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도내 체육 영재의 산실로 거듭난다.
이 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호남권 초등학생 기초종목(육상·수영·체조) 체육영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대는 교내에 체육영재센터(센터장 강희성 체육교육과 교수)를 개설하고 기초종목 분야에 잠재력이 있는 도내 초등학생을 발굴, 여름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측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포츠 과학검사와 골연령 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운동능력을 분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전문 지도자들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교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다음달 4일까지 육상과 수영·체조 분야에 기량이 뛰어난 도내 초등학생 120명을 우선 선발한 후 체력 검사를 통해 40명을 최종 선정, 체육 영재 발굴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강희성 센터장은 "체육영재센터 사업은 기초 종목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체육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학적인 분석과 함께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도 병행, 도내 체육영재 발굴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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