북지역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 전북대와 원광대 두 대학 모두 증원 대상이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정책은 ‘지역의사제’라는 새로운 제도와 맞물려 있어 지역 의대의 역할 변화가 요구된다. 단순 의대 ‘정원 증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들이 지역 의사로써 제대로 ‘정착’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도의 관건이다. △전북 의대 정원 확대…전북대 169명·원광대 114명 교육부 배정안에 따르면 전북 의대 정원은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도내 의대가 있는 전북대와 원광대의 현재 의대 정원은 각각 142명과 93명으로 모두 235명이다. 정부는 2027학년도부터 전북대와 원광대에 각각 17명과 21명을 증원할 계획이어서 모두 273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028~2031년까지 전북대와 원광대에 각각 6명과 4명을 추가 증원한다는 방침으로 전북은 최종 283명의 의대 정원을 확보하게 된다. △과제는 ‘지역의사제’ 성공 여부 이번 의대 정원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증원이 아니라 지역의사제 도입이다. 전국 의대의 기존 정원(3058명)을 초과해 늘어나는 인원(613명)은 대부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국가 지원을 받아 의대를 다니고 졸업 후 일정 기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쏠리는 의사 인력을 지방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의 경우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지역의사제가 실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의대 증원 정책의 메시지 이번 의대 증원 정책에는 또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정부가 이른바 ‘무늬만 지역 의대’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상당수 의대가 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수도권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으로, 앞으로는 지역 병원 중심 임상실습, 지역 공공의료기관 협력 등이 정원 배정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지역 의대가 단순히 학생을 선발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의료체계와 연결된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책 핵심은 ‘정원’이 아닌 ‘정착’ 전북 의료계에서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공통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원을 늘리는 것보다 지역에 남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방 의대 출신 의사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계속되는 한, 단순한 증원만으로 지역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전북대와 원광대의 의대 증원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의료 시스템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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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5 16:38

6년 기다림 끝…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아마 야구 챔피언 복귀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야구단이 전주시협회장기 야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6년 만의 화려한 왕조 부활을 알렸다.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야구단은 지난 14일 전주생활체육공원 솔내야구장에서 열린 ‘전주시협회장기 한바탕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원더키드에 7대6,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6년 만의 쾌거로, 2026시즌 새로운 왕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신승현이었다. 전주고 출신으로 SK 와이번스와 기아 타이거즈, LG트윈스 등에서 활약했던 신승현은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단 2실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배하며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승현의 호투 뒤에는 탄탄한 수비진의 지원도 빛났다. 좌익수 신경석과 우익수 류선재로 이어진 ‘철벽 외야 듀오’는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보살 플레이를 선보이며 실점을 막아냈다. 내야에서는 유격수 하승완이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포수 류창호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리드로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경기 중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5번 타자이자 중견수인 문찬웅이 역전의 흐름을 만드는 타격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1루수 김용건이 좌전 안타로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여기에 2루수 이중학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적극적인 주루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결국 3루수 고성민이 결승 희생플라이를 터뜨리며 팀의 7대6 승리를 완성했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투혼만큼이나 벤치 밖 지원도 우승의 큰 힘이 됐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묵묵히 팀을 지원한 서포터즈(김석진, 김종영, 박기원, 백한종, 성경모, 윤재성, 이승언, 이재선, 이태한, 장영민, 정대옥, 최정규, 오정욱, 조혜정)의 헌신적인 지원이 팀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이들의 응원과 지원 속에서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경기에 집중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번 ‘전주시협회장기 한바탕 야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전주시의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 야구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야구단은 팀을 꾸준히 지원해온 최영일 단장의 든든한 후원 속에서 안정적인 팀 운영을 이끈 온현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온현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6년 만의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과 서포터즈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주시가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야구인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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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5 16:34

우석대학교, 2026학년도 ‘유레카 초청강의’ 대장정 시작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유레카 초청강의’가 올해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우석대학교는 12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첫 번째 유레카 초청강의를 개최하며 새 학기 교양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강의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레카 초청강의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우석대학교의 대표적인 교양필수 강좌로, 매주 목요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저명 인사와 본교 출신 선배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통찰을 제공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강좌의 목적이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첫 연사로 강단에 오른 이충훈 전주MBC 아나운서는 ‘실패에서 배우는 말하기 기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충훈 아나운서는 방송 현장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말하기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말하기에서 중요한 요소로 기본, 소재, 구성 등을 꼽으며 “효과적인 말하기는 단순한 전달을 넘어 청중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와 말하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말하기의 끝은 결국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학년도 유레카초청강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송민규 미디어젠 대표이사의 ‘AI 인재상과 AI 리터러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의 ‘AX 시대의 기업가 정신’ △정재섭 IBK기업은행 전 부행장의 ‘인생은 두려움, 고민 그리고 용기!’ △최현주 전 국가대표 양궁선수의 ‘우석에서 나를 찾자’ △박진호 고려대학교 교수의 ‘21세기 신기술 XR-Bus와 AI 영화의 세계’ △최원규 네바다주립대학 교수의 ‘경쟁력 개발과 글로벌 인재상’ 등이 예정돼 있다. 우석대학교 관계자는 “유레카초청강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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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2 16:26

전주서 시작한 교원 ‘북플레이 클래스’ 전국으로 확산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 교원 빨간펜(이하 빨간펜)의 아파트 커뮤니티 독서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주에서 시작한 ‘북플레이 클래스’가 학생·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국 100여 곳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로 확대됐다. 북플레이 클래스는 빨간펜 에듀플래너와 함께 책을 읽고 퀴즈와 만들기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소규모 문화 수업이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정해진 주제와 연계된 전집을 읽은 뒤 내용 기반 퀴즈로 개념을 익히고 만들기 활동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자연을 주제로 한 책을 읽은 후 식물 새싹 키우기 키트를 만드는 식으로 독서 내용을 체험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이와 함께 빨간펜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전집을 기부하며, 입주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북플레이 도서존’도 함께 운영한다. 빨간펜은 앞으로 북플레이 클래스를 통해 독서를 개인 학습이 아닌 커뮤니티 기반 문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 지역 담당 빨간펜 매니저는 “전주의 시범 운영이 큰 호응을 얻어 전국으로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 아파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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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2 15:14

천호성 후보, 표절·연구년제 의혹 해명에도 논란 지속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표절과 연구년제 악용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천 후보의 해명은 논점을 벗어난 봉대침소(棒大針小 큰 일을 작게 축소해 말하는 것)라는 비판이 나온다. 천 후보는 1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회견 질의 과정에서 퇴직교원모임이 주장한 표절 및 연구년제 악용 등의 문제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표절과 관련해 천 후보는 “상습 표절이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500편 이상의 칼럼을 썼는데 이 중 몇 편 쓰면 상습 표절입니까? 500편이 넘는 칼럼 중 일부 표현이 문제 된 것으로 이는 10%도 되지 않는다”며 ”논문 표준율을 보면 6개 단어가 연속으로 상대글과 같으면 학문적으로 표절인데 그럼에도 학자적·교육자적 양심으로 사과를 하고, 관련된 기고나 칼럼 글도 다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바로보는 시각은 냉랭하다. 표절된 칼럼이 1편이냐 10편이냐, 동일한 단어 수가 몇개냐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연구나 글을 적절한 출처 표기 없이 사용했냐는 점이다. 더욱이 공적 영향력이 있는 글이라면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게 유권자들의 시각이다. 연구년제 악용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천 후보는 “제가 연구년 중인데 연구년제는 법에 의해서 진행된다. 어떤 후보가 제가 연구년 도중 연구비를 받으면서 선거운동한다고 그렇게 표현했는데 이거는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왜 거짓말이냐면 연구 비용은 연구 결과물을 제출해야 할 때만 돈을 받아요. 연구 결과물을 제출하지 못하면 사전에 줬던 연구비도 다 반납해야 된다. 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연구를 하지 않았으면 돈을 못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비를 받으려면 실제 연구를 해야만 받을 수 있다. 저는 지금 연구를 하고 있고, 그 주제는 ‘지역 소멸과 교육적 대응’으로 지난번 제가 지역 소멸을 막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것들이 이미 제가 연구하는 것들의 일부”라며 “제가 하는 연구는 교육감 업무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다. 연구 따로 교육감 선거 따로 이런 게 아니라 다 일체되어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만약에 제가 연구년이 아니라 수업을 하면서 교육감이 나온다면 애를 제대로 안 가르치고 수업하면서 뭐 선거에 나온다고 어마어마하게 비난할 것”이라며 “내가 (연구년 일정을) 맞춘 건 아니지만 일정이 이렇게 (선거기간과) 잘 맞은 것이다. 제가 지난번 선거에서는 학생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휴직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구년 제도의 취지와 선거 활동 병행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나온다. 연구년은 학문 연구에 전념하도록 보장된 기간인데, 동시에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제도 취지에 맞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천 후보가 소장으로 있는 전북미래교육연구소에 대한 전주교대측의 연구비 지원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천 후보는 “연구소는 우리 대학(전주교대)의 허가를 받은 받은 연구소이다. 학교로부터 10원짜리 하나 지원받는 게 없다. 우리가 자율적으로 만든 연구소로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분(퇴직교사 모임)들이 한 번이라도 저에게 이런 문제는 어떻게 된 거냐? 문의를 하시든가 이렇게 하고 회견을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갑자기 그렇게 얘기를 한다는 것은 특정한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늘 회견은 유튜브로) 중계되고 있는데 저를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상대 (후보)에 관련한 내용을 어마어마하게 제보를 많이 해주신다. (그들은) 왜 그렇게 당하고만 있느냐? 이걸 꼭 밝히라고 얘기하신다”며 “제가 지금까지는 이렇게 참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들이 (계속) 진행된다면 저도 이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가능하면 끝까지 네거티브 없는 좋은 정책 선거를 할 것을 다짐드린다”고 했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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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