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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 23명 확정…이근호·신형민·구자철 탈락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을 확정하면서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목표를 향한 발걸음도 빨라진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의 취재진 숙소인 카펠라호텔을 찾아 예비 명단 26명 가운데 공격수 이근호(이와타)와 미드필더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등 세 명을 탈락시킨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벨라루스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한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의 대체 선수로 강민수(수원)를 발탁해 최종 엔트리 23명의 골격이 완성됐다.

 

부상에 발목을 잡힌 곽태휘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은이날 대표팀 숙소인 야크트호프호텔에서 짐을 챙겨 쓸쓸히 귀국길에 오른다.

 

네 명 모두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꿈을 품고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참가했지만 부상 불운과 마지막 관문 통과 실패로 남아공으로 가는 티켓을 얻지 못했다.

 

반면 천신만고 끝에 곽태휘 대체 선수로 발탁된 강민수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해 2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23명의 진용을 갖추는 대표팀은 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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