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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폴신 美 워싱턴 주 부의장 겸 상원의원, 우석대 강연

"젊은 대학생들 꿈을 갖고 노력해야"

"30년 안에 미국에서 한국인 대통령이 나올 것입니다. 이는 꿈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꿈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20일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21세기와 한국학생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한 폴신(Paul. H. Shin, 한국명 신호범) 미국 워싱턴 주 부의장 겸 상원의원.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의 초청을 받은 폴신 의원은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는 만큼 젊은 대학생들이 꿈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파주 출생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뒤 대학교수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 4선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기까지의 삶과 철학을 잔잔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는 "입양 이후 겪어왔던 인종차별, 인간차별에 대한 벽을 허물기 위해 법을 만드는 정치가가 되겠다는 꿈이 오늘날 미 워싱턴주 상원의원으로 활동을 하게 된 원천이 되었다"고 말했다.

 

폴신 의원은 최근 근황에 대해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선거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하게 된다"며 "현재까지 경쟁 입후보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폴신은 2003년 미국 '최고 해외이민자상' 수상과 제외동포재단에서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한민족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한·미 FTA 체결시 국제무역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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