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34)이 시즌 중 야쿠르트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석간 신문 '닛칸 겐다이'는 27일 인터넷판에서 이세 다카오(65) 야쿠르트 타격 인스트럭터가 이승엽의 부활을 돕겠다며 한솥밥을 먹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과 2007년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이승엽을 지도한 이세 코치는 2007년부터는 3년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해 한국팬에게도 낯익은 지도자다.
이세 인스트럭터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요미우리가 비싼 연봉을 주고 이승엽을 기용하지 않는 건 안타깝다. 이승엽은 계속 내보내면 반드시 때리는 선수다. 시행착오 끝에 몇 차례 타격 자세를 바꿨지만 예전에 아주 좋았을 때 스윙과는 거리가멀어졌다. 나와 함께라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 인스트럭터는 8월부터 순회코치 자격으로 1·2군 타자들의 타격을 지도할 예정이어서 곧 정식 코치 부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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