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석배 축구대회가 내달 17일 개막된다.
군산시는 "'200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초등부)'가 월명 종합경기장과 군산대, 금강체육공원을 비롯한 7개 보조구장에서 초등부 10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12일간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도내에서는 전주 혜성과 군산 문화초등학교 등 10여 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초등부 선수와 임원 학부모를 포함해 총 5천여명이 군산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 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석배는 지난 92년 창설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어 오다 지난해 고(故)채금석 선생의 고향인 군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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