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추신수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예상보다 훨씬 일찍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매니 악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손 치료 전문가인 토머스 그래엄 박사로부터 치료받는 추신수는 곧 엄지에 댄 부목을 제거하고 방망이를 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악타 감독은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8회초 오른쪽 외야 깊숙이 날아온 잭 커스트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글러브를 낀 오른손이 꺾어지면서 엄지 인대를 다쳤다.
처음엔 수술까지 거론될 정도로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금방 팀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악타 감독은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는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도 재활에 돌입했다면서 "7월 말이면 좋은 선수들이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정상적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타 감독의 전망대로 추신수가 조만간 복귀한다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데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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