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관계를 재조명하는 '제4회 한·일 인문사회과학 학술회의'가 15~16일 우석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한·일인문사회학회가 주최, 우석대 한국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과 우메다 히로유키(梅田博之) 학회장·정광 우석대 한국학연구원장을 비롯, 후지모토 유키오(藤本幸夫)·소에야 요시히데(添谷芳秀)·이정복(서울대)·한상진(서울대)·김호섭(중앙대)·이도열(우석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학술회의는 15일 언어·문학, 역사·사상 분야에 이어 16일에는 정치·외교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로 논문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치·외교 분야 주제발표에 나선 일본의 소에야 요시히데(慶應義塾大) 교수는 "한·일 관계의 배경에는 역사와 영토문제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면서"다양한 묘안 창출과 함께 대등한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 양국 국민들간 마음의 장벽을 없애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일 인문사회과학 학술회의는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02년(일본)과 2007년(일본)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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