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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컵 공개…한국에 2006년 이어 두 번째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 우승국에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공개됐다.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서 공개된 것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해 9월21일 스위스 FIFA 본부를떠나 225일간 84개 나라를 돌며 축구 팬들을 만난다.

 

지난 1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월드컵 트로피는 21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를 마련한 코카콜라는 "월드컵 트로피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월드컵의 추억과 경기장의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진품 트로피를 보며 올해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적인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언론 공개 행사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 대표팀 감독, 힐턴 앤서니 데니스 주한 남아공 대사 등이 참석했다.

 

조중연 회장은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대표 선수와 축구 관계자는 물론 축구 팬들도 한국 대표팀의 투지를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 트로피를 우리나라로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21일에는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4천 명이 참여하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 시민 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이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가까이서 보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FIFA 월드컵 3D 영화관람, 골 세리머니 이벤트, 유명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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