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주영생고(교장 임석윤)에 U-18세 유소년팀을 창단한다.
전북현대는 "25일 오후 3시 전주영생고 강당에서 U-18세 유소년팀 창단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소년팀 창단 준비에 들어간 전주영생고와 전북현대는 영생고 권혁 체육부장을 축구부 담당, 전북에서 선수와 코치생활을 했던 조성환 감독과 김경량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선임하고 20여명의 선수를 선발, 지난해 말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전북현대는 기존의 U-12세, 15세에 이어 U-18세 유소년 클럽 라인을 구축,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이어지는 한국형 클럽 시스템을 완성했다. 전북현대는 이를 통해 젊은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영생고는 28일로 예정된 클럽리그인 챌린저대회를 시작으로 U-18세 유소년팀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전주영생고 임석윤 교장은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부를 창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철근 단장은 "이제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완성한 만큼 앞으로 이 선수들이 전북현대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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