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르투갈 감독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이런 승리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은 21일(한국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북한과 경기를 7-0 대승으로 이끈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날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대단한 결과다. 엄청난 경기력이었고 멋진 골이었으며 선수들의 태도도 훌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바로 이런 순간, 이처럼 훌륭한 경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승리 덕에 선수들의 의욕과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그러나 "엄청난 결과를 얻었지만 아직 3차전이 남았고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다"며 승리에 도취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제는 16강에 들기 위해 할 일들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인 의욕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 하나하나를 승리로 이끌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부안군수 아들 특혜 채용’ 고발 사건⋯경찰 불송치 결정

사건·사고부안 하섬 인근 해상서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건설·부동산“거래는 멈췄는데, 빚은 늘었다“…전북, 악성 미분양 1500가구 훌쩍

정치일반李대통령, 민주당에 “집권여당 무게 나눈 동지…하나일때 가장 강해”

정치일반강훈식 실장 “지방공항 중앙·지방 비용분담 개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