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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지소연 "득점왕 노리겠다"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 지소연이 2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U-20 여자월드컵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나서 환호하고 있다. (desk@jjan.kr)

"골이 되는 순간 '오늘 이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골잡이' 지소연(19.한양여대)이 득점왕 달성의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소연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멕시코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1-0으로 이기던 전반 28분 기막힌 프리킥 결승골로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지소연은 이날 골을 합쳐 조별리그와 8강전을 합쳐 4경기 동안 6골을 몰아치면서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프(7골)에 이어 득점순위 2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지소연은 오는 29일 예정된 독일과 4강전을 통해 포프와 맞대결을 펼쳐 득점왕 등극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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