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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광대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 구축

기초진단 바탕 개인별 목표 달성 '맞춤형' 지원…학생지도교수제 등 시행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23일 기존에 시행하던 학년담당 지도교수제를 폐지하고 학부(과) 재학생 전원을 해당 학부(과) 교수들이 지도 상담하는 학생지도교수제를 시행하는 등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0학년도부터 시행에 들어간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은 기초진단검사와 경력계발계획수립 등 학생경력개발시스템과 자기계발 심층상담 및 졸업 후 멘토, 졸업생 리콜제 등 상담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학부(과)의 경우 직무역량진단검사 및 MLST 학습전략검사, 의학계열의 경우는 MBTI 등 개별 학생의 기초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소질과 역량에 따라 대학생활을 설계(My Career Plan)하고, 향후 사회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자신의 학업목표 및 대학의 교육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짜여져 있다.

 

이에 따른 학생지도교수제는 입학할 때부터 해당 학부(과) 교수들이 학생들을 일정하게 배정받아 상담을 비롯해 졸업 이후 멘토 활동까지 담당하도록 했으며, 모든 재학생들이 지도교수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매 학기 상담을 갖게 함으로써 교수와 학생간의 긴밀한 관계를 수립하여 학업을 비롯한 대학생활의 여러 문제를 의논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에 대해 성찰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학생상담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이번 종합경력개발시스템 구축은 전국대학 가운데 원광대가 최초이다.

 

원광대 교무처장 이상복 교수(한국어문학부)는 "이 시스템을 이용한 교수와 학생 간의 상담 활성화로 교수의 학생지도가 강화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자기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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