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히딩크, 울산대서 명예박사 학위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2002년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게 29일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대는 "히딩크 감독은 우리나라는 물론 호주, 러시아, 유럽 클럽팀의 감독을 맡아 뛰어난 운영으로 이들 팀 모두 세계 정상권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그의 지도력은 경영학박사라는 호칭을 받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울산대는 "대학의 제의에 히딩크 감독이 학위 수락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앞서 2002년 7월 건국대와 세종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와 명예 체육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울산대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26일 연인 엘리자베스와 한국에 입국한 뒤 27일 모 기업의 홍보 행사에 참여한 다음에 29일 오후 2시30분 울산대 해송홀에서 학위를 받을 예정"이라며 "그의 출국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우승 시상식 현장

익산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현대‘10번째 우승 대관식’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북현대[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익산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