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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장 8명 출사표…차기 19대 총장 누가될까?

대통령과 지자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이어 명실공히 전북 제1의 상아탑으로 불리는 전북대학교 총장을 뽑는 선거전이 시작됐다. 10월 말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전북대 총장 선거에는 최다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무려 8명의 교수들이 총장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대학들의 ‘맏형’이 될 차기 총장이 누가될지 지역 내 관심이 뜨겁다. 전북대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다. 교수는 교수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교직원은 교직원대로 저마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인물에 대한 평가가 한참이다. 이번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학생 투표 비율은 역대 최대라는 점에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교수 등 모두의 눈치를 보며, 선거운동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일보가 각각의 후보들의 출신과 그들이 가진 계획을 들어봤다.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10월 27일(변동가능성 있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총장 선거는 학생과 직원의 투표반영 비율이 높아졌고, 학생투표가 차지하는 비율은 역대 총장선거 중 최대치다. 전북대 교수회에서는 조심스레 지난 총장 선거와 같은 날인 10월 27일 선거를 치르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대학평의원회는 제19대 총장선거 투표 반영비율을 교수 70%, 직원(조교 포함) 20%, 학생 10%로 정했다. 향후 모든 일정과 절차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최종결정한다. 이번 총장 선거는 그간의 과거 사례에 비춰 불신과 반목, 갈등을 조장하는 선거 풍토를 없애자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 후보 난립에 따른 후보 간 합종연횡, 마타도어가 횡행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막자는 것이다. 이번 제19대 전북대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가나다 순)은 김동근(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조경학과),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양오봉(화학공학부), 이귀재(생명공학부), 이민호(치의학과), 조재영(생물환경화학과), 한상욱(과학교육학부) 교수 등 8명이다. 8명 교수의 출신지별로 보면 남원(김동근, 양오봉, 이귀재)이 3명이며, 부안(김정문), 완주(송양호), 정읍(이민호), 전남 목포(조재영), 강원 삼척(한상욱)이 각각 1명씩이다.  고등학교별로는 전라고(송양호, 이귀재, 이민호) 3명, 완산고(김동근), 부안고(김정문), 전주고(양오봉), 목포공고(조재영), 강릉고(한상욱) 등이다. 8명 후보 가운데 지난 총장 선거에 출마했었던 인물은 양오봉, 이귀재 교수 등 2명이며, 제18대 총장인 김동원 현 총장은 나이 제한 때문에 출마하지 못한다. 총장 예비후보자로 물망이 오른 8명의 입지자들은 모두 교수 출신으로 거점 국립대학인 전북대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전북대가 처한 문제를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보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유입할 수 있는 재정 확충을 들고 있다.   김동근 교수는 “전북대 교시인 자유, 정의, 창조의 기치 아래 지역과 함께 하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2030+’을 통해 구성원들과 ‘새로운 전북대’의 가치를 공유하고 ‘제3의 건학’에 버금가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강화를 통해 일반회계(국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대기업 및 동문기업 펀드레이징 등을 통해 발전기금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문 교수는 “저는 물망에 오른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은 교수로 신선함에 혁신을 입혀 새로운 전북대 출발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기획부처장 재임 시 발휘한 추진력과 조정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서생(書生)의 문제의식과 상인(商人)의 실용정신으로 포용적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성장의 전북대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양호 교수는 “대학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변화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세계로, 전북대학교 미래 100년을 향한 도전을 이뤄내겠다”며 “대학 혁신을 주도할 대학혁신본부를 설치해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전북대를 만드는데 불꽃이 되는 동시에 전북대를 세계적인 교육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겠다”면서 “소통과 공감 거버넌스를 통해 상생협력의 혁신 동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양오봉 교수는 “전북대를 대외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네트워크맨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전북대를 한단계 더 도약시킬 준비된 사람이 바로 저 양오봉”이라며 “기업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유치해 교직원, 학생 지원을 통한 전북대를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천보(주)의 회장겸 오너인 이상율회장, 비나텍 성도경 사장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 전해상 사장 등 OCI, LG화학 등 최고기업 임원과 밀접한 관계를 활용한 발전기금 모금의 적임자가 바로 저 양오봉”이라고 덧붙였다. 이귀재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인재 유출에 따른 대학이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대학을 이끄는 리더십의 중요성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부총장 등의 경험으로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주는 대학’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학과 지역과 정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원칙에 충실한 대학. 예측 가능한 행정을 바탕으로 ‘대학의 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민호 교수는 “전환의 시대를 맞아 지역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피보팅 사고가 필요하다”며 “혁신형 인재 양성, 선도적 연구 창출, 상생의 지역 발전이라는 3대 과제를 앞장서서 추진하는 공감과 역동의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재영 교수는 “개방·공유·참여를 통한 대학가치 상호작용 및 연결성 강화로 학생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열린대학을 만들겠다”며 “대학 재정 확보를 통한 교직원 복지향상 및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교 최조 4.5일제 근무제도 즉각실시, 대학교 최초의 무상급식 실시, 전공진로설계 교과목 전면 폐지 또는 선택적 이수제 전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교수는 “전북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전북 지역의 인력양성과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의 견인을 통하여 국가 균형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연구력을 확보하여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공정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국제적으로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No. 1 국립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10 17:34

전주대, 졸업을 앞둔 유학생 ‘밥 한 끼 사랑 나눔 행사 가져’

전주대(총장 박진배)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후원을 받아 17일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5개국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졸업을 앞두고 전주를 떠나기 전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전북 간호조무사회 또바기 봉사단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됐다. 특히 유학생 형편으로 쉽사리 먹어볼 수 없는 최상급 한우(韓牛)고기를 정성껏 구워 그간 전주에서 지낸 이야기를 나누는 오찬을 가졌다. 중국 유학생 우청(물류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유학 초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환경 적응 문제와 가족과 부모님이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유학을 포기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전주가 떠나고 싶지 않은 고향이 됐는데 졸업 전에 이런 특별한 기억을 선사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대 홍성덕 부총장은“간호조무사님들께 졸업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어 주시니 대학 구성원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나누어주신 사랑이 씨앗이 되어 해외에서 반드시 꽃 피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전북대, 아시아대학 자매결연 통해 AUEA 구체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아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글로컬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 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이재백 교학부총장과 안문석 국제협력본부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인ㆍ물적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하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실용적 응용사회과학 중심 교육기관인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Social SciencesㆍSUSS)와 공식 협정을 맺었다. 또한 34개 캠퍼스에 1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하는 말레이시아 최고 규모의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Universiti Teknologi MARA (UiTM), 올해 20주년을 맞은 툰쿠압둘라만대학(Universiti Tunku Abdul RahmanㆍUTAR) 등과도 공식 협정 체결을 했다. 이재백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 교육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합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 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 인재로 커나가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전북대 이동원 교수팀,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 개발

전북대학교 이동원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의 대사물질인 레티놀산의 치명적 단점을 보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레티놀산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Biomaterials, Impact factor 15.3) 8월호에 게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 5월에도 간 손상 치료용 나노약물을 개발해 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 성과다. 레티놀산이 갖고 있던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신약을 합성하고, 이를 나노약물로 제조해 간 손상과 항암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은 기존 나노입자 약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약물담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나노약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비타민 대사물질로 합성되어 부작용이 없고 종양을 특이적으로 표적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전임상시험을 거처 항암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약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며, 방사선 및 면역치료와 병행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7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