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시즌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위창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골프장(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4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8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
10만달러가 넘는 적지 않은 상금을 손에 넣었지만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혼설과 약물 복용 의혹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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