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 홈런왕에 올랐다.
김태균은 24일 니가타 에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에 앞서 열린 홈런 레이스에 퍼시픽리그 대표로 나서 준결승에서 조지마 겐지(한신)와 5-5로 비긴 데 이어 결승에서 아베 신노스케를 1-0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탓에 전날 홈런 레이스에서는 "망신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던 김태균은 한 차례 올스타전을 거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1차전을 마치고 "내일은 더 많이 치겠다"며 자신감을 보인 김태균은 이날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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